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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14 (일) 갑오년 섣달에..... 원주동부 승리 & 춘천행 원주동부, 외곽 슛 앞세워... 삼성전 3연승 질주
허웅의 외곽슛이 원주동부를 살렸다. 허웅이 전반에만 3점슛을 3개를 꽂는 등 맹활약한 원주동부가 12월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2-7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이 승리로 삼성전 3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원정경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이 패배로 6연패가 됐다. 2014년 11월 30일 고양 오리온스전 이후 보름째 승리를 못 거두고 있다.
동부는 3점슛 성공(5.2개, 10위), 성공률(30.4%, 9위) 부문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는 강력한 포스트를 받쳐주지 못하는 아킬레스건과도 같았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신인' 허웅이 그 고민을 말끔히 해소해주었다. 허웅이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터트리면서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허웅은 4쿼터 승부처에서도 추격을 따돌리는 중거리슛을 꽂으면서 동부의 리드를 도왔다. 허웅은 이날 18득점을 기록했다.
늘 그랬듯 시작은 타이트했다. 삼성은 김명훈의 3점슛과 김준일의 골밑 득점으로 1쿼터 종료 3분 11초전까지만 해도 16-14로 리드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부는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갔다. 데이비드 사이먼의 존재감이 삼성 포스트를 압도했다. 그의 골밑 득점으로 동점(16-16)을 만든 뒤 윤호영과 허웅, 김주성이 골고루 터지면서 순식간에 23-16으로 달아났다. 삼성이 내리 내준 점수는 무려 8점. 그러나 분위기는 8점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 동부는 그렇게 리드를 잡은 뒤 1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삼성도 안간힘을 다했다. 20-26으로 밀린 채 시작한 2쿼터. 라이온스와 이정석의 연속 득점으로 25-28까지 쫓아가면서 분위기를 드높였다. 하지만 이때 허웅이 나섰다. 허웅이 40초 간격을 두고 3점슛 2개를 터트리면서 분위기를 바꾼 것. 3점슛 2개와 함께 동부는 34-25로 달아나면서 추격을 견제했다. 이후 전반 양상은 비슷했다. 삼성이 추격할 때면 어김없이 동부는 반격했다. 특히 타임아웃 이후에는 귀신 같이 달라졌다. 2쿼터 종료 1분 59초전, 윤호영이 포스트업 상황에서 커트인 해 들어오는 사이먼에게 내준 패스는 이날의 백미였다. 사이먼의 득점으로 동부는 42-35로 달아났다.
삼성은 전반 종료 13.5초 전, 어센소 엠핌의 골밑 득점으로 39-44로 추격했으나, 이내 사이먼에게 기습 3점슛을 허용하면서 결국 8점차(39-47)로 밀린 채 후반을 맞았다. 후반 분위기도 다를 바 없었다. 볼이 없는 쪽(위크사이드)에 대한 삼성의 수비 조직력은 무척이나 취약했고, 이를 잘 활용한 동부가 우위를 점했다. 리바운드 대결도 마찬가지로, 동부가 근소하게 리드를 이어갔다.
동부는 4쿼터 시작 후 사이먼의 득점으로 49-39로 점수차를 경기 후 처음으로 10점차로 벌렸다. 이후부터는 8~10점 게임이 됐다. 김준일이 점수를 올리면 동부가 받아쳤다. 3쿼터 종료 4분 20초를 남기고 엠핌의 3점슛으로 7점차(50-57)로 따라갔으나 이는 삼성이 좁힐 수 있는 최소 점수차였다. 동부는 이내 두경민의 3점슛으로 60-50으로 다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4쿼터에도 꾸준히 추격전을 시작했으나, 전반부터 누적되어온 파울트러블과 리바운드 경쟁이 다시 한 번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동부에서는 사이먼이 21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윤호영이 1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윤호영은 어시스트 5개를 곁들였다. 김주성도 12득점을 보탰다. 삼성은 라이온스가 21득점, 김준일이 20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리바운드 경쟁에서도 28-32로 패했다. 삼성은 16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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