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원하나? 우완 투수 일색의 선발 로테이션을 감안해 좌완 선발 1명 정도를 필요로 하는데 션 어스테스를 염두해 두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무리와 불펜 투수 영입도 주요 과제이다. 이밖에 이반 로드리게스, 제프 켄트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레이드 카드 : 지난 시즌 실망만을 안겨준 강속구 투수, 카일 판스워스 카드가 주목된다. 이반 로드리게스를 영입할 경우 데미언 밀러도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전망. 모이제스 알루와 알렉스 곤잘레스 등의 베테랑 들도 얼마든지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신시네티 레즈
누구를 원하나? 유격수 보강이 1순위 과제이다. 역시 토론토의 펠리페 로페즈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드 카드 :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가진 션 케이시를 트레이드 하려 한다. 케이시가 트레이드 된다하더라도 아담 던을 1루로 보내면 전력 누수는 없다. 팀의 뜨거운 감자인 켄 그리피 주니어 역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은데 센디에고와의 딜이 거론되고 있다.
휴스턴 에스트로스
누구를 원하나? 선발 투수 한 명과 중견수를 원하고 있다. 베테랑, 로저 클레멘스에게 관심을 보이곤 있으나 그의 높은 몸 값을 부담스러워 하고있다. FA 채드 폭스 영입에 적극적이다.
트레이드 카드 : 3년에 무려 2,200만 달러의 몸 값을 지불해야 하는 외야수, 리차드 히달고를 트레이드 하려 하지만 그의 팔 부상을 감안한다면 쉽지 않을 전망.
밀워키 브루어스
누구를 원하나? 로이스 클레이튼을 영입해 유격수를 보강했으나 3루 유망주, J.J. 하디가 성장할때 까지 1년 정도 3루를 책임질 선수가 필요하다.
트레이드 카드 : 누구라도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누구를 원하나? 선발진도 문제지만 당장에 중견수와 우익수가 필요하다. FA인 브라이언 엔더슨, 오마 달, 채드 폭스 등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드 카드 : 1루수 케빈 영과 포수 제이슨 켄달로 타 팀들을 유혹하고 있으나 시원치 않다. 7백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브라이언 자일스와 마무리, 마이크 윌리엄스 등도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 중.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누구를 원하나? 당초 계획하던 척 핀리와의 재계약, 토론토에서 나온 크리스 카펜터 영입을 바로 오늘 이루었다. 여기에 리반 에르난데스 역시 영입 대상이다.
트레이드 카드 : 2루수 페르난도 비냐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누구를 원하나? 마이크 렘린져, 크리스 해몬드 등이 모두 떠나 불펜진이 급격히 나빠졌다. 윈터 미팅간 불펜 영입에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 FA 그렉 메덕스와의 계약은 애틀란타로서 매우 부담되는 사안이다. 그러나 탐 글래빈을 잃어 매덕스 마저 놓칠 수는 없다는 입장. 이밖에 FA 데런 브렉과의 계약도 이루어질듯.
트레이드 카드 : 지난 시즌 비록 선전했으나 비니 카스티야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 그의 450만 달러에 이르는 몸 값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플로리다 마린스
누구를 원하나? 좌완 불펜과 좌타자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며 바톨로 콜론과 하비에르 바즈케스 등의 영입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얼마전 케빈 밀러와 마이크 로웰을 묶어 보스턴의 쉐이 힐렌브랜드와 트롯 닉슨의 2대 2 트레이드 루머가 나왔다. 이밖에 터렌스 롱, 자퀘 존스 등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레이드 카드 : 나란히 4백만 달러 선의 몸 값을 지불해야 하는 데릭 리와 마이크 로웰의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몬트리얼 엑스포스
누구를 원하나? 이번 스토브 리그의 태풍의 눈이다. 1루수와 3루수, 마무리 등을 원하고 있지만 주전들을 트레이드 해 우수 유망주를 확보한 뒤 그들로 하여금 빈자리를 메꾸게 할 계획.
트레이드 카드 : 팀의 간판 스타 대부분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바톨로 콜론과 하비에르 바즈케스를 비롯 타자 중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올랜도 카브레라까지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3루수 페르난도 타티스도 포함됐다.
뉴욕 메츠
누구를 원하나? 3루수와 좌완 불펜을 원한다. 3루에는 조 란다와 토드 질, 그리고 일본에서 건너 올 노리히로 나카무라가 유력하다. 불펜 투수, 그림 르로이드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마이크 스텐튼도 탐이 나지만 돈이 문제다.
트레이드 카드 : 제로미 버니츠와 모 본 등 지난 시즌 영입했다 실패한 선수들을 모두 내다 버리고 싶어한다. 620만 달러의 연봉이 부담스러운 레이 오됴네즈와 마무리, 아만도 베니테즈도 트레이드 카드로 부상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즈
누구를 원하나? 베테랑 선발 투수 영입을 원했지만 탐 글래빈과 척 핀리 등이 모두 물 건너갔다. 치열하기만 한 바톨로 콜론과 하비에르 바즈케스 등의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밖에 두 명 정도의 경험 많은 불펜 투수들도 필요하다.
트레이드 카드 : 1루수 트레비스 리와 내야수 마론 엔더슨 등의 트레이드가 예상된다. 마땅한 포지션이 없는 제레미 지암비도 지명타자를 쓰는 AL로의 복귀가 점쳐진다.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누구를 원하나? 선발 투수 한 명과 백업 내야수를 원하며 몬트리얼의 하비에르 바즈케스와 토니 아마스 주니어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또한 3루수, 쉐이 힐렌브랜드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드 카드 : 익히 알려진대로 연봉 조정 신청 대상자들인 에루비엘 듀라죠, 김병현, 데이비드 델루치 등이 트레이드 카드다. 두라죠와 김병현을 묶어 여러 팀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
누구를 원하나 ? 3루수와 2루수를 필요로 한다. 메츠의 제로미 버니츠 & 레이 오됴네즈, 디트로이트의 데이먼 이슬리 & 크레익 파퀘, 양키즈의 라울 몬데시 & 론델 화이트 등을 묶어 트레이드를 시도 중이다. 3루수가 필요한 만큼 보스턴의 쉐이 힐렌브랜드에게도 당연히 관심이 있다.
트레이드 카드 : 애리조나와의 트레이드가 무산됐던 레리 워커는 이미 여러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3년에 3,700만 달러의 엄청난 몸 값이 남아있는 좌완, 데니 네이글의 경우 디트로이트와의 트레이드가 상당히 진척된 상태다. 유망주, 잭 커스트도 트레이드 카드.
L.A 다저스
누구를 원하나? 1루수나 외야수가 필요하다. 레지 센더스를 영입할 경우 션 그린을 1루로 돌린다는 복안이다. 제프 켄트에게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나 페이롤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방침을 정해 가능성은 낮다.
트레이드 카드 : 유격수 알렉스 코라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센디에고 파드리스
누구를 원하나? 내야수와 젊은 선발진을 이끌어 줄 노련한 포수가 필요하다. 애틀란타의 내야수 마커스 자일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레이드 카드 : 우완 브렛 톰코를 두고 애틀란타와 협상에 들어갔다.
센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누구를 원하나? 주전이 모두 떠나버린 2루와 3루, 중견수와 우익수가 필요하다. 세인트루이스의 J.D 드류나 뉴욕의 라울 몬데시, 토론토의 호세 크루즈 주니어 등을 원한다.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다면 FA 스티브 핀리가 대안이다.
트레이드 카드 : 야수 보강을 위해 리반 에르난데스와 러스 오티즈를 기꺼이 포기하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