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
요즘 매일 새벽 1,2시라서 늘 잠이 부족해요.
피곤하고~ 노곤하고~
하루가 원하는 만큼 길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28시간!
딱 4시간만 더 자면 좋겠거든요^^
이웃님들은 고춧잎을 어떻게 요리해서 드세요?
저희집에서는 된장에 푹 박아놓았다가
고춧잎 장아찌로 먹는게 대부분이예요.
얼마전에 엄마께서 고춧잎을 엄청나게 많이 따오셨어요.
고춧잎으로 나물을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길래
저도 엄마께 조금 얻어왔지요.ㅎ
사실 고춧잎나물 무침은 처음 만들어봐요.
그냥 시금치 무치는 것처럼 국간장으로 맛을 내어보았는데요,
우와~ 요 녀석 엄청 괜찮네요.
시금치나 다른 나물류와는 또 다른 맛이예요.
이렇게 나물로는 안드셔 보신 이웃님들은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아셨지요?
.. 재료 ..
고춧잎 50g, 다진마늘 1ts, 국간장 1/2ts, 들기름 1ts, 대파 다진것 1Ts, 통깨
고춧잎은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고,
냄비에 물과 소금을 약간 넣어서 끓인다음,
고춧잎을 넣어서 살짝 데쳐내 주세요.
물기를 짠 고춧잎을 볼에 담아주고,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주고,
들기름과 다진 파, 통깨를 넣어서 살살 버무려 완성해주시면 되요.
고춧잎 장아찌와는 또 다른 식감을 내어주는 고춧잎 나물~
요렇게 무쳐먹으니 색달라요.ㅎ
살짝 데쳐냈는데도 싱싱한 아삭함이 살아있어요.
진작에 만들어볼껄~~
고춧잎은 풋고추의 70배나 되는 비타민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 정도면 비타민제를 따로 챙길 필요도 없겠어요.ㅎ
비타민 A, C의 함량이 높고, 칼슘과 철분, 무기질까지 고루고루~
엄마께서 고춧잎 장아찌를 담그시면
제가 젤로 많이 가져다가 먹곤 했는데,
그동안 이런 효능도 모르고 먹었었네요^^;
슴슴하게 무쳐낸 고춧잎 나물~
상에 올렸더니 가족들에게도 인기가 좋아요.
요즘 식탁이 너무 풀밭이라 미안하긴 하지만,
영양만점 밑반찬이니 자주 만들어 먹을려구요.
오늘이 10월의 마지막 날이예요.
한 해가,, 한달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금방 지나갑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이 용님의 '잊혀진 계절'이 생각나요.
이 노래를 모르시는 이웃님들도 계시겠네요^^;
7080세대는 모두 다 아는 아주 유명한 곡이예요.
오늘은 이 노래로 마음을 달래보시길 바래요.
고운 날 되셔요. 이웃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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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Y'S HONEY BAKING
따뜻한 덧글과 공감을 나누어주신 이웃님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