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스트리아에는 티롤 인스부르크라는 구단이 있었습니다.
마치 독일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같은 존재였으며 그들은 부유했습니다.
하지만, 인스부르크 구단은 언제부터인지 재정이 악화되고 그들의 팀은 결국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인스부르크 사람들은 슬퍼했으며 그들은 노력해서 3년만에 인스부르크의 티롤 워커라는 구단을 새로 탄생시킵니다.
이들은 말합니다. 티롤 워커 구단은 기존 티롤 인스부르크 구단과 다름없으며, 인스부르크의 역사 또한 티롤 워커 구단으로 이어진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CM/FM의 제작사였던 Sisa는 이런 것을 무시하고 선수 데이터의 히스토리 부분에 과거 티롤 인스부르크 선수였던 사람들을
티롤 인스부르크라고 표시합니다.
CM/FM을 하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이미 사라진 구단도 히스토리 부분에 새길수 있다는 것을...
(예를들어 박건하의 프로필을 보면 이랜드가 기입되 있지만 클릭하면 들어갈수 없습니다.)
즉 티롤 인스부르크는 티롤 인스부르크이며 티롤 워커는 티롤 워커라는 겁니다.
역사부분도 티롤 인스부르크의 역사는 없에고 티롤 워커는 아무 수상 기록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FC 서울이라는 K리그 팬들에게 패륜으로 불리는 구단이 있습니다.
기존 안양LG를 건너간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은 누가 있을까요?
이영표,최용수,서정원 선수등이 있을겁니다.
이들의 히스토리를 볼까요?
그들은 FC 서울에서 뛴 선수로 표시되 있습니다.
이영표,최용수,서정원 선수가 만약 티롤 인스부르크의 선수였으며 오스트리아 구단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현재 뛰고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렇다면 그들의 히스토리를 보면 티롤 인스부르크라고 표시되어 있을까요?아니면 워커 티롤이라고 표시되 있을까요?
물론 티롤 인스부크르입니다..
그리고 물론 FM에서 FC 서울이란 패륜 구단은 안양LG의 수상기록이 모두 FM에 반영되 있습니다.
FC 서울이 안양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서울하고 안양이 같은 도시였습니까?
그리고 안양은 LG가 후원했지만 서울은 GS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실제 축구에서도 이해할수 없는것은, FC 서울이 수원의 라이벌이라고 자칭하는 겁니다.
이들의 팬들은 누구인가요? 과거 안양LG의 열정적인 서포터스였던 레드분들인가요?
아니면 그대들은 안양시민으로서 이어온건가요?..아닙니다 당신들은 안양의 시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혹시 당신들은 LG의 팬입니까?..아니요..당신들은 GS구단일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합니다.
"우리는 안양과 상관없으며 LG와도 상관없다. 우리는 FC 서울의 서포터이다."
"수원은 우리의 라이벌이다?"
당신들은 안드로메다에서 왔습니까?..이해할수 없군요...
더불어 말하자면 안양과 수원의 라이벌 의식이 더 깨어나게 된것은 안양에서 뛰던 서정원 선수가 스트라스부르에서 국내 복귀를 할때,
수원으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물론 썩은 LG 때문에 타팀으로 가게된거지만..)
자, 그런데 서정원 선수는 FC 서울의 선수였습니까?
FM 히스토리에도 FC 서울이었다고 나오는군요?
아니요. 서정원 선수는 안양LG에서 뛰었습니다.
이영표는 FC 서울에서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나요?
아니요. 그는 안양에서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습니다.
최용수도 더 말할필요 없겠군요..
FM 개발자들은 웃기는 소리하지말고 이런 선수들의 역사를 Anyang으로 바꾸십시오.
그들은 FC Seoul이라는 패륜구단에서 뛴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본인이 바뀌고 싶지만, 안양을 거쳣던 수많은 선수들을 고칠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억울합니다..
그들은 패륜구단에서 활동한적이 없습니다.
P.S:네이버 카페 "CM폐인들의 모임"에서 퍼왔습니다.
첫댓글 많은 부분 동감하지만.. 사실 수호신중에 구안양서포터였던 사람들을 몇명 알고있음;;; 다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수호신이 수원한테 라이벌이라고 하는게 아닐까나;;;
그리고 사실 한때 패륜에 상당히 반감을 가졌었지만.. 최근 야구협의 상암구장 같이쓰자는 주장때문에 좀 옹호해줘야될 필요가 있고..(축구팬들이 자꾸 fc서울 외면하면 상암구장 야구장될까봐;;;) 기타 박주영신드롬으로 대표되는 GS가 불러일으킨 축구붐은 좀 맘에들어서... -_-;; 여하튼 fc서울에 대한 반감이 줄었음;;
전 안드로메다에서 온건 아니지만, 별로 동감가는 글은 아니네요..
그리고 fc서울이 망해야된다는 주장이 간혹있는데 이건 동감절대못함;; 축구투자의 상당액을 투자하는 GS가 운영하는 팀이 망한다는건 연고이전의 수십배의 축구계 위축을 일으키는 효과가 있음.. 당장 GS가 발빼면 축구계에 들어오는 투자액 상당액이 빠진다고 봐야함..
GS가 발빼면 삼성이나 기타그룹 투자액도 위축됨.. 축구시장 자체가 줄어드는데 기업입장에서는 축구투자를 늘릴 이유가 없음..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구단에서 마케팅할 시장이 흔들리는데 붙어있을 이유가 없음.. 결국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는수밖에...
시민구단으로 바로 전환되는것도 아니고 팀해체후 재창단이라는 과정을 거쳐야하기때문에(축구팀 자체가 기업에 속해있는 있고 독립법인도 아닌관계로 시민구단화하려면 일단 팀은 해체해야함;) 엄청난 혼란기 겪을수밖에 없고 그과정에서 축구에 미친사람 아니면 투자하는인간 없다고 봐야함..
결과적으로 팬들이 원하는 시민구단화는 이뤄도 거의 동남아수준의 인프라와 대구FC보다도 열악한 사상 초유의 자금난 예상되고 연봉 대폭축소로 K리그선수의 대대적인 J리그,C리그행이 예상됨..
솔직히 패륜 나도 싫고 견제해야되는건 맞지만 연고지확립을 위해서 fc서울이 최악의흥행참패 혹은 팀 자체가 망해야한다고 주장하는건 오히려 그게 연고지확립보다도 훨씬 큰 손실이 될 가능성이 무지무지 높다는걸 인식해야할듯..
백번동감,그러고보니 그게 되는군요 수정해야지 전부-_-
폐륜 짜증난다!!! 얼른 박주영이랑 김승용이라 보내줘라!!!!
차범근인터뷰 생각나네...."우리가 맞수에요?허허"
추천.
아 진짜 왜 서울로 오냐고 ㅅㅂㄹㅁ
글을 주욱 잃어보니까 진짜 .. 말도 안되는 것들에 대해 화가났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서 기쁘군요. 저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