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2 (일) 이재명 선거법 공판서 검찰 다그친 재판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재판부가 검찰을 여러 차례 다그치며 효율적인 서증조사와 증인신문을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11월 10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공판에서 검찰 측 서증조사를 두고 "발언 내용이 허위인지만 확인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서증조사란 검찰이 증거로 신청한 서류 중 피고인들의 동의를 얻어 증거로 채택된 것을 법정에서 공개하고, 이를 통해 입증하려는 취지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절차다. 재판부는 '김문기 모른다' 등 허위 발언 혐의 심리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또다른 혐의인 '백현동 용도개발 허가' 관련 사건 심리에 들어갔다. 이재명 대표는 2021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국토부가 용도 변경을 요청하면서 이에 따르지 않으면 직무유기로 문제삼겠다며 협박했다'는 취지로 답변했고, 검찰은 작년 9월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2021년 10월 20일 경기도 국정감사 당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된 이재명 대표의 발언 영상을 법정에서 재생했다. 검찰은 국감 당시 이재명 대표가 위증하지 않겠다고 선서한 점과 생방송으로 널리 전파된다는 점을 알면서 허위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 변호인은 "영상은 시청하는 것으로 증거조사가 끝나는 것이지 재차 (설명)할 이유는 없다"고 항의했다.
재판부 역시 "너무 벗어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며 "서증조사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 달라. 법에 정한대로 해주셔야 한다"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또 증인신문에 대해서도 "피고인 측 증인까지 하면 24명인데 그렇게 많은 증인이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물었다. 또 피고인 측에도 "이렇게 많이 진술조서에 부동의할 필요가 있느냐"고 했다. 이날 오후에 이어진 서증조사에서도 재판부는 거듭 검찰의 입증 취지를 물었다.
재판부는 "굳이 다 서증조사 할 필요가 있느냐"고 따졌고, 검찰은 "아까 국감 영상 관련 추가적으로 발언하려던 부분이 있어서 시간이 된다면 의견 진술을 해도 되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재판부는 재판 말미에 또다시 다음 기일 이어질 증인신문에 대해 "성남도공 같은 과 직원들을 여럿 부를 필요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검찰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증인들에 대해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이달 11월 24일 다음 공판을 열고 성남도공 실무자들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제주 해녀 어업… 세계 중요농업유산 등재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닷속에 들어가 일하는 잠수작업 기술(자맥질 등)을 말하는 '제주해녀어업'이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 11월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FAO는 11월 8~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심의를 거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해녀 자맥질에는 고도의 몸 기술과 전통 어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녀는 숨을 참고 10m 이상 되는 깊은 물 속에서 1분 이상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이 가능하다. 앞서 제주도는 2018년 12월께 FAO에 제주해녀어업 등재 신청을 했지만 탈락한 바 있다. 2019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보완서류를 제출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심사 업무가 중단됐다가 지난 5월 재개됐다.
전 세계의 전통 농업 활동과 경관, 생물다양성, 토지 이용체계의 보전·계승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 FAO GIAHS다. 한국에서는 제주밭담농업,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 하동 전통차 농업, 금산 전통 인삼 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하동·광양의 섬진강 재첩어업 등이 등재된 바 있다.
‘칫솔’ 1개 4500원… 순식간에 600만개 완판
“요즘 홈쇼핑에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화제의 칫솔. 한 개당 4500원으로 착한 가격도 아닌데 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걸까?” 최근 주요 홈쇼핑에서 6개월만에 600만개나 판매된 칫솔이 있다. 이 칫솔의 대박 비결은 바로 카이스트(KAIST) 김상욱 교수가 개발한 ‘그래핀’ 덕분이다. 그래핀은 탄소원자들이 육각형의 벌집 모양을 형성하며 2차원 평면 구조를 이루고 있는 신소재다.
그래핀의 이론 물성은 강철보다 200배 높은 강도 및 탄성을 가지며 매우 우수한 전기전도도 및 열전도도를 보일 수 있어 꿈의 소재로 각광받아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산업계에서는 대량생산 및 실용적인 응용제품 개발이 큰 숙제로 남아있었다. 김상욱 교수는 2000년대 초반부터 그래핀 연구에 매진해 온 국가대표급 연구자로 꼽힌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액정성 산화그래핀 원천소재 특허는 세계표준기구 ISO의 정의에 부합되는 고품질의 그래핀을 용액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신소재 기술이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산화그래핀은 탈취, 방균, 세균 박멸 등의 항균 특성을 가지며, 원적외선 발생 및 정전기 방지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용액 공정이 용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해 그래핀 제품 상용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욱 교수는 “그동안 그래핀 제품화 시도는 많았지만 거의 코팅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대부분 실패했다”면서 “이 그래핀 칫솔은 미세모 안에 그래핀이 박혀있기 때문에 쉽게 떨어지지 않아 탄성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김상욱 교수는 산화그래핀 원천소재 특허를 바탕으로 2021년 교원창업기업 ㈜소재창조를 설립하고 우수 그래핀 생산회사인 ㈜그래핀올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그래핀 응용제품을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그래핀 칫솔은 김상욱 교수의 그래핀 신소재 기술과 국내 최고의 칫솔모 제조회사인 비비씨㈜의 미세모 기술이 결합됐다. 기존 칫솔모는 찢어지기 쉽고 내구성이 낮은 반면, 그래핀 칫솔은 그래핀의 우수한 기계적 탄성이 적용되어 뛰어난 세정력 및 내구성을 가진다.
