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芳秀(양방수) 창덕궁(昌德宮)을 찾아본다.....

[올림픽문방구]

世界(세계)遺産(유산) 昌德宮(창덕궁)

UHD유네스코 世界遺産(세계유산) 8部作(부작)

- 自然(자연)의 Time Capsule(타임캡슐)1回(회) -

"王(왕)의 居處(거처), 昌德宮(창덕궁)"

(2017年(년) 2月(월) 16日(일) 放送(방송)

창덕궁(昌德宮)

초 겨울 창덕궁(昌德宮 

: ChangDeokGung, Palace in Seoul)을 찾아서 :

눈 내린 창덕궁(昌德宮) 산책(Walking) 

: ChangDeok Gung(Palace) in Seoul, Korea :

大韓民國(대한민국)의 旗(기) 大韓民國(대한민국)의 事跡(사적)

種目(종목) ~ 事跡(사적) 第(제)122號(호)

面積(면적) ~ 550,916m2

時代(시대) ~ 朝鮮時代(조선시대) ~ 1963年(년) 1月(월) 18日(일) 指定(지정)

位置(위치) ~ 昌德宮(창덕궁) (大韓民國(대한민국)

昌德宮(창덕궁) ~ 住所(주소)

서울 特別市(특별시) 鐘路區(종로구) 栗谷(율곡)路(로) 99番地(번지)

座標(좌표) ~ 北緯(북위) 37° 34′ 46.14″ 東經(동경) 126° 59′ 28.23″

座標(좌표): 北緯(북위) 37° 34′ 46.14″ 東經(동경) 126° 59′ 28.23″

情報(정보) ~ 文化財廳(문화재청) 國家文化遺産(국가문화유산)Portal(포털) 情報(정보)

창덕궁(昌德宮)은 大韓民國(대한민국) 서울 特別市(특별시)의 北岳山(북악산) 왼쪽 봉우리인 鷹峯(응봉)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朝鮮時代(조선시대) 宮闕(궁궐)로 東(동)쪽으로 昌慶宮(창경궁)과 맞닿아 있다. 景福宮(경복궁)의 東(동)쪽에 있어서 朝鮮時代(조선시대)에는 昌慶宮(창경궁)과 더불어 동궐(東闕)이라 불렀다. 昌德宮(창덕궁)은 比較的(비교적) 原形(원형)이 잘 保存(보존)되어 있는 重要(중요)한 古宮(고궁)이며, 특히 昌德宮(창덕궁) 後園(후원)은 韓國(한국)의 有一(유일)한 宮闕(궁궐)後園(후원)이라는 点(점)과 韓國(한국)의 庭園(정원)을 代表(대표)한다는 点(점)에서 그 價値(가치)가 높다. 1997年(년)에 UNESCO(유네스코)가 指定(지정)한 世界文化遺産(세계문화유산)으로 登錄(등록)되었다.

昌德宮(창덕궁)은 高麗時代(고려시대) 宮闕(궁궐)의 傳統(전통)을 이어받았고, 開城(개성)의 松岳山(송악산)의 滿月臺(만월대)처럼 自然(자연) 地形(지형)에 맞추어 山(산)자락에 지어졌다. 보통 宮闕(궁궐)은 人爲的(인위적)으로 尊嚴性(존엄성)과 權威(권위)를 드러 내도록 建築(건축)되지만 昌德宮(창덕궁)은 이러한 얽매임 없이 北岳山(북악산)의 줄기인 鷹峰응봉)의 山(산)자락 생긴 모양에 맞추어 適切(적절)하게 宮闕(궁궐)의 機能(기능)을 配置(배치)하였다.

昌德宮(창덕궁)은 正宮(정궁)인 景福宮(경복궁)보다 오히려 더 많이 쓰인 宮闕(궁궐)이다. 壬辰倭亂(임진왜란) 때 燒失(소실)된 以後(이후) 다시 지어졌고, 1868年(년) 景福宮(경복궁)이 다시 지어질 때까지 景福宮(경복궁)의 役割(역할)을 代替(대체)하여 임금이 居處(거처)하며 나라를 다스리는 正宮(정궁)이 되었다. 日帝强占期(일제강점기)에 많은 部分(부분)이 意圖的(의도적)으로 毁損(훼손)되었으나, 朝鮮後期(조선후기)에 그린 《東闕圖(동궐도)》와 1900年(년)에 그려진 《東闕圖形(동궐도형)》을 參照(참조)하여 復元(복원)이 進行(진행)되고 있다.

