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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정말 나라일까?? 아니면 깡패보다도 더한 집단일까??
20세기와 21세기는 정해진 프로그램
道典 5편 114장) 민영환 순절 명부공사
을사년(1905년) 늦가을에 김자현의 집에 계시면서 자현에게 이르시기를 “이 방은 이후에 반드시 약방이 되리라.” 하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大人輔國正知身이요 磨洗塵天運氣新이라
대인보국정지신 마세진천운기신
遺恨警深終聖意요 一刀分在萬方心이라
유한경심종성의 일도분재만방심
대인이 나라 위해 일함에 정히 자신을 알고 티끌세상 갈고 씻어내니 운수가 새롭구나. 남긴 원한을 깊이 경계하여 성상(聖上)의 뜻을 다하고 한 칼로 몸을 가름에 천하 사람의 마음이 있노라. 이 글을 자현에게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민영환(閔泳煥)의 만장(輓章)이니라. 이 글을 암송하면 후일에 반드시 쓰일 곳이 있으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시세(時勢)를 짐작해 보건대, 일도분재만방심(一刀分在萬方心)으로 세상일을 알리라.” 하시니라.
민영환의 충의에 혈죽을 내리심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민영환이 나라를 위하여 자결하였는데 벽혈(碧血)이 나오고 그 자리에서 청죽(靑竹)이 생겨났다 하니 이는 어떤 연고입니까?”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민영환이 나라를 위하여 의롭게 죽었으므로 내가 혈죽을 내려 그의 충의(忠義)를 표창하였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5편 140장)
현재 고려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혈죽
슬프다. 나라와 민족의 치욕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우리 인민은 장차 생존 경쟁 속에서 멸망하리라. 삶을 원하는 자 반드시 죽고, 죽기를 기약하는 자 살아갈 수 있으니, 이는 여러분이 잘 알 것이다. 나 영환은 죽음으로써 황제의 은혜를 갚고 2천만 동포에게 사과하노라.
영환은 죽어도 황천에서 동포들을 돕고자 하니, 우리 동포 형제들이여, 천만 배 기운을 떨쳐 힘써 뜻을 굳게 가지고 학문에 힘쓰며 마음을 합하고 협력하여 우리의 자주 독립을 회복한다면, 나는 지하에서 기꺼이 웃으련다. 아! 슬프도다. 조금도 실망하지 말지어다. 우리 대한 동포에게 마지막으로 고별하노라. 1905년 11월 4일, 민영환은 유서를 남기고 자결했다.
1906년 7월 5일자 대한 매일신보 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공의 집에 푸른 대나무가 자라났다. 생시에 입고 있었던 옷을 걸어두었던 협방 아래서 푸른 대나무가 홀연히 자라난 것이라 한다. 이 대나무는 선죽과 같은 것이니 기이하다`
신문 보도대로 민영환이 순국한 지 8개월 후,피묻은 옷을 간직했던 방에서 청죽이 솟아올랐다. 또하나의 기적은, 죽은 자리에서 피어난 바로 그 대나무의 45개의 입사귀는 순국할 때의 나이와 같은 숫자여서 더욱 신기하게 여겨졌다.
혈죽으로 인해 조선 사회는 술렁이기 시작했다.당황한 일제는 혈죽이 조작된 것처럼 만들고자 했다. 그들은 대나무가 뿌리를 통해 번식한다는 점을 주목,집주변에 대나무가 있는지 면밀히 조사했다.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대나무는 찾지 못했다. 마루를 뜯어 내고 주위를 파내며 다른 대나무가 뿌리를 뻗어서 솟아난 것은 아닌가 확인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 민영환의 손자 민병진씨는`일제는 혈죽의 조작 증거를 잡지 못하자 대나무를 뽑았는데 쑥 뽑혔다고 한다.만약 뿌리를 통해 번식했다면 대나무가 뽑혀 나올 리 없다` 고 말했다.
잊혀졌던 혈죽이 다시 세상에 얼굴을 내민것은 광복 이후,일제가 뽑아버린 대나무를 고이 수습한 충정공의 부인 박수영 씨에 의해서다.박씨는 자줏빛 보자기로 대나무를 싸고 폭 8센티 길이 50 센티 정도의 나무 상자 속에 넣어 보관 했다. 고이 간직해온 혈죽은 유족들이 1962년 고려대 박물관에 기증, 옮겨지게 됐다.고려대 박물관에는 혈죽과 1906년 7월 15일 일본인 사진기사 기쿠다가 촬영한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최익현의 의병 기운을 거두심
병오(1906)년 윤4월에 상제님께서 형렬과 성도들을 데리고 만경으로 가시니라. 이 때 최익현(崔益鉉)이 태인에서 의병을 일으키거늘 때마침 날까지 가물어 인심이 흉흉하여 의병에 가입하는 자가 날로 늘어나매 그 군세를 크게 떨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수일 동안 만경에 머무르며 말씀하시기를 “최익현이 고종 부자의 천륜을 끊어 그 대죄(大罪)가 그의 몸에 붙어 있노라. 장차 백성들이 어육지경이 되리니 이는 한갓 민생을 해칠 따름이니라.” 하시니라.
이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검은 구름이 사방에서 일어나고 큰비가 쏟아져 여러 날 계속되니 의병의 기세가 크게 약해지니라.
천륜을 끊는 죄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죄는 남의 천륜(天倫)을 끊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느니라. 최익현(崔益鉉)이 고종 부자의 천륜을 해하였으므로 죽어서 죄가 되어 나에게 하소연하는 것을 볼지어다. 유부녀를 범하는 것은 천지의 근원을 떼는 것과 같아 워낙 죄가 크므로 내가 간여치 아니하노라.” 하시니라.
※ 고종 부자의 천륜을 끊어: 최익현의 ‘계유상소(癸酉上疏)’를 계기로 대원군이 실각하고, 고종의 친정이 시작되어 고종 부자가 10년 동안 상면하지 못한 일을 말씀하신 것이다.
큰비: 이 비로 최익현의 의병대가 무너졌다. “윤 4월 20일 해질 무렵 청천하늘에 홀연히 바람이 거세지고 갑자기 비가 오고 번개와 함께 큰 우레가 쳤다. 이에 진위대가 경악하여 모두 총을 버리고 땅에 엎드리는 바람에 비로소 포성이 멎었다.” 임병찬, 『돈헌문집(遯軒文集)』
그 재질이 대사를 감당치 못하므로
상제님께서 최익현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만경을 떠나 익산 만중리(益山 萬中里)로 가시며 말씀하시기를 “이번에 최익현의 동함으로 인하여 천지신명이 크게 동(動)하였나니 이는 그 혈성에 감동된 까닭이니라. 그러나 그 재질이 부족하여 대사(大事)를 감당치 못할 것이요 일찍 진정시키지 않으면 온 나라가 참화를 입어 무고한 창생만 사멸에 빠뜨릴 따름이라.
더욱이 이번 한해(旱害)를 물리치지 않아 기근까지 겹치면 생민을 구제할 방책이 전무하여 실로 양전(兩全)치 못하리니 내 어찌 차마 볼 수 있으리오. 그러므로 내가 공사로써 진압하였노라.” 하시니라.
최익현의 명줄을 거두심
이 때 한 성도가 여쭈기를 “최익현이 국난으로 죽고자 하였으니 충의로운 사람이 아닙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익현은 벼슬이 참판(參判)에 이르러 국은(國恩)을 많이 입었으니 이제 국난을 당하여 마땅히 죽음으로써 갚는 것이 의리상 옳으니라. 익현이 또한 이러한 뜻을 가져 나라를 위해 한 목숨 바치고자 하니 나는 그 뜻을 가상하게 여기노라.
그러나 그 뜻을 행동으로 옮김이 천운(天運)을 거스르고 천하대세를 역행하는 일이라. 일본에 항거하는 격문을 날렸으니 이는 자기 한 몸의 죽음으로써 만백성의 목숨을 해치려는 것이로다. 그러므로 나는 익현으로 하여금 신하의 절개를 지켜 죽게 하고 그 세력을 거두려 하노라.” 하시고 “이는 최익현의 만장(輓章)이니라.” 하시며 글을 써 주시니 이러하니라.
讀書崔益鉉이 義氣束劍戟이라
독서최익현 의기속검극
十月對馬島에 曳曳山河라
시월대마도 예예산하교.
글을 읽던 최익현이 의기로써 창검을 잡았도다. 시월이면 대마도에서 고국 산하로 썰매 자국 길게 뻗치리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이는 최익현이 죽은 뒤에 옳은 귀신(鬼神)이 되게 함이라.” 하시고 최익현으로 하여금 대마도로 끌려가 절사하게 하시니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최익현이 굶어죽었다 하나 뒷골방에 죽 그릇이 웬 말이냐!” 하시니라.
최익현이 대마도 유배 초기에 여섯 끼를 굶었다는 기록은 남아 있으나 세상에서 알고 있는 것처럼 단식으로 순절한 것이 아니다. 상제님은 최익현이 조선의 신하로서 충의를 지키고자 하였음은 인정해 주셨지만 이 말씀을 통하여 와전된 세론을 꼬집고 계신다.
전주 종남산(終南山)에 있는 송광사(松廣寺)에 가시어 며칠 동안 지내실 때, 하루는 어떤 중이 무례하게 굴거늘 증산께서 노하시어 큰 소리로 꾸짖으시기를
“요망한 무리들이 산속에 모여 불법(佛法)을 빙자하고 백악을 감행하여 세간에 해독을 끼치니 이 소굴을 뜯어 버리리라.” 하시고
대웅전의 커다란 기둥 하나를 손으로 잡아당기시니 기둥이 한 자나 벗어나는지라 온 절이 크게 놀라 중들이 몰려와 절하며 사죄하거늘 이에 노여움을 거두시니라. 그 후로 법당을 여러 번 수리하여도 그 기둥이 원상대로 회복되지 아니하더라.(도전 1편 64장)
상제님께서 기둥을 잡아당기신후로 몇차례 보수공사를거쳤으나 건물이 바로잡히지 않아 최근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 사진을 보면 기둥이 지춧돌 중심에서 크게 벗어나 있음을 알수있다.
