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섬' 4월에 걷기좋은길, 단양쑥부쟁이(멸종위기II급)서식지, 여강길 3-1코스
https://youtu.be/VrbKplVDC0Y?si=ALNXIIOUVFYxrx8n
'함께걸어요! 강천섬'
4월에 걷기좋은길 ..
여주 여강길 3-1코스
여주 여강길인 강천섬길을 다녀왔습니다.
총 길이 5.5km에 평지길로 2시간이면 도보여행이 풍분하고 가족, 연인들이 아주 천천히 여유롭게 걸으면 좋은 길로 강천마을에서 출발해 강천섬을 한 바퀴 걷고 원점회귀 코스로 강천섬은 여강에 있는 도리섬, 양섬, 백석리섬, 당남리섬 중 가장 면적이 넓습니다.
강천리교를 건너기전에 단양쑥부쟁이 서식지 표말을 보며 아~ 이곳이 멸종위기종 단양쑥부쟁이 단지로구나~ 신기해했습니다.
강천섬은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이들에겐 성지로 통할만큼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흙길로 되어있는 탐방로를 따라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강천섬길은 생명이 솟듯 대지에 풋풋함을 느끼며 걸어 갑니다.
섬 중앙에 있는 드넓은 잔디광장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섬은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강물과 달빛이 어울려 환상적인 그림을 연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목련이 예쁘게도 활짝 피어 우리를 반겨줍니다. 몇년 안된 목련부터 이미 고목이 된 몇 그루 목련이 피우는 흰 꽃과 붉은꽃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여름엔 드넓은 잔디광장, 가을엔 은행나무 단풍을 봐야 하겠지요.
잔디광장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은행나무 가로수 길은 가을이면 노란 빛으로 섬 전체를 환하게 밝히기도 한답니다.
거대한 느티나무 군락도 있는데, 은행나무길로과 어울림으로 낭만길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다른곳에 강천섬으로 옮겨심어 되살아나고 환생하는 나무들을 보면 마음이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여강의 도리섬과 강천섬은 멸종위기2급식물인 단양쑥부쟁이의 서식지로 이름이 높습니다.
강천섬에는 3곳의 단양쑥부쟁이 서식지가 있습니다. 가을에 피우는 선명한 보랏빛 꽃은 귀하고 우아하고 고급스럽기도 합니다.
달빛강길은 여강길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자신 있게 내세우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한여름 더운 계절, 달이 밝은 날 밤에 여강길을 걷고 몇몇 공연도 함께하는 행사입니다.
12개 여강길 코스 중에 달빛강길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럿 있지만, 그중에서도 강천섬 달빛강길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여강길3-1코스 강천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많은 시민들과 도보여행자들의 힐링과 쉼을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강천섬길을 한바퀴돌고 여주힐링센터에서 간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오토캠핑장 까지 준비하는 강천섬길은 생명이 넘쳐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강천섬길(여강길3-1코스) 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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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길 너무 예뻐서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숨은 보석을 캐 내듯 아름다운길 더 많이
캐내 주세요
좋은 길 안내 고맙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다음 구간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