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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스크랩 홍천 백우산(894.1m) - 매봉(866.3m) - 용소계곡 트래킹겸 산행
노송 추천 0 조회 408 16.08.23 12:2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홍천 백우산(894.1m) - 매봉(866.3m) - 용소계곡 트래킹겸 산행

▩일       시 : 2016. 08. 21(일)

▩산행 코스 : 가족고개(11:36) - 608.0봉(11:45) - 쉼터(11:59) - 766.7우본기봉(12:08) - 안부(12:20) - 876.7봉(12:27) - 전망대(12:31) - 백우산(12:44) - 중식 - 안부삼거리(13:04) - 굼넘이재(13:15) - 능선삼거리(13:23) - 매봉(13:28) - 비탈경사길(13:40) - 삼거리(14:13) - 알탕 - 너래바위(14:36) - 통나무계단(14:52) - 거북바위와 노송(15:00) - 하늘벽(15:14) - 알탕 - 용소원농장삼거리(15:48) - 사시미고개(15:59) - 아치교(16:09) - 수태교(16:21) - 장여울주차장(16:32)

▩산행 거리 : L= 13.05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4시간 56분(산행 평균속도 : 2.65km/h)

▩참  가  비 : 35,000 (산정산악회 편승)

▩출  발  지 : 07시 30분 ( 성서 홈플러스 앞 )

▩산행 종류 : 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바람 한 점 없어 산행하기 힘든 무더운 날씨

▩산의 개요 :

**홍천 백우산은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의 경계에 솟구친 준봉으로서 강원도 심산유곡의 멋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산이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산이 새가 날개를 펼친 것처럼 보여 백우산이라고 부른다. 주변에는 고석산(883m), 매봉(865m), 송곡대산(588m) 등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산들이 많다.

백우산의 최대 백미는 백우산 북쪽 기슭으로 장장 13km나 되는 계곡이 굽이쳐 흐른다. 이름하여 경수골이다. 경수골에는 용소·너래소·또랑소·합수나들이소 등 많은 연못과 높이 10m 정도 되는 용소폭포 등 여러 폭포들이 있어 경관을 이룬다. 백우산 보다는 오히려 오지탐사에서 경수골이 백미로 꼽혀 계곡탐사를 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질 만큼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산행은 가족고개에서 시작 한다. 가족고개에서 출발하여 주능선을 따라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전망대에 이르고 전망대에서는 남쪽으로 내촌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정상까지는 경사가 급한 능선을 따라 10여 분 오르면 된다.

하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 십자로고개에 이르고, 경수골로 가는 북쪽 길을 따라 내려간다. 내려가다 시냇물을 건너 작은 능선에 오르면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큰 길을 따라 내려가면 또랑소로 하산하게 되고, 왼쪽의 희미한 길로 가면 522봉을 거쳐 너래소로 가게 된다. 경수골 계곡을 감상하려면 왼쪽 길로 접어든다. 너래소에 도착하여 남쪽 길로 바로 하산하면 가족동 정류소이고, 북쪽 길로 가면 또랑소를 비롯한 많은 연못과 작은 폭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랑소까지의 등산로에서 특히 촛대바위 주변은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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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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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번에도 계곡산행을 가자고 손짓을 하는 가이드 산행에 편승하려고 맘을 먹고 집결지로 나간다.

역시나 거의 반 이상이 비워진 좌석을 남겨두고 휑하니 중앙고속국도를 향해 달린다.

안동과 치악에서 잠시 쉼을 하고 숨 돌릴 틈 없이 계속 달려 거의 네 시간 만에 홍천군 두촌면 소재 가족고개를 올라가는데 얼마나 가파르던지 간이 콩알만 해지더라.

공사 중인 가족고개에 내려 바로 숲속으로 들어가니 시원스런 숲길이 이어져 널널하게 이어가니 작은 안부가 하나 나오고 이어 두루뭉실한 봉우리 옆으로 우회로가 열리는데 봉우리로 올라가니 608.0 봉 정수리가 숲속에 숨어 있어 그냥 내려온다.

잘록한 안부에 내려섰다가 가파른 통나무 계단길을 올라가니 쉼터가 연이어 두 개가 나오는데 평지 같은 산길이 열려 기분 좋게 걸어간다.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가니 이정표가 하나 서있고 잠시 이어가니 766.7봉 정수리가 나타나는데 많은 산님들이 쉬어갔는지 뺀질뺀질한 길이 나있더라.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헥헥대며 올라가니 876.7봉 정수리가 얼굴을 내밀고 지척에 전망대 알림판이 있어 아랫동네를 내려다보니 한가스런 산촌마을이 발아래 펼쳐진다.