남해로 흐르는 물을 서해로 돌린 칠보 수력발전소와 계화도 간척사업
전북지역의 가뭄을 해결함으로써 전북 칠군-전주, 태인, 정읍, 고부, 부안, 순창, 함열- 에 흉년을 사라지게 했던 칠보산 수력발전소 건설, 그리고 1960년대 초까지만 해도 있었던 우리 나라의 보릿고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 계화도 간척사업,
정미년(1907년) 12월에 운산리 신경수의 집에 가시어 고사를 행하시며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일곱 고을 곡식이면 양식이 넉넉하겠느냐?"하시니 대답하기를 "쓰기에 달렸습니다."하거늘
다시 말씀하시기를 "그렇기야 하지만 찻독이 찼다 비었다 하면 못쓸 것이요,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아야 하리니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 하시매 성도들이 대답하기를 "그것은 알지 못하겠습니다."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양지에 무수한 선을 그리시니 성도들이 "신작로 같은 것을 왜 그리십니까?"하고 여쭈거늘"이게 신작로로 보이냐? 물 나가는 물똘이니라." 하시고 저수지와 물똘의 도면을 그리시어 불사르며 말씀하시기를 "이곳이 운산(雲山)이 아니냐.
운암(雲岩) 물줄기를 금만경(金萬頃)으로 돌리더라도 하류에서 원망은 없을 것이니 이 물줄기가 대한불갈(大旱不竭)이라. 능히 하늘을 겨루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강태공은 제(齊)나라 한 고을의 흉년을 없게 하였다 하나 나는 전북 일곱 고을의 흉년을 없게 하리니 운암은 장차 만인간의 젖줄이 되리라."하시니라.
또 행단 앞산을 가리키시며 "저 산에 콧구멍이 둘이 있으니 후 일에 저 콧구멍으로 물이 나와 불을 쓰리라."(증산도 도전 5편 198장) 하시더니 훗날 과연 상제님께서 도면을 그리신 대로 댐과 저수지가 생기고 행단 앞산에는 수력발전소가 생기니라.
증산 상제님은130여년 전 공사를 보실 당시 칠보산에는 터널은커녕 굴조차도 없던 산이었다.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그때 이미 칠보산에 콧구멍이 둘이 생기고 그것으로부터 물이 나오고 또 그 물로 불(전기)을 생산하게 된다고까지 말씀하신 것이다.
증산 상제님은 공사를 통해 운암의 물줄기를 김만경으로 돌림으로써, 전북 칠군에 가뭄이 없어지며 돌립으로써, 전북 칠군에 가뭄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1965년에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보릿고개 해소에 기여한 계화도 간척사업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운암강(雲岩江)이 흘러 두치강이 되었으나 장차 계화도(界火島)로 나가게 되리라. "하시더니 하루는 계화도에 가시어 바다에 떠 있는 배를 가리키시며 "저 배가 물속에 가라앉아 있으니 내가 육지로 건져 놓으리라."하시니라.
※ 계화도 간척지 섬진강물로 계화도 간척지에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 곳에서는 연간 70여만톤의 질좋은 계확미와 4000여톤의 보리가 생산된다.
계화도 : 전북 부안군에 있던 섬. 변산반도의 북단에서 4km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1963~1968년 계화도와 동진면을 연결하는 방조제가 축조되면서 육지가 되었다.
섬진강댐을 막아 생긴 운암호(옥정호라고도 함)
계화도 간척사업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대규모로 시도된 간척사업으로 1963년~1971년 사이에 이루어졌다. 본래 섬진강 다목적댐 건설로 정든 곳을 떠나야 했던 수몰민 1992세대를 이주하게 할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간척사업을 하기 전 계화도(界火島)는 전라북도 부안군에 속해 있던 섬으로서 변산반도의 북단에서 4km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간척사업으로 계화도와 부안군의 동진면을 연결하는 방조제가 축조되면서 육지화 되었다. 이 간척사업에 의해 약 830만평(2.74ha)에 이르는 농지가 만들어졌다.
가을에 수확한 식량이 다 떨어져 다음해 초여름 보리가 수확될 때까지 풀뿌리나 나무 껍질을 벗겨 먹던 보릿고개. 지금도 젊은 세대들에게는 TV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낯선 풍경이지만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대부분 그렇게 끼니를 걱정하며 살았던 보릿고개가 있었다. 그런에 바로 이 계화도 간척사업이 보리고개 해소의 전깃점이 되었다.
※ 이곳에서는 연간 70여만톤의 질 좋은 쌀(계화미)과 4000여톤의 보리가 생산된다. 칠보발전소 건설과 계화도 간척사업, 이 두 공사는 우리 나라의 주식 자급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이다.
동서양 운세가 서로 바뀌리라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서양이 잘살지만 나중에는 동양이 잘살게 되느니라.” 하시고 “조선과 미국은 운세가 서로 바뀌리라.” 하시니라.
옥구 일부와 김제 만경은 육지 된다(새만금 간척)
하루는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옥구 앞을 흐르는 만경강이 막혀서 농토로 바뀔 것이다.” 하시고 또 만경 쪽을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옥구 일부와 김제 만경은 덮평이 공사가 있어 저쪽은 앞으로 다 육지가 된다.” 하시니라.道典 11:261:3∼4
덮평이 공사: 태모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1960년도부터 이곳은 간척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지금의 새만금 간척지다.
우리가 살 땅이 새로 나오리라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세상이 땅은 좁고 사람은 많아서 살 수가 없사오니 속히 개벽을 하시어 수효를 덜게 하옵소서.”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로부터 남통만리(南通萬里)라 하였나니, 장차 우리가 살 땅이 새로 나오리니 안심하라. 부명(符命) 하나로 산을 옮길 것이니, 이 뒤에는 산을 옮겨서 서해(西海)를 개척할 것이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중국과 우리나라가 하나로 붙어 버린다.” 하시고 “장차 동양삼국이 육지가 되리라.” 하시니라. 道典7편18장
※ 새만금종합개발사업은 만경강·동진강 하구의 갯벌을 개발하여 최대한의 용지를 확보하고, 종합 농수산업 시범단지를 조성하며, 항만과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여 장차 새만금 국제무역항의 건설 기반을 구축하는 등의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총사업비 2조 510억원을 들여 담수호, 양·배수장, 방조제, 용배수로, 배수갑로 등의 수용시설물이 들어선다.
공사가 완공되면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의 굴곡진 100㎞의 해안선이 비웅도~고군산군도~변산반도 사이를 연결하는 33㎞의 직선 방조제로 바뀌게 되어 그 방조제 안쪽으로 새로이 4만 100㏊의 용지가 생김으로써 그만큼 국토가 확장된다. 이 면적은 전주시 면적의 두 배, 여의도의 약 140배에 이른다.
조류독감 확산에 페루 바다사자 3천여마리 떼죽음
조류독감 확산에 페루 바다사자 3천여마리 떼죽음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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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터진 조류독감, 곰·여우도 덮쳤다…페루는 바다사자 떼죽음 | 중앙일보 (joongang.co.kr)
道典7편38장)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
道典 5: 290:6 또 말씀하시기를 “모악산 천황봉(天皇峰)에 불이 켜지면 때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하시니라.
7편44장) 광제창생 나가는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초광제(初廣濟)는 못 하느니라.” 하시고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急則用獨活湯하고 緩則用濟衆丸하라
급즉용독활탕 완즉용제중환
위급하면 독활탕을 쓰고 완만하면 제중환을 쓰라.
이에 성도들이 무슨 뜻인지 몰라 상제님께 여쭈니 일러 말씀하시기를 “독활은 혼자서라도 산다는 뜻이니 병이 막 생겨 급할 때는 먼저 너희들 살 방법을 구하고 병이 퍼져서 세상에 널리 유행할 때는 광제창생을 하라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그 때는 아무리 내 자식을 살리고 싶어도 내 자식은 놔두고 남 살리러 나가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7편41장) 지구촌 대병겁의 전개 상황
또 말씀하시기를 “이 뒤에 병겁이 군창(群倉)에서 시발하면 전라북도가 어육지경(魚肉之境)이요 광라주(光羅州)에서 발생하면 전라남도가 어육지경이요 인천(仁川)에서 발생하면 온 세계가 어육지경이 되리라. 이 후에 병겁이 나돌 때 군창에서 발생하여 시발처로부터 이레 동안을 빙빙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뛰면 급하기 이를 데 없으리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천시(天時)인 줄 아소.” 하시니라.
7편32장) 장차 병겁이 들어오는데
장차 세계 각국이 있는 재주를 다 내어 싸우리니 재주가 가장 뛰어난 나라가 상등국이 되리라. 당래에는 병겁(病劫)이 들어와 천하를 진탕으로 만들 것인데 뉘라서 활방(活方)을 얻어 멸망하는 인종을 살리리오.
이제 서양에서 넘어오는 무기에는 대항할 자가 없으니 전쟁을 멀리하고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동서양의 전쟁은 병으로 판을 고르리라. 장차 온 세상 사람들이 조선에서 개벽 기운을 받아 가 저희 나라에 퍼뜨리게 되리니 그 때에 너희들이 천하를 추수하리라.
사람을 많이 살리면 보은줄이 찾아들어 영원한 복을 얻으리라.
7편33장) 괴질병이 전 지구를 엄습한다.
바둑도 한 수만 높으면 이기나니 남모르는 공부를 하여 두라. 이제 비록 장량(張良), 제갈(諸葛)이 두름으로 날지라도 어느 틈에 끼인지 모르리라. 선천개벽 이후로 홍수와 가뭄과 전쟁의 겁재(劫災)가 서로 번갈아서 그칠 새 없이 세상을 진탕하였으나 아직 큰 병겁은 없었나니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 주리라.
멀리 있는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순전한 마음으로 의통을 알아 두라. 몸 돌이킬 겨를이 없고 홍수 밀리듯 하리라.
7편34장)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온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오느니라.
동서양 싸움을 붙여 기울어진 판을 바로잡으려 하였으나 워낙 짝이 틀려 겨루기 어려우므로 병(病)으로써 판을 고르게 되느니라.
전쟁이 나면 무명악질(無名惡疾)이 발생하리니 수화병침(水火竝侵)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난은 병란(病亂)이 크니라.
병겁이 일어나면 두더지가 땅을 뒤지지 못하고 제비가 하늘을 날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무법(無法) 삼 년이 있다. 그 때는 사람들이 아무 집이나 들이닥쳐 같이 먹고살자고 달려들리니 내 것이라도 혼자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2편45장)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
때가 되어 괴병이 온 천하를 휩쓸면
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오느니라.
지기(至氣)가 돌 때에는 세상 사람들이 콩나물처럼 쓰러지리니
때가 되어 괴병(怪病)이 온 천하를 휩쓸면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눈만 스르르 감고 넘어가느니라. 그 때가 되면 시렁 위에 있는 약 내려 먹을 틈도 없느니라.
2편26장) 이 때는 원시반본시대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하시니라.