1 歷史(역사)

2 建築(건축)과 構造(구조)

2.1 敦化門(돈화문)과 周邊(주변)

2.1.1 錦川(금천)과 錦川橋(금천교)

2.2 外殿(외전)

2.2.1 仁政殿(인정전) 圈域(권역)

2.2.2 宣政殿(선정전)

2.2.3 御車庫(어차고) 賓廳(빈청)

2.3 內殿(내전)

2.3.1 熙政堂(희정당)

2.3.2 大造殿(대조전)

2.4 誠正閣(성정각)과 觀物軒(관물헌) 一帶(일대)

2.5 樂善齋(낙선재) 一帶(일대)

2.6 其他(기타)

2.7 後園(후원) 圈域(권역)

2.8 터만 남은 곳

2.9 昌德宮(창덕궁)管理所(관리소)

3 天然記念物(천연기념물)

歷史(역사)

1820年代(년대) 後半(후반) 昌德宮(창덕궁)의 모습을 그린 《東闕圖(동궐도)》 東亞大學校(동아대학교) 所藏本(소장본)

1908年(년) 즈음의 昌德宮(창덕궁)과 昌慶宮(창경궁)의 모습이 그려진 〈東闕圖形(동궐도형)〉

昌德宮(창덕궁)은 太宗(태종) 5年(년)(1405年(년) 景福宮(경복궁)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워진 朝鮮(조선)의 宮闕(궁궐)이다. 1392年(년) 太祖(태조) 李成桂(이성계)가 開京(개경)에 있던 高麗(고려) 宮闕(궁궐) 壽昌宮(수창궁)에서 王位(왕위)에 올라 朝鮮(조선)을 建國(건국)한 뒤, 在位(재위) 3年(년)(1394年(년)에 首都(수도)를 漢陽(한양)으로 옮기고 이듬해에 朝鮮(조선)의 法宮(법궁)으로 景福宮(경복궁)을 세웠다. 그러나 建國(건국) 直後(직후) 王位(왕위) 繼承權(계승권)을 둘러싼 王子(왕자)와 功臣(공신)勢力(세력) 사이의 葛藤(갈등)으로 王子(왕자)의 亂(난)이 두 차례나 일어나 景福宮(경복궁)의 地位(지위)는 흔들리게 되었다.

李芳遠(이방원)이 擁立(옹립)한 정종(定宗)은 權力(권력) 鬪爭(투쟁)이 벌어지는 渦中(와중)에 在位(재위) 2年(년)(1400年(년)에 漢陽(한양)의 地勢(지세)가 좋지 않다며 都邑(도읍)을 다시 開京(개경)으로 옮겼다. 그 뒤 정종(定宗)에게서 讓位(양위)받은 太宗(태종)이 在位(재위) 5年(년)(1405年(년)에 다시 漢陽(한양)으로 還都(환도)하면서, 正宮(정궁)인 景福宮(경복궁)을 비워두고 景福宮(경복궁) 東(동)쪽 향고동에 宮闕(궁궐)을 새로 지어 '昌德宮(창덕궁)'이라 이름지었다. 1408年(년) 太祖(태조)는 이 宮(궁)에서 죽었다. 太宗(태종) 11年(년)(1411年(년)에 進善門(진선문)과 錦川橋(금천교), 이듬해에 敦化門(돈화문)에 이어 여러 殿閣(전각)이 次例(차례)로 들어서면서 昌德宮(창덕궁)은 漸次(점차) 宮闕(궁궐)의 모습을 갖추어갔다.

昌德宮(창덕궁)은 500餘年(여년) 朝鮮(조선) 歷史(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임금이 居處(거처)한 宮闕(궁궐)이었다. 公式的(공식적)으로 朝鮮(조선)의 法宮(법궁)은 景福宮(경복궁)이었으나, 朝鮮初期(조선초기)부터 여러 임금이 景福宮(경복궁)을 忌避(기피)하여 昌德宮(창덕궁)이 그 자리를 代身(대신)할 때가 많았다. 특히 太宗(태종)은 王位(왕위)를 위해 異腹同生(이복동생)을 죽인 곳인데다, 自身(자신)의 政敵(정적) 鄭道傳(정도전)이 主動(주동)하여 建設(건설)한 景福宮(경복궁)을 꺼림칙하게 여겼다.

