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의 계절이 오면
카페 가입 초창기에는
해마다 사진을 찍었었지요.
이렇게요.
이 코스모스 사진은
하도 많이 우려먹어서
식상하실 거예요.
ㅋㅋ
최근 몇 년 동안엔
통 사진을 못 찍었거든요.
해마다
날마다
변해가는 모습에
점점 자신감이 사라지니까요.
어릴 적에
아버지는
해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사진관에 온 가족을
데리고 가서
가족사진을 찍어주셨지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소띠방 친구님들,
선배님들은
어제
뭐 하셨어요?
저는 어제
모처럼
좋아하는 가수님을 만나러
그분이
노래 부르는 곳에 갔어요.
커피숍에서 다정하게
사진도 찍고
어린 시절 언니 오빠가 부르던
노래도 불러주셔서
완전 힐링 타임이었습니다.
그 애와 나랑은
서로가 좋았네
그애와 나랑은......
https://youtu.be/lfS3-ebXKb8?si=Wi-rbG0u64SxlPJa
즐겁게 주말을 보냈으니
이제
오늘 월요일은
본업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일을 해야지요.
맨날 일만 하는 삶도
힘들겠지만
맨날 놀기만 하는 것도
지겨울 거예요.
이렇게
주말엔
힐링하고
주중엔 열일하는
내 삶에
보람을 느낍니다.
쉴 때 쉬고
놀 때 놀고
일할 땐 일 열심히 하고......
멋진 우리 소띠방
새로운 한 주도
파이팅입니다.
첫댓글 아름답고 멋진 패셔니스트 페이지 후배님 너무 예쁩니다.
어제는 영흥도에 바람쐬러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엔돌핀 넘치는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