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살사바...

[또이]

실상 현지에 와보니, 실제 정보와 쪼금 차이가 있네요.

다음주에 가신다는 분이 계셔서 올려놓을께요

파리에서는 "쿠반"이 많았습니다. 

쿠반 : 온원 : 온투 비율을 70:25:5로 보면 될듯하구요..^^

바스티유에 가면,  Barrio latinno와 Balajo가 있습니다. 

Barrio latino  

- Balajo인줄 알고 들어갔습니다. 음료수값 20유로...

   4층짜리 건물에... 3층에서 음료수 타서 1층가서 춤추는... ㅜㅜ

   근데.. 라티노들의 클럽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렝게/래게통 등의 춤을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춥니다. 

  여자들끼리 온 그룹이 있으면, 

  남자들이 춤추며, 슬금슬금 다가갑니다. 

  홍대 클럽은 못가봤지만, 

  래게통에 맞춰서 부비부비한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젋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서... 

  나이트클럽갔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네요.

 모히또는 정말 맛없습니다. 

 소다가 빠진듯.

 김빠진 콜라처럼, 김빠지고 향만 강한 모히또... 

  소문과 틀려서, 냅킨을 읽어보니 Barrio네요.. 

Balajo

  Balojo는 화요일 목요일에 살사를 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바리오에서 12시정도까지 헤매고 있다가 가서...

  아쉬웠습니다. 

  Balajo는 살사바가 맞더군요. 

 목요일은 쿠반데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쿠반이 많았습니다. 

 바 전체에 온원 혹은 온투를 추는 사람들은 세 커플 봤습니다. 

   페넬로페 크루즈 닮은 여성에게 한곡을 신청하고 즐겁게 추고 왔습니다. (남친은 온원을 추는듯)

   그 한곡추고..... 집에 가기전에 한번 더 신청하려 했는데, 

   1시 이후로는  레게통만 주구장창 2시까지 계속 나와서 포기했죠.

   1시까지는 살사인듯 보입니다. 

La coupole

어떤 웹사이트에서 이곳이 가장 좋다고 했는데, 

식당입니다. 살사이야기하면, 살사 소스줄 것같은...

주소는 똑같은데, 미국식 음식을 하는 식당입니다. 

La pachanga

            La coupole에서 파창가라는 곳으로 가려 택시를 탔습니다. 

            너무 가까와서 택시로 안간다고 하더군요. 

             구글맵보고 찾아가니 대략 도보로 10분거리에 있습니다. 

             "발라죠"보다 훨씬 인구밀도가 높네요..

             바차타/메렝게/살사...  

온원 : 쿠반+온원 : 쿠반 - 대략적으로 30:30:40정도 비율...

  온원을 추는 사람들을 스캔해서 대략 2시간반에 걸쳐 딸랑 7곡 추고 왔습니다.  

  스타일 좋은 금발 육감 글래머 살세라가 보이길래, 

  한번 춰봐야지 했는데, 잘추는 살세로 하나가 5곡을 독점하더군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한곡 추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잠시 이야기 나눈 바 파리 살사바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되었습니다. 

   "파창가"는 살사 댄스를 추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 아니라, 이쁜 여자들이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자신은 프로댄서인데, 춤잘추는 곳에는 예쁜 여자들이 없어서, 즐기러 왔다고 합니다. 

     춤사위가 에로틱한데는 그런 이유가 있었던듯.. 

    춤을 추고 싶다면, 일요일이 최고라고 합니다. Le wale인가? 

    일요일 오후 4시에 시작해서 새벽 2시까지.. 

   온투도 많이 추고, 댄서가 많다고 하네요... 대신 예쁜 여자는 없다고 합니다. 

   금발 육감 글래머 살세라는 클래식 댄스를 8년한 친구로, 아직 프로는 아니지만, 프로가 될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온원만 추고,,   다른 흑인 살세로들이 자꾸 침범해서 좁은 공간에서 그냥 안고 추고 말았네요..ㅜㅜ ^^ㅜㅜ^^

            그래도 즐거웠네요..  

            비교해보면, 스웨덴의 ssd studio가 조금더 우리 스타일에 맞는 춤을 추는듯 했네요..

   파리에 가실때는 "온원"스텝 한번 밟고 가시고, 

  살세라 분들은 꿈비아 연습 하고 가시면 (삼각형 꿈비아) 

  바에서 "박자 자유로운 분들"과 맞춰주는 훈련을 하신뒤에 가시면, 

  다채로운 쿠반 살사를 느끼실수있을듯... 

  그리고, 제가 간 곳보다는 댄서들이 많은 곳으로 가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 (예) 일요일 오후부터 살사 시작한다는 곳.. )

  그럼 저보다 더 즐겁게 놀고 오시길 기원합니다. 

[사자 (라온68기)]

음.... 고민 되네요. 더 일찍 살사를 시작할껄 하는 후회도... 전 처음 살사를 본 곳이 파창가여서 거기부터 시작하려구요. 정보 감사합니다!!! ^^

[떡이^^[낭랑18기/신화,청춘]]

레게통을 연습해서 부비부비를~_강추입니당

[天與志]

아~ 예쁜 여자가 없어서 '즐기러' 왔다는.... 싸 보이네요~ 춤 잘춰도 같이 안춰~!

[인디]

그립도다ㅋ 우린 복장불량으로 빠꾸 먹구 길거리에서 옷신발 사서 입고 들어갔던 기억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