昌德宮(창덕궁)의 位相(위상)은 壬辰倭亂(임진왜란)으로 더욱 確固(확고)해졌다. 宣祖(선조) 25年(년) 1592年(년)에 壬辰倭亂(임진왜란)이 일어나 서울에 있던 모든 宮闕(궁궐)이 불타버리자, 宣祖(선조) 38年(년)(1605年(년)부터 再建(재건) 準備(준비)를 始作(시작)하여 光海君(광해군) 元年(원년)(1609年(년) 10月(월)에 仁政殿(인정전) 等(등) 主要(주요) 殿閣(전각)이 거의 復舊(복구)되었으며, 이때 工事(공사)가 完璧(완벽)하지는 않았는지 이듬해 2月(월)부터 다시 工事(공사)가 進行(진행)되어 9月(월)에 完了(완료)되었다. 以後(이후) 歷代(역대) 王(왕)들은 昌德宮(창덕궁)에서 주로 政務(정무)를 보게 된다.

仁祖(인조) 反正(반정)으로 宮闕(궁궐) 大部分(대부분)이 燒失(소실), 朝鮮(조선) 仁祖(인조) 25年(년) 1647年(년)에 再建(재건)하였는데 仁祖(인조)는 한편 後園(후원)에 여러 亭子(정자)와 연못을 造成(조성)하였다. 肅宗(숙종) 30年(년)(1704年(년) 12月(월)에 大報壇(대보단)이 造成(조성)되었으며, 正祖(정조)는 仁政殿(인정전)에 品階席(품계석)을 세우고 後園(후원)에 芙蓉池(부용지)를 中心(중심)으로 芙蓉亭(부용정), 宙合樓(주합루), 書香閣(서향각)을 세우고, 國內外(국내외) 書籍(서적)을 保管(보관)하기 위하여 閱古觀(열고관), 皆有窩(개유와), 書庫(서고)를 지었다. 純祖(순조)의 아들 孝明世子(효명세자)는 倚斗閤(의두합)과 演慶堂(연경당)을 지어 오늘날의 後園(후원) 모습을 마무리하였으며, 憲宗(헌종)은 짧은 在位(재위) 期間(기간) 동안 樂善齋(낙선재), 錫福軒(석복헌), 壽康齋(수강재)를 建設(건설)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朝鮮末期(조선말기)에는 西歐(서구)의 文物(문물)을 導入(도입)하면서 昌德宮(창덕궁)에서도 西洋式(서양식)의 電燈(전등)이나 車庫(차고)가 設置(설치)되기도 하였다. 大韓帝國(대한제국) 時期(시기)인 1907年(년)에는 純宗(순종)이 卽位(즉위) 後(후) 이곳으로 이어하여 皇宮(황궁)이 되었다.

日帝强占期(일제강점기)에는 敦化門(돈화문) 앞에 도로가 생겨 昌德宮(창덕궁)과 宗廟(종묘)가 갈라졌으며, 主要(주요) 殿閣(전각) 外(외)의 여러 建物(건물)이 大部分(대부분) 헐리는 等(등) 宮闕(궁궐)이 크게 毁損(훼손)되었다. 1912年(년)부터는 昌德宮(창덕궁)의 後園(후원)과 아울러 인정전(仁政殿) 等(등)의 中心部(중심부)와 낙선재(樂善齋) 等(등)이 昌慶宮(창경궁)과 함께 一般(일반)에 公開(공개)되었다. 1917年(년)에는 大造殿(대조전)과 熙政堂(희정당) 같은 核心(핵심) 殿閣(전각)이 燒失(소실)되었으며, 이 곳을 再建(재건)하기 위하여 1918年(년)에 朝鮮總督府(조선총독부)와 李王職(이왕직)에서는 景福宮(경복궁) 交泰殿(교태전), 康寧殿(강녕전)과 그 앞의 行閣(행각)을 헐어다 昌德宮(창덕궁)으로 改造(개조)·移建(이건)하였다. 1921年(년)에 日帝(일제)는 大報壇(대보단)을 없애고 그 자리에 新(신) 璿源殿(선원전)을 지었다.

解放(해방) 以後(이후)에도 昌德宮(창덕궁)은 한동안 그대로 放置(방치)되었으며, 周邊(주변)에는 民家(민가)와 學校(학교), 大型(대형) 建物(건물)이 들어섰다. 그러나 1990年(년)대 以後(이후) 復元(복원) 作業(작업)이 進行(진행)되었으며, 1997年(년)에는 造形美(조형미)와 周邊環境(주변환경)과의 造化(조화)를 認定(인정)받아 UNESCO(유네스코) 世界文化遺産(세계문화유산)으로 登錄(등록)되었다.