부모를 하늘땅같이 섬기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11편263장) 앞으로 대개벽이 올 때는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천지개벽을 한다.” 하시고 “이 뒤에 상씨름판이 넘어오리니 그 때는 삼팔선이 무너질 것이요, 살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장차 바다가 육지 되고, 육지가 바다 되는 세상을 당하리라.
인종씨를 추릴 때는 병으로 다 쓸어 버릴 것이니 십 리 안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되느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되면 군산은 모지라진 빗자루가 석 자루 서고, 인천(仁川)은 장이 썩고, 부산(釜山)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뜨느니라. 또 서울은 피가 석 동이요, 전주(全州)는 콩나물이 석 동이니라.” 하시니라.
7편41장) 지구촌 대병겁의 전개 상황
또 말씀하시기를 “이 뒤에 병겁이 군창(群倉)에서 시발하면 전라북도가 어육지경(魚肉之境)이요 광라주(光羅州)에서 발생하면 전라남도가 어육지경이요 인천(仁川)에서 발생하면 온 세계가 어육지경이 되리라. 이 후에 병겁이 나돌 때 군창에서 발생하여 시발처로부터 이레 동안을 빙빙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뛰면 급하기 이를 데 없으리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천시(天時)인 줄 아소.” 하시니라.
북한은 정말 나라일까?? 아니면 깡패보다도 더한 집단일까??
5편406장) 상씨름 종결 대전쟁 공사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난리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난리가 나간다.” 하시고
문득 크게 호통치시기를 “불칼로 쳐도 안 들을거나!”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대란지하(大亂之下)에 대병(大病)이 오느니라. 아동방(我東方) 3일 전쟁은 있어도 동적강(銅赤江)은 못 넘으리라. 서울은 사문방(死門方)이요, 충청도는 생문방(生門方)이요, 전라도는 둔문방(遁門方)이니 태전으로 내려서야 살리라.
○○은 불바다요 무인지경(無人之境)이 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무명악질이 돌면 미국은 가지 말라고 해도 돌아가느니라.
이마두가 선경을 건설하기 위해 도통신과 문명신을 거느리고 화물표를 따라 동방 조선으로 들어오리니 신이 떠난 미국 땅은 물방죽이 되리라.” 하시고 “일본은 불로 치리니 종자도 못 찾는다.” 하시니라.
7편35장) 세계전쟁이 붙으리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때가 되면 세계전쟁이 붙으리라. 전쟁은 내가 일으키고 내가 말리느니라. 난의 시작은 38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 하시고
“병이 돌면 미국은 불벌자퇴(不伐自退)하리라.” 하시니라.
전쟁은 병으로 판을 막는다
이에 성도들이 “전쟁은 어떻게 말리려 하십니까?” 하고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병으로써 말리느니라. 장차 전쟁은 병으로써 판을 막으리라.
앞으로 싸움 날 만하면 병란이 날 것이니 병란(兵亂)이 곧 병란(病亂)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괴병이 온 천하에 퍼질 때에는 뒤꼭지가 발뒤꿈치에 닿을 듯이 활처럼 휘어 죽어 넘어가리라.
그 다음에는 하늘에서 천둥 나고 땅에서 지진 나서 물이 몰랑몰랑해져 송장을 다 치워 버리게 되리니 그쯤 되면 높은 데 가야 살 것이니라.” 하시니라.
5편291장)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 속에
7월에 제비창골 삼밭에서 공사를 보신 뒤에 성도들을 거느리고 서전재 꼭대기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장질부사 열병을 잠깐 앓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하시고
손사풍을 더 강하게 불리신 후에 “손사풍은 봄에 부는 것이나 나는 동지섣달에도 손사풍을 일으켜 병을 내놓느니라.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라.
7편45장) 구원 받는 사람 수를 놓아 보심
상제님께서 전주(全州)에서 성도 수십 명을 모아 놓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공사는 병겁이 닥치는 말세에 각 나라와 민족마다 살고 죽는 숫자를 헤아려 보는 공사니라.” 하시고 마당에 나와 하늘을 바라보시니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더라.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천상의 별의 수(數)가 사람의 수와 서로 응하나니,
내가 이제 하늘을 열어 개벽기에 살아남는 사람 수를 천상 성수(星宿)에 붙여 그 수를 보리라.” 하시고 남쪽 하늘을 향하여 “일본과 중국의 수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남쪽 하늘에서부터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거늘
말씀하시기를 “일본과 중국은 그 수가 ○○이로구나.” 하시니 검은 구름이 다시 하늘을 가리더라. 또 “이번에는 서양을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보이다가 도로 가려지거늘 말씀하시기를 “서양의 수는 ○○이로구나.”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이번에는 조선의 숫자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다시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는지라 말씀하시기를 “그 수를 알았노라. 조선의 수가 그중 낫구나!” 하시니라.
6편73장) 내 일은 판밖의 일
하루는 사요(史要) 일편을 천지에 고축(告祝)하신 뒤에 불사르시고 말씀하시기를 “판안 사람 둘러보니 많고 많은 저 사람들, 어떤 사람 이러하고 어떤 사람 저러한가. 판안 사람 판안 공부 할 수 없어 허리끈 졸라매고 뒷문 열고 내다보니 봉황이 지저귄다. 황계성이 죽지 털면 판밖 소식 이르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판밖의 일이니라. 가르쳐도 모를 것이요, 직접 되어 보아야 아느니라.” 하시니라.
6편71장) 후천대개벽의 추수운, 갑자꼬리 도수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은 상씨름 씨름판과 같으니라. 상씨름 딸 사람은 술이나 먹고 잠이나 자면서 누워서 시치렁코 있다가 ‘상씨름이 나온다.’고 야단들을 칠 때, 그제야 일어나서 판 안에 들어온다. 다리를 둥둥 걷고 징검징검 들어가니 판 안의 씨름꾼들 여기저기 쑤군쑤군. 들은 체도 아니하고 샅바 잡고 한 번 돌더니, ‘상씨름 구경하라. 끝내기 여기 있다.
갑을청룡(甲乙靑龍) 뉘 아닌가. 갑자(甲子)꼬리 여기 있다. 두 활개 쭉 펴면서 누런 장닭 두 홰 운다. 상씨름꾼 들어오라.’ 벽력같이 고래장 치니 어느 누가 당적할까? 허허, 헛참봉이로고. 소 딸 놈은 거기 있었건만 밤새도록 헛춤만 추었구나. 육각(六角) 소리 높이 뜨니 상씨름이 끝이 났다.” 하시니라.
상씨름이 넘어가는 상황
하루는 상제님께서 옛 시 한 수를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胡來不覺潼關隘요 龍起猶聞晉水淸이라
호래불각동관애 용기유문진수청
오랑캐는 동관의 험함을 모른 채 쳐들어오고 용이 일어나자 진수(晉水)는 오히려 맑아졌다 하네.
道典 5편121장)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 공사
조선 국운 수습과 천하대운을 정하심
하루는 상제님께서 구릿골에 머무르시며 갑칠에게 명하시어 “남원 김병선(金炳善)에게 가서 돈 사백 냥을 가져오라.” 하시니라. 2월에 대공사를 행하시려고 서울로 떠나시며 말씀하시기를 “전함을 순창(淳昌)으로 돌려 대리니 형렬은 지방을 잘 지켜 모든 일에 소홀히 임하지 말라.” 하시고 또 여러 성도들에게 명하시기를 “이 일은 천하의 대운(大運)을 정하는 일이니 깨끗한 종이에 각기 소원을 기록하라.” 하시어 그 종이로 안경을 싸 넣으시니라.
이어 상제님께서는 정남기, 정성백, 김갑칠, 김광찬, 김병선 등을 데리고 군산으로 가서 배를 타기로 하시고 신원일과 김선경, 김보경, 김봉규와 그 외 한 사람에게 “태전(太田)으로 가서 기차를 타라.” 하고 명하시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조선의 국운을 바로잡으려 하나니 이는 수륙병진(水陸幷進)이니라.” 하시니라. 다시 원일에게 명하시기를 “너는 먼저 서울에 들어가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이라 써서 남대문에 붙이라.” 하시니 원일이 명을 받아 일행을 거느리고 태전으로 떠나니라.
道典 5편122장) 군산에서 배를 타고 서울로 가심
상제님께서 일행을 거느리고 군산으로 떠나실 때 김병선에게 명하시어 글 한 수를 외우게 하시니 이러하니라. 永世花長乾坤位요 大方日明艮兌宮이라 영세화장건곤위 대방일명간태궁 영원한 평화의 꽃은 건곤위에서 길이 만발하고 대지 위의 태양은 간태궁을 밝히리라.
군산에 이르시어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속행이 가할까, 완행이 가할까?” 하시니 모두가 대답하기를 “속행하여이다.” 하거늘 갑칠에게 “일인당 오매(烏梅) 한 개씩 준비하게 하라.” 하시고 윤선에 오르시니라.
일후에는 어찌할까
이어 상제님께서 부(符)를 써서 불사르시매 바람이 크게 일어나고 천지가 진동하거늘 배 안의 사람들이 모두 혼비백산하여 쓰러지며 “선생님 살려 주십시오.” 하고 소리치니 “아직 큰 줄을 놓지도 아니했는데 야단치느냐. 일후에는 어찌할까.”하시며 오매를 입에 물게 하시어 안정시키시니라.
※ 건곤이 바로잡히니 영원한 평화의 꽃 만발하고 간태궁이 자리잡히니 대지에는 광명이 충만하다는 말씀: 간태궁은 후천세계의 문화를 창조하고 조화를 이끌어갈 정역 변화의 동서궁(東西宮)이다.
道典 5편123장) 북방은 살아남을 자가 없으리라
이 날 밤, 종이에 싼 안경을 꺼내시어 종이 심지로 코를 찔러 피를 낸 다음 그 피를 안경알에 발라 다시 종이로 싸신 뒤에 갑칠에게 주시며 명하시기를 “이것을 북쪽을 향하여 바다에 던지라.” 하시니라. 이에 갑칠이 뱃머리에 올라가 보니 밤이라 천지가 혼돈하여 남북을 분별할 수 없으매 한참을 머뭇거리거늘 다시 불러들여 물으시기를 “왜 빨리 던지지 않느냐?” 하시니 “먹구름이 가득 덮여 방향을 분별치 못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는지라 말씀하시기를 “번개 치는 곳으로 던지라.” 하시니라.
갑칠이 다시 갑판 위에 올라가 살피니 별안간 번개가 치거늘 그 방향으로 던져 놓고 들어오니 일시에 풍파와 벽력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지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후에 북방에는 살아남을 자 없으리라.” 하시니라. 이튿날 인천에 당도하여 보니 배에 ‘연(蓮)’이라 써 붙이셨더라.
