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축구 이야긴데 좀 대한민국 축구가 요즘 난리가 나서 그 이야길 하려 한다.
대부분 알겠지만 대한민국은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 하에 아시안컵에 나갔고 4강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그전까지 경기력도 너무 안 좋아서 클린스만 감독은 욕이란 욕은 다 들어야 했다.
그런데 영국 언론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 이야기가 나왔다. 대충 이강인이 탁구를 치기 위해 밥을 빨리 먹고 나갔는데 손흥민이 앉으라 시켰고 이강인은 무시하고 가서 데리고 와서 싸우다 손흥민이 이강인을 잡았고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했고 손흥민은 피했지만 다른 선수의 몸에 짓눌려 손가락이 탈구되었다ㅏㅏㅏ라는 이야기다 평소에 축구협회 답지 않게 협회는 이 사건을 바로 인정했고 이강인 측은 주먹질은 하지 않았다라고 한다. 예전에 프랑스에서도 이런 선수간 불화가 일어났었다. 그리고 프랑스 축협 회장은 책임지고 물러나고 감독은 사임했다. 그리고 프랑스는 2년 뒤에 월드컵을 우승했다. 우리 축협도 이런 책임이 있는데 애초에 정몽규 회장이 자기 맘대로 클린스만을 뽑은 거라 욕도 짱짱 먹고 있는데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한 건지 목요일날 어쩌구 회의를 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 회의에 참여해야 하는데 걍 자기 집을 가버려서 참... 그렇다. 쨋든 클린스만을 경질하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금요일) 축협은 클감독을 경질했다. 속이 시원하다고 하기엔 담달부터 경기가 있어서.. 축구협회가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지 봐야겠다.
좋아하는 글을 쓰니 막 술술 내려간다. 책을 못 읽어서 이번주에 끝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