建築(건축)과 構造(구조)

文化財廳(문화재청)에서 生産(생산)한 昌德宮(창덕궁)의 建物(건물) 配置圖(배치도).

現在(현재) 昌德宮(창덕궁)은 크게 仁政殿(인정전)과 宣政殿(선정전)을 中心(중심)으로 한 치조(治朝) 領域(영역), 熙政堂(희정당)과 大造殿(대조전)을 中心(중심)으로 한 寢殿(침전) 領域(영역), 東(동)쪽의 樂善齋(낙선재) 領域(영역), 그리고 北(북)쪽 언덕 너머 後園(후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昌德宮(창덕궁)은 北(북)쪽으로 山(산)을 등지고 14萬(만) 5千餘坪(천여평)의 山(산)자락에 자리 잡았으며, 北(북)쪽 鷹峰(응봉)의 地形(지형)에 따라 昌德宮(창덕궁)의 正門(정문)인 敦化門(돈화문)과 正殿(정전)인 仁政殿(인정전), 便殿(편전)인 宣政殿(선정전) 等(등) 各(각) 建物(건물)이 一定(일정)한 體系(체계) 없이 自由(자유)롭게 配置(배치)되어 있어 平地(평지)에 세운 景福宮(경복궁)과 對比(대비)된다.

景福宮(경복궁)

그러나 언뜻 보아 無秩序(무질서)해 보이는 昌德宮(창덕궁)의 建物(건물) 配置(배치)는 周邊(주변) 丘陵(구릉)의 높낮이 뿐 아니라 그 曲線(곡선)과도 造化(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風水(풍수) 思想(사상)에 따라 뒤에는 北岳山(북악산) 매봉이 있고 앞으로는 錦川(금천)이 흘러 背山臨水(배산임수)를 이루고 있다. 또 宮闕(궁궐)의 앞쪽에는 公的(공적)인 空間(공간)을 두고 뒤쪽에는 私的(사적)인 空間(공간)을 두는 전조후침(前朝後寢)의 原則(원칙)에 따라 宮闕(궁궐) 앞에는 公的(공적)인 空間(공간)으로 宮闕(궁궐)의 으뜸 建物(건물)인 仁政殿(인정전), 임금의 執務室(집무실)인 宣政殿(선정전), 임금을 補佐(보좌)하는 여러 官廳(관청)인 궐내각사(闕內各司)가 자리 잡고 있고, 뒷부분에는 임금과 王室(왕실)의 私的(사적)인 空間(공간)인 임금과 王妃(왕비)의 處所(처소)가 있다.

宣政殿(선정전), 熙政堂(희정당), 樂善齋(낙선재) 等(등) 임금의 居處(거처)는 外部(외부)에서 侵入(침입)하기 어렵도록 여러 겹의 建物(건물)과 마당으로 四方(사방)을 에워싼 소위 '구중궁궐'(九重宮闕)의 모습이다. 또 重熙堂(중희당), 연영합 等(등) 世子(세자)의 居處(거처)는 '동궁(東宮)', 壽康齋(수강재)와 같은 大妃(대비)의 居處(거처)는 '동조'(東朝)라 하여 옛 法度(법도)에 따라 이들의 處所(처소)는 宮闕(궁궐) 東(동)쪽에 두었다. 또 儒敎(유교) 理念(이념)에 따라 好事(호사)스럽기보다는 儉素(검소)하고 質樸(질박)한 宮闕(궁궐) 建築(건축)이 돋보인다.

敦化門(돈화문)과 周邊(주변)

昌德宮(창덕궁) 敦化門(돈화문)

大韓民國(대한민국)의 旗(기) 大韓民國(대한민국)의 寶物(보물)

種目(종목) ~ 寶物(보물) 第(제)383號(호) (1963年(년) 1月(월) 18日(일) 指定(지정)

數量(수량) ~ 1동

所有(소유) ~ 國有(국유)

情報(정보) ~ 文化財廳(문화재청) 國家(국가)文化遺産(문화유산)Portal(

포털) 情報(정보)

돈화문(敦化門)은 昌德宮(창덕궁)의 正門(정문)이다. 朝鮮(조선) 太宗(태종) 12年(년)(1412年(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只今(지금)의 敦化門(돈화문)은 壬辰倭亂(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宣祖(선조) 40年(년)(1607年(년)에 再建(재건)하여 元年(원년)에 完工(완공)한 것이다. 이때의 모습이 現在(현재)까지 남아있어, 敦化門(돈화문)은 現存(현존)하는 宮闕(궁궐) 正門(정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門(문)으로 有一(유일)하게 正面(정면)이 5칸 規模(규모)로 되어 있다.