곧 기차로 바꾸어 타고 서울에 이르시어 “각기 담배를 끊으라.” 하시고 광찬의 인도로 황교(黃橋)에 사는 그의 종제 영선(永善)의 집에 드시니 원일 일행이 먼저 당도하여 있더라.
道典 5편124장) 온 장안 인심이 들끓는지라
상제님 일행이 서울에 도착하여 보니 원일이 아직 글을 붙이지 못한지라 상제님께서 “즉시 가서 붙이라.” 하고 추상같이 명하시니 모두 크게 놀라거늘 원일이 곧 써서 붙이니 갑자기 명랑하던 날씨가 변하여 가랑비가 내리니라.
상제님께서 이를 바라보시고 “하늘이 응기(應氣) 아니 할 수 있나.” 하시니 즉시 온 장안이 소란하여지고 인심이 들끓거늘 관헌들이 집집마다 조사하며 이상한 분위기를 은밀히 탐지하니라.
이 때 관헌들이 여관에 와서 상제님과 성도들을 심문하거늘 상제님께서 성도들을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저 사람들과 동행하여 서울 구경하러 왔노라.” 하시고 술을 불러 관헌들을 대접하시며 “그대도 조선인 나도 조선인, 무슨 관계가 있으리오.” 하시니 더 의심치 않고 돌아가니라.
道典 5편136장) 후천선경 건설의 푯대를 태전에 꽂으심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꾼이 콩밭(太田)에서 낮잠을 자며 때를 넘보고 있느니라.” 하시고 “내가 후천선경 건설의 푯대를 태전(太田)에 꽂았느니라.” 하시니라.
작은 서울이 큰 서울 되리니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새 세상이 오면 서울이 바뀌게 되느니라. 큰 서울이 작은 서울 되고, 작은 서울이 큰 서울이 되리니 서울은 서운해지느니라. 허미수(許眉*)는 하루 만에 강선루(降仙樓)를 지었다 하나 나는 하루 만에 36만 칸 옥경대(玉京臺)를 짓느니라. 금강산 구룡폭포의 금(金)이 서해바다에 와 묻혔나니 장차 36만 칸 옥경대의 상량이 되리라.” 하시니라.
道典 7편63장 가을개벽 전 시두가 대발한다
하루는 최창조의 집에서 성도 수십 명을 둘러앉히시고 “각기 글 석 자씩을 부르라.” 하시므로 천자문의 처음부터 부르기 시작하여 최덕겸(崔德兼)이 ‘일(日) 자’까지 부르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덕겸은 일본 왕도 좋아 보이는가 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하시니라.
그 다음 날 밤에 담뱃대 진을 쑤셔 내시며 덕겸에게 “한 번 만에 잡아서 놓치지 말고 뽑아내어 문밖으로 내버리라.” 하시거늘 덕겸이 명하신 대로 하니 온 마을의 개가 일시에 짖어대는지라, 덕겸이 여쭈기를 “어찌 이렇듯 개가 짖나이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하시거늘 또 여쭈기를 “무슨 신명입니까?” 하매
말씀하시기를 “시두손님인데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내 세상이 되기 전에 손님이 먼저 오느니라.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그 때가 되면 잘난 놈은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너희들은 마음을 순전히 하여 나의 때를 기다리라.” 하시니라.
※시두손님: 천연두(天然痘). 두신(痘神), 객성(客星), 별성(別星)마마, 손님마마, 마마라고도 한다.
천자국: 천자가 다스리는 나라. 천자는 천제(上帝)의 아들로서, 상제님을 대신해서 천하를 다스리는 땅의 통치자이다. 우리 민족은 ‘고조선-북부여’ 이후 ‘고구려-발해’에 이르기까지 건원칭제(建元稱帝)를 하였다. 중화사관(中毒)과 식민사관(日毒) 및 서구 실증주의 사관(洋毒)의 지배 아래 한민족의 고대사는 너무도 추악하게 왜곡 조작되었다.
시두가 대발하거든: 천연두는 인류가 퇴치에 성공한 유일한 질병으로, 1980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박멸되었음을 선언하였다.
질병의 역사상 가장 혹독하게 인간을 괴롭혔던 죽음의 사자인 ‘마마여신’에게 인류의 이름으로 사망 선고를 내린 것이다. 그러나 상제님의 이 말씀을 통해 병겁이 터지기 전 개벽의 신호탄으로 천연두가 다시 창궐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시두는 곧 의통목의 전주곡인 것이다.
道典 7편41장 지구촌 대병겁의 전개 상황
또 말씀하시기를 “이 뒤에 병겁이 군창(群倉)에서 시발하면 전라북도가 어육지경(魚肉之境)이요 광라주(光羅州)에서 발생하면 전라남도가 어육지경이요 인천(仁川)에서 발생하면 온 세계가 어육지경이 되리라.
이 후에 병겁이 나돌 때 군창에서 발생하여 시발처로부터 이레 동안을 빙빙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뛰면 급하기 이를 데 없으리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천시(天時)인 줄 아소.” 하시니라.
道典 9편19장) “돈 전(錢) 자에는 쇠끝 창이 두 개니라. 돈이란 것은 순환지리(循環之理)로 생겨 쓰는 것이요, 구하여 쓸것은 못 되나니 ‘백년탐물(百年貪物)이 일조진(一朝塵)이라.’”하느니라.
道典 8편98장 束手之地는 葛公謀計라도 不能善事요 속수지지 갈공모계 불능선사 瓦解之餘는 韓信兵仙이라도 亦無奈何니라 와해지여 한신병선 역무내하 속수무책의 지경에는 제갈공명의 모계(謀計)로도 능히 풀 수가 없고 대세가 넘어가 와르르 무너져 내린 뒤에는 한신과 같은 병선(兵仙)도 어찌할 수 없느니라.
道典 7편17장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 마음을 굳게 가져 목 넘기기를 잘 하라.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隻)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대개벽의 전주곡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미국 지진연구 협의회(실시간으로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지진과 화산을 볼 수 있는 사이트
Seismic Monitor - Recent earthquakes on a world map and much more. (iris.edu)
동방 한민족의 인류사 개벽의 심법 전수
을사(乙巳 : 道紀 35, 1905)년 8월에 하루는 성도들을 줄지어 앉히시고 어렸을 때 지은 글이라 하시며 “정심(正心)으로 삼가라.” 하시고 글을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運來重石何山遠이오 粧得尺椎古木秋라
운래중석하산원 장득척추고목추
무거운 돌을 운반하여 옴에 어찌 산이 멀다 하리오. 잘 깎은 방망이로 세상을 다듬질하니 고목 된 가을이구나! “이는 선생문명(先生文明) 아닐런가.” 하시고 “이 글을 심고하고 받으라.” 명하시므로 모든 성도들이 심고하고 받으니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霜心玄圃淸寒菊이여 石骨靑山瘦落秋라
상심현포청한국 석골청산수락추
서리 내린 현포(玄圃)에 핀 맑은 국화여 바위가 드러난 청산은 낙엽 진 가을이구나! “이는 선령문명(先靈文明) 아닐런가.” 하시고 “이 글을 심고하고 받으라.” 명하시므로 모든 성도들이 심고하고 받으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千里湖程孤棹遠이요 萬邦春氣一筐圓이라
천리호정고도원 만방춘기일광원
천리나 되는 호수길 외로운 배질 아득하고 온 천하의 봄기운 한 광주리에 가득하도다! “이는 선왕문명(先王文明) 아닐런가.” 하시고 “이 글을 심고하고 받으라.” 명하시므로 모든 성도들이 심고하고 받으니라. 다시 말씀하시기를
時節花明三月雨요 風流酒洗百年塵이라
시절화명삼월우 풍류주세백년진
철 꽃은 내 도덕의 삼월 비에 밝게 피고 온 세상의 백년 티끌 내 무극대도의 풍류주로 씻노라. “이는 선생선령선왕(先生先靈先王) 합덕문명(合德文明) 아닐런가.” 하시고 “이 글을 심고하고 받으라.” 명하시므로 모든 성도들이 심고하고 받으니라. 다시 말씀하시기를
風霜閱歷誰知己오 湖海浮遊我得顔이라
풍상열력수지기 호해부유아득안
驅情萬里山河友요 供德千門日月妻라
구정만리산하우 공덕천문일월처
만고풍상의 고난을 다 겪은 나를 누가 능히 알리오. 저 우주의 조화 바다에 떠서 노니 내 얼굴이 드러나는구나. 정을 만리에 모니 산하가 내 벗이 되고 덕을 천지에 베푸니 일월이 내 짝이 되는구나. “이는 우리들의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닐런가.” 하시고 “이 글을 심고하고 받으라.” 하시므로 모든 성도들이 심고하고 받으니라.
道典4편62장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道典2편21장 남아가 출세하려면 천하를 능히 흔들어야 조화가 생기는 법이라. 이 세상은 신명조화(神明造化)가 아니고서는 고쳐 낼 도리가 없느니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 신통한 재주만 있으면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거니와 이제는 판이 워낙 크고 복잡한 시대를 당하여 신통변화와 천지조화가 아니고서는 능히 난국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이제 병든 하늘과 땅을 바로잡으려면 모든 법을 합하여 써야 하느니라.
道典4편7장 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최 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震?)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기지 않고 송구봉(宋龜峯)이 맡았으면 여덟 달 만에 끌렀으리라.’하니 이는 선도와 불도와 유도의 법술(法術)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만 따로 쓸지라도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道典4편115장
姜太公이 用七十二候하여 使鬼神如奴之하고
강태공 용칠십이후 사귀신여노지
張子房이 用三十六計하여 使鬼神如友之하고
장자방 용삼십육계 사귀신여우지
諸葛亮은 用八陣圖하여 使鬼神如師之하니라
제갈량 용팔진도 사귀신여사지
강태공은 칠십이후를 써서 귀신을 종처럼 부렸고 장자방은 삼십육계를 써서 귀신을 친구처럼 부렸으며 제갈량은 팔진도를 써서 귀신을 군사처럼 부렸느니라.
道典4편29장 인륜(人倫)보다 천륜(天倫)이 크니 천륜으로 우주일가(宇宙一家)니라. 인사는 기회(機會)가 있고 천리는 도수(度數)가 있느니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않으면 허사가 될 것이요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道典4편67장“귀신(鬼神)은 천리(天理)의 지극함이니, 공사를 행할 때에는 반드시 귀신과 더불어 판단하노라.
