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법 / 나동수] 사진에 핀 한 송이 꽃그 뒤의 배경은 꽃의 아름다움을 위하여자신들을 숨긴다. 오랜 세월 꽃을 위해 살아온나무와 풀 돌담과 흙그 순간만은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꽃을 위해 사라져 준다. 날리는 꽃씨를 받아주고싹을 틔우도록 물을 나눠주고쓰러지지 않게 바람을 막아주고꽃의 아름다움을 알아준 이들이기에 꽃이 사진을 찍는 날꽃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도록자신들을 드러내지 않고꽃을 위해 기꺼이 죽어 준다.
첫댓글 자신을 드러내는 일처럼 추한 일은 없지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자신을 드러내는 일처럼 추한 일은 없지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