전망대를 뒤로하고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살짝 치고 올라오니 널따란 공터에 많은 산님들이 점심을 먹는다고 시끌벅적한데 몇 발자욱 지나가니 멋스러운 백우산 정상석이 서있어 추억하나 만들어 놓고 나도 허기진 배를 채우려 보따리를 풀어헤친다.

10여분 정도의 점심시간을 흘러 보내고 백우산 정상석을 한번 보듬어 보고 산길을 이어가니 가파른 내림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산허리를 타고 가는 사면길이 이어진다.

한참 만에 안부에 내려서니 좌, 우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은 내촌면 가는 길인데 우측은 등산로가 없다나????

안부를 지나 널널한 숲길을 이어가니 멋진 쉼터가 하나 나오고 한참을 지나서 굼넘이재에 도달한다.

이리저리 좌우를 한번 살펴보니 많은 산님들이 우측으로 틀어 굼넘이로 내려가는 듯 한데 나는 매봉을 가기위해 12시 방향으로 곧장 올라가니 완만한 오름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쉬엄쉬엄 올라가니 능선삼거리에 도달하는데 앞서간 산님이 점심을 먹는다고 등로에 퍼질고 앉아 있더라.

좌로 틀어 느긋하게 올라가니 5분 만에 매봉 정수리에 도달하는데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다시 왔던 길을 내려와 삼거리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널널한 매봉 능선을 따라 내려오니 콧노래가 절로난다.

쉬엄쉬엄 가다보니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져 조심조심 내려오니 역시 편안한 산길이 열리더라.

기분 좋게 한참을 내려오니 좌측에 희미한 갈림길이 하나 나오고 사면길을 타고 잠시 내려오니 건계곡이 나를 마중한다.

건계곡을 지나 느긋하게 내려오니 용소계곡 옆 숲길과 마주하는데 너무나 더워 배낭만 벗어놓고 옷을 입은 채로 용소계곡에 들어가 5분정도 들어앉아 있으니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온다.

물속에서 한참을 놀다가 계곡 트래킹을 하려다 따가운 햇살이 싫어 숲길로 들어가니 널널한 숲길이 열려 콧노래 흥얼거리며 한참을 가다보니 너래바위 알림판이 있어 너래바위에 내려가 잠시 풍광에 젖어본다.

널널한 숲길을 10여분 가다보니 이정표가 하나 나오고 잠시 후에는 통나무계단길이 가파르게 이어지고 그 뒤에는 비렁길이 열리더라.

비렁길을 내려오니 거북바위와 노송이란 알림판이 있어 고개를 쭈~ ~욱 내밀고 이리저리 찾아봐도 어느 것이 거북바위인지 알 수가 없어 그냥 지나친다.

한참을 걸어오니 이번에는 하늘벽이라 쓰여 있어 역시 찾아보니 알 수가 없고 ㅠㅠㅠㅠ

하늘벽을 지나 한참을 오다가 조용한 계곡이 눈에 들어 오길래 산길을 내려와 나만의 알탕을 한동안 즐긴다.

시간 개념 없이 한참을 놀다가 뽀송뽀송한 옷으로 갈아입고 등로에 올라오니 밭길이 열리는데 후덥지근한 공기가 나의 콧구멍을 막아버린다.

한참을 걸어오니 숲길이 이어지는데 바로 앞에는 용소원 농장 삼거리가 있고 통나무 다리를 건너오니 삼거리 밑에 지대장과 그 일행들이 눈에 들어와 ‘내가 물에서 너무 많이 놀았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해본다.

복숭아 한 조각을 얻어먹고 터덜터덜 걸어오니 사시미고개가 나타나는데 야트막한 고개는 오히려 정겨운 정감을 불러일으키더라.

널널한 숲길을 10여분 걸어오니 멋진 아치교가 눈에 들어오는데 즐거운 산길이 끝나고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포장길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 숨이 턱 막힌다.

포장길을 터벅터벅 걸어오니 무명교가 두 개나 나오고 피서객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20여분 간이나 지나가니 등에서는 땀이 삐질삐질 나고 짜증이 날려고 할 즈음에 반가운 전용버스가 눈에 들어오더라.


▼    가족고개에 올라가면서 차장밖을 내다보니

가야할 백우산 능선이 길게 누워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    대구에서 네시간을 달려

가족고개 마루턱에 올라오니 공사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    이정표 한번 올려다 보고 좌측으로 난 등로를 확인하고

▼    마루턱에 있는 가족마을 표석을 한번 담아본다

▼    숲길로 들어가니 널널한 산길이 맘에 드는데

▼    6분정도 걸어오니 잘록한 안부에 도달하는데

안부에는 우측에 갈림길이 하나 나있더라

▼    안부를 지나 2분정도 올라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우회로를 버리고 곧장 12시방향으로 올라가니