道典3편305장 천리는 지공무사하여 털끝만큼의 사욕도 없느니라
道典4편67장 “글이나 부적을 쓰시어 공사를 행하신 후에는 모두 불살라 버리시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나타남(現)으로 알고 귀신은 불사름(燒)으로 아느니라. 부(符)는 귀신의 길이니라.”
道典4편67장 부(符)를 그리실 때 형렬이 신안(神眼)이 열리어 보니 천신(天神)들이 정연하게 자리 잡고 봉명(奉命)을 준비하고 있더라. 상제님께서 대신명(大神明)이 들어설 때마다 손을 들어 머리 위로 올려 예(禮)를 표하시니라.
道典4편32장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臨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道典5편416장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히 하여 마음과 입과 뜻으로부터 일어나는 죄를 조심하고 남에게 척을 짓지 말라. 부하고 귀하고 지혜롭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이는 묵은 기운이 채워져 있는 곳에서는 큰 운수를 감당키 어려운 까닭이니라.
道典2:87:5~8 모든 일에 마음을 바로 하여 정리(正理)대로 행하여야 큰일을 이루나니 만일 사곡(邪曲)한 마음을 가지면 사신(邪神)이 들어 일을 망치고 믿음이 없이 일에 처하면 농신(弄神)이 들어 일을 번롱(飜弄)케 하며 탐심을 두는 자는 적신(賊神)이 들어 일을 더럽히느니라.
道典 4편89장“신명이 응기(應氣)하면 사람이 신력(神力)을 얻게 되는 것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성현의 신이 응기하면 어진 마음이 일어나고 영웅의 신이 응기하면 패기(覇氣)가 일어나고 장사(壯士)의 신이 응기하면 큰 힘이 생겨나고 도적의 신이 응기하면 적심(賊心)이 생기나니 그러므로 나는 목석이라도 기운을 붙여 쓸 수 있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마음이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니 마음속에 성현을 생각하면 성현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영웅을 생각하고 있으면 영웅의 신이 와서 응하며 마음속에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장사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도적을 생각하고 있으면 도적의 신이 찾아와 응하느니라. 그러므로 천하의 모든 일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스스로의 정성과 구하는 바에 따라서 얻어지는 것이니라.”
道典4편100장
天用雨露之薄則 必有萬方之怨하고
천용우로지박즉 필유만방지원
地用水土之薄則 必有萬物之怨하고
지용수토지박즉 필유만물지원
人用德化之薄則 必有萬事之怨하니라
인용덕화지박즉 필유만사지원
하늘이 비와 이슬을 적게 내리면 반드시 만방에서 원망이 일고 땅이 만물을 기르는데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반드시 만물이 원성을 발하며 사람이 덕화(德化)가 부족하면 반드시 만사에 원망이 붙느니라.
天用地用人用이 統在於心하니
천용지용인용 통재어심
心也者는 鬼神之樞機也요 門戶也요 道路也라
심야자 귀신지추기야 문호야 도로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開閉樞機하고 出入門戶하고 往來道路에
개폐추기 출입문호 왕래도로
神이 或有善하고 或有惡하니
신 혹유선 혹유악
善者師之하고 惡者改之하면
선자사지 악자개지
吾心之樞機門戶道路는 大於天地니라
오심지추기문호도로 대어천지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道典 5편184장 금강산 부처 기운을 거두심(북한 사회주의 국운공사)
상제님께서 순창 농바우에 계실 때 조선 국운 심판 공사를 마치시고 형렬에게 이르시기를 “허미수가 중수한 성천(成川) 강선루의 일만 이천 고물에는 녹(祿)줄이 붙어 있고 금강산 일만 이천 봉에는 겁살(劫煞)이 끼어 있나니 이제 그 겁살을 벗겨야 하리라.” 하시고
“너는 광찬과 원일을 데리고 구릿골로 돌아가 열흘 동안 아침저녁으로 청수 한 동이씩을 길어서 스물네 그릇에 나누어 놓고 밤에는 칠성경을 스물한 번씩 읽으며 백지를 사방 한 치씩 오려 그 종이에 한 사람이 모실 시(侍) 자 사백 자씩 써서 네 벽에 돌려 붙이고 나를 기다리라.” 하시고 엄히 경계하시기를 “붙일 때는 종이가 포개져서도 안 되고 요만치 틈이 있어도 안 되나니 끝이 딱 맞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원일이 형렬로부터 이 말씀을 전해 듣고 싫은 기색을 띠거늘 형렬이 상제님께 아뢰니 상제님께서 “이도삼(李道三)을 데려가 행하라.” 하시매 형렬이 도삼, 광찬과 함께 구릿골로 돌아가 명하신 대로 행하여 열흘에 마치니 글자의 총수 일만 이천 자요, 종이도 틈 하나 없이 정확하게 붙었더라.
고물: 우물마루의 귀틀 두 개 사이의 구역. 우물마루는 짧은 널은 세로로, 긴 널은 가로로 놓아 ‘우물 정(井)’ 자 모양이다.
모실 시侍: 모실 시(侍) 자는 절(寺) 사람(人), 곧 부처를 말한다.
이 공사는 도운과 세운의 도수가 동시에 얽혀 있는 대표적인 공사로, 남조선 도수가 전개되면서 금강산 부처 기운이 걷히고, 그 일만 이천 봉의 정기에 응하여 후천 새 시대 일만 이천 도통군자가 나오는 개벽공사이다.
道典 5편185장 사기는 김제로 옮겨야 하리라
상제님께서 구릿골에 이르시어 갑칠에게 염소 한 마리를 사 오라 하시거늘 갑칠이 염소를 사서 지고 오매 말씀하시기를 “너 소 한 마리 메고 오느라고 욕봤다.” 하시고 염소를 잡아 그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벽에 돌려 붙인 일만 이천 모실 시 자 위에 일일이 점을 치신 뒤에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이 형상이 무엇과 같으냐?” 하시니 갑칠이 아뢰기를 “아라사 병정 같습니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라사 병사가 내 병사니라.” 하시고 “모든 일을 잘 알아서 하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사기(邪氣)는 김제(金堤)로 옮겨야 하리라.” 하시더니 마침 김제 수각(水閣)에 사는 임상옥(林相玉)이 이르거늘 청수 담던 사기그릇을 개장국에 씻어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인부(人夫)를 많이 부릴 때 쓰라.” 하시고 “다 쓴 뒤에는 김제장에 가서 매각하라.” 하시니라.
금강산의 정경을 읊어 주심
하루는 상제님께서 옛시 한 수를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步拾金剛景하니 靑山皆骨餘라
보습금강경 청산개골여
其後騎驢客이 無興但躊躇라
기후기려객 무흥단주저
걸어서 금강산의 정경을 둘러보니 푸른 산이 모두 뼈만 남아 있구나. 저 뒤의 나귀 탄 나그네 흥이 없어 주저만 하는구나.
道典4:148 모악산의 살기로 세계가 물 끓듯 하리라
상제님께서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모악산 치맛바람을 아느냐? 모악산 치맛바람이 장차 천하를 진동케 하리라.
모악산은 청짐관운형(靑U貫雲形)인데 그 살기(殺氣)를 피워 내는 바람에 세계가 물 끓듯 하리라." 하시니라.
청짐관운형: 푸른 짐새가 구름을 꿰뚫은 형국. 짐새는 중국 남방 광동(廣東)에서 나는 독조(毒鳥)로, 독사를 잡아먹기 때문에 온몸에 몹시 강한 독기가 있다고 한다.
道典5:322 한족 주권 회복 대공사
하루는 신원일과 최덕겸에게 명하시기를 "오늘은 청국 공사(淸國公事)를 행하려 하노니
너희 두 사람은 덕찬의 모방을 치우고 이레 동안을 한 도수(度數)로 하여 문밖에 나가지 말고 중국 일을 가장 공평하게 재판하라. 이 재판으로 중국 일이 결정되리라." 하시니라.
두 사람이 명하신 대로 이레 동안 전심으로 연구하더니 이레가 지난 뒤에 상제님께서 원일을 불러 물으시기를 "중국 재판을 어떻게 하였느냐?" 하시니
원일이 대답하기를 "청조가 실정(失政)하고 열국(列國)의 침략을 당하여 백성이 의지할 곳이 없사오니 이는 하늘이 주는 기회라 당신님의 무상한 권능으로 이를 평정하시고 제위(帝位)에 오르시옵소서. 옛말에 '天與不取(천여불취)면 反受其殃(반수기앙)이라
하늘이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도리어 재앙을 받는다.' 하였습니다." 하니라.
청나라 국운을 거두심
상제님께서 대답지 않으시고 덕겸에게 물으시기를 "너는 어떻게 재판하였느냐?" 하시니
덕겸은 이레 동안 연구하여도 요령을 얻지 못하다가 묻는 말씀에 문득 생각이 나서 대답하기를 "물중지대(物重地大)하기 천하에 짝이 없고 예악문물(禮樂文物)이 크게 발달하였던 명나라의 국토와 백성이 오랑캐의 칭호를 받던 청국에게 정복되었으니 어찌 원한이 맺히지 않겠습니까. 이제 그 국토와 주권을 회복하게 함이 옳을까 하옵니다." 하니라.
상제님께서 무릎을 치시며 칭찬하여 말씀하시기를 "네가 재판을 잘 하였다! 이 재판으로 인하여 중국이 회복하게 되리라." 하시니라.
한국과 중국의 상생 공사
또 원일에게 말씀하시기를 "벼슬은 넘나들지라도 왕은 제 나라 사람이 하여야 호원(呼寃)이 없느니라." 하시니 원일이 불평하여 아뢰기를 "이제 명나라 백성의 해원 공사로 돌리면 우리 나라 일은 어떻게 하려 하십니까?" 하거늘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순망즉치한(唇亡則齒寒)이라,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나니 중국 인민이 부흥하여야 우리도 이어서 부흥하게 되리라.
중국이 오랫동안 조선의 조공을 받아 왔으니 이 뒤로 25년 만이면 중국으로부터 보은신(報恩神)이 넘어오리라." 하시니라.
중국이 회복하게 되리라: 상제님은 가을개벽의 생명성숙 원리인 원시반본의 구원 정신에 따라 청국의 국운을 거두시어, 한족 스스로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도록 하셨다.
중국 인민이 부흥하여야: 한국과 중국이 1992년 8월 24일 수교와 관련된 6개항의 공동 코뮤니케를 발표하여 오선위기 세계 질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이 말씀이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인구와 경제 성장의 잠재력을 가진 중국의 부흥은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다시 동북아로 옮겨오는 '동북아 시대'의 도래를 뜻한다.
