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양식마을 금천 정우만 장로가 경영하는 사랑수산 방문
-부친 돕고 있는 둘째 아들 정용민 집사의 굴 이야기 들어-
10일(수) 이른 오후, 돌산 금천마을 사랑 굴 수산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다(사진) 일전에 본 홈에 소개한바 있는 돌산의 대표적인 굴 양식마을 금천 정우만 장로(금천교회)가 경영하는 사랑(굴)수산을 방문 부친을 돕고 있는 둘째 아들 정용민 집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채취해본 경험이 있다. 멱을 감으며 자맥질을 해 굴통을 캘 때 기분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었다. 주변 해안 갯바위에 자생하는 참 굴을 채취해 먹을 때 맛은 짭 쪼릅 하면서 신선한 맛을 잊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돌산 금천바다에서 양식되는 대표적인 해산물가운데 하나가 각 굴(석화, 석굴)이 된다. 찬바람 부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채취하는 석화는 특유의 진한맛과 신선한 풍미는 산지특성에 맞게 맛이 좋은 굴은 영양학적으로 완전식품에 가깝다고 한다.
밧줄에 어린 굴이 붙은 조개껍데기를 매달아 바다로 내리는 수하식이 대부분으로 아비노산, 아연, 비타민, 철분과 칼슘, 인슐린, 타우린, 셀랴늄, EPA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고 당뇨에도 좋다. 또한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병, 뇌의 기능 활성화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다. 선박에 굴 다발을 실어 가운데 부표를 올려 굴 어장에서 건져온 것이다. 양식한 굴은 초고추장에 찍어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찌개나 국에도 넣고, 굴밥이나 굴죽으로도 좋다. 굴 보쌈도 좋고 무생채에 넣어서 먹어도 좋고, 석화 굴을 방문한 모습으로 구이용과 석화 찜용으로 영양만점인 굴을 드시고 건강한 겨울나기에 딱 좋은 식품으로 권장해 드린다.
사시사철 굴 맛을 보시려면 돌산로 728-25에 위치한 기도의 동산 여수은천수양관(권혜경 원장010-9665-8728, 원목 정우평 목사, http://www.yprayer.org/main/main.html 돌산읍 신복리 836-3, 버스 109, 114, 116번)으로 오시면 된다. 굴 국밥, 굴 돈가스, 굴 보쌈 등 모든 요리에 굴이 가미돼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굴 무침은 야채와 함께 먹고 나면 굴 영양밥을 또 한 번 즐기실 수 있다는 것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