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7:11 공주야! 종교는 정치와 분리되어야 한다. 종교가 정치권과 손을 잡은 순간, 최대 다수 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주의 오류에 빠지게 된다.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 되어도 무방하다는 믿음이 구원할 자를 십자가에 못 박고 말았다. 효율성 추구는 자칫 십자가 복음을 훼손할 수 있다. t's a princess! Religion should be separated from politics. The moment religion joins hands with the political community, it falls into the utilitarian fallacy of maximum happiness for the largest number of people. The belief that the few can be sacrificed for the many has crucified the one who will be saved. The pursuit of efficiency can undermine the gospel of the cross. - 빌라도는 조롱하는 투로 예수에게 고소 내용을 확인한다. 내가 유대인의 왕이냐? 로마가 허락지도 않았는데 왕으로 자청하느냐? 너도 로마에 저항하여 독립을 도모하려던 자냐? 그럴 리가 없다. 빌라도에게는 한 번도 의심스러운 예수에 대한 동향 보고가 없었다. 예수를 경계한 것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이었다. Pilate confirms the accusation against Jesus with a mocking tone. Am I the king of the Jews? Rome didn't allow you to be king? Are you also the one who tried to resist Rome for independence? It can't be. Pilate never had a suspicious report of Jesus. It was Jewish religious leaders who were wary of Jesus. - 그런데도 예수는 “네 말이 옳다”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시인이면서 동시에 시인이 아니다. 직역하면 “당신이 말하고 있소”인데, 빌라도가 생각하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개념과 예수가 생각하는 개념은 달랐다. 예수는 단지 유대인들만의 왕이 아니다. 혈통적인 왕도 아니다. Nevertheless, Jesus replies, "You're right." This is both a poet and not a poet. Directly translated, "You are talking," but Pilate's concept of the king of the Jews and Jesus' concept were different. Jesus is not just a Jewish king. Nor is he a king of blood. - 민족적인 왕도 아니다. 모든 시대 모든 민족의 왕이시다. 빌라도가 한 말은 표면 적으로는 맞지만 실제로는 맞지 않다. 그러니 이것은 시인이면서 동시에 부인이다. 나는 어떤 왕으로 예수를 기대하는가? 빌라도는 예수를 향한 고소가 유대교 내부 에서 벌어진 시기와 질투의 산물이란 걸 직감했다. Nor is it an ethnic king. He is the king of all nations in all ages. What Villado said is right on the surface, but not really. So this is both a poet and a wife. What king do I expect Jesus to be? Pilate sensed that the accusation against Jesus was a product of jealousy and timing inside Judaism. - 그의 안에 또한 꿈을 통해 들은 대로 예수를 ‘옳은 사람’이라고 말해준다. 빌라도는 즉시 그의 무죄를 선언하고 풀어주어야 마땅했다. 하지만 바라바와 예수 중에서 누구를 풀어줄 것인지를 묻는 실수를 범한다. 그는 순진했다. 유대교가 올바른 사람을 풀어줄 것이라고 여겼다. In him also tells Jesus that he is the "right man" as he heard through his dreams. Pilate immediately declared his innocence and deserved to be released. But he makes the mistake of asking who he will release, Barabah or Jesus. He was naive. I thought Judaism would release the right person. - 하지만 유대교에게나 빌라도에게 재판은 형식에 불과하다. 저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예수는 제거되어야 하거나 제거되어도 상관없는 대상이었다. 자기를 희생하여 지키거나 따라야 할 대상은 전혀 아니었다. 지금 예수는 경배의 대상이 아니라 거래의 대상으로 전략했다. But for Judaism and Pilate, the trial is just a formality. To get what each of them wanted, Jesus was an object that had to be removed or could be removed. It was not an object to protect or follow at all at the expense of oneself. Now Jesus has strategized not as an object of worship but as an object of transaction. - 빌라도는 자기 책임을 면하는 데 급급했다. 하나님 앞에서만이 아니라 유대인들 앞에서도 자기 책임을 면하기만 하면 그만이라고 여긴다. 예수가 죽든지 말든지 유대교의 반발을 사지 않은 채 이 사건이 마무리되면 그만이라고 여긴다. Pilate was eager to escape his responsibility. I think it is enough not only in front of God but also in front of Jews as long as they are free from their responsibilities. Whether Jesus dies or not, I think it will be enough if this case is completed without causing Jewish opposition. - 그에게는 정의도 없고 긍휼도 없다. 오직 로마라는 체제의 유지와 자신의 안위만 중요할 뿐이다. 그는 스스로 무죄를 주장했지만 사실은 유죄다. 예수의 무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He has no justice and no compassion. Only the maintenance of the system of Rome and its own safety are important. He pleaded not guilty himself, but in fact he is guilty. Anyone who refuses to acquit Jesus is guilty. - 작금의 상황에서 내 딜레마가 무엇인가? 