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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데일리메일] 4살짜리 어린 아이에게 보석놀이 하라고 풍물시장에서 불과 20파운드(약 3만5000원)에 사주었던 브로치가 러시아 옛 황실에서 사용한 진품임이 확인돼 9일 경매가 3만 2000파운드(약 5700만원)에 낙찰됐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엄마 시아 주르단은 처음 이 브로치를 봤을 때, 모조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힌 반짝이는 옛 물건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4살 난 딸이 갖고 싶어 해 샀고 자신도 학교에서 모임이 있을 때나, 우체국에 볼 일이 있을 때 별 생각 없이 하고 다녔다.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그러나 유사시 약혼반지를 처분하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면서 이 브로치의 진가가 드러났다. 주르단 (31)은 브로치에 쓰인 가운데 보석과 둘레 다이아몬드가 진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부터 발이 땅에서 떨어져 걷는 것 같다.
경매전문가들은 이 브로치가 19세기 초에 가공되었던 대표적인 보석이고 본래 러시아 여자 황제가 썼던 작은 왕관에 쓰였거나, 목걸이 본체였을 것으로 믿고 있다. 이 보석은 다른 것과 함께 공식 경매에 앞서 원매자만을 상대로 한 뉴욕과 홍콩 등지의 비밀 전시를 다녀왔다. 띠라서 매입 주문은 세계 각지에서 왔다. 주 보석을 둘러싼 27개의 깨끗한 보석은 모두 진품 다이아몬드로 판명 났고 중앙에 있는 보석은 거의 흠결 없는 20캐럿짜리 황옥(토파즈)이다. 불타는 듯한 분홍빛깔은 황옥 특유의 빛을 뿜어내고 있고, 한때 러시아 황실에서만 갖고 있었던 진품 명품임을 드러내고 있다. 주르단은 “이 값진 보석의 가치를 몰랐기 때문에 딸이 가지고 놀다가 여러 차례 잃어버릴 뻔 했다”면서 “브로치를 팔았다는 것을 알면 딸이 서운해 하겠지만 전액 신탁펀드에 넣어 아이 대학 학자금으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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