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엔 레이커스 경기를 보는 날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너무 염치가 없지요;; ㅠㅠ
그러다 문뜩..
오늘 밑에 세펠 님의 글을 보니..
예전 레이커스 경기를 많이보고, 문중도 많이 참여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돌이켜보면..반지원정대라는 꿈의 라인업을 보게 되어
군시절에 며칠지난 신문에서 NBA LA레이커스 우승(사진은 코비와 오닐이 껴안으려 했던...)..이란 기사를 본
우승 장면을 라이브로 보지 못한..어떤 한 같은 것이..없어지는 구나 했는데..
피스톤즈에게 무릎을 꿇어 참 많이 아쉬웠습니다..
많이 아쉬워 했던 이유가..
그때 중국답사를 갔었는데..우승의 고비라 할 수 있는 샌안 전..어부샷을 라이브로는 아니지만 당일 밤에 보고 참 많이 놀랬고,
우승하겠구나 싶어서 더욱 아쉬웠죠;;
그리고 그 후....
플옵 탈락, 코비의 미친듯한 득점력, 하지만 팀의 성적은 저조....ㅠㅠ
그래도 그 속에서 참 많은 걸 찾았죠...
그 중 하나가 바로 '쌍삼'이라는 것....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지금도 그 진리는 통하는지 모르겠지만..
'쌍삼이 터지면 그 날 경기는 이긴다..'
정말이지 그 당시 문중을 보면 쌍삼이 터질때 거의 모든 분들이..
오늘 경기는 이겼네 라는 댓글을 다셨죠;; ㅎㅎ
화려했던 성적을 뒤로하고 리빌딩해갔던 시점에서..
그래도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았던 시기가..문득 생각나네요;;
오늘 그 생각 나서 주저리 주저리 글을 쓰게 되었네요...ㅎㅎ
첫댓글 글 읽으면서 무슨 영화처럼 머리에 샷~~~~~ 하고 장면들이 지나가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100%는 아니었지만 몇경기 빼고 거의 다 이겼던걸로 기억되네요...ㅋㅋㅋ
오히려 쌍삼이 터졌는데 지면..이거 이상하다는 분위기일 정도로 승률이 꽤 높았죠;; ㅎㅎ
보스턴과 결승에서 쌍삼 터졌는데 진경기가 1경기 있었습니다...그 외엔 그당시엔 없었죠...
쌍사암 ㅠㅠㅠ
접전중에도 쌍삼이 터지면 안심이 되곤했죠ㅋㅋㅋㅋㅋ
쌍삼은 제가 아는 한 100%입니다. 2쿼터 쯤 터지면 무슨 보험 하나 들어넣고 겜보는 기분이었죠. 그리곤 거짓말처럼 이기고!ㅋ 윌튼 살아나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