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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 후기 올립니다.
편하게 올리는 글이라 경어는 생략하겠습니다.
차량 상태는 2001년 스펙트라 MR 스틱이 70000km 주행이며 가야바 + 비앤지 써스 조합을 빼면 올 순정상태다.
흔한 경량휠이나 광폭타야, 인치업없이 참으로 순정틱하다.
개인적으로 째고 다니거나 삐까번쩍 헌팅할려고 튜닝을 하는 성격이 영 아니라서 어떻게 하면 순정상태에 파워를 좀 올릴수 있을까가 관건이었다.
스피어스나 알럽스펙에서 눈팅질도 많이하고 이것 저것 궁금한것을 물어본 후에 선택을 한것이 대구에 위치한 모텍.. 이었다.
금액이 100만원 한정이 된 상태라 크게 수술을 할 수는 없는 상태고 최저의 금액으로 최고의 효과를 얻을수 있는 방안이 몰두했다.
다만. 필요한것은 소리와 발란스에 아주 민감한 스탈이라 잡소리 없고 차체 쏠림이 없는 정도라면 더할나위 없음이다.
작업내용을 보면
헤드튜닝
엠텍
우레탄부싱
배기아답타
온더카발란스
액티브페달
부동액
모튤브레이크액
카렌스2용 스테빌라이져(전,후)
타이어질소충전..이다.
8월 7일 오전에 작업이 시작되었고 12시간 걸린다고 해서 6일 오후에 일찌감치 차량을 대구로 옮겨놓고 (집은 부산이다.) 기차타고 내려왔다.
다음날 오후 기다리던 차량을 인수받으로 갈려는 찰나 사장님이 전화를 해서 작업시간이 더 걸릴것 같단다.
무슨 부품이 없는 상태라 내일 오전에야 조달이 가능하여 오늘은 마무리를 할수 없다고 한다.
할수없이 하루를 더 기다린 후에야 차량을 인수할수 있었다.
난 혈액형이 소심한 A형이다.
그만큼 맘에 않드는게 있다면 그냥 깐다. 에누리 없다. 아닌건 아닌거 아닌가?
괜히 좋은 소리는 닭살스럽고 좋은건 설레발레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도 좀 쑥스럽다.
그만큼 중립을 지키겠다 말이다....
차를 인수받고 시운전에 들어가면서 가장 많이 바뀐것은 엑티브페달이 주는 어색함이다.
엑셀이 평소보다 많이 높아져서 발목이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한다.
전엔 브레이크 높이보다 한참 낮았는데 지금은 브레이크 페달과 높이가 같다.
부드럽기는 엄청 부드러워서 발만 살짝 올렸는데 슝슝 밟힌다.
엑셀링이 온신경이 몰린상태라 시운전이고 나발이고 없다.
그냥 떼어버리고 싶은 심정일 뿐이다.
아~~~ 뭔가 된통 당했다는 느낌이다.
일명 돈지랄만 했다는 억울함이 몰려온다.
짜증이나서 사장님께 페달이 너무 높아서 적응이 않되니 그냥 떼어달라고 했더니 이틀동안 적응시간이 필요하니 일단 타보라고 한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로 떼어달라고 하니 한숨 한번 쉬시더니 전동 드라이버를 들고 나온다.
막 뗄려는 찰나... 그래!! 이틀만 기다려 보고 적응 않되면 그때 떼어서 환불 하도록 하자.. 는 생각에 일단 타보겠다 했다.
계산을 하고 늦은 시간이라 바로 부산가는 고속도로로 올렸다.
고속도로를 50km정도 달리기 까지 정말 짜증의 연속이었다.
잡소리가 장난니 아니다.
운전석 휀다쪽에서 110mk를 넘기면 바람에 따른 떽.. 떽.. 띠리릭.. 거리는 소리가 고막을 후빈다.
조수석 하체 부분에는 나사가 풀려서 기계가 부덱거리는 소리로 정신이 없다.
사장님께 전화를 걸어서 상태를 말씀드리니 휀다나 하체쪽엔 손을 덴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니 다시 올라 오라고 한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시승기를 보면서 극찬에 극찬을 한 사람들은 제정신인가.. 싶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비극이다.... OTL
보름 후.....
2000km를 타고 난 후의 시승기다.
결론을 우선 말하고 싶다.
사장님... 일전에 악담을 한 저의 죄를 사하여 주신다면 다시는 다른 이웃의 튜닝을 탐하지 않겠나이다..
