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종플루로 조퇴 한 번 해보겠다고...드라이기로 귀 뎁히고 양호실가서 체온 쟀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3. 여자분이 남친이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구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 큰 소리로 외치며 방구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뭐라고? 방구 소리때문에 못들었어"라고 했답니다.
4. 어떤 아는 분이 공원에서 운동하고 계셨는데 저멀리 곧휴를 내놓은 남자가 뛰어오길래 긴장탔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허리에 줄넘기를 묶고 조깅을 하고 있더랍니다.
5. 눈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 사라졌다고 합니다.
7. 누가 버스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 생각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해서 앞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가 '앉 고 싶 다'라고 속삭였다고 합니다.
8. 주유소에 알바하는 남자중에 괜찮은 사람 있어서 눈도장 찍을라고 매일 휘발유 1L씩 사갔는데 어느날
그 동네에 연쇄 방화사건이 나서 경찰들이 조사하러 다니는데 그 알바생이 경찰한테 그 여자 1차 용의자로 지목한 거...
9. 철도대학 면접 보러 갔는데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서 팔 ㄴ자로 만들고 칙칙폭폭 하면서 들어갔는데 바로 탈락
10. 빵집에 망토입고 갔다가 팔없는 애인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봉지 줄에 묶어서 그 분 목에 걸어준거..
.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온거...
11. 신혼부부가 늦은 밤에 위에 작은 뚜껑이 열리는 렌트카 타고 가는데 신부가 그 뚜껑 열고 머리만 쏙 내밀고 가고 있었고 근데 길가에 노부부가 손을 마구 흔들길래 차 멈췄더니 갑자기 놀래시면서 미안하다고 그냥 가던길 가라고 택신 줄 알았다고...
12. 아버지가 아들에게 찌질이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촌스럽고 덜떨어진 사람을 말한다고 말씀드렸대요...
근데 어느날 아버지핸드폰을 우연히 봤는데 자기랑 자기형이 "찌질이1" "찌질이2" 라고 저장되어있더래요
13. 어떤 분이 빨간 코트에 까만 어그 신고 나가니까 남친이 "너 영의정 같다" 한거
14. 어떤님이 캔모아에서 빙수먹으려는데 선배한텐가 " **야 지금 모해?" 이렇게 문자와서 "아 오빠~... 저 캔모아 빙수 먹으려고요 ^^" 이렇게 답장 보냈는데 "**이는 참 알뜰하구나 ^^" 하고 답장온거
15. 어떤 다큐멘터리? 에서 나무늘보가 나무에서 떨어져서 강물에 휩쓸려 허우적대는 장면이 나왔대요. 그 장면에서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지금 저 나무늘보는 생애에서 가장 빨리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17.어떤 여학생이 살빼겠다고 머리 양갈래로 묶고 두툼한 땀복 입고 밤에 주차장에서 몰래 줄넘기를 했대요. 한참 하다가 힘들어서 그대로 땅에 주저앉아서 헥헥대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주차시키고 나오다가 그 여학생 실루엣을 보고 "헉! 아니 뭔 개X끼가 사람만해!" 이랬다고ㅎㅎ
18. 친구한테 민토앞에서 보자고 했더니 민병철 토익학원 앞에 서있었다는....ㅋㅋ
19. 버스에 어떤 커플이 탔는데 조용한 버스에 여자가 과하게 계속 애교를 부리고, 남자는 묵묵히 듣고만 있었는데 -
남자는 알았다고 하고 여자를 계속 말리는데, 계속 여자가 대답을 요구하는 애교?를 부렸다고.....
그러다가 여자가 "자기~ 내가 무슨 둥이>."문둥이" 라고..ㅋㅋㅋ
21. 자기집 강아지가 옆집에서키우는 토끼를 물고왔는데 토끼가 흙투성이가된채로 죽어있었대요..