1963年(년)에 大韓民國(대한민국)의 寶物(보물) 第(제)383號(호)로 指定(지정)되었다. 敦化門(돈화문)은 宮闕(궁궐)의 正門(정문)이나 昌德宮(창덕궁) 西南(서남)쪽 모서리에 있는데, 그 理由(이유)는 山(산)자락에 자리잡은 昌德宮(창덕궁)의 地理的(지리적) 特殊性(특수성) 때문이다. 宮闕(궁궐) 正面(정면)에는 北岳(북악)의 매봉이 連結(연결)되어 있고, 이곳에는 朝鮮(조선)의 가장 신성한 空間(공간)인 宗廟(종묘)가 있어 昌德宮(창덕궁)의 正門(정문)이 들어설 수 없었다. 또 正宮(정궁)인 景福宮(경복궁)과 位置(위치)상 가까우며, 예부터 大門(대문)에서 內堂(내당)이 直接(직접) 보이지 않도록 配置(배치)하는 技法(기법)과도 關聯(관련)이 있다.

敦化門(돈화문)은 華麗(화려)하게 丹靑(단청)된 二層(이층)집으로, 南(남)쪽으로 길게 뻗은 두 壇(단)의 월대(月臺, 宮闕(궁궐)의 主要(주요) 建物(건물) 앞에 돌로 쌓은 널찍한 臺(대))위에 서 있다. 門(문) 左右(좌우)로 宮闕(궁궐) 門(문)을 지키는 수문장청(守門將廳)을 두었다. 敦化門(돈화문) 月臺(월대) 앞에는 임금이 가마를 탈 때 딛고 올랐던 노둣돌이 두 개 놓여있고, 가마를 올려 놓는 木馬(목마) 두 개가 버티고 있었다. 階段(계단)을 밟고 月臺(월대)에 오르면 임금의 길인 어도(御道)가 敦化門(돈화문)까지 한가운데로 뻗어있다. 宮闕(궁궐)의 正門(정문)을 크고 華麗(화려)하게 지은 까닭은 門(문)이라는 基本的(기본적)인 機能(기능)과 더불어 이곳이 宮闕(궁궐)임을 나타내는 표시가 되기 때문이다.

原來(원래) 敦化門(돈화문)에는 鐘(종)과 북을 매달아 날마다 正午(정오)와 寅正(인정)때에는 鐘(종)을 울리고, 罷漏(파루)때에는 북을 쳤다고 하나 只今(지금)은 모두 없어졌다. 只今(지금)의 敦化門(돈화문) 밖 모습은 옛 모습과 많이 다르다. 日帝强占期(일제강점기)와 解放(해방)以後(이후)에 道路(도로)가 거듭 鋪裝(포장)되면서 于先(우선) 敦化門(돈화문) 月臺(월대)는 그 앞을 지나는 栗谷路(율곡로)에 막혀 있는데다, 月臺(월대) 앞 地盤(지반)을 높게 돋워 道路(도로)를 내는 바람에 月臺(월대)는 道路面(도로면)보다 낮아 마치 땅에 파묻힌 모습이다. 昌德宮(창덕궁)과 宗廟(종묘) 사이를 가르는 道路(도로)는 1912年(년) 日帝(일제)가 計劃(계획)하였으나, 宗廟(종묘)가 毁損(훼손)될 것을 憂慮(우려)한 純宗(순종)이 反對(반대)하여 建設(건설)이 미루어졌고, 純宗(순종)이 世上(세상)을 떠나자 곧바로 工事(공사)가 强行(강행)되어 1932年(년)에 道路(도로)가 났다. 또 敦化門(돈화문) 양 옆에 宮闕(궁궐) 門(문)을 지키는 官廳(관청)인 守門將廳(수문장청)이 있는 行樂(행락)이 있었으나, 只今(지금)은 모두 돌담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原來(원래) 宮闕(궁궐)에서 빠져나온 錦川(금천)의 시냇물이 문 오른쪽 담장을 따라 흘러 나왔으나, 只今(지금)은 사라졌다.

