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날씬해본적은 없었지만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유학생활로인해 최대 85kg까지
찍어봤어요ㅠㅠㅠ불과 4개월전까지...키는 고작 162....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도 해야하는데 제 몸뚱이로는 도무지
사회에 나갈수가없었네요...핑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80키로대되니까 집밖에 나가기
싫어지더군요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거같고 사람만나기가 무서웠어요ㅠㅠ애초에 자신감도 제로라
집에서 먹고 뒹굴거리면서 괜한 걱정이나 하고 앉아있었습니다 그야말로 한심 그자체!! 정말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네요
그렇게 여름 다지나가고 시원한 바람부는데 먹을꺼사러 집앞 편의점가는데도 식은땀같은 땀이
나고 숨쉬기가 힘들어지더라구요 이렇게살다가 인생끝나겠다싶어서 헬스장으로 달려갔어요
운동에 운자도 모르는저라 피티를 받게되었어요
상담받을때 트레이너 선생님이 하신말씀이
"유학을 다녀오던 서울대를다니던 하버드를 다니던 사람들의 인식속에 나는 그저 뚱땡이일뿐" 이라고
이말씀이 정말 자극이 되더군요ㅠㅠ 이제 못생겼어도 공부잘하니까 됬어 이시대는 갔다고
학벌좋고 훌륭한사람일수록 자기 외적인 모습도 가꿔야 대우받는 시대라고....
그렇게 시작한 PT..... 인바디검사 해보니 진짜 몸이 저질....지방량과 근육량이 너무차이나고
하체부실에 근육량이 너무없어서 근력운동 많이했어요. 처음엔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식이조절도 같이 병행하면서 운동하니까 진짜 그동안 먹어왔던 량에비해
코딱지만큼 먹는 점심이었지만 항상 그 점심먹을꺼 기대하면서 운동했어요ㅋㅋ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다 다짐하고 그렇게 3개월 참았더니 오늘 62kg 찍었네요ㅠㅠ
70대는 금방금방 지나간거같은데 60초반되니까 정말 안내려가네요ㅠㅠㅠ 언제 앞자리 5자를 맛볼수있으런지ㅋㅋ
그것보다 정말 기쁜건 제가 복부에 근력이 없다보니 윗몸일으키기를 단 한개도 못했었거든요
근데 오늘 드디어 윗몸일으키기 성공했어요 ㅠㅠㅠ!! 제가하고도 너무 깜짝놀래서
트레이너 선생님 보면서 계속 대박대박 거렸네요ㅋㅋㅋㅋ
3개월동안 열심히 복부위주 근력 운동했던 성과가 나타났네요ㅠㅠ
크런치,레그레이즈,밴드 이용해서 상체일으키기 등등 정말 단하루도 안빼놓고 했었거든요
아 목표 체중까지 아직 멀었지만 정말 열심히해서 다시는 옛날로 돌아가지 않을꺼예요
찌는것보다 빼는게 정말 어렵다는걸 몸소 느꼈기에ㅠㅠㅠ
운동시작하면서 느낀건 원푸드, 굶는다이어트 괜히 몸버리고 돈버리고 헛고생하는 짓이란걸 알게됬습니다.
차라리 먹고싶은거 조금먹고 또 그만큼 운동 열심히해도 다 빠지더라구요.... 사람은 진짜 운동을 해야하는것같아요
너무 기분좋은나머지 주절주절 길게도 썼네요ㅠㅠ 다이어터분들 모두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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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있으세요ㅜㅠ 저도 다시 맘잡고 해야겠어요..화이팅!!!
하...짱짱걸~!!!!★
멋져요~화이팅이요^^
잘하셨네요. 짝짝짝
정말 힘들었을텐데 모두 참아내고 대단하십니다!!!!>ㅁ<
와대단해여:-)
글쓴이)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했으니 여러분도 할수있어요!! 우리모두 목표를향해 화이팅해요 :)
정말 대단하신듯...어떻게 참고...대단해요^^5짜를향해 화이팅이요^^
님은꼭성공하실수있을꺼예요ㅋㅋ전피티받았는데도결국식이조절못해서실패했거든요ㅠ암튼화이팅요^^
대단하세요!! 저 지금 님 원래 몸무게랑 비슷한데.. 혹시 피티나 식이조절 어찌했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전 피티 받으러 갈 수 있는 환경이 안되서요 ㅠㅠ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집에 인터넷이 안됬었거든요ㅠㅠ 지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싶어서 적을께요 저는 운동보단 식이에 더 비중이 많았던거 같구요 운동은 매일하되 죽을만큼 무리한 운동은 안했어요 피티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인바디 검사후 그사람에 몸에맞게 트레이너선생님이 운동을 가르쳐주신답니다. 저같은경우엔 하체부실에 근육량이 정말 없어서 유산소로는 싸이클 30분타고 중간에 근육운동 들어갔구요(레그레이즈,스쿼트,덤벨운동 등등) 갯수는 10개나 20개씩 3세트했습니다. 마무리로 런닝 40분탔어요. 피티받을 환경이안되시면 식사하시고 한 두시간 외출을 하시는것도 좋은방법일꺼같아요! 먹은만큼 움직인다는 느낌으로요 ^_^
그리고 식이조절은요 아침은 우유에다가 선식타먹고 점심은 집에서 잡곡밥 조금이랑 반찬은 아무거나를 먹되 간장종지만한 정말 작은그릇에 옮겨서 가위로 쪼사서(?)ㅋㅋㅋ 조금씩 집어먹었어요 그러고 운동갔다와서 저녁엔 방울토마토2개랑 오이2개정도 먹었었어요ㅠㅠ 지금은 양을 좀 늘리긴했는데 한창 타이트하게 할땐 거의 3개월동안 저런식으로 먹었습니다. 도움이 됬길...^_^ 화이팅!