▼    1분만에 두루뭉실한 608.0봉 정수리가 나타나더라

▼    608.0봉을 뒤로하고 다시 내려와 우회로와 마주하여 걸어오니 2분만에 안부에 도달하는데

 좌측에 갈림길이 하나 보이고

▼    이정표도 하나 서있더라

▼    안부를 지나니 가파른 통나무 계단길이 이어지는데 헥헥대며 올라서니

▼    5분만에 무명봉인듯한 쉼터가 하나 나오고

▼    산길은 널널하게 펼쳐져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

▼    7분정도 걸어오니 또 다시 널따란 쉼터가 하나 보이는데

▼    쉼터를 뒤로하고 완만한 오름길을 6분정도 올라오니

좌측으로 갈라지는 분기봉이 기다리고 있는데

▼    산길 한켠에 이정표가 하나 서있어 한번 담아보고

▼    3분정도 느긋하게 걸어가니 766.7봉 정수리가 얼굴을 내밀더라

정수리 우측에는 휴양촌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하나 보이고 !!!

▼    766.7봉을 뒤로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12분정도 내려오니 안부에 도달하는데

▼    안부를 지나니 역시 완만한 오름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라

7분정도 느긋하게 올라오니 876.7봉 정수리가 반갑다고 마중을 하는데

▼    876.7봉을 살짝 내려서 4분정도 걸어오니 멋진 전망대 알림판이 서있더라

▼    전망대에서 아랫동네를 내려다 보니 한적한 산촌마을이 눈아래 펼쳐지는데

나도 모르게 내맘이 고요해지는 듯하더라

▼    전망대를 뒤로하고 완만한 내림길을 2분정도 내려오니 안부에 도달하는데

안부에는 휴양촌으로 내려가는 우측 갈림길이 하나 눈에 들어오더라

▼    안부를 지나니 가파른 오름길이 나타나는데

밧줄도 설치되어있지만 그냥 올라갈수 있을 정도의 오름길이다

▼    10여분 정도 느긋하게 올라오니

백우산 정수리에 멋진 정상석이 하나 서있어

▼    이정표시판 한번 들여다 보고

▼    정상석과 함께 추억하나 남겨본다

▼    조그마한 바위에 앉아 허기진 배를 채우고 산길을 이어가니

정수리 바로옆에 갈림길이 하나 있어 들여다 보니

역시 휴양촌에서 올라오는 듯한 등로가 보인다

▼    호젓한 숲속 터널길을 이어가니

▼    가파른 내림길이 나타나더니

▼    커다란 바위밑으로 이어지는 사면길이 눈에 들어오더라

▼    정상에서 9분정도 내려오니 안부에 도달하는데

좌측에는 내촌면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보이고

▼    이정표도 하나 서있더라

▼    이정표를 지나 널널한 능선길을 쉬엄쉬엄 가다보니 5분만에 쉼터가 하나 나오고

▼    한동안 걷기좋은 힐링길이 계속 이어져 기분좋게 걸어간다

▼    6분정도 걸어가니 곰넘이재에 도달하는데

내촌면에서 올라오는 좌측등로와

곰넘이로 내려가는 우측 등로가 보이더라

▼    이정표 한컷 담아 ?고 매봉으로 가기위해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완만한 오름길이 8분정도 이어지더니 능선삼거리가 나오더라

▼    좌측으로 틀어 역시 완만한 오름길을 5분정도 올라가니

매봉 정수리가 나타나는데 추억하나 남기고

▼    가까이 당겨보기도 한다

▼    매봉 정수리에 있는 개념도 한번 훑어 보고

▼    왔던 길 되돌아 가 삼거리를 지나 한참을 이어가니 가파른 내림길이 나타나는데

조심조심 내려가니

▼    반가운 대산님의 표식이 눈에 들어와 한번 담아본다

▼    곧게 자란 나무들이 나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데

▼    굵게 자란 소나무가 여인네 다리를 연상케 해 한번 담아본다

▼    16분정도 널널하게 걸어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길은 어디서 내려오는지 잘 모르겠더라

▼    갈림길을 지나 사면길을 타고 내려오니 4분만에 건계곡을 지나게 되는데

▼    예전에 이곳에 사람들이 살았는지 돌담같은 흔적이 보여 한번 담아보고

▼    3분정도 걸어오니 용소계곡 숲길과 마주한다

▼    너무나 더워 배낭만 벗어두고 그대로 물속에 뛰어 들어가는데

5분정도 들어앉아 있으니 그제서야 몸의 열기가 가라앉는다

▼    한참을 물속에서 놀다가 반석위를 흘러내리는 정수골 물을 한번 담아보고

▼    아름다운 정수골도 한번 들여다 본다

▼    물이 줄줄 흐르는 옷을 입은채로 그냥 숲길을 걸어가는데

▼    숲길 곳곳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용소계곡이 있어 한번 들여다보고

▼    멋지게 흐르는 반석의 아름다움도 한번 들여다 본다

▼    10여분 내려오니 너래바위 알림판이 있어

▼    밑에 내려가보니 너래바위라는 널따란 반석이 있어 한번 담아본다

▼    너래바위 아래 커다란 소가 있어 한번 들여다보고

▼    다시 올라와 멋진 힐링길을 한동안 걸어가니

▼    또 요런 아름다운 숲길도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    10정도 걸어오니 이정표가 있어 한번 담아보고

