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참고말씀: 대하20:12; 롬8:15; 16:20; 빌4:6,7; 살후3:16; 요일4:18; 5:15
주제말씀: 딤후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첫째,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지 않은 것 – 두려워하는 마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딤후1:7 상)
문제가 생길 때마다 불연 듯 드는 마음은 무엇입니까? 생각지도 못한 일을 만났을 때 자신도 모르게 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두려워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결코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신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딤후1:7 상) 허면 누가 준 것입니까? 우리의 원수 사탄입니다. 사실 두려움은 의심하는 마음과 더불어 사탄이 가장 잘 써먹는 무기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롬8:15 상)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운 마음을 주시지 않았다는 점을 깨닫고, 이 같은 마음이 들 때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을 구함으로써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7)
어떻게 구할 수 있습니까? 기도와 간구로써 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5:15)
어째서입니까?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으로써,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 상하게 하시리라...”(롬16:20 상) /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살후3:16) 구하는 자에게 그 평강을 아낌없이 부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기도해야 합니까? 마음에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안한 마음이 가득 찰 때까지입니다. 혹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지금 마음에 두려움이 가득합니까? 마음에 평강이 들 때까지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 – 능력과 사랑, 절제하는 마음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1:7 하)
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은 무엇입니까? 능력과 사랑, 절제하는 마음 등입니다.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1:7 하)
왜 능력을 주십니까? 하나님께 능력을 받으면 하나도 두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흔히 두려워하게 됩니까? 당면한 상황을 극복할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대하20:12 상) 그러다보니 두려워하는 마음이 들고 자꾸만 뒷걸음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능력이 있으면 어떻습니까? 하나도 두려울 게 없습니다. 어떻게 싸워야 이기는지 다 알고 있는데 무엇이 두려울 수 있단 말입니까? 원컨대 우리도 하나님께 능력을 받아 당면한 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왜 사랑을 주십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은 두려움을 능히 쫓아내기 때문입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일4:18)
그러므로 온전한 사랑으로 충만하면 어떻습니까?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있을 수 없으므로, 두려워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원컨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사랑이 오늘 우리 가운데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왜 절제하는 마음(근신하는 마음)을 주십니까? 우리의 마음을 다잡지 못하면 흔들리거나 넘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흔들리는 창문일수록 깨지기 쉬우나 창틀에 단단히 고정된 창문이 잘 깨지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지 못하면 깨어지기 쉬우나 이를 단단히 삼가고 조심하면 잘 깨어지지 않습니다.
원컨대 우리도 하나님께 절제하는 마음, 근신하는 마음을 받아서 흔들리는 마음을 다 잡을 수 있기 원합니다. 각종 두려움으로부터 내 마음을 단단히 지키길 바라고,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걸어잠글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