잠시 교주님의 능력에 의심을 한 제를 벌하옵소서...
최고다... 다른 말이 필요없다.
왜냐고?? 들어봐랏!
먼저 우레탄부싱과 온더카 발란스. 스테빌라이져의 조합.
가장 달라진것은 조향성과 선회력이다.
스펙트라 순정 써스는 정말 최악이 아니라 극악이자 악의 축이었다.
조그마한 요철면에서의 털털거림.. 코너시의 차체쏠림. 과속방지턱의 경운기 모드.... 잘 알잖아...
근데 가야바 + 비앤지 로 써스를 바꾼상태에서는 정말 맘에 들 정도로 선회력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100km 대에서의 헨들떨림과 요철면에서의 둔탁한 바운스등은 좀 맘에 걸리는 상황이다.
우레탄부싱과 온더카 발란스, 카렌스2용스테빌라이져의 가공할 조합은 흡사 축구선수 오닐의 하체를 연상케한다.
순정휠과 185-65-14 의 눈물겨운 숏다리는 어느덧 롱다리의 베컴보단 오닐의 탱크같은 단단한 발란스를 얻게한다.
온더카발란스덕분에 100km 대의 헨들떨림은 85%정도 잡은 것 같고 선회시의 차체 쏠림과 요철면에서의 불쾌한 진동은 개선되었다.
우레탄 부싱 후의 승차감은 좀 나빠진것 같은데 이것이 좀 미묘한 반응이다.
뭐랄까... 노면의 충격은 좀 심해졌는데 축구공에 공기를 더 보충한 후의 탱탱거림이랄까?
작은 노면의 요철도 느낄수 있을정도이며 타이어에 공기를 너무 많이 넣은 후의 하드한 그런 느낌이다.
불쾌한 진동이 아니라 노면상태를 읽으면서 달리는 듯한 섬세함이 도로여건을 몸으로 느낄수 있는 그런거 말이다.... (혹자는 쫀득쫀득하다고 한다..)
스테빌라이져를 50만원 이상하는 고급제품도 있지만 카렌스2의 스테빌라이져로 바꾼것은 순정보다 1mm가 더 굵다는 이유에서다. (스펙트라 약13mm, 카렌스2 약 14mm)
사장님에게 문의를 한 결과 1mm 차이는 엄청난 차이라고 하시고 작업을 하는게 좋겠다는 말에 하루를 더 투자한 보람이 있었다.
앞, 뒤 3만원 정도의 가격에 50만원을 투자한것과는 못하겠지만 가격대 성능비는 비교불가!!
더욱 놀라운것은 고속도로에서 핸들을 놓고 달리면 오른쪽으로 쏠리던 방향성이 위의 작업 후 정말 똑~!!! 바로 간다는 거다. (온더카 발란스의 힘이다.)
조향성에 민감한 터라 얼라이먼트를 3번씩이나 해도 않잡히는 것을 단 한번에 잡았다.
직선도로에서 1km 구간은 핸들 놓고 달려도 좌, 우로 쏠리지 않는다.. 정말이다.
다만 부싱을 한 후에 얼라이먼트를 해야 한다는 조언에 부산서 얼라이먼트를 본 후에 조금 발란스가 틀어졌는데(아주 조금) 다음 대구에갈때 다시 한번 발란스를 잡아 달라고 할까보다.
그럼... 파워에 대하서 알아볼까?
스펙트라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유독 언덕길에서 빌빌거리는게 애처롭다.
튜닝후엔 쓕~~쓕,, 은 아니지만 빌빌거림은 상당히 개선되었다.
북구쪽에 부산전문대 오르막길 끝까지 올라갈려먼 2단으로 올라가다 3단으로 바꾸면 노킹이 털럭.. 거렸지만 작업후엔 3단으로 녹킹없이 비록 힘들지만 차고 올라간다.
평지에선 가속력이 몸이 느낄정도로 향상되었다.
급출발을 자주 하는 편인데 이전에도 다른차보다 빨랐지만 지금은 더빠르다...
수치로,, 숫자로 데이터를 내기는 곤란하지만 분명히 빠르기도 개선되었다.
또.. 엔진 브레이크를 걸면 속도가 잘 줄지 않는다...
이건.. 고속도로에서 120km로 가속을 하고 엑셀을 떼면 이전같음 60km 속도까지 30초가 걸렸다면 작업 후엔 55초 정도가 걸린다.
