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반학엔놀면서 배으리~ 송파구, 배움놀이터
- 송파어린이도서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 <배움놀이터>
- 도서관에서 1박2일, 찾아가는 박물관, 아빠와 함께 책놀이 풍덩 등 … 1일부터 선착순 접수
무더위와 함께 어느덧 다가온 여름방학, 송파구(구청장 박춘희)에선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채울 수 있다! 올 여름엔 매일매일 도서관으로 독서여행을 떠나 하루하루 마음의 양식을 가득 쌓아보자!
송파구립어린이도서관(올림픽로 105)은 어린이들이 책을 접하며 도서관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올바른 독서습관도 기를 수 있는 ‘2014 여름방학 배움놀이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독서교육, 외국어, 역사,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어린이들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눈높이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 연령대나 일정, 관심사 등에 따라 골라 들으면 된다.
독서교육프로그램으로는 △‘아빠와 함께 책놀이 풍덩’(4~5세 영유아) △‘책으로 키우는 생각교실’(초등 3~4학년) △‘토요 NIE’(초등 3~4학년) △‘한 도서관 한 책읽기 독서 릴레이’(누구나) 등이 있다. 특히, 접수 1분이면 마감되는 ‘도서관에서 1박2일’(초등 전학년)은 인기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며 독서 체험을 하는 행사로, 올해는 8월 14~15일에 예정돼있다.
영어와 중국어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영어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해보는 ‘Storytime’(5~7세)과 ‘English BookClub’(초등 1~2학년), 외국어에 능숙한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영어신문 만들기’(초등 3~6학년)와 ‘동화로 떠나는 세계여행’(누구나) 등의 강좌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다. 또, 중국어 동화책을 읽고 중국문화에 대해 배워보는 ‘쩐 요우이스’(초등 1~3학년)도 마련된다.
큐레이터와 학예사를 만날 수 있는 ‘찾아가는 박물관’(초등 4~6학년)은 방학을 맞아 특별히 운영한다. 박물관 전문가들을 도서관으로 초청, 직업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인문학 시리즈 - 백제문화의 보고를 만나다’(초등 4~6학년)는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 오는 8월 2일과 9일에 열린다.
이외에 △영화감상 후 토론을 하는 '영화로 생각 넓히기'(초등 4-6학년) △세계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역사로 생각 넓히기’(초등 4~6학년) △과학책을 읽고 실제로 실험을 해보는 ‘호기심 팡팡! 과학교실’(초등 4-5학년)도 준비했다.
구관계자는 “송파구 꿈나무들이 도서관에서 보람찬 방학을 보내며, 책과 친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독서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일 오전 10시부터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splib.or.kr/spclib)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신청은 반드시 어린이 이름으로 로그인해야한다. 대부분 무료지만, 참가비를 받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선(☎.02-418-03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