가장 어리석은 선택이 무엇일까? 기독교 신앙이 즉각적인 효율성을 가져오는 폭력을 허용하는가? 나의 믿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고 있는가? What is my dilemma in the current situation? What is the stupidest choice? Does Christian faith allow violence that brings immediate efficiency? Is my faith moving on nonetheless? - a.빌라도의 심문(11-14) b.네가 유대인의 왕이냐:11 c.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고발 증거와 빌라도의 심문:12-14 예수와 바라바(15-18) 빌라도의 재판(19-26) a.빌라도 아내의 해몽:19 b.예수와 바라바 누굴 택할 것인가:20-23 c.빌라도의 판결과 피의 책임:24-26 -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11a) 총독이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11b)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11c)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소를 당하되(12a) - 아무 대답도 아니 하시는지라(12b)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13a) 저희가 너를 쳐서(13b)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거 하는지(13c) - 듣지 못하느냐 하되(13d) 한마디도 대답지 아니하시니(14a) 총독이 심히 기이히 여기더라(14b) 명절을 당하면(15a) - 총독이 무리의 소원대로(15b)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15c)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16) 저희가 모였을 때에(17a) - 빌라도가 물어 가로되(17b) 너희는 내가 누구를(17c)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17c)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17d) - 이는(18a) 저가 그들의 시기로(18b) 예수를 넘겨준 줄 앎 이러라(18)c 총독이 재판 자리에 앉았을 때에(19a) - 그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19b) 가로되 저 옳은 사람에게(19c)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19d) 오늘 꿈에(19e) -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19f)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20a) 바라바를 달라 하게하고(20b) 예수를 멸하자 하게 하였더니(20c) - 총독이 대답하여 가로되(21a) 둘 중에 누구를 (21b)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21c) 가로되 바라바로소이다(21d) - 빌라도가 가로되(22a)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22b) 저희가 다 가로되(22c)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22c) - 빌라도가 가로되 어쩜이냐?(23a)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23b) 저희가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23c)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23c) -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24a)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24b) 물을 가져다가(24c)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24d) -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24e)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24c)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25a) 그 피를(25b) -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 찌어다 하거늘(25c) 이에 바라바는(26a) 저희에게 놓아주고(26b) 예수는 채찍질하고(26c)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26d) - 유대인의 왕이냐 세상의 왕이냐_ King of the Jewish people or king of the world 예수냐 바라바냐_ Jesus or Barabana 무죄냐 유죄냐_ Are you innocent or guilty - 올바른 선택은 권력이 아니라 권위에서 흘러나오나이다. 폭력이 사랑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는 믿음이 그리스도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폭력의 극치인 십자가형을 언도하게 했나이다. 저의 부족함과 실패가 드러날 때마다 제가 혈기대신 기도하게 하시고 합리적인 의심의 결과를 성경으로 확인하게 하옵소서. 썩어지고 없어질 것과 영원한 것을 혼돈하지 않는 지혜와 양심을 주시어 새로운 출발, 새로운 창조에 참여하게 하옵소서. The right choice is not power, but authority. The belief that violence would be more effective than love led to violence against Christ and the crucifixion, the height of violence. Whenever my deficiencies and failures are revealed, let me pray instead of blood, and let the Bible confirm the results of reasonable doubt. Give me wisdom and conscience that does not confuse what will rot and disappear and what will last forever, so that I can participate in a new start, a new creation. 2023.4.5.wed. Cl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