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이거 우즈 9년전(2009) PG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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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PGA 챔피언십 기억하십니까?
2018년 세계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제100회 PGA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는
타이거 우즈가 기자 회견장에서 2009년 PGA 챔피언십 대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때는 내가 전성기였지만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해 양용은
에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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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애기를 하는 것은 2009년에 있었던 제91회 PGA 챔피언십
대회 당시를 말하는 것이다. 당시 대회는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Hazeltine
National Golf Club에서 개최 되었었다. 1라운드부터 타이거 우즈는 –5언
더파로 단독 선두였다. 그 뒤를 아일랜드의 파드리그 해링턴이 –4언더파로
따라가고 있었다. 둘째날 2라운드에서도 –2언더파를 친 타이거 우즈가 단
독 선두에 파드리거 해링턴을 비롯하여 로스피셔등이 –3언더파로 타이거
우즈 뒤를 쫒아가는 상황이었고 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점치고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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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3라운드에서도 타이거 우즈는 –1언더파를 쳐서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었고 그 뒤를 파드리그 해링턴과 한국의 양용은이 –6
언더파로 따라 붙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운명의 넷째날 파이널 라운드가
시작되었다. 당시 세계 넘버1에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골프 황제인 타이거 우즈와 2008년 이 대회 90회 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면서 2007년, 2008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연속으로 우승. 2008년도 PGA
올해의 선수상, 유럽 프로 골프 올해의 선수상, 2008년 미국 골프 기자
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던 파드리그 해링턴과 더불어 한국의 양용은
이 챔피언조로 출발했다. 당시 양용은은 1라운드 73타 2라운드 70타 3라
운드 67타로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서 공동 2위까지 올라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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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조의 1번홀과 2번홀 셋 다 모두 파를 기록했다. 3번홀(Par5)에서
타이거 우즈와 파드리그 해링턴은 파에 그쳤고 양용은은 버디를 잡았다.
순위는 타이거 우즈(-8언더파) -양용은(-7언더파)-파드리그 해링턴(-6언
더파)가 되었다 4번홀(Par3)에서 양용은과 파드리그 해링턴이 파를 하고
타이거 우즈가 보기를 하고 말았다. 양용은과 타이거 우즈가 –7언더파로
공동 선두가 되었다. 5번홀(Par4)에서 타이거 우즈와 파드리그 해링턴은
파를 양용은은 보기를 하여 다시 타이거 우즈가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6번홀과 7번홀은 셋 다 파를 하여 순위 변동 없이 8번홀(Par3)
로 들어섰다. 파드리그 해링턴은 이 홀에서 트리플 보기(Triple bogey+)를
하고 말았다 5타를 까먹은 것이다 . 타이거 우즈 역시 보기를 하여 파를 한
양용은과 타이거 우즈가 –6언더파로 공동 선두가 되었다. 9번홀과 10번홀
3명 모두 파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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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이 끝난후 모든 매스컴들은 타이거 우즈의 우승 소식을 전할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고 한다. 특히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파드리그 해링턴이 –1
언더파로 내려 앉았으니 더욱더 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믿어 의심치 않았
을 것이다 11번홀에서 타이거 우즈가 버디 한 개를 추가한다. 파드리그 해
링턴도 버디를 잡았고 양용은 파에 그쳤다. 12번홀에서 타이거 우즈는 버디
를 추가한다. 양용은은 파에 파드리그 해링턴은 보기를 기록한다. 이때 모든
세계의 골퍼들은 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거의 확실하게 굳혔다 2위인 양용은
-6언더파에 2타차가 앞서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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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홀은 3명다 파를 기록하였고 14번홀(Par4. 352yard)에 들어 섰다. 운
명의 장난이었을까 양용은이 이글(Eagle)을 잡아낸다. 반면 타이거 우즈와 파드리그
해링턴은 보기를 하였다 순위가 바뀌었다 양용은은 –8언더파가 되었고 우즈는 –7언더가
되었다. 이때부터 타이거 우즈의 얼굴에 긴장감이 가득하고 지켜 보는 갤러리들 역시
긴장을 하기 시작하였다. 15번홀과 16번홀에서 양용은과 타이거 우즈는 파를 기록하였
다 전 세계의 골퍼들이 양용은과 타이거 우즈의 샷을 집중있게 보고 있는 상황 그것도
세계적인 타이거 우즈와 아시아의 무명에 가까운 선수와의 게임이니 더 더욱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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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타를 더 까먹어 이븐파가 된 디펜딩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과 7언더파의 타이
거 우즈 –8언더파로 선두인 양용은이 17번홀(Par3. 182yard)에 들어섰다. 타이거 우즈
의 얼굴에는 미소가 보이지 않았고 긴장감이 감돌았다. 2퍼트로 버디를 추가할수 있던
타이거 우즈가 그만 긴장한 탓인지 보기를 하였고 양용은 역시 보기를 한다. 그리고
마지막 홀인 18번홀(Par4. 475yard)에 들어선다. 파드리그 해링턴은 파에 그쳤고 타
이거 우즈는 다시 보기를 한다. 야용은은 버디를 잡고 두손을 높이 쳐들었다. 감격적
인 우승을 하는 양용은이었다. 반면 타이거 우즈는 고개를 푹 숙였던 당시 장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2009년 PGA 챔피언십은 이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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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0회를 맞이한 PGA 챔피언십 공식 석상에서 타이거 우즈에게
'9년 전 대회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역전패 당한 일 때문에 올해 대회서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우즈의 발언은 당시 패인이 자신의 부족한 플레이에 있었다는 반응인 것. 그러면서
우즈는 "하지만 그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 또 하나의 PGA챔피언십이었을 뿐"이라며
"올해 다시 우승권에 진입해 이 대회 5번째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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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벨러리브CC에서 열린 공식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코스
에서는 2001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과
2008년 BMW챔피언십 등 두 차례의 PGA 대회가 열렸다. 하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피언십은 9·11테러로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BMW챔피언십은 무릎 부상으로
각각 코스에 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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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2001년 이후 이곳에 올 기회가 없었다"며 "오늘 5개홀 정도를 돌아봤고 내일
또 코스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곧 우즈가 우승을 위해선 무엇보다 코스
에 대한 빠른 적응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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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세계랭킹 1200위 정도에서 시작해 50위대로 오른 이번 시즌을 한 단어로 표현
해달라는 요청에 '행운이 깃든(Blessed) 시즌'이라고 답했다. 직전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우즈는 "다시 이런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복받은 한 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우즈는 디오픈서 공동 6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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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다시 투어에 서게 된 심정도 밝혔다. 그는 "다시 투어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분명
꿈이 이뤄진 것"이라며 "복귀해서 우승 경쟁까지 하게 됐는데 이번주에 우승까지 하게 되면 더욱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육체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적응하기
어려운가'라는 질문에 우즈는 "신체적인 부분이 더 어렵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그는 10년,
15년 전에는 충분히 할 수 있었던 것이 지금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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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PGA 챔피언십은 미주리주에 위치하고 있는 벨레리즈 컨트리 클럽(Bellerive
Country Club 서 개최 된다. 2009년 챔피언 양용은이 참가하며 안병훈,
김시우, 김민휘가 참가하 현재PGA 투어 2부리그 상금순위 No1인 임성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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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0회 PGA 챔피언십 개최 골프 코스
벨레리브 컨트리 클럽 둘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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