엔진의 마찰이 줄었던 것일까? 엑셀링을 한 후에 발을 떼어도 속도가 예전처럼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는다..
연비에 영향을 줄수 있을것 같다.
헤드튜닝....
먼저 작업전에 사진을 보고 정말 놀랐다.
흔히 말하는 무교환엔진오일...
17만키로까지 교환없이 새차처럼 엔진 팔팔.. 이런 문구에 속아서 넣은 후에 3만키로넘게 달렸다.
헤드 열어보고 장부장님 왈... 아사직전이구만... 이다.
오일이 피스톤을타고 올라와야되는데 바닥에서 놀아서 여간 상태가 나쁜게 아니다.
벨브또한 상태 메롱이라 아예 새걸로 갈았단다.
첫차가 아벨라였는데 무교환 엔진오일넣고 7만키로를 더 타고 사고나서 폐차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넣었는데 이거 몹쓸물건이다.
사진을 못올려서 그렇지만 엉긴정도가 아니라 떡이져서 프라이펜에 고기굽고 타다타다남은 찌꺼지가 붙은것 같더라.
무슨놈의 헤드가 고기 구워먹고 남은 프라이펜같던지...
덕분에 장부장님이 세척한다고 팔에 파스 붙였다는.. 쿨럭!!
그리고.. 그 짜증나던 엑티브페달...
이거에 적응하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3일 정도는 발목에 경련이 일 정도로 경직되었는데 머리를 굴려서 시트 포지션과 엉덩이와 허벅지 부분의 높낮이 조절후에 적응을 마친 상태다.
엑티브 페달을 나름데로 분석해 보면 엑셀페달위에 무거운 소재로 페달을 하나 덧덴다.
이 무게가 포인트인지 엑셀을 밟으면 먼지낀 창문을 닫을때 턱턱거림이 초칠을 한 후에 부드러움으로 바뀌었다.
놀이터의 시소에 몸무게가 비슷한 사람들이 타고 균형이 잘 맞는 느낌이랄까?
이점의 좋은점은 아주 미묘하고 섬세하게 엑셀링을 할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기존엑셀은 출발시에 그냥 단순하게 엑셀을 꾸~욱 밟으면 어느 시점까지 차가 부~~웅 나간다.
엑티브 페달은 그냥 밟는게 아니라 속도에 따라 엑셀을 단계적으로 변화하면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는 거다.
예를들어 기존 엑셀이 5단계로 엑셀링이 가능하다고 하며 엑티브페달은 10단계이상으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점의 장점은 많다.
연비에도 효과를 주고 가속시에 한단계 더 빠른 속도를 보장한다.
그냥 쓕~ 밟는게 아니라 한스텝씩 가속도에 따라 엑셀링으로 차를 한박자씩 끌고 갈수 있다는 거다.
마치 차체에 붙은 스티커를 뗄떼 한번의 힘으로 떼다가 끊어지는 것을 여러번의 섬세한 힘으로 밀고 당겨서 깨끗하게 떼어내는 이치랄까.. (캬!!! 정말 좋은 표현이닷~~)
물풍선을 발로 밟는 듯한 몰캉몰캉한 느낌이다.
이제 회사 업무차량에도 엑티브 페달을 달까 고민중이다. (회사차가 이제 적응이 않된다..)
차에서 나는 잡소리...
운전석 휀다에서 나오는 소리는 휀다와 타이어 중간의 커버나사가 풀려 바람을 타는 소리로 밝혀져서 보수했다.
조수석 하체에서 나오는 소리는 일전에 타이밍 벨트를 교체하면서 브레이크액통 나사를 푼 후에 방치하여 브레이크액통이 진동에 놀면서 파이프라인과의 소리로 밝혀져 보수.
배기아답터 후의 소리는 좀 저음으로 바뀌었고 이는 높은 주파수가 낮아지면서 소음또한 차에서 맴도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흩어지는 느낌이다. 뭐.. 소음이 줄어든게 아니라 저음으로 바뀌면서 줄어든 듯한 느낌이라는거...
기타...
부동액은 얼마전에 교환을 했지만 쌍용부동액으로 교환하면 더 좋다고 하여 다시 바꾸었다.
그냥 바꾸는 것이 아니라 라지에터를 청소하고 세심하게 관리 후 바꾸는 것이다 더 믿음이 간다.
