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1~15 큐티를 나눕니다.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 18:14)
아브라함이 어느날 부지중에 하나님의 천사를 대접합니다(히 13:2).
아브라함은 장막 맞은편에 서있는 3명의 나그네를 발견하고 영접하고 환대합니다. 그때가 가장 더운 시간대였기에 먼저 그늘을 제공하고, 또 그들을 위해 음식을 대접하였습니다.
이게 성경적인 교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끊임없이 고아와 과부, 그리고 나그네들을 돌아보고 돌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신 10:18~9)
그러고보면, 예수님도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신 전도의 삶 가운데 거의 대부분을 소외된 사람들, 잊혀진 사람들, 오래된 질병에 노출된 병자들,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었던 귀신들린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시고, 전도사역을 행하시던 가운데 치유와 축귀 사역을 병행하셨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요즘, 나이들어(?^^), 되돌아보면서 감사하게 되는 것은 작은 교회여서 그랬지만 한 사람 한 사람 만나고, 한 사라을 심방하고, 한 사람과 열린셀 모임을 갖고 있는 지금까지의 일상의 모습이 고맙고 감사하게 된답니다.
선교지에서도 한 두 교회, 한 두 지도자,
교회에서도 늘 가장 외롭고, 힘든 교우들,
타교인이지만 멘토를 필요로 하는 분들, 내가 가진 것 없어도, 찾아와 주는 사람들, 그들이 내 친구요, 내 교우요, 내 가족~ 이었답니다.
경제성과 효율성과 가성비를 따지지 않는 바보 같은 사역이 제가 ''꾸준히'', ''변함없이'', ''처음처럼'', 선교와 목회를 더불어 할 수 있었던 비결이랍니다.
그리고 이번 설날 연후에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 얼굴을 보고, 내 목소리를 듣고, 나와 함께 밥을 먹고, 나와 함께 선교와 목회의 꿈들을 나누었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려고 합니다.
재작년에 읽었던 한희철 목사님의 책 ''한 마리 벌레처럼, DMZ를 홀로 걷다'' 중 '따뜻한 기억과 든든한 연대' 중에서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며 만났던 모든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떠올리며 그들을 생각하며 기도를 드리기로 했다''(p65)~ 는 글을 읽고 도전 받고 실천중인 영성중~ 하나입니다.
이번 설날 연휴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고향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 때문에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사진/지난 주일 오후 제자학교(소그룹) 모임 중~ 집중해서 '권면' 드린 꿈!! 이랍니다. 친구들과 친족들 사이에서 '약아빠지고~','지 밖에 모르고','지 가족 지 새끼 밖에 모른다','예수장이라고 또는 주일성수 때문에 모든 '관혼상제'에 따 빠지고 가지않은 얌체족으로 살아온'~ 우리들의 잘못을 솔직히 시인하고~ 두 가지 원칙을 갖고 살자고 한것입니다.
(1)우리가 갖는 교제는 교인들 뿐입니다.
(2)믿지않는 사람이면 그분이 가족이든, 친구든, 이웃이든, 직장동료든~ 전도 대상자! 일 뿐입니다..
그러니 그들의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고, 격려하고, 배려해주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게 진짜 예수장이들이 해야할 섬김이지요!! 이번 설에 ''착한 행실''로 예수님을 바로 보여주는 지체들이 많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