식겁해서 토끼 흙묻은거 깨끗하게 씻기구 옆집에 몰래 갖다놨는데 다음날 옆집사람왈 웬 미친놈이 죽어서 묻은 토끼를 씻겨놨다고 ㅋㅋㅋ
22.누군가 질문 올림
"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의 정체가 뭔가요? '
그 밑에 답글
' 눈깔대왕'
23. 학생시절 글쓰기 과제하다가 한 친구 내게 묻길 "야 '밖에'라고 쓸 때 정확히 받침이 뭐냐?" 난 아주 한심하다는 듯이 "응, 끼억", 내 친구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묻더이다. "우리나라말에 끼억이라는 것도 있었어?" 난 다시 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대답했소." 얌마 끼억이 왜 없어? 띠듣도 있고 삐읍도 있는데...공부 좀 하지?"....주변에서 글쓰기 하던 다른 친구들 우리 대화를 듣다가 박장대소 하며 눈물을 훔쳤으나 난 왜 웃는지조차 몰랐다오.......쌍기억, 쌍디귿, 쌍비읍이 정확한 명칭인것을....그 땐 왜 생각이 나지 않았던지....에궁~~
24. 어떤 남녀가 술을 먹고 여자가 술이 취해서 "오빠 해뜨는거 보고 싶어 "했단다. 그러고 여자가 술기운에 잠시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바다 냄새가 나서 진짜 바다온줄알고 감동했는데 뜨악 수산물시장!! 남친이 혀꼬인 여자 말이 회뜨는거 보고 싶다는줄 알았다는~~~ 진짜 많이 웃었는데 라디오 사연이라는데 당첨되서 선물탔다는 실화래요
25. 공부를 좀 못하던 학생이었는데 어느날 과외 갔더니 엄마한테 완전 혼나고 있더래요..
그리고 과외하는데..갑자기 질문을 하더래요..
"선생님 옥도 보석이죠?"하길래 얼떨결에 "음 그렇지.." 하고 대답했데요..
근데 그 다음에 과외하러 갔더니 그 어머님이 그러더래요..
애가 가출을 했는데 옥장판의 옥을 뜯어가지고 갔다고....
26. 공대시험시간에 공학용계산기가 없던 친구가 급한대로 매점가서 일반계산기를 빌려와 시험을 보기 시작했는데..
어디선가 지잉~지잉 하는 소리가 들려 다들 쳐다보니 친구가 빌려온 계산기에서
영수증이 출력되고 있었다는-_-. 시험시간내내 2-3분마다 영수증이 발급됐다는 전설이..-_-
27. 동물다큐프로에서 엄청 큰 상어 나오니까 보고 계시던 할머니가 "저게 고래냐 상어냐~" 하셨는데 그 순간 다큐 성우가 "저것은 고래상어다."ㅋㅋ
28. 어떤 님이 꿈을 꿨는데 용 세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꾼거임. 날 밝자마자 복권 샀는데 다 꽝일 뿌니고....
낙심해선 너구리우동 사고 집에 가서 뜯었는데 다시마가 세개 들어있었다는-_-ㅋ
29. 어떤 분이 엄마랑 배스킨 라빈스를 갔대요. 가서 점원한테 "엄마는 외계인 주세요"
그랬는데 뒤에 있던 엄마가 "엄마는 됐다니까!!"
ㅋㅋ 엄마 설레발 작렬
30. 어떤 님이 아부지 핸드폰 사셨을때 자기 이름 "이쁜 딸♡" 로 저장해 놓으셨대긔 근데 며칠 있다가 아버지 폰 확인해보니
그냥 '딸'로 바뀌어 있었다고 ㅋㅋ
31. 어떤분이 교수님께 성적 정정 메일 보내고 난 후에 뭐 확인하려고 발신함 들어가서 보니까
[ 교수님, 저에게 b를 주셨습니다.] 라고
해야하는데 [교수님, 저에게 b를 주셨습디다.] 라고 써서 보냈었다고 ㅋㅋㅋ
32. 영화관에서 친구랑 영화보다가 배아파서 잠깐 화장실갔다가 자리로돌아와서
친구귀에다 대고 "나 똥 2키로 쌌따" 이랬더니
알고보니 친구가 아니고 어떤아저씨........ 아저씨왈 "수고하셨어요" ㅋㅋ
33. 가게 점원이 성경 읽고 있었나ㅋ ㅋ암튼 너무 긴장해서 손님 들어오는데 "어서오소서" 한거
35. 어떤분이 학원가려고 학원차탔는데 안에 탄 사람들도 낯설고 가는방향도 이상해서 보니깐 교회여름학교가는 버스 속옷도 없고 아무것도 없이 3박4일동안 교인들하고 같이 있었다고ㅋㅋ
37. 한참 카카오 99%초코렛 이거 유행할 때 어떤 분이 그거 한 알을 술드시고 주무시는 아버지 입에 넣어드렸대요.