에어컨켜면 예전부터 시원하던 터라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못하지만 냄새는 좀 줄었다.
브레이크액은 모튤5로 바꾸었는데 순정 브레이크상태라서 그런지 크게 좋다는 생각은 없지만 그냥 좋겠지.. 하고 탄다.
나중에 브레이크튜닝시에 제 기량을 발휘할것이라 선투자 했다고 생각할련다.
아쉬움... 아쉬움... 아쉬움...
어떤 작업이든지 완벽할수는 없다.
가장 크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업 마무리다.
배기아답타를 장착하면 소음은 줄고 아주 조금이지만 출력에도 메리트가 있단다.(출력은.. 글쎄..다)
배기폴더에 10mm 정도의 아답타를 장착하는 것인데 이 작업을 하면 10mm정도 머플러가 앞으로 이동된다.
이에 부수적으로 엔드머플러쪽과 바디쪽에 간섭이 생긴다.
이간섭을 없애주기위해서 바디쪽을 그라인더로 갈아내는데 이 작업이 좀 덜되어서 아침시동 후 출발에 차 뒷쪽에서 후두둑뚝~~!! 하는 차 부서지는 듯한 소리가 난다.
처음에 하체에 돌이 끼어서 나는 줄 알았다.
나중에 차를 리프트에 올려서 보니 그라인딩이 덜 되어서 간섭이 생겨 무거운짐을 적재하거나 사람이 많이타면 소리가 난다.
어느정도 운행을 한 후 머플러가 뜨거워지면 팽창이 되어서 그런지 간격이 좀 넓어져 소리가 않난다.
사장님에게 전화했더니 타는데는 별 지장없으니 대구에 한번 올라 오라고 하나 부산~대구가 무슨 시내바리도 아니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부산에서 해결해야 할텐데 시간도 없고 한번 한 작업땜에 다시 돈들이기 짜증나고 해서 한가할때 작업 할려고 그냥 타고 있다.
잡소리에 민감한 나로써는 참으로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후기...
8월 14일부터 5일간 부산~속초로 휴가를 다녀왔다.
정말 신나게 달렸는데 울 마눌님이 한마디 한다.
'오빠!! 지금 몇키론교??"
'잉? 120키로다'
'와~~ 근데 차가 와이리 조용하고 잘나가는교? 그냥 80키로로 가는 것 같네...'
마눌몰래 작업한거라 튜닝했다고 말 못하고 그냥 용돈털어서 휴가가기전에 점검 한번 했다고 했더니 진작에 점검하지.. 라고 쿠사리준다.
용동 쪼개서 120만원이나 털었는데 야마리 없구로 말이다.. 가스나가.. 쎄리!!
좀 아쉬운것이 있다면 한가지 한가지 업데이트로 자동차가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거다.
헤드튜닝을 한후에 시승.. 엠텍을 한 후에 시승... 부싱.. 온더카 발란스...
시간이 금이라 한꺼번에 풀옵션으로 대수술을 한 터라 차가 갑자기 좋아졌는데 이게 어디 어디서 오는 부수적인 효과인지 좀 아리까리 하다는거...
집이 대구 근교에 있었다면 시간날때 한가지씩.. 한가지씩 작업을 지켜보는 재미도 솔솔.. 이겠지만 부산이라...
시승후에 추천을 하라고 한다면...
1)우레탄부싱.
2)온더카발란스.
3)엑티브페달.
4)헤드튜닝.
5)스테빌라이져.. 순이다.
헤드튜닝은 50만원의 거금이라 효과가 크지만 목돈이 들어간다는거...
자금이 충분치 않다면 작은것부터 작업 후 총알장전후에 대수술을 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중요한것은...
이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성능이 좀 더 좋아진다는 거다.
어제 오늘 다르다고 할까...
어느정도 ECU의 학습효과일까? 아님 그냥 플라시보 효과일까는 모르지만 시공초기보다 키로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좀 더 부드러워지고 달리는 힘이 좀 쎄어진다는 느낌이다.
마무리..
차를 맡기고 동대구역에 택시를 타고 가겠다는 저의 고집에 사모님이 직접 동대구까지 나라시해주시던 고마움.
리어 스트럽바를 사가지구 와서 달아 달랬더니 정작 작업 마무리에 문제가 생겨서 장착 불가란 진단에 다시 묵묵히 원상복귀 해주시던 장부장님의 인심.