道典 5편402장 중국의 사회주의 국운 공사
하루는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이제 청국 일을 볼 터인데 청국에 가려면 길이 멀고 청주 만동묘(萬東廟)에 가서 천지신문(天地神門)을 열고자 하나 또한 가기가 불편하니 다만 음동(音同)을 취하여 청도원(淸道院)에 그 기운을 붙여 일을 보려 하노라.” 하시니라. 이어 김형렬, 김자현, 박공우, 안내성, 안필성, 박금곡을 데리고 청도원으로 가실 때 청도원고개에 이르시어 성황묘(城隍廟) 마루에 누우시며 “좀 쉬었다 가자.” 하시고 잠시 조시더니 일어나시어 말씀하시기를 “아라사 군사가 내 군사니라. 청국은 아라사 군사에게 맡길 수밖에 없노라.” 하시니라.
조선의 조공을 받은 중국의 죄
또 말씀하시기를 “중국은 동서양의 오가는 발길에 채여 그 상흔(傷痕)이 심하니 장차 망하리라. 이는 오랫동안 조선에서 조공 받은 죄로 인함이니라.” 하시고 김송환의 집에 이르시어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라. 그 날 밤 류찬명의 집에 머무르시어 대신문(大神門)을 열고 공사를 행하시며 무수히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라.
※조선에서 조공 받은 죄: 인류문명의 뿌리와 중국 한족 문화의 뿌리는 고대 동방의 신교문화다. 따라서 중국이 문화의 뿌리요 대스승인 조선으로부터 오랫동안 조공을 받은 것은 배사율을 범하는 대죄이다.
道典 5편6장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천지의 판을 짜러 회문산(回文山)에 들어가노라. 현하대세를 오선위기(五仙圍碁)의 기령(氣靈)으로 돌리나니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각기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도 훈수할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 다만 손님 대접만 맡았나니 연사(年事)에 큰 흠이 없어 손님 받는 예(禮)만 빠지지 아니하면 주인의 책임은 다한 것이니라. 바둑을 마치고 판이 헤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아가리니 옛날 한 고조(漢高祖)는 마상(馬上)에서 득천하(得天下)하였으나 우리나라는 좌상(坐上)에서 득천하하리라.”
※오선위기의 기령으로: 우주의 통치자요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조선을 중심으로 4대 강국이 바둑 두는 형국으로 돌아가도록 세운의 틀을 짜놓으셨다. 상제님께서는 오선위기의 전개 과정을 씨름판인 난장판에 비유하셨다. 난장판은 본래 ‘애기판-총각판-상씨름판’으로 전개된다.
道典 5편7장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시고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세속에 가구( 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다섯 수(數)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漏泄)한 것이니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 하시니라.
※애기판: 조선을 두고 일러전쟁을 붙여(영국·프랑스가 훈수) 러시아의 세력을 몰아내신 공사이다. 이 공사에 의해 조화정부의 제1차 발현인 국제연맹이 1920년에 창설되었다.
※총각판: 일본과 중국이 주역이 되고, 독일과 소련이 훈수한 중일전쟁(1937)으로 총각판의 서막이 올랐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이 발발하고 국제연합(1945)이 발족되었다.
※상씨름: 남조선 도수에 의해 전개되는 남북한 대결 구도를 말한다. 남북한의 상씨름은 인류사의 상극의 모든 문제를 가름하는 최후·최상의 대결구도라는 의미와 역사성을 갖는다. 인류사의 총체적인 문제가 남조선 도수에 얽혀 있다.
※소가 나가면: 1998년 6월 1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1,501마리의 소가 판문점을 넘어 북한으로 갔다.
※‘적막강산근백년’이란 상제님 천지공사 후 이어지는 근 100년의 과도기 과정(해원시대)을 일컫는 말씀이다. 즉 조선의 마지막 통치자인 고종, 순종이 폐위되어 나라에는 주인이 없고, 이 땅의 백성들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한 지경에 처하는 세월이 근백년 동안 지속된다는 말씀이다.
순종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이자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으로 기록되었다. 조선왕조는 이렇게 끝이 났다.
이후 한일합방 된 조선은 일본 제국주의의 잔악한 침략아래 36년의 긴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1945년 대망의 해방을 맞이한다. 하지만 세상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해방된 조선은 예전의 왕정으로 복귀하지 않고, 서양에서 도입된 민주주의에 의한 대통령제로 바뀌게 된다.
이후 상씨름의 초판싸움인 6·25가 발발하고, 휴전 그리고 4·19, 5·16등을 거치며 민족의 시련기를 서서히 벗어나게 된다. 그 사이 정치체제는 잠시 장면총리가 이끄는 내각책임제가 있었지만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선거로 통치자를 뽑는 대통령제를 일관되게 유지하였다.
道典 5편227장 하루는 상제님께서 신경원의 집에 계실 때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천지에 변산처럼 커다란 불덩이가 있으니 그 불덩이가 나타나 구르면 너희들이 어떻게 살겠느냐.” 하시며
誰識南方埋火家 수식남방매화가 라 글을 쓰신 뒤에 창조에게 명하시기를 “돼지 한 마리를 잡아 계란으로 저냐를 부쳐서 대그릇에 담아 깨끗한 곳에 두라.” 하시고 이어 “내 옷 한 벌을 지어 두라. 장차 쓸 곳이 있노라.” 하시니
창조가 대답하고 돌아가서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그 뒤에 상제님께서 구릿골로 가시니라.
道典 5편229장 천지의 화액 불 기운을 묻는 화둔(火遁) 공사(남북 핵전쟁 막는 공사)
무신년 3월에 구릿골에 머무르실 때 창조가 사람을 보내어 아뢰기를 “돼지고기로 전을 부쳐 둔 것이 다 썩었사오니 어찌합니까?” 하거늘 상제님께서 “좀 기다리라.” 하시더니 그 후에 형렬에게 명하시기를 “태인에 가서 신경원과 최내경을 데리고 새울 창조의 집에 가서 이르되
‘일찍이 준비하여 둔 옷 한 벌을 세 사람이 한 가지씩 나누어 입고 돼지 한 마리를 잡아서 삶은 다음 오늘 저녁에 인적이 그치기를 기다려 한 사람은 그 집 정문 밖에 사람 하나 엎드릴 만한 작은 구덩이를 파고 그 앞에 청수 한 그릇과 화로를 놓은 다음 깨끗한 그릇에 호주(胡酒)와 문어와 삶은 돼지고기를 담고 그 위를 두부로 덮어서 구덩이 속에 넣은 뒤에 또 한 사람은 돼지고기 전을 한 점씩 들어 청수와 화로 위로 계속하여 넘기되 남은 한 사람이 그것을 받아서 구덩이 속에 다 넣은 다음 흙으로 덮으라.’고 자세히 일러 주고 빨리 돌아오라.” 하시니라.
이에 형렬이 명을 받들어 태인에 가서 일일이 지휘한 뒤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니 맑은 밤하늘에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와 지척을 분간할 수 없이 캄캄해지며 큰비가 쏟아지고 천둥과 번개가 크게 일어나니라.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물으시기를 “이 때쯤 일을 행하겠느냐?” 하시니 대답하기를 “행할 때가 꼭 되었습니다.” 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만일 변산 같은 불덩이를 그냥 두면 전 세계가 재가 될 것이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그 불을 묻었노라.” 하시니라. 화둔(火遁)공사: 핵무기를 폐기하는 공사, 핵전쟁을 막는 공사이다.
5편323장 어렵게 빠져 나오는구나
하루는 처마에 등불을 달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오랜만에 어렵게 빠져나오는구나.” 하시고 시를 쓰시니 이러하니라.
面分雖舊心生新하고 只願急死速亡亡이라
면분수구심생신 지원급사속망망
虛面虛笑去來間에 不吐心情見汝矣라
허면허소거래간 불토심정견여의
너와 내가 비록 면분은 오래지만 만날 때마다 마음은 새로워지고 다만 빨리 죽고 속히 망하기를 원하노라. 공연히 만나 헛웃음 짓고 오고 가는 사이에 그대를 보고도 내 심정 토로하지 못하노라.
歲月汝遊劒戟中이나 往劫忘在十年乎아
세월여유검극중 왕겁망재십년호
不知而知知不知하고 嚴霜寒雪大鴻爐라
부지이지지부지 엄상한설대홍로
세월아! 너는 전쟁의 겁액 속에서 흘러가는데 가는 겁액이 십년 세월에 있음을 잊었느냐! 내 일은 모르면서도 알 것이요 알면서도 모르리니 이 끔찍한 겁액의 고난도 큰 화로에 상설이 녹듯 하리라.
5편408장 도전 간행과 후천개벽 날 새는 시간 도수
하루는 공사를 행하시며 성도들에게 옛글을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七八年間古國城은 畵中天地一餠成이요
칠팔년간고국성 화중천지일병성
黑衣飜北風千里하고 白日頃西夜五更이라
흑의번북 풍천리 백일경서야오경
칠팔 년 동안에 고국성은 한 조각의 떡과 같네. 검은 옷이 북쪽으로 나부끼니 바람은 천 리에 이르고 환한 해가 서쪽으로 기우니 밤이 벌써 깊었구나.
東起靑雲空有影하고 南來赤豹忽無聲이라
동기청운공유영 남래적표홀무성
虎兎龍蛇相會日에 無辜人民萬一生이니라
호토용사상회일 무고인민만일생
동쪽에서 일어난 푸른 구름은 허공에 그림자만 드리우고 남쪽에서 온 붉은 표범 홀연히 소리를 죽이는구나. 토끼(卯), 용(辰), 뱀(巳)이 서로 만나는 날에 아무 죄 없는 창생들이 무수히도 죽겠구나.
道典7편38장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
道典 2편17장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道典 4편11장 전명숙(全明淑)이 도탄에 빠진 백성을 건지고 상민(常民)들의 천한 신분을 풀어 주고자 하여 모든 신명들이 이를 가상히 여겼느니라. 전명숙은 만고(萬古)의 명장(名將)이니라. 벼슬 없는 가난한 선비로 일어나 천하의 난을 동(動)케 한 자는 만고에 오직 전명숙 한 사람뿐이니라.
세상 사람이 전명숙의 힘을 많이 입었나니 1결(結) 80냥 하는 세금을 30냥으로 감하게 한 자가 전명숙이로다. 언론이라도 그의 이름을 해하지 말라.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
道典 2편29장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전명숙(全明淑)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되어 조선 명부대왕(冥府大王)이 되었느니라.
