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조병화 선생님이 각자 글을 쓰라고 해서,
쓰기 시작한 시 중에 59년에 썼던 시를
이영구 동문이 그림과 음악을 넣어서 만들어 준 시입니다
추억의 노래 (메기의 추억) 한점을 치고마는 깊은밤중에 저달도 구름속에 잠든밤중에 구슬피 귀뚜라미 울음울적에 한백번 불러봐도 들을이없는 한때는 님과같이 부르던노래 이제는 나만혼자 부르는노래 가슴속 깊이서만 외우는노래 지난날 추억실은 메기의노래 벽시계 다섯점을 치는소리에 구름에 자던달도 놀라떠나고 아침해 저멀리서 떠온다할제 가슴속 내노래도 그치어지고 어느새 이긴밤도 밝는가보오 입술도 혀놀림도 없는노래를 아무도 못들어도 듣지못해도 나홀로 옛생각에 새며욉니다. = 차 양로 (1959. 6. 1.) =
첫댓글 멋진 시네요.일찍이 이길로 나가도 좋았을 걸.......
아깝다, 양노야. 물리과에 들어오지 말고, 국어국문학과로 가는 건데... 일본의 <시바타 도요>라는 할머니는 나이 90살부터 시를 써서 103살인 지금에도 건재를 과시 중. 우리 양노도 한번 시도해 보도록 권장한다. 화이팅! 멀리 바다 건너에서, 친구 영세로부터.
대단하네요 그때 그시를 기억하고 있으니~~~~~~~~~
1959년6월1일 그때 이런시를 .............대단하심니다.
55년전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그대는 "영원한 靑春" 입니다. 마침 우리 동네로 이사 왔다니 추석 지난 후 즐거운 '랑데뷰' 기대합니다. 이게 벌써 몇년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음악이 살아 있다니...
첫댓글 멋진 시네요.일찍이 이길로 나가도 좋았을 걸.......
아깝다, 양노야. 물리과에 들어오지 말고, 국어국문학과로 가는 건데... 일본의 <시바타 도요>라는 할머니는 나이 90살부터 시를 써서 103살인 지금에도 건재를 과시 중. 우리 양노도 한번 시도해 보도록 권장한다. 화이팅! 멀리 바다 건너에서, 친구 영세로부터.
대단하네요 그때 그시를 기억하고 있으니~~~~~~~~~
1959년6월1일 그때 이런시를 .............대단하심니다.
55년전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그대는 "영원한 靑春" 입니다. 마침 우리 동네로 이사 왔다니 추석 지난 후 즐거운 '랑데뷰' 기대합니다. 이게 벌써 몇년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음악이 살아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