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반이라 렙30 즈음에 림그레이브의 남부 반도와 동부 숲 지역은 대충 다 탐험하고 이제 북진해서 스톰빌 지역들 탐험하는 중인데 도가니의 기사는 유일하게 제 주무기인 도끼창으로 싸우지 못하겠어서 철저하게 보조무기인 석궁으로만 대응했습니다.
아직 페리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냥 구르기 정도로는 근거리에서 공격을 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최대한 거리를 벌려가며 간간히 낚시용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공격 유도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33피 대미지 입혔습니다. 솔직히 변종사자처럼 근거리로 자꾸만 파고드는 적이었으면 속수무책이었을텐데 다행히도 얘는 공격 사이에 간보는 타이밍이 꽤 많아서 오래 걸리되 원거리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거의 15분이 걸린 게 아닌지...
석궁은 장전시간이 있다보니 사실 활이 더 편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활은 제가 많이 안써봤고 또 방패 장착할 수 없어서 만에 하나 스태미나를 다 소모해서라도 한차례 가드로 막는 게 안정성을 크게 높여서 결국 석궁 메타로 도전했습니다. 석궁으로도 한 10번은 실패한 것같습니다. 석궁으로는 도가니의 기사가 공격을 끝마친 타이밍에 생기는 무방비 딜레이를 틈타서 장전하거나 발사해서 피해를 입혀야 하는데 대충 리듬을 터득했으나 그놈의 2단 콤보 때문에 여러번 판단을 잘못해서 공격을 허용당하고 죽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하다보니 패턴이 눈에 익어지고 최대한 모험을 안하는 식으로 안전하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순간이 포착될 때만 공격하는 식으로 싸우니까 언젠가는 피가 닳네요.
페이즈 2는 오히려 페이즈 1보다 수월했던 게 공습 돌격은 회피하거나 가드로 막기 쉽고 돌격 후 착지할 때 생기는 딜레이가 꽤 길어서 이미 장전된 석궁으로 1타 멕이고 다시 또 장전할 타이밍도 제공해줘서 날아오를 때면 속으로 환호했습니다. 꼬리 공격도 한번 휘두르는 건 원거리에서 싸우다보니 큰 위협은 안되었는데 다만 2번 휘두르는 건 어지간한 거리로 커버가 안되어서 매번 회피가 강제돼서 고전한 부분이었습니다.
아직 초반이라서 도끼창+석궁 조합으로 크게 고전한 보스는 나오지 않았었는데 체력쪽으로 투자를 아예 안했다보니 이제는 두방만에 죽이는 보스가 슬슬 나오는 듯해서 난이도가 높아질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회피 기술은 룬베어와 더불어서 철저히 가르쳐준 보스였습니다. 이제 페리 기술도 언젠가 배워야 하는데...
첫댓글 패링 호구라 방법만 알면 일방적으로 두드려 팰 수 있습니다. 특수한 패리인 버클러 패리(선딜 짦고 시전시간 긺)나 황금패리(FP소모가 있지만 시전범위, 시전 시간 긺)으로 연습 한 번 해보세요. 인간형 적 평타 모션 대부분은 패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 익혀두면 두고두고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학습이 필요하겠습니다 ㅇㅇ 몇몇 병사캐들 앞에서 한두번 시도헤봤는데 아마 페링 기술도 요하는 보스가 나올 듯헤서 좀 대대적으로 연습헤야 싶네요.
얘가 좀 빡세죠. 뾱뾱이 지문석방패나(방패가드 스테미나 소모 0, 가드 올리고 대검으로 무한 찌르기만 하면 되는-지금은 패치되서 없어진) 화산 꼭대기 지네괴물 op무기(타깃지정 해놓고 원거리로 때리기만 하면 바닥에서 지네뿔이 나와 때리는) 나오기 전이라 컨트롤로 잡아야 하니까요!
저는 오늘 든든링 다 깼습니다... 너무 힘들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