근데 담날 아침 드시면서 아버지 하시는말 '이제 술을 끊어야겠어. 어젯밤엔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ㅋㅋㅋ
38.어느 여학생이 버스에 탔는데 한 남학생이 가방을 받아주었답니다.
속으로 계속 '상냥하게 고맙다고 말해야지. 상냥하게 상냥하게' 외우고 있다가 내릴때 되어서 가방 받으면서
"상냥합니다" 이러고 놀라서 부리나케 뛰쳐나갔대요 ㅋㅋ
39. 울언니 아들이..언니도 몰래 핸드폰에다 이름을 '겁나 뚱땡이'로 바꿔 놨드래요. 기계치인지라 다시 바꾸지 못해 들고 다녔는데 어느 날 *마트가서 폰을 잃어버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방송에서 '겁나 뚱땡이님~핸드 폰을 보관하고 있습니다"를 어찌나 여러 번 부르는지...
ㅋㅋ 옆에 서 있는 아줌마랑 같이 막 웃고..(폰 주인 아닌 척) 집에 와서 아들을...상상에 맡김... |
첫댓글 재밌어요...
엊그제 복부수술을 했는데 계속 웃었더니만 신랑이 터질까봐 웃지마라고 뭐라하네요...
ㅎㅎ 재밌는 걸 어떡해요
죄송해요~~ㅜㅜ
임산부및, 복부수술하신 분들 주의하시라고 썼어야 했는데...
뚱뚱한토끼님, 어떤 일로 수술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속히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엔돌핀 제공은 확실한데... 어서 상처가 아무셔야죠 ㅜㅜ
첨엔 이거...다 아는 이야기 아냐? 했는데 포복 절도 하고 갑니다. 은근 이거 이해하려면 한참 걸려요~
한밤중에 큰 웃음 선물받아 갑니다~ 꿈에 개콘을 볼 것만 같아요 ㅋㅋㅋㅋㅋ
다시마 세개에 너무 웃었더니 감기도 다 나은것같네요..감사~~^^
라일락님, 저에게 큰 웃음을 주셨습디다...ㅋㅋ
ㅋㅋ 다시 봐도 재밌네요 ㅋㅋㅋ
그러게요, ㅎㅎㅎ 저도 다시봐도 웃겨서 좋았어요. 제가 친한 게시판에 퍼다 작년에 올렸을 때 여러사람 실신하고 복통 호소하고 구연을 잘 하시는 분들 여러 사람 앉혀 놓고 개그콘서트하시고 ㅎㅎㅎ .... 추억이 되네요. 몇몇개는 오랫만에 보았을 때 여기저기서 그간 보아서 "그래서 모~~" 시큰둥한데 지난해 유난히 호흡곤란 주었던 내용은 지금도 웃기네요^^ 또 제가 웃음이 좀 많은 사람이라서...^^;; 반응을 이리 해 주시니 뻘쭘하지 않고 흐뭇하네요^^ 댓글 감사해요~.
요새 웃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덕분에 편하게 웃어봤네요^^
라일락님, 초식동물님~ 감사감사감사~~~~
눈물까지 흘리면서 웃었습니다~^______^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오면 같이봐야겠어요 ㅋㅋ
진짜 웃긴다.. !!!!!