昌德宮(창덕궁) 西(서)쪽 담장을 따라 南(남)쪽에는 금호문(金虎門), 北(북)쪽에는 경추문(景秋門)이 있는데, 敦化門(돈화문)은 임금의 出入(출입)이나 國家(국가)의 큰 行事(행사) 때 쓰이던 象徵的(상징적)인 門(문)이었으므로 平素(평소)에 臣下(신하)들은 金虎門(금호문)으로 宮闕(궁궐)에 드나들었으며, 景秋門(경추문)은 平素(평소)에 닫혀있다가 軍事(군사)를 動員(동원)할 때에만 쓰였다. 金虎門(금호문)은 1926年(년)에 金虎門(금호문) 義擧(의거)가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敦化門(돈화문)으로 들어서면 昌德宮(창덕궁)의 첫 번째 마당이 나오는데, 마당 西(서)쪽으로는 金虎門(금호문)을 中心(중심)으로 行廊(행랑)이 늘어서 있고, 東(동)쪽으로는 진선문(進善門)과 그 行廊(행랑), 北(북)쪽으로는 內閣(내각)과 옥당(玉堂)의 行廊(행랑)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金虎門(금호문)을 中心(중심)으로 한 西(서)쪽 行廊(행랑)은 宮闕(궁궐) 外部(외부)와 境界(경계)를 이루며 의장고(儀仗庫), 무비사(武備司), 守門將廳(수문장청), 위장소(衛將所), 남소(南所), 훈국군파수직소(訓局軍把守直所) 等(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 儀仗庫(의장고)는 儀式(의식)에 쓰이는 物件(물건)이나 兵仗器(병장기)를 保管(보관)하는 곳이며, 武備司(무비사)는 闕內(궐내) 巡察(순찰)을 擔當(담당)한다. 衛將所(위장소)와 南所(남소)는 軍事(군사)를 指揮(지휘)하여 宮內(궁내)를 巡視(순시)하거나 朝廷(조정)에서 宴會(연회)나 慶祝(경축) 行事(행사)가 있을 때 그 周圍(주위)에 整列(정렬)하는 五衛將(오위장)이 宿直(숙직)하는 곳이며, 訓局軍把守直所(훈국군파수직소)는 訓鍊都監(훈련도감)의 軍事(군사)들이 宿直(숙직)하는 곳이다. 이렇듯 宮闕(궁궐)의 첫 번째 마당에서 外部(외부)와 接(접)한 行廊(행랑)은 주로 宮闕(궁궐)의 護衛(호위) 任務(임무)를 맡은 將帥(장수)와 軍事(군사)가 머물렀으며, 外部(외부)의 侵入(침입)에 對備(대비)하는 緩衝(완충) 空間(공간)으로서 機能(기능)하였다.

進善門(진선문)과 連結(연결)된 東(동)쪽 行廊(행랑)에는 결속색(結束色), 정색(政色), 전설사(典設司)가 마당쪽으로 들어서 있었다.

結束色(결속색)은 임금이 行差(행차)할 때 周邊(주변)을 警護(경호)하여 사람들이 接近(접근)하지 못하게끔 막으며, 正色(정색)은 武官(무관), 軍事(군사), 雜職(잡직)을 任命(임명)하는 일 等(등)을 擔當(담당)한다.

典設司(전설사)는 나라의 祭祀(제사) 때 必要(필요)한 帳幕(장막)을 供給(공급)하는 일 等(등)을 맡았다.

錦川(금천)과 錦川橋(금천교) 창덕궁 금천교(昌德宮 錦川橋)

大韓民國(대한민국)의 旗(기) 大韓民國(대한민국)의 寶物(보물)

種目(종목) ~ 寶物(보물) 際(제)1762號(호)

(2012年(년) 3月(월) 2日(일) 指定(지정)

數量(수량) ~ 1개소

時代(시대) ~ 朝鮮時代(조선시대)

所有(소유) ~ 國有(국유)

情報(정보) ~ 文化財廳(문화재청) 國家(국가)文化遺産(문화유산)Portal(포털) 情報(정보)

昌德宮(창덕궁)의 錦川(금천)의 이름은 금천(錦川)으로, 北(북)영천이다. 錦川(금천)은 宮闕(궁궐)을 드나드는 官吏(관리)들이 맑고 바른 마음으로 나랏일을 살피라는 象徵的(상징적)인 意味(의미)를 가지고 있다.