동방 신교문화의 두 성인, 신농씨와 태공의 은혜
신농씨(神農氏)가 농사짓는 법과 의술로 천하 만세를 윤택하게 하였고 태공(太公)이 병법과 정치로써 천하 만세에 은혜를 주었나니
이제 하늘과 땅이 성공하는 가을철을 당하여 천지의 모든 신명들이 그들을 높이 받드느니라.
道典 4편62장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마테오 리치 대성사의 큰 공덕
道典 2편30장 이마두(利瑪竇)는 세계에 많은 공덕을 끼친 사람이라. 현 해원시대에 신명계의 주벽(主壁)이 되나니 이를 아는 자는 마땅히 경홀치 말지어다.
그러나 그 공덕을 은미(隱微) 중에 끼쳤으므로 세계는 이를 알지 못하느니라.
서양 사람 이마두가 동양에 와서 천국을 건설하려고 여러 가지 계획을 내었으나 쉽게 모든 적폐(積弊)를 고쳐 이상을 실현하기 어려우므로 마침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다만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틔워 예로부터 각기 지경(地境)을 지켜 서로 넘나들지 못하던 신명들로 하여금 거침없이 넘나들게 하고
그가 죽은 뒤에는 동양의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돌아가서 다시 천국을 건설하려 하였나니 이로부터 지하신(地下神)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
서양의 문명이기(文明利器)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
하늘의 모든 신성과 부처와 보살이 하소연하므로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만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 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모든 죄악을 꺼림 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三界)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중 진표(眞表)가 석가모니의 당래불(當來佛) 찬탄설게(讚歎說偈)에 의거하여 당래의 소식을 깨닫고 지심기원(至心祈願)하여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
나는 정세를 맡았노라
道典 2편31장 황제(黃帝)가 난(亂)을 지으므로 치우(蚩尤)가 큰 안개를 지어 이를 평정하였나니
난을 지은 사람이 있어야 다스리는 사람이 있느니라.
최수운은 동세(動世)를 맡았고 나는 정세(靖世)를 맡았나니
전명숙의 동(動)은 곧 천하의 난을 동케 하였느니라.
최수운은 내 세상이 올 것을 알렸고, 김일부는 내 세상이 오는 이치를 밝혔으며, 전명숙은 내 세상의 앞길을 열었느니라.
수운가사는 수운이 노래한 것이나, 나의 일을 노래한 것이니라.
일부가 내 일 한 가지는 하였느니라.
道典2편118장 김송환(金松煥)이 사후(死後)의 일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자손을 둔 신은 황천신(黃泉神)이니 삼신(三神)이 되어 하늘로부터 자손을 타 내리고 자손을 두지 못한 신은 중천신(中天神)이니 곧 서신(西神)이 되느니라.”
道典2편119장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道典9편213장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나의 명으로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천지에만 빌어도 안 되나니 먼저 조상에게 빌고 그 조상이 나에게 와서 빌어야 뜻을 이루느니라.”
道典7편19장 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은 그 자손줄을 타고 다시 태어나느니라.
道典2편78장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석가불이 그의 제자들에게 가르치기를 ‘널리 공덕(功德)을 쌓아서 앞으로 오는 용화세계에서 살아가라.’ 하였다 하온데 그 때의 사람들이 다가오는 선경의 낙원세계에 참여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나를 따르리라.” 하시니라.
道典4편122장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
道典7편19장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道典2편26장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천하사의 대의(大義)
道典 8편103장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誓者는 元天地之約이니
서자 원천지지약
有其誓하고 背天地之約하면
유기서 배천지지약
則雖元物이나 其物이 難成이니라
즉수원물 기물 난성
맹세한다는 것은 원원한 천지에 대한 으뜸가는 서약이니 그런 맹세를 하고서도 천지와의 약속을 저버리면 비록 그 하고자 하는 일이 아무리 바르고 큰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은 이루어지기 어려우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를 가려 손을 꼽는데, 만일 배신하는 행위가 있어 꼽혔던 손이 펴지는 때에는 살아남지 못하리로다.
귀신도 정문(精門)이 막히면 죽는 법이니 사람도 언약을 어기면 못쓰는 것이니라.
‘도지근원(道之根源) 안다 해도 행(行)할 길이 최난(最難)이라.’ 하였나니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지 꿰지 못하면 보배가 되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한탄한들 무엇하리
道典 7편64장 만인경(萬人鏡)에 비추어 보면 제 지은 죄를 제가 알게 되니 한탄한들 무엇하리.
48장(將) 늘여 세우고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는 정신 차리기 어려우리라.
마음을 잘 닦아 새 세상을 맞으라
사람마다 각기 주도신(晝睹神), 야도신(夜睹神)을 하나씩 붙여 밤낮으로 그 일거일동을 치부(置簿)케 하리니 신명들이 공심판(公審判), 사심판(私審判)을 할 때에 무슨 수로 거짓 증언을 하리오.
너희들은 오직 마음을 잘 닦아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
시속에 ‘병신이 육갑(六甲)한다.’ 하나니 서투른 글자나 안다고 손가락을 곱작거리며 아는 체하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정심정도로 믿어라
1편42장 하루는 복남에게 말씀하시기를 “어설피 믿다 뒈지려거든 아예 믿지를 말아라.
천지에 서약을 했으면 정심정도(正心正道)로 믿어 나가야지, 믿는다고 말만 하고 허영 떨고 훔쳐 먹고 그러면 천지에서 벌을 더 준다.”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을 살면서는 죄를 지어도 남 모르게만 하면 그만인 줄 알아도 죄진 사람은 천상에 가면 모든 게 다 드러난다.
죽으면 편할 줄 알고 ‘죽어, 죽어.’ 하지만 천상에 가면 모든 것이 다 무섭다. 믿으면서 지은 죄는 사하지도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인류의 생사를 쥐고 다니는 너희 일꾼
8편117장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生) 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천하사는 생사양도(生死兩道)에서 그치나니 우리의 부단한 노력은 하루에 밥 세 때 벌이 하는 일이니라.
나의 일은 남 죽을 때에 살자는 일이요, 남 사는 때에는 영화(榮華)와 복록(福祿)을 누리자는 일이로다.
일꾼 된 자 끝판을 잘 꼬느라
일꾼 된 자 씨름판을 본받을지니
씨름판에 뜻하는 자는 판밖에서 보양물(補陽物)을 많이 먹고 기운을 잘 길러 끝판을 꼬누고 있느니라. 시속에서 씨름판에 소를 상금으로 거나니 나를 잘 믿어 일을 잘하는 자에게 익산(益山) 삼기산(三箕山) 와우(臥牛)를 주리라.
일심으로 나를 찾으면
8편58장 반딧불은 반드시 제 몸으로 빛을 내나니 너희는 일심으로 고하라.
일심이 없으면 너도 없고 나도 없느니라.
가난하고 병들고 약한 자와 신음하는 자가 일심으로 나를 찾으면 나는 그의 곁을 떠나지 못하느니라.
일심하면 이루지 못할 바가 없나니
모든 일에 일심하면 이루지 못할 바가 없나니
천지만물과 천지만사가 일심이 없으면 불성(不成)이니라.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내 그늘로 들어오는 문을 스스로 닫는 것이니라.
지금은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때
8편100장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事之當旺은 在於天地요 必不在於人이라
사지당왕 재어천지 필부재어인
然이나 無人이면 無天地故로
연 무인 무천지고
天地生人하여 用人하나니
천지생인 용인
以人生으로 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이인생 불참어천지용인지시
何可曰人生乎아
하가왈인생호
일이 흥왕하게 됨은 천지에 달려 있는 것이요 반드시 사람에게 달린 것은 아니니라. 그러나 사람이 없으면 천지도 또한 없는 것과 같으므로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사람으로 태어나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참예하지 못하면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느냐!
하늘은 곧 이치(理)
2편90장 하루는 상제님께서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天者는 理也라
천자 리야
昭昭之天이 合人心之天하니
소소지천 합인심지천
理는 原於天하여 具於人心하니라
리 원어천 구어인심
하늘은 이치(理)이니라. 밝고 밝은 하늘이 사람 마음속 하늘과 부합하니 이치(理)는 하늘에 근원을 두고 사람의 마음에 갖춰져 있느니라.
若逆理면 則自欺此心之天이니
약역리 즉자기차심지천
此는 欺在天之天이니라
차 기재천지천
禍非自外而來요 罪及其身也니라
화비자외이래 죄급기신야
이치(理)를 거스름은 곧 스스로 마음속 하늘을 속이는 것이니 이는 하늘에 있는 하늘을 속이는 것이니라. 화(禍)는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요 죄가 제 몸에 미친 것이니라.
천지와 내가 한마음
천지는 나와 한마음이니 사람이 천지의 마음을 얻어 제 마음 삼느니라.
5편347장 醫統 의통
忘其君者無道하고 忘其父者無道하고 忘其師者無道하니
망기군자무도 망기부자무도 망기사자무도
世無忠 世無孝 世無烈이라 是故로 天下가 皆病이니라
세무충 세무효 세무열 시고 천하 개병
임금에게 입은 은덕을 잊은 자도 도리에 어긋난 자요 어버이에게 입은 은덕을 잊은 자도 도리에 어긋난 자요 스승에게 입은 은덕을 잊고 배반하는 자도 도리에 어긋난 자이니 세상에 충(忠)도 없고 효(孝)도 없고 열(烈)도 없는 고로 천하가 모두 병들어 있느니라.
오직 대세에 눈떠야 산다
知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生氣하고
지천하지세자유천하지생기
暗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死氣니라
암천하지세자유천하지사기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는 없느니라.
東有大聖人하니 曰東學이요
동유대성인 왈동학
西有大聖人하니 曰西學이라 都是敎民化民이니라
서유대성인 왈서학 도시교민화민
동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동학이요 서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서학이라. 이는 모두 창생을 교화하는 데 그 사명이 있느니라.
제 뿌리를 못 찾고 환부역조하는 조선인을 경계하심
朝鮮國 上計神 中計神 下計神이 無依無托하니
조선국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 무의무탁
不可不 文字戒於人이니라
불가불문자계어인
조선국 상계신(환인) 중계신(환웅) 하계신(단군)이 몸 붙여 의탁할 곳이 없나니 환부역조하지 말고 잘 받들 것을 글로써 너희들에게 경계하지 않을 수 없노라.
