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6일 묵상 본문 : 스가랴 12장 1절 - 14절 - 복음에 연합되어 요동하는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세상을 이기며 살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은혜로 하루를 시작하며 주의 보좌로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제는 새로운 분들과 함께 예배하면서 교제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태경기 전도사님과 박희영 집사님, 그리고 박은주 권사님와 양은준 형제, 그리고 이정천 집사님까지 함께 하니 더욱 감사와 기쁨의 예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복음으로 연합된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시고 주 안에서 생명을 누리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삶의 모든 순간마다 주를 인식하게 하시고 복음에 합당한 삶을 고민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번 주도 분주한 가운데 살아가지만 그때 마다 주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자 되기 원합니다.
선한 길로 이끌어 주시고 주와 연합되어 사는 일에 더욱 힘쓰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연합된 공동체로 세워 가실 주님을 기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1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경고의 말씀이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이가 이르시되
하나님은 창조자로써의 권위를 드러내시면서 열방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신다.
2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공격하는 대적들이 술에 취하여 자기 몸을 주체할 수 없는 것처럼 만드실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이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의미한다. 또한 예루살렘이 에워싸이면 유다도 함께 에워싸일 것을 말씀하신다.
3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무거운 돌은 감당할 수 없는 대상이 될 것을 의미한다. 크게 상할 것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철저하게 깨어질 것임을 의미하고 있다. 그리고 세상 나라가 연합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모일 것을 보여주고 있다.
4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공격하는 대적들의 말을 놀라게 하고 말탄 자를 미치게 하며 그 말들이 모두 눈이 멀게 하시겠다고 선언하신다. 이는 대적들의 힘이 무기력해질 것을 의미하고 있다.
5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유다의 지도자들은 대적들을 물리친 능력이 자신들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물리치게 된 것을 확신하며 고백하게 될 것을 보여준다.
6 그 날에 내가 유다 지도자들을 나무 가운데에 화로 같게 하며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게 하리니 그들이 그 좌우에 에워싼 모든 민족들을 불사를 것이요 예루살렘 사람들은 다시 그 본 곳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
나무 가운데 화로와 곡식단 사이에 횃불 같다는 표현은 하나님이 모든 민족을 멸망시키는 무서운 힘을 가진 존재로 여겨지게 될 것을 의미한다. 대적에 대한 심판을 통해 하나님 백성들은 자신들의 거처인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과 함께 평안하게 거주할 것을 보여준다.
7 여호와가 먼저 유다 장막을 구원하리니 이는 다윗의 집의 영광과 예루살렘 주민의 영광이 유다보다 더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보다 유다의 영광이 더 클 것이라는 말은 특별한 계층이 부각 되지 않고 모든 백성이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모든 대적들과의 싸움의 승리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9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종말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철저하게 보호받게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에게 성령을 통해 회개하는 심령이 될 것을 선포하고 계신다. 이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옆구리를 찔러 죽게 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해 깊이 슬퍼함이 독자와 장자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같을 것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하나님의 예언은 오순절 성령 강림 때 베드로의 선포와 함께 백성들이 회개하는 사건으로 성취된다.
11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
하나님의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과거 므깃도 골짜기에서 죽은 성군 요시야 왕에 대한 애곡의 모습처럼 그리스도의 죽음을 애통하게 될 것을 보여준다. 하다드림몬은 므깃도 골짜기와 관련된 세부적인 장소의 명칭으로 추정한다.
12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13 레위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시므이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14 모든 남은 족속도 각기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리라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애통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에서도 나타나게 될 것을 보여준다. 이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오게 될 것을 의미한다.
레위 족속과 시므이 족속에 대한 언급은 제사장의 무리가 복음에 복종할 것을 의미하며 이는 행 6:7에서 성취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나의 묵상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종말에 있을 전쟁에 대해 예언하게 하신다.
이때 사단의 세력은 교회를 멸하기 위해 천하만국의 세력을 모아 대적하게 될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은 모든 대적들을 완전히 파멸에 이르게 하실 것을 선포하신다.
