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의 '자화상' 속의 남자를 닮은 문씨
노무현이 봉하골 부엉이바위에서 자살한 지가 10년이 되었다는 것은 광화문에서 촛불과 추종자들이 노무현 추모 문화제라는 명칭의 행사를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아직도 뇌물을 받아먹은 죄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후 자살한 자를 추모를 한다는 것에 많은 국민들은 속 뒤집히는 메스꺼움과 공허함에 몸을 떨게 한다.
이러한 노무현인데도 문재인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자고 한다. 문재인이 말하는 노무현 정신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 언론은 문재인이 이어받으려고 하는 노무현 정신은 노무현이 대통령 임기 중에 추구했던 실용의 리더십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용의 리더십은 도대체 무슨 말인가.
노무현이 추구했던 정책은 간단히 말하면 김대중의 퍼주기 햇볕정책의 계승, nll포기 시도, 정부 및 사회 전반에 좌파들을 대두시킨 것이 정책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정책은 북한에는 굴종하고 기존의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문재인이 입버릇처럼 말하고 있는 노무현 정신은 이것들일 것이다. 문재인은 노무현의 정책에서 한참이나 더 나가서 한꺼번에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고 좌파들의 신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 공기업 등을 비롯하여 사회 전반에 좌파들이 지배하는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노무현과 문재인은 중요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노무현은 자생적 좌파로서 로맨틱 사회주위를 꿈꾸었다면 문재인은 주사파에 의해 사실상 지배되는 공산 또는 사회주의를 실현하려고 하려고 하는 실천적 좌파이기 때문에 노무현과 문재인의 사상과 이념은 같은 듯하지만 조그만 더 깊이 들어가면 이 둘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념과 사상뿐만 아니라 국방에 대한 생각도 달랐음을 알 수 있다. 노무현은 국방을 건드리지 않았다. 이에 비해 문재인은 남북군사분야합의를 통하여 국방을 무력화하기에 이르렀고, 노무현이 국가와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실리외교를 펼쳤는데 비해 문재인은 오직 북한만을 위한 외교를 펴서 서방국가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노무현 정신과 전혀 다른 길을 가는 문재인이 노무현 정신계승을 말하는 것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문재인이 2년간 집권하는 동안 해온 정책이라고는 국민들 간의 분열 조장과 과거 정권 사람들을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수갑을 채우는 정치적 보복만 있을 뿐이다.
좌파 노무현은 지금도 싫어한다. 그러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문재인이 집권한 후 가지게 된 생각은 '가랑비 피했더니 소나기 종일 내리는 꼴'이 이런 경우를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실감하다. 그토록 증오했던 노무현이 문재인보다는 훨씬 인간답다는 생각이 드는 건 혼자만의 생각일까.
어쨌듯 그놈이 그놈이다. 문재인이 거짓말로 노무현 정신을 운운하든 노무현의 정신이라는 것의 일부를 이어받든 아니면 노무현을 시궁창에 집아 던져버리든 관심이 없다. 오직 우리의 관심사는 현존하는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종북좌파를 처단하면 노씨든 문씨든 흔적하나 남지 않고 한꺼번에 깔끔하게 처리될 수 있을 것이다. 그날을 향해 나아갈 뿐이다.
문재인을 볼 때마다 불쑥불쑥 떠오르는 싯구가 서정주의 '자화상'이다. 문재인의 독선은 독한 어리석음이다. 이 시에서 뉘우치지 않을 거라고 몸무림치는 자의 모습, 그것이 문재인은 아닐까.
/....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더라./어떤 이는 내 눈에서 죄인을 읽고 가고/어떤 이는 내 입에서 천치를 읽고 가나/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첫댓글 문재인이 독선과 오만으로 가득찬 인물이라는 것은 학창시절부터 잘 드러났습니다.
노무현은 당시, 야당의 경선과 대선에 깊숙히 개입한 죄, 천벌을 받아 마땅했습니다.
이라크파병/주둔의 대가로 야당대선후보를 바꾸고, BBK공작을 했으나, 이회창때문에
결국, 이상득과 노건평이 반역적인 딜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노무현의 인간성은
호불호가 있지만, 언급하고싶지 않군요.
신종 독재자가 문씨입니다.
그 독재는 나찌와 다를 게 없고
무솔리니와도 다른 게 없습니다.
아마도 레닌이나 모택동과 동급으로 진화를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