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전 물이라고요?” 호수·숲·단풍 3박자 완벽한 ‘무료 힐링지’
타임톡타임톡조회 1,2662025. 10. 15.
의림지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깊어가는 가을,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땐 충북 제천의 의림지를 떠올려보세요.
삼한시대부터 이어진 물길 위에 고요하게 가을이 내려앉은 이곳은, 단순한 호수가 아닌 천 년의 이야기가 깃든 공간입니다.
🏞의림지, 천년 농경의 중심
가을 의림지 호수 / 사진=유튜브 LEE가비
📍위치: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규모: 둘레 1.8km / 만수면적 약 15만㎡ / 수심 최대 13m
💧역사: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삼한 3대 수리 시설
의림지는 처음 ‘임지’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 시대 우륵이 둑을 쌓았다는 전설로 시작됩니다. 이후 700여 년 뒤, 박의림 현감에 의해 지금의 모습으로 재정비되었고, 그 이름도 ‘의림지’가 되었죠.
저수 기능을 넘어, 지금은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다른 옷을 입는 호수지만, 단풍이 물드는 가을 풍경은 특히나 놓칠 수 없습니다.
🌲제림과 함께 걷는 단풍 산책
의림지 제림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장용
의림지 소나무 숲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림지와 나란히 자리한 제림은 소나무와 수양버들,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고즈넉한 숲길입니다. 늦가을이면 붉은 단풍과 노란 낙엽이 흩날리며 호수의 푸른 물빛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룹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조선 순조 때 세워진 영호정, 1948년 건립된 경호루, 그리고 30m 높이의 자연폭포까지 이어져, 자연과 역사가 조화를 이룹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아 연인, 가족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호수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의림지 오리보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 호수의 고요함을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보트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 오리보트:
3인승 18,000원 / 4인승 21,000원 / 5인승 23,000원 (30분)
🚣♀️ 노보트:
3인승 15,000원 (1시간)
호수 위에서 바라보는 단풍과 제림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찾아가는 길 & 관람 정보
의림지 산책로 / 사진=한국관광공사 송재근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
🕐 운영 시간: 연중무휴, 24시간 개방※ 용추폭포와 분수는 매주 월요일 휴무
🚗 자가용:경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제천IC → 북부순환로 → 의림대로 → 우륵길
🚌 대중교통:제천 시내버스 31번 / 53번 → ‘안모산’ 정류장 하차 → 도보 1분
☎️ 문의: 제천시 관광안내소 043-651-7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