부싱작업시 카렌스2용 스테빌라이져를 공임없이 거의 공짜루 장착해 주시던 서비스...
비록.. 그 유명한 국수나 콩국수는 고사하고 물한모금 대접않았지만(누구 차별하는교??? ^^) 정말 장인정신 없으면 하기 힘든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견적 1,224,000원에 과감하게 24000원 빼주셧지만 다른 곳에서 작업하면 이것 저것 공임많이 붙였을텐데 최소 20만원은 덕봤다는 생각입니다.
다음데 차 바꾸거나 다른 튜닝으로 방문할때도 같은 느낌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추신 : 장부장님께서 작업 사진을 보내주셨다는데 제가 잘못해서 스펨멜인줄 알고 수신거부를 했나 봅니다.
다시 보내달라는 염치가 없어서 사진없이 시승기 올립니다.
사진이 혹시나 다시 보내주실수 있다면 사진 첨부해서 수정하도록 하죠..jojevi@hanmail.net (장부장님..... T.T)
그리고 대구모텍을 추천해주신 '경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알바비로 얼마 받아욤??? ^^*)
이상으로 시승시를 올립니다.
10000km가 넘으면 다시 시승기 올리도록 하지요.
장문을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사족: 어제 업무때문에 부산~마산 구간을 왕복했다.
시간은 새벽1시쯤...
정말 무섭도록 밟았다.
고속도로에서는 과속을 좀 않하는 편인데 튜닝후 이상하도록 과속을 많아 하게된다.
운전이 거칠어 졌다고 할까?
좋아진 차 상태만 믿고 너무 까분는 걸까?
속도가 정말 장난 아니다.
180km 넘게 까지 찍었는데 단 한번도 이렇게 밟아본 적이 없다.
단순하게 180km를 밟은게 아니라 달리는 차들 사이로 칼질도 하고 가속에 감속에 마치 레이싱 기분까지 내가면서 달린거다.
더 밟으면 더 나가는데 최고속은 별로 의미가 없는 터라 이정도도 정말 쉽게 속도가 나오는구나... 생각이다.
머플러 똥구멍이 수박만한 넘을 단 크레도스2.0과 경합이 벌어졌는데 쉽게 압승이다.
140km으로 밟고 가는데 추월하기에 오기가 생겨서 180km로 따라잡았는데 다시 추월할 엄두가 않나는지 미러속에 점으로 사라져간다.
외관만 번지르르~~ 한 자동차만 보면 좀 우스운 생각도 든다.
정작 돈쓸데는 따로 있는데 보이는것만이 전부인것 같은.... (뭐..취양문제겠지만..)
정말로 타면 탈수록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물해 주신 모텍에 감사드린다.
회사차가 있지만 업무중에도 제차를 쓸 정도로 운전이 즐겁다.
이 글을 읽고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뜸들이지 말것을 당부한다.
쓸데없이 흡기. 배기 머플러에 돈들이지말고 차에다 보약한제 지어주라..
그게 더 돈버는 일이다... 진짜루!!!
첫댓글 ㅋㅋ... 재밌게 읽었습니다. ^^
작업사진은 저번달 말부터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같은 물건이라 할지라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 다르게 나타나며 솔직하게 써 주신것에 감사 드립니다. 잘못된 부분은 고쳐 앞으로 더 만족과 신뢰도를 높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승기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 모텍이 아니고 엠텍입니다. 수정 부탁 드립니다 )
조제비님,시승기 감사합니다^^
장부장님! 엠텍으로 수정했습니다. 사진 올라오면 다시 첨부해서 시승기 보충하도록 하죠. 참 즐거운 드라이빙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회사차도 작업을 했음 하는데 짠돌이 사장님이 지원을 해줄리 만무하고.... 1년만 타면 본전 뽑고도 남을 텐데요... 그죠??
사장님 차에 엠텍 작업만 해보시도록 설득해보세요. ^^
재밌네요...
알바비 없습니다.예전 행사할때 모튤dot4 서비스 받은거외엔;;다음번에 대구오시면 제차랑 드레그나 고속모드 대결한번 해보실래요? 일전에 윙에다가 헤드포팅모탑 가공했는차량과 드레그뛰어서 제가 이겼는데.그게 2년전이라..남은 튜닝과제는 하드론패드,1인치업,배기라인 변경..쪽지로 연락처 남겨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