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2가 돼서 곧 세계사 공부를 하기에 <벌거벗은 세계사 경제편> 6챕터를 읽고 글을 쓰려고 한다. 6챕터는 중국에 있는 상하이의 수난과 반전의 역사에 관한 내용이다.
상하이는 원래 농사조차 지를 수 없는 뻘밭이었다. 그렇지만 영국이 청나라가 자신들이 준 아편을 금지하자 청나라와 전쟁을 일으킨 후 (무역과 선교를 하려는 생각이었던 영국, 그런데 무역과 선교가 잘 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가진) 상하이에 관심을 가지고 그 곳에 청나라의 법을 완전히 무시할 수 있는 영국 조계를 만들어서 살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번 침략 당한 중국에 영국 말고도 다른 많은 나라 조계가 만들어졌다.중국은 굉장히 분열된 상태였다.그때에 분열된 중국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대표적으로 공산당 VS 국민당 으로 분열되어 전쟁이 일어난다. 국민당의 승리로 10년 동안은 상하이는 굉장히 풍요롭고 화려해졌다.
하지만 일본이 중국을 차지하기 위해 중일전쟁을 일으켰고, 이는 세계 2차전쟁 항복 선언과 함께 끝났지만 공산당의 주석 마오쩌둥과 국민당의 주석인 장제스는 다시 또 전쟁을 일으킨다. 결국 공산당의 주석인 마오쩌둥이 지지를 받으며 승리를 하고 상하이가 공산당의 통제권 아래에 들어가자 외국인들도 모두 떠났다.
사실 상하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고 중국에 관심도 없어서 몰랐었는데 "이곳도 힘들었던 시절이 있는 나라구나... "를 생각하게 됐다. 또 만약 마지막에 국민당이 이겼으면 어떻게 됐을지도 궁금해졌다. 국민당이 이겼더라면 6.25 전쟁이 더 빨리 끝나거나 아에 안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왜냐하면 6.25는 북한정권이 남북한 내부의 민족갈등 속에서 한반도를 무력으로 통일하려고 했기도 했지만 또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체제의 한국정부 대신 통일된 공산주의국가 수립을 목표로 하여 일어난 전쟁이었고, 그렇기에 중국이 도와주었고 일이 더 커진 것이었다. 그럼 중국이 공산당이 아니었다면 북한을 안 도와주었을 거고 그렇다면 굉장히 빨리 끝나거나 북한이 중국이 도움이 없었으므로 아예 안 일어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