▼    지나가니 이런 건계곡이 수시로 눈에 나타나더라

▼    건계곡을 지나 가파르게 올라오니 내림길은 이런 통나무로 만들어 놨는데

▼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오니 이번에는 비렁길이 대기하고 있어 조심스레 건너간다

▼    비렁길을 지나니 멋진 힐링길이 다시 나타나는데

▼    8분정도 걸어오니 이정표가 하나 나오고

▼    한켠에는 거북바위와 노송이란 알림판이 서있더라

▼    이리저리 살펴보아도 거북바위 닮은 바위가 없어 그냥 지나간다

▼    용소계곡의 아름다움이 눈에 속속 들어오는데

▼    너무 더워 이곳에서 다시 한번 옷을 입은채로 물속에 들어가 본다

▼    앙징스런 물돌이를 감상하다가

▼    게곡으로 걸어가다 다시 올라오니

▼    14분만에 이정표가 하나 나오는데

▼    하늘벽 알림판이 서있어

▼    이리저리 계곡을 훑어보아도 역시 하늘벽은 찾을수가 없더라

▼    도도히 흘러내리는 용소계곡의 아름다움을 실컷 눈에 담아넣고

▼    이곳에서 나만의 알탕을 한다

한참을 놀다가

▼    요 바위 밑에서 뽀송뽀송한 옷으로 갈아입고

▼    아름다운 계곡물을 한동안 감상하다가

▼    숲길로 올라오니 이번에는 밭길이 이어져 무더위가 극성을 부린다

▼    한참을 걸어오니 용소원 농장 삼거리가 나오는데

▼    삼거리를 지나자 정감가는 통나무 다리가 있어 한번 담아보고

▼    걸어오니 1분만에 삼거리 갈림길이 눈에 들어오더라

이곳에서 지대장 일햄과 만나 복숭아 한조각 얻어 먹고

▼    숲길을 이어오니 이곳에도 갈림길이 있어

유심히 살펴보니 희미한 등로가 하나 눈에 들어온다

▼    움푹 패인 바위밑에는 작은 동물들의 휴식처가 될법 한데

▼    5분정도 쉬엄쉬엄 걸어오니 사시미 고개가 나타나더라

▼    사시미 고개를 뒤로하고 터벅터벅 걸어오니

10여분만에 아치교가 나타나 숲길이 끝나감을 인지하는데

▼    아치교 위에 올라서서 용소계곡 위를 내려다 보니 물이 적어 그리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    아랫쪽에는 피서객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오더라

▼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포장길을 터벅거리며 걸어가니

 등줄기에서는 땀시 삐질삐질 나기시작하는데

▼    7분정도 걸어오니 무명교가 나타나고

▼    5분정도 더 걸어오니 역시 무명교가 하나 더 나타나더라

▼    교량밑에는 제법 많은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물속에서 흥겨움에 젖어 있는데

▼    좁은 포장도로 한켠에는 피서객들의  차량들로 몸쌀을 앓고 있더라

▼    용소 유래 알림판이 있어 한번 담아보고

▼    땡빛을 걸어오니 심심해서 장난 한번 쳐보고

▼    8분정도 걸오오니 장여울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    2분정도 더 걸어오니 노견에 우리의 전용버스가 눈에 들어와 산행을 마감하고

시원한 버스에 올라 기다림의 미학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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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8.23 14:48

    첫댓글 지난주에 이어 연짱 가이드 산악회를 다녀오셨네요
    지홍석대장 잘 있던가요..
    대구에서 4시간이나 달려간 백우산과 용소계곡 산행 ..
    한번 근접하기가 쉽지 않은곳이죠...
    오늘은 절기상 처서인데 무색하리만큼 더위가 식을줄 모릅니다,,
    이럴때는 힘든 산행조금 자제해야할듯하구요,,ㅎㅎ
    오래전에 걸어두었던 표시기 올려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 작성자 16.08.23 19:43

    대산 선배님!!!
    잘 계시죠???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계곡 트래킹 겸용 산행을 찾다보니
    홍천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도 선배님의 표식을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
    한번 만나 뵙는다는게 그리 쉽지많은 않네요 ㅠ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
    언제한번 시간이 되면 동행 산행 한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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