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소음인]
소음인은 골반과 엉덩이가 잘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모습이 아주 안정되어 있다.
소양인의 부위인 어깨와 가슴은 좁아보이고 엉덩이는 커 보인다.
소양인이 역삼각형의 몸체를 가지고 있다면 소음인은 삼각형의 몸체를 가지고 있다.
살이 별로 찌지 않았는데 유난히 엉덩이가 크고 다리가 굵은 사람이 있다.
흑인들은 엉덩이가 크고 다리가 튼튼하다.
어느 스포츠를 막론하고 다리가 튼튼해야 한다.
그래서 다리가 강한 흑인들이 운동에는 탁월하다.
수영을 하면 어깨가 커진다.
흑인들이 수영에서 부진한 것은 소음인들이 많아 어깨와 가슴이 약해서 그런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골반속에는 생식기관이 들어있다.
골반이 크다는 것은 생식기능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소음인의 성격과 행동]
소음인은 겨울의 성격을 닮았다.
겨울은 에너지를 저장만하고 전혀 쓰지 않는다.
속에서 에너지가 빠져 나오려고 압력만 높이고 있을 뿐이다.
소음인은 성격이 수줍고 우울하다.
소음의 상징인 물과 같이 부드러우니 성격이 온순해 보이나 음은 운동이 활발하지 않아 막혀서 융통성이 없는 것이니
고집이 세다.
아랫 사람이 자기 주장없이 고분고분 시키는 대로 잘 따라 한다고 고집이 없다고 생각하면
크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고분고분 따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음인들로서 사상체질중에 가장 고집이 센 사람이다.
보통때는 남의 말을 듣다가 한번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확실하게 맞는 것을 증명해도
틀렸다는 생각을 바꾸지 않고 무덤까지 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소음인이다.
양은 변화가 빠르지만 음은 변화가 느린 법이다.
양은 활동성이 강하고 음은 활동성이 약하기 때문에 그 변화가 느린 것이다.
소음에 해당하는 시기인 겨울이나 밤에는 생각이 많이 생긴다.
그래서 소음인들은 생각이 많다.
생각이 많으면 결단을 못내린다.
소음인들이 우유부단한 것이 그 때문이다.
소음인이 고분고분하고 자기 주장을 하지 않는 것은 주장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장을 저장하고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이 한 번 상하면 그것이 머무는 시간이 길다.
부부싸움을 한 후에 말을 오랫동안 안하는 사람이 소음인이다.
소음인은 남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별하기 좋아한다.
소양인도 마찬가지인다.
소음인과 소양인은 남의 일에 관심이 많다.
자기와 상관이 없는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한다.
참견하는 방식도 음과 양의 다소에 따라 다르다.
소양인은 그 자리에서 남이 잘못한 것을 지적하고 소음인은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 흉을 본다.
소양인이 적극적이라면 소음인은 소극적이다.
소양인은 항상 일의 좋은 쪽을 생각하나 소음인은 항상 나쁜쪽을 먼저 생각한다.
[소음인의 음식궁합]
소음인의 체질적 특징으로는 소화기능이 약하며 입이 짧고 잔병이 많은 편으로 신경도 예민한 편이다.
또한 몸이 냉한 편이라서 겨울철에도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한다.
소음인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인삼이 있으며,
육류중에는 닭고기가 체질에 잘 맞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삼계탕이 소음인에게 매우 좋은 음식으로 삼계탕에 들어 있는 찹쌀이 좋고
기력이 떨어지고 식은땀이 자주 잘 때에는 황기를 함께 넣어 고아 먹으면 기력을 회복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곡류는 쌀, 현미, 찹쌀, 차조, 흰콩, 유색콩, 옥수수
육류는 닭고기, 개고기, 소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해물류는 일반 생선, 미역, 김, 다시마, 파래
채소류는 가지, 호박, 감자, 고구마, 푸른상추, 양배추, 시금치, 고추, 양파, 파, 생강, 마늘, 참기름, 무, 연근
과일은 사과, 귤, 오렌지, 토마토, 복숭아, 대추가 좋다.
술은 맥주보다 열이 많은 소주나 막걸리, 양주가 맞고 해산물은 다른 체질 사람보다 많이 먹지는 못한다.
소음인에게 나쁜 음식으로는 체질적으로 냉한 기운을 많이 가지고 있으므로
속을 차게 하는 음식들이 해로운데 얼음이나, 냉면, 냉수, 맥주, 굴 등은 소음인에게 해로운 음식을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