또한 흔히 습한 환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칫솔모는 세균 번식이 쉽지만 그래핀 칫솔은 산화그래핀에 의해 항균 특성을 가지게 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칫솔모외에도 기능성 스포츠 의류, 배개, 가발, 초경합금 등에 그래핀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포스코, 한화, SK 등 대기업에서도 김상욱 교수의 그래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상욱 교수는 “가발에 그래핀을 넣으면 전도성이 있어서 정전기 발생이 없고 항균력이 뛰어나다”면서 “동물학대, 위생 이슈가 큰 침구류에 그래핀을 넣으면 복원력 좋고 항균력, 물세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적으로 제대로된 그래핀 제품 상용화는 이번이 최초”라면서 “앞으로 대량생산 스케일업하면 가격은 더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겨울 날씨의 늦가을날 단상.......!!!!!!!!!!!
원주종합체육관.... 23 - 24 프로농구 DB - SK전 직관
'초보 감독' 김주성의 원주 DB… SK 완파, 1라운드 8승1패
프로농구 원주 DB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디드릭 로슨(미국)을 앞세워 우승 후보 서울 SK를 30점 차로 완파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11월 12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106-76 대승을 거뒀다. 전반을 44-38로 앞선 DB는 3쿼터에 SK에 19점만 내주고 32점을 몰아치며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부산 KCC와 더불어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호다. DB는 SK전 5연패 부진도 끊었다.
이로써 DB는 8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2위 안양 정관장(6승3패)에 승차 2경기 앞선 단독 1위다. DB는 또 1라운드에서 KCC, SK를 모두 잡는 저력을 보였다. DB는 지난 11월 10일 정관장에 94-99로 패하며 개막 후 7연승에서 멈췄다. 무패 부담을 털어낸 DB는 이날 SK를 상대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공격력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에이스인 포워드 로슨이 15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DB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트리플더블은 11월 9일 수원 kt 패리스 배스(29점·13리바운드·11어시스트)에 이어 로슨이 두 번째다. 로슨 외에도 강상재(20점), 이선 알바노(17점), 김종규(16점), 박인웅(10점) 등 5명이 10점 이상을 넣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정식 사령탑에 오른 김주성 감독은 연승이 끊긴 직후 다시 돌풍을 이어가며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즌 개막전까지만 해도 DB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중위권 전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전주 KCC나 서울 SK가 선두 경쟁을 할 거라고 전망했다. 김주성 감독은 국내 프로농구의 레전드다. 2002~2003시즌 신인왕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16시즌 동안 DB 한 팀에서 뛰며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3차례나 들었다. SK는 간판스타 자밀 워니가 15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역전승을 일구진 못했다. 연승 팀끼리 맞대결한 정관장과 창원 LG의 안양 경기는 정관장이 85-71로 이겼다. LG는 5승4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4위로 밀렸다.
원주시민헌장탑
DB의 홈구장 원주종합체육관......
13:00 현장구매 티켓팅..... 경로우대 6,500원
3층 303구역 7열 14번 좌석
원주 DB 농구단 영구결번..... 9번 허재, 32번 김주성
홈팀 원주 DB 선수들.....
원주 DB 제프 위디 213cm.....
원정팀 서울 SK 선수들....
서울 SK 자밀 워니......
양팀 선발 명단......
원주 DB 응원단장.....
14:00 원주DB vs 서울 SK 1차전......
이선 알바노 자유투.....
원주 DB의 주장 강상재......
1쿼터 종료.... DB 25 - 15 SK
원주 DB 치어리더......
SK 자밀 워니 자유투.....
서울 SK 작전타임.... 전희철 감독
SPO TV 중계석..... 이상윤 해설위원
원주 DB 김종규 207cm 자유투......
승부가 기울어진.... 4쿼터 DB 90 - 61 SK
원주 DB 디드릭 로슨 트리플 더블 달성.....
오늘 경기의 수훈 선수 박인웅 자유투.....
4쿼터 종료.... 원주 DB가 106-76으로 완승
13:55 경기가 끝난 농구장 바깥 풍경.....
17:05 남원로 527번길......
18:00 홍가네.... 하나두회 11월 정모
북원로.......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