이 전쟁에 대해 요한은 아마겟돈 전쟁으로 묘사하며 종말에 있을 심판의 사건으로 제시한다.
이때 모든 대적들은 큰 지진으로 인해 그들이 세운 성이 무너지고 우박이 내려 재앙을 맞게 됨으로 완전한 멸망으로 나아가게 됨을 보여준다.(계16:16~21)
하나님은 이러한 승리를 교회에게 허락하셨고 세상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임을 선포하셨다.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16:18,19)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세우게 될 교회의 영광과 능력은 그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으며 오히려 대적하는 자들은 멸망으로 향하게 될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스가랴의 예언은 사도 요한이 더욱 구체적으로 계시록을 통해 설명되고 있다.
또한 스가랴의 예언은 성령이 강림함으로써 교회가 시작된 사건과 사단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죽음을 이기게 하신 부활의 능력이 온 세상에 증거 될 것을 보여준다.
결국 교회의 시작과 종말의 심판이 함께 나타나고 있으며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은 교회가 승리하도록 이끄실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스가랴의 선포는 이미 구약에서부터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계획이 온전히 성취될 것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을 증거 함으로써 고난 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힘을 얻고 소망을 품도록 이끄시는 손길을 드러내고 계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성경이 증거 하는 복음을 알아갈수록 성도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 자가 되며 세상을 향한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자가 된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에 대해 깊이 알아가기에 그리스도를 통해 얻게 된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알게 됨으로써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자가 될 것을 보여준다.
복음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알며 종말에 있을 승리를 확신하는 자는 세상의 상황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된다.
이는 세상의 요동함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복음을 통한 교회의 승리가 확정되었다는 확신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선포하고 부활의 능력과 영광을 선포한 후에 성도에게 나타날 삶의 모습에 대해 다음과 같이 증거 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4~58)
복음의 능력은 세상을 향한 시선을 바꾸게 만들뿐만 아니라 개인의 심령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정결케 하고 바르게 세우는 능력을 경험하게 한다.
그래서 자신의 죄에 대한 바른 인식이 주어지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지 않고 그리스도의 긍휼과 자비만을 증거 하는 자가 된다.
과거에는 나의 능력을 드러내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말씀을 전하는 모습이 생각난다.
사람들의 인정에서 힘을 얻고 비난에서 절망하며 세상을 두려워하는 모습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복음을 알아갈수록 사람들의 인정과 비난은 의미 없는 것이 되고 오히려 하나님의 복음을 통해 얻는 기쁨과 소망과 능력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게 된다.
그래서 세상을 향한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있으며 그리스도를 통해 얻게 되는 의로움과 담대함이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 됨을 고백하게 하신다.
이러한 능력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사명이기에 오늘도 그 복음에 연합되어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힘써야 함을 깨닫는다.
어제는 이전한 교회에서 가져온 짐들을 정리하느라 늦게까지 일을 했다.
비록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게 되고 또한 함께 예배하게 된 지체들로 인해 기뻐하는 하루였다.
자기의 생각과 능력을 드러내는 삶이 아니라 복음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삶이 복된 삶이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하게 하신다.
여전히 이기적일 때가 많으며 사람의 생각으로 행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은 그런 자를 붙드시고 복음을 알게 하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를 깨닫고 고백하게 하신 손길에 감사하게 된다.
그 은혜를 주의 지체들도 함께 누리고 온전한 믿음으로 세워지며 함께 복음을 전하는 자로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복음의 능력,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교회의 모습과 세상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능력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드러나는 그리스도의 사역과 열매, 그리고 심판의 과정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담대함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도록 도우심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요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온전히 주를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걷는 자가 됩니다.
베드로처럼 일렁이는 파도로 인해 물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손을 잡아 일으키시고 주를 바라보도록 이끄시는 은혜를 깨닫습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더욱 주를 바라보며 생명을 누리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그 은혜를 힘입어 살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자로 서게 하옵소서.
주의 지체들도 더욱 복음에 힘쓰며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음을 지켜 주시고 복음을 전하는 선한 일에 힘쓰며 더욱 주 안에서 연합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은혜와 진리로 붙드시고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