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직장근처 염소탕 오픈한 곳에
사람들이 바글거린다며
맛이 좋은게 분명하다는것이다.
그래서
붐비지 않는 시간에 가서
이른 저녁을 ..염소전골을
정말 맛있게 먹고
고구마와 고추가루를 전달했다.
술을 안 먹는 후배라서
나도 술을 입에도 대지 않은날도 있다.ㅋ믿기 힘들다.나도 내가 ㅋㅋ
후배를 보내고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는데
카드가 온데간데 없다.
돈을 넣어도 차단기는 꼼짝 안한다.
이것참! 막막하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초면에 죄송한데 부탁하나 드릴께요.
궁하면 통한다구!!
너무나 고마워서 번호를 입력하고
아침에 계좌를 보내달라해서
10배 되는 금액을 이체했다.
너무나 고마워서...
지금도 눈물이 날것같다.ㅋ
그런데
모르는 번호가 울려서 받아보니
카드지갑을 주웠는데 그안에
번호가 있어 전화를 했다는것.!
낭랑한 아주머니 목소리
그목소리는 진짜로 천사의 음성 그 이상이었다.
주차장 근처 24시에 맡겨 놓았다고 찾아가란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카드지갑은
주차계산하는 바닥에 떨어져 있더란다..ㅋㅋ
제가 천방지축 이러구 살아가유..
걱정 말아유
주위에 천사들이 있어서
무탈하게 살아가고 있어유 ㅋㅋ
이름도 성도 몰라 요리 입력을 했답니다.
그리하여
동네 친구가 추가 되었어유 ^^~ㅋㅋ
꽃보며
꽃처럼
꼭 같이 살아요 ^^우리♡♡♡
카페 게시글
톡 톡 수다방
어제 이런일이..
아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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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2
21.11.05 14:28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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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고고!정신 줄 엇다놓고~웃어아할지 울어야할지ㅠㅠ
천사들이 우굴거리는 천당에 살고 있어 행복하시것수~ㅎㅎ
악마의 쓴 맛을 봐야 정신 차리실라나~ㅋㅋ
그러게요
큰코 다치기전에..
정신 잡고 살아야쥬..ㅋ
@아델라인
큰 코??? ㅋㅋ
제가 코 비율이 좀 크긴 하쥬..ㅋㅋㅋㅋ
정신줄을 어디다 묶어두고 다녀야겠나봐요.
어제는 술도 한모금 안먹었는데 그러면
다음부터는 술을 한모금이라도 해야하는겨
안해야하는겨 몰것습니다.
암튼 찾아서 다행입니다.
술을 안마셔서 그랬나봐유..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1.05 15:0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1.05 15:08
ㅁ고거이 이뿐이 현주의 매력 !
아델은 몰 해두 이뽀 ~
그런다고 차키 잊어뿔먼 안디야 ~
그려서
키에도
번호를 달았어유..! ㅋㅋ
나도 아델총무 차앞에 교통카드 슬쩍 떨어뜨려야겠다
물론 전화번화 적어놓고...
찾아가라고 연락오면 친구 추가 될테이니...ㅋㅋ~
이미 친구인걸유..ㅋ
헛수고를.....ㅋㅋㅋㅋ
@아델라인
우정과 애정도 동절기 시설물 동파방지 확인하듯
가끔 확인해봐야하니 헛수고는 아닐듯...ㅋㅋ~
옛말이...
술마시고 넘어지믄 크게 안다치고
맨정신에 다치믄 지대루라꼬 ㅎ
알콜부족이셨넹~
운전하는 사람은
늘 차에 타고 내리는 순간에
주머니에서 있는 것들이 도망간다는걸 ㅠ
세상은 고운 분들이
더 더 많은 세상이죠
염소고기ㅡ함 무바씨마 ㅋ
사람이 이쁘고 봐야돼~ㅋ
이쁜 사람이 그러니까 빌려도 주고 그러지
우리같이 할매가 어림도 없을걸~ㅋㅋ
그동네 인심 부럽네요
보은에 감사하는 아델님도 함께요~^^
아델님이 건망증이 있어도 중증이 아닙니다
저도 그랬는데요 카드 없어지고난뒤 5시간후에 혹시나 싶어서 주차장 내려가보니 있드라구요 ㅎ
주님을 정기적으로 안모시면 금단현상이 올수도 ~~ㅋ
고생하셨네요.
다음부터 이런일 안생기길 바랍니다.
저두 젊었을때는
모든 잘 잊어버리고
파출소로 찿으러 다니고 그랬는데
나이들면서는 그런일 없내요
잊어버린물건들 다 집안에 있어요 ㅎ
그래도 이러고 내가 왜 살아? 하는 소리
하실 정도는 아직 아니니 다행입니다..ㅎㅎ
이뿐 아델님이
이뿌게 부탁하니~
거절할 남정네가 있을까요 ㅋㅋ
하루에도 몇 차례씩
반복되는 깜박이...
당황스럽지만
다들 그러려니...
저도 외출하면
더욱 긴장해서
정신줄 꽉! 잡고 다녀요.
오늘도 좋은하루 ^~^
ㅎ 하루하루가 해프닝이네 ㅋ
어쨋든 찾아서 다해이구
김포분들 심성이 참들 좋으시다~
좀 배워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