아우~~ 너무 웃겨요^^ 혼자 집에서 미친듯이 눈물 흘리며 읽었어요~~~ 기분 꿀꿀했는데~~~아주 좋습니다. ㅋ ㅋ 퍼갈래요...
라일락님... 저도 무지 웃고 갑니다 정말 큰 선물 주셧네요 저도 퍼서 날라야 겠네요 웃음전도사 하게요
심란했는데 갑자기 웃어서 이상한 사람 되는것 같지만, 어쨌든 좋습니다. 웃음은 행복한거죠.ㅎㅎㅎ
여러번 읽어야 빵~! 터져 나오는 것이 하루종일 실실거릴것 같네요 땡큐 일락언니
사무실에서 읽지 마라고 주의 달아주세요
사무실에서 킥킥 대며 웃다가 팀장님께 눈총 받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끝까지 다 읽어다는 전설 ~~~~~~~~~~~^^
지난 해만큼 성원이 대단한신데요?^^;; 가끔 밤11시 넘어서 하는 오락프로를 보는데 제가 웃움이 많아서 현관문 너머로 나가는 웃음을 참지 못하곤합니다. 11시 넘어서 티비 켜면 남편이 "웃고 싶어서?"라고 말합니다. 웃을 일이 없는 때가 있잖습니까? ㅎㅎ ㅜㅜ 여러분께 엔돌핀을 나눌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 주의사항에 조용한 사무실 내지는 사무실 아침댓바람엔 읽지 마세요...써야 했는데 ㅋㅋ 안그래도 지난해에도 웃음참다가 어금니 꽉 깨물거나 눈총 맞아 울며 웃었던 직장인 여럿이었습니다^^ 그런 전설은 뭐~ 득이 되는거죠^^ 엔돌핀 받아 원기충전되니까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정말 웃겼습니다.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아이들에게도 보여줘야겠어요
애들은 싱겁다고 할지도 몰라요~^^;;
저도 아침부터 사무실에서 큭큭거렸네요^^;; 이글은 참 봐도봐도 재미있는거 같아요! ㅋㅋ
슬기간사님은 그거 보고 아직도 웃냐고 썩소에 노출되실지도..^^;; 아침마다 웃으실 수 있다면 아침마다 묵상하심도 좋을 듯합니다^^
진짜 재미있네요..우리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부르고 있는데.제가 이 글 보면서 웃으니까..자기 노래가 이상해서 웃냐고..자꾸 묻습니다... 근데.몇번 더 읽어야겠어요..이해를 못하는게 많네요..^^ 눈깔대왕부터 영의정.. 등등.. 아직 멀었네요 ㅋ
오우~ 선월님~ 따님이 아무때나 그런 축복송을 불러 주나요?^^ 참 행복한 엄마네요. 부럽삼~ 오늘 말씀을 제대로 못 들어서 말 좀 한 사람으로서 미안합니다요^^;;; 담엔 첫번 토크 주자가 되심을 예고해 드립니다 ㅋㅋ
눈깔대왕과 영의정 등은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 드리고 싶은 맘이 불끈 솟네요^^;; 영화를 보셨음 아셨을 걸~~^^;;
전에 봤던 것 같은데...참 새롭네요.ㅋㅋ밤늦게 귀가해서 피곤한데, 잠 안 자고 징징대는 아들이랑 신경전 벌이다가
"아...엄마노릇 힘들다..." 신음하던 순간, 이글 보고 짜증이 달아났어요~대박!
ㅎㅎ 어제 바쁘신 날이었군요^^ 아드님이 엄마품에서 자고 싶었나 봅니다^^;; 짜증을 쫓아내는 대박이라니...보람찬 이번 리메이크(편집 좀 했어요 ㅋㅋ) 대박이라고 생각해요~ 예상치 못한~^^ 그리하야 유행 안타는 아까운 폄글들도 하나씩 올릴 예정이에요^^;
아침부터 웃었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크게 웃지도 못하고...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웃으실 수 있었다니 제가 큰일 한 거 같아 우쭐해 집니다^^;;좋은 (펌)글들도 재활용하는거 좋은거 같아요^^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읽었는데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