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서 맞붙을 이란은 7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20위인 한국에 이어 21위로 아시아 2위다. 68·72·76년 아시안컵 우승팀으로서 본선 경기 역대전적 26승12무6패(86득29실)로 대회 랭킹에서는 2위인 한국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간 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2001년 4월 이집트 4개국 대회에서 김도훈의 골로 1-0으로 이긴 것을 마지막으로 7승3무6패로 우세하다.
D조에서 태국에 3-0, 오만에 2-2, 일본에 0-0을 기록하며 조 2위를 차지했다. 18세부터 35세까지 총망라됐으나 주전 포(4)백 중 무려 세 명이 한국전에 뛸 수 없어 한국으로서는 유리한 입장이다. 지난 24일 D조 2차전 오만전에서 위치 선정에 대한 의견차이로 경기 도중에 따귀를 때리는 등 내부 다툼으로 세간의 화제가 된 수비수 라만 레자에이(29)와 알리 바다비(22)가 2경기 출장정지를 처분받아 한국과의 8강전까지 벤치를 지켜야 한다.
오만전에서 인저리타임 4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수비수 모하마드 노스라티(22)도 오만의 골잡이 이마드 알리를 뒤에서 짓밟은 혐의로 4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상태다.
해외파는 후배와 싸움을 벌였던 라자에이(이탈리아 메시나), 포워드 메디 마다비키아(27·독일 함부르크SV), 미드필더 알리 카리미(26·UAE 알알리) 세 명이다. 96년 8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2000년에도 3골을 넣었던 알리 다에이(35·이란 피루지)가 간판 스타이나 이번 대회에서는 태국전에서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으며 발목 부상 등으로 슬럼프에 빠져 있는 상태다.
한국으로서는 지난 96년 12월 아시안컵 8강전에서 6-2로 참패한 치욕을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첫댓글 현재 이란은 우리나라한테 100%깨집니다,.,, 이란 주축 수비수3명이 줄줄이 출전정지먹었답니다...ㅋ
근데 어제 잘하든데 일본VS이란 경기에서.. 일본이 주전을 내보내지 않은건 아닐테고.. 100% 깨지는건 100% 아닙니다.
일본작전은...공돌리기였습니다....수비위주로 했다고 봐두 되겠죠!!!일본인 이경기서 이란에게 패했다면 조2위도 내줄수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위를 하게되면 우리나라랑 하기때문에 우리와의 경기를 피하고자 공돌리기 경기를 한거 같은데~~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
우리나라를 피한건지..아니면..8강전하기위해 1000km 를 이동해야했기때문인지......이란이....2위해서...1000km 이동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