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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글/ 미술과 문학, 콩자님 글
"왜 사람들이 나쁜 짓인 줄 알면서 쉽게 멈추지 못하고,
착한 일인 줄 알면서도 오래 지속하기 어려운 줄 알아?"
친구의 말에 따르면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아서라고 한다.
악행을 저질렀을 때 즉각적으로 악영향이 드러나거나
사람들이 바로 알아채 벌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어서
관성적으로 지속된다고 한다.
좋은 일의 경우에도 그 선한 영향력이 금새 드러나지도 않고
리워드를 받는 것도 아니어서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사회 전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이 발현되기까지
기다리는 일이 거의 없는 듯 하다.
언젠가 드러날 악행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잘못을 반복하고, 거짓말은 쉽게 하고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
[The Cripples: 무력함]
L.S. 로리 1949
24년 새해.
작심삼일도 잘 넘기고 무려 3주 이상 '건강한 사람'으로 변하는 중이고 체득하고 있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견디는 '몸' 만들기가 필수이다.
웃음도 루틴에 넣어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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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정호승
한쪽 시력을 잃은 아버지
내가 무심코 식탁 위에 놓아둔
까만 나팔꽃씨를
환약인 줄 알고 드셨다
아침마다 창가에
나팔꽃으로 피어나
자꾸 웃으시는 아버지
첫댓글
종교가 인간의 도덕성을 높혀주는 역할을 못했다면 종교는 필요가 없다.
믿는다는 사람이나 종교가 없다는 사람이나 도덕성과는 무관하다는 말이다.
착한 일을 하는사람은 드러나지 않게 하기 때문이고 악한자는 드러나기 때문에
많아보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크게 공감이 됩니다.
종교의 최종 지향점은 평등과 도덕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끼리든, 자연과의 관계든, 나아가 신과의 관계든 모든관계에서도...
@인향만리 인간의욕망의본질에대해서
너무순진하게보시는것같네요.
@백전백승 아~ 그런가요? ^^
선악이든 좋든 싫든 현실에서 보여지는 그 모든 게 다
인간의 욕망이 드러남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교가 정치권력자들의 권력유지수단이
되기 때문에 종교를 바로 보지 않게 되었고
당연히 권력에 빌붙은 종교는 권력자들의 편에서
종교를 운영하게 되니 종교다운 종교가 절대로
될 수가 없죠.
우선 한국에서 불교가 국교가 된 것은 왕이란 자가
종교를 통해서 민심을 안정시키고 그 바탕에서
왕이 된 자는 통치가 쉬워지는 거죠.
생명체는 전능하지 못한 자로서 비생명보다 월등한
자유를 누리면서 살기에 그 역작용으로 물질법칙을
무수히 어기게 되어서 존재하려는 욕구가 그 역경을
돌파하려는 생명체의 도전이 가히 처량할 정도죠.
생명체 존재로서 그 생명주기가 짧게 되고
그 주기 동안에 자기 존재의 우월성을 즐기려는 경향이
강하다 보니 생명 간의 영역 다툼은 필연이고 그게
너죽고 나살자로 가게 되죠.
힘이 모자라면 편가르기를 해서 승리하거나 암수를 써서
상대를 제압해버리기도 하죠.
그런 걸 방지하려고 법을 만들지만 법꾸라지가 오히려
무법천지를 만들어서 내로남불식의 특권층을 만들죠.
종교가 대접을 받으려면 사회정의를 위해서 최전선의
전초병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아군을 살해해서
이익을 취하고 있죠.
믿음 천국이고 불신지옥!
주댕이질로 종교장사를 잘 하죠.
하하하하하
자신이 믿는 종교가 사이비인줄 장사속인지 알면서도 계속 믿으며 빠져든다면 그것도 일종의 정신병이라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