성인의 직업은 의통
宮商角徵羽는 聖人이 乃作이라
궁상각치우 성인 내작
先天下之職하고 先天下之業하니
선천하지직 선천하지업
職者는 醫也요 業者는 統也니
직자 의야 업자 통야
聖之職이요 聖之業이니라
성지직 성지업
궁상각치우의 오음은 자연의 소리(율려)를 듣는 성인이 지은 것이라 성인은 천하의 직책과 천하의 업무를 우선으로 삼나니 천하의 직은 병들어 죽어 가는 삼계를 살리는 일(醫)이요 천하의 업은 삼계문명을 통일하는 일(統)이니라. 성스러운 직이요 성스러운 업이니라.
2편95장 근본을 모르는 종교 지도자들의 종말
세상 사람이 다 하고 싶어도 법(法)을 몰라서 못 하느니라.
이제 각 교 두목들이 저의 가족 살릴 방법도 없으면서 ‘살고 잘된다.’는 말을 하며 남을 속이니 어찌 잘되기를 바라리오.
공자가 알고 하였으나 원망자가 있고, 석가가 알고 하였으나 원억(寃抑)의 고를 풀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저도 모르는 놈이 세간에 사람을 모으는 것은 ‘저 죽을 땅을 제가 파는 일’이니라.
수운가사에 ‘기둥 없이 지은 집이 어이하여 장구하리. 성군취당(成群聚黨) 극성(極盛) 중에 허송세월 다 보낸다.’ 하였느니라.
속언에 ‘죄는 지은 데로 가고 공은 닦은 데로 간다.’는 말이 참으로 성담(聖談)이니 잘 기억하라.
천하에 무서운 죄
2편96장 항우가 25세에 출세하였으면 성공하였을 것인데, 24세에 출세하였으므로 성공을 보지 못하였느니라.
대장부 출세하는 법이 대세를 모르면 봉사가 지팡이 잃은 것과 같으니 일찍 작파하여야지, 대세도 모르는 놈이 출세한다고 나서면 낮에 난 도깨비 같고
제가 알고 남을 가르쳐야지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속이고 사람을 모으다가는 제가 먼저 죽으리라.
천하에 무서운 죄는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모아 수하(手下) 중에 넣는 것이니 그 죄가 제일 크니라.
道典 7편26장 이 때는 신명시대(神明時代)라. 삼가 죄(罪)를 짓지 말라. 새 기운이 돌 때에 신명들이 불칼을 번뜩이며 죄지은 것을 내놓으라 할 때에는 정신을 놓으리라. 이 어지럽고 악한 세상을 당하여 마음을 바르게 하고 기운을 가다듬어 도를 잘 닦고 몸을 편안히 하는 것이 곧 살 기운을 얻는 길이니라. 오욕(五慾)으로 뒤섞여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는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에 뼈마디가 뒤틀려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道典 4편32장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臨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道典5편4장 “동학(東學) 신도들이 안심가(安心歌)를 잘못 해석하여 난을 지었느니라. 일본 사람이 3백 년 동안 돈 모으는 공부와 총 쏘는 공부와 모든 부강지술(富强之術)을 배워 왔나니 너희들은 무엇을 배웠느냐. 일심(一心)으로 석 달을 못 배웠고 삼 년을 못 배웠나니 무엇으로 그들을 대항하리오. 그들 하나를 죽이면 너희들은 백이나 죽으리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말라.
이제 최수운(崔水雲)을 일본 명부, 전명숙(全明淑)을 조선 명부, 김일부(金一夫)를 청국 명부, 이마두(利瑪竇)를 서양 명부로 정하여 각기 일을 맡겨 일령지하(一令之下)에 하룻저녁으로 대세를 돌려 잡으리라. 이제 동양의 형세가 누란(累卵)과 같이 위급하므로 내가 붙들지 않으면 영원히 서양으로 넘어가게 되리라.”
※20세기 초는 서양제국주의 세력들이 아시아, 아프리카의 약소 국가들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 맹수처럼 달려들어 각축전을 벌이던 때였다.
상제님은 당시의 위급한 동양의 상황을 한마디로 누란(累柳)의 위기라고 말씀하였다. 누란(累柳)이란 계란을 빼곡히 쌓아놓은 형상을 말하는데, 자칫하여 하나만 삐끗하여도 전체가 일시에 와르르 무너지고 깨어져 버리는 절대절명의 위기상황을 비유하신 말씀이다.
당시 누란(累柳)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 놓였던 동양의 상황을 살펴보자.
1875년경부터 영국은 식민지 팽창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였는데, 이에 프랑스, 러시아를 비롯하여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대부분이 참가하고 미국도 가담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세계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쟁탈전은 거의 마무리 되어 태명양의 손톱만한 섬까지 열강의 깃발이 나부끼지 않은 곳이 없었다.
아프리카에서 영국은 이집트를 비롯하여 케냐,우간다, 소말리아 등을 차지하고, 알제리, 튀니지,모로코 등은 프랑스가 점령하고 그 외 지역도 독일과 이탈라아 등의 제국주의가 나눠먹었다. 아시아에서는 영국이 인도를 비롯하여 네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일부 등을 점령하고,
자바, 몰라카즈 제도, 수마트라 등은 네덜란드가 차지하고, 미국은 미드웨이섬과 하와이를 합병하고 쿠바, 필리핀 둥을 점령하는 등 제국주의 열강들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를 제각기 나누어 가졌다. 그리고 지금까지 손을 대지 않았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동쪽 지역까지 국제적 대립을 몰아가고 있었다.
19세기 중엽, 중국은 아편전쟁, 애로우호 사건, 태명천국의 난 등 내우외환이 거듭되는 속에 유럽 열강에 의해 유린되었다. 하지만 유럽제국들은 당시 아직 중국의 강대함에 대해 일종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광대한 영토와 고도의 전통문화를 가진 중국이 일단 세계 정세에 눈을 뜨고 국민들이 단결하면 순식간에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 때문에 중국은 그나마 독립을 보존하며 체면을 유지하는 듯 했다. 그런데 청일전쟁(1894~1895)에서 중국이 패배함으로써 유럽 열강들의 중국에 대한 두려움은 종식되었다.
대국이라 여겼던 중국을 이긴 일본은 임진란 이후 에도막부시대 때부터 근 3백년 동안 상공업을 발달 시켜왔다. 17세기 말 일본은 자본주의의 전단계까지 성장했고, 네덜란드를 통해 서양과 통상하며 서양의 실정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명치유신 이후 유럽의 근대국가를 모범으로 삼아 국가체제를 편성하고 서양의 기계와 공업을 받아들여 대공업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또한 무사계급을 없애고 서구식 군대로 무장했다. 하지만 개혁에 따른 불만과 반발이 거세어 일본은 국내의 저항과 모순을 밖으로 해소시키고 동시에 열강으로부터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조선의 지배권을 두고 중국과 대립하여 승리를 거두었던 것이다.
청일전쟁으로 중국의 약체가 드러나자 열강은 곧장 중국 분할에 착수했다.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둥 열강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들어 각기 지역을 분할하여 조차했는데 여기에 일본도 가세했다.
열강의 중국분할(르프티 주르날 1898년1월16일)
대중화(大中華)임을 자처하던 중국마저 넘어가자 이제 동양의 운명은 제국주의의 무력 앞에 영원히 노예가 되느냐 마느냐의 위기에 놓여있었다.
서양 제국주의의 침략은 정신적으로는 백인우월주의를 깔고 있다. 앵글로-색슨주의(인종적 식민사관)를 내세운 식민 팽창론자들은 멕시코 전쟁에서“멕시코 인종은 앵글로-색슨 민족의 우월함속에서 혼합되고 사라져야 한다.
그들이 이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멸종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즉 그들의 시장은 궁극적으로 타민족의 인종을 전멸시키고 문화를 말살시키는 것이었다. 그런데 당시 상황에서는 동양이 서양세력으로부터 벗어날 가망이 없었다.
그대로 두면 동양이 서양으로 다 넘어가 버려 인종도 문화도 모초리 말살되고 뿌리 채 뽑힐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극동의 약소국가 조선도 예외는 아니었다. 중국의 의화단사건 후 부동항 확보를 위한 러시아의 진출은 점점 노골화되어 조선에까지 야수의 손길을 뻗어왔다. 이에 조선도 서양에 먹히느냐 마느냐가 경각에 달려있었다.
만일 우리민족이 서양의 손으로 넘어갔더라면?
道典 5편373장) 조선을 서양으로 넘기면 인종이 다르므로 차별과 학대가 심하여 살아날 수 없을 것이요. 道典 5:364:5) 만약 서양으로 가면 다시 올 날이 없으리라.
그런데 만일 당시 제국주의의 식민쟁탈에서 우리 민족이 서양의 손에 넘어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역사에 만일이란 가정은 있을 수 없지만 흥미있는 질문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지금 우리 민족은 온통 혼혈 일색이고, 한글이나 한국어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겨우 명맥만 유지될 뿐 지금처럼 한민족의 순수한 혈통과 문호를 그대로 보존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앞에서 얘기했던대로 본래 서양제국주의의 침략은 백인우월주의를 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에 타민족의 인종과 문화를 철저하게 파괴했던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16세기 스폐인의 첨략을 받은 아메리카 대륙의 아즈텍, 잉카 문명은 지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현재 중남미는 원주민의 60%가 혼혈인이며 90%가 고유종교와 언어를 잃었다. 엘살바도르 같은 나라는 95%가 혼혈인이다.
필리핀의 경우도 스페인에 이어 미국의 지배를 받았는데 현재 고유언어인 타갈로그어와 영어가 주로 쓰이지만 방송이나 공식 석상에서는 영어가 주된 언어로 통용되며, 어릴 때부터 영어로 교육을 받고있다.
인종 또한 스페인계와 중국계의 혼혈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할 당시 3 500만명 이상이었던 인디언은 그로부터 100년 후에는 300만명으로 줄어들
었다. 원주민들올 마구잡이로 학살한 것이다. 이러한 인구감소는 노동력의 부족을 가져왔고 이 때문에 아프리카의 흑인을 노예로 잡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운송하게 되었다.
당시 유럽의 상인에 의해서 미대륙에 운송된 흑인노예는 300년 동안에 15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들은 혹인들을 짐승인양 마음대로 매매하고 살육하고 막노동꾼으로 부려먹었다. 한마디로 서양의 인종차별과 학대라는 것은 씨종자를 말려버리고, 민족성을 뿌리 채 뽑아버리는 것이었다. 알제리의 독립 운동가 프란츠 파농이 "유럽의 복지와 진보는 흑인, 아랍인, 인도인, 황색 인종의 땀과 시체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한 말을 생각나게 한다.
첫댓글 북한의 비 인간적인 행동과 우리의 역사의 단편 감사합니다
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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