@댄서백곰 식이를 철저히 하셨군요 !! 정말 도움많이 됐어요 답변감ㅅ합니다~!!
저도 피디받을 환경이 안되어서 윗분처럼 궁금해요..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집에 인터넷이 안됬었거든요ㅠㅠ 지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싶어서 적을께요 저는 운동보단 식이에 더 비중이 많았던거 같구요 운동은 매일하되 죽을만큼 무리한 운동은 안했어요 피티 받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인바디 검사후 그사람에 몸에맞게 트레이너선생님이 운동을 가르쳐주신답니다. 저같은경우엔 하체부실에 근육량이 정말 없어서 유산소로는 싸이클 30분타고 중간에 근육운동 들어갔구요(레그레이즈,스쿼트,덤벨운동 등등) 갯수는 10개나 20개씩 3세트했습니다. 마무리로 런닝 40분탔구요. 피티받을 환경이안되시면 식사하시고 한 두시간 외출을 하시는것도 좋은방법일꺼같아요! 먹은만큼 움직인다는 느낌으로요 ^_^
그리고 식이조절은요 아침은 우유에다가 선식타먹고 점심은 집에서 잡곡밥 조금이랑 반찬은 아무거나를 먹되 간장종지만한 정말 작은그릇에 옮겨서 가위로 쪼사서(?)ㅋㅋㅋ 조금씩 집어먹었어요 그러고 운동갔다와서 저녁엔 방울토마토2개랑 오이2개정도 먹었었어요ㅠㅠ 지금은 양을 좀 늘리긴했는데 한창 타이트하게 할땐 거의 3개월동안 저런식으로 먹었습니다. 도움이 됬길...^_^ 화이팅
적게먹고 운동하는게 진리군요!
실천한 님이 부러습니다!
실례지만 pt비용이 얼마정도 들까요?ㅜ
저도 PT 받으며 살 빼는 중인데... 시작 체줏도 현재 체중도 비슷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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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5kg이상씩 뺀건가요
네 거의 그런셈이네요....첫달엔 10키로 그다음달엔7키로 그다음달엔 5~6키로요 갈수록 더디게 빠지더라구요ㅠㅠ
아.....저도 85찍었는데...
님처럼 다이어트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사는 게 뭔가요? 의식주 입고싶은 것 입고, 먹고싶은 것 먹고 살고싶은데서 살고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잘 먹는건데 이젠 드실 것 조금 줄이더라도 종류별로 모두 드시고 최근에 미국L사에서 나오는 체중조절용식품을 드세요 드시면서 상황에따라 운동은 조절하세요
우와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PT 받을까요..ㅠㅠ
운동에 운자도모르고 저처럼 혼자의지론 못빼는사람들에겐 피티가 좋은거같아요! 나중에 운동배워놓으면 써먹을수도 있구요...^_^ 잘 생각해보셔서 맞는운동 찾으셨으면 !
저기 지금도 혹시 댓글 달아주시나요 ㅠㅠㅠㅠ 먹고싶은거 일주일에 1 번 정도라도 아예 안드신거에요? 식이는 무조건 저위에대로만?온리!?
네 안먹었습니다. 주말에는 오히려 더 조절해서 안먹고 운동했어요ㅠㅠ 지금은 어느정도 목표체중까지 도달했어서 주말에 한번 소고기를 먹는다던가 하며 체력보충하고있는데 3~4개월 동안엔 치팅데이도 안갖었습니다. 먹고싶은걸 한번 입에대면 끝을못볼까봐 입에도 안댔어요
4개월동안에~ 짱이예요!! pt받아도 힘든건 똑같은데ㅠ 저도 즐다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