敦化門(돈화문) 周冕(주면) 마당에서 아직까지 남아있는 建物(건물)은 敦化門(돈화문)과 金虎門(금호문), 錦川橋(금천교) 정도이다. 그러므로 進善門(진선문)과 그 行廊(행랑), 內閣(내각)과 玉堂(옥당)의 行廊(행랑), 御道(어도) 等(등)은 모두 1991年(년) 以後(이후)에 復元(복원)한 것이다.

금천교(禁川橋)는 太宗(태종) 11年(년)(1411年(년)에 세워진 것으로 朝鮮(조선) 宮闕(궁궐)에 남아있는 다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다.

그러나 只今(지금)의 錦川橋(금천교)는 原來(원래) 제자리에 있던 것이 아니다. 1902年(년)~1904年(년)에 関もダダ時세키도 다다시)가 찍은 '朝鮮古蹟圖譜(조선고적도보)'에 나오는 錦川橋(금천교)의 寫眞(사진)을 只今(지금)의 錦川橋(금천교)와 比較(비교)해보면 오늘날 錦川橋(금천교)의 位置(위치)가 北(북)쪽으로 조금 옮겨진 것을 알 수 있다.

또 東闕圖(동궐도)에는 錦川橋(금천교)와 御道(어도)가 거의 直角(직각)으로 交叉(교차)하는 것으로 나와 있으나 지금은 삐뚤어져 있다. 이는 現在(현재)의 錦川橋(금천교)를 基準(기준)으로 御道(어도)를 復元(복원)했기 때문이다. 舊韓末(구한말)과 日帝强占期(일제강점기) 當時(당시) 外國(외국)에서 導入(도입)된 自動車(자동차)가 宮闕(궁궐)에 드나들 길이 必要(필요)하여 문턱이 없어지고 御道(어도)가 撤去(철거)되는 等(등) 宮闕(궁궐) 進入路(진입로)가 變(변)하였는데, 이러한 過程(과정)에서 錦川橋(금천교)도 本來(본래) 자리에서 조금 옮겨졌다.

外殿(외전)

敦化門(돈화문) 周邊(주변) 마당 東(동)쪽에 나 있는 進善門(진선문)으로 들어서면 宮闕(궁궐)의 두 번째 마당이 나온다. 이 곳은 仁政殿(인정전)의 바깥 行廊(행랑)과 더불어 사다리꼴 모양으로 되어 있어, '仁政殿(인정전) 外行廊(외행랑) 뜰'이라고도 부른다. 마당의 西(서)쪽 行廊(행랑)은 첫 번째 마당쪽으로 西向(서향)하고 있으며, 南(남)쪽 行廊(행랑)에는 내병조(內兵曺), 호위청(扈衛廳), 상서원(尙瑞院)이 있으며, 東(동)쪽 行廊(행랑)에는 배설방(排設房)이 있다. 北(북)쪽 行廊(행랑)은 모두 仁政殿(인정전) 마당을 向(향)하고 있으며, 南(남)쪽 行廊(행랑)의 內兵曹(내병조) 亦是(역시) 南向(남향)하고 있어 進善門(진선문) 쪽에서는 壁(벽)만 보인다.

扈衛廳(호위청)은 宮中(궁중)의 護衛(호위)를 맡아보는 軍營(군영)으로 仁祖(인조)1年(년)(1623年(년)에 仁祖反正(인조반정)을 主導(주도)한 功臣(공신) 勢力(세력)이 政治的(정치적)인 目的(목적)으로 設置(설치)하였다. 尙瑞院(상서원)은 璽寶(새보), 發兵符(발병부), 馬牌(마패), 節斧鉞(절부월) 等(등) 各種(각종) 證明(증명)을 管掌(관장)하는 機關(기관)이었다. 排設房(배설방)은 典設司(전설사)에 所屬(소속)된 官廳(관청)으로 闕內(궐내)에서 임금이 主管(주관)하는 行事(행사) 때 햇볕을 가리기 위해 치는 천막인 차일(遮日)과 揮帳(휘장)을 치는 일을 맡았다.

仁政殿(인정전) 外行廊(외행랑)으로 둘러싸인 두 번째 마당은 極度(극도)로 單純化(단순화)되고 切除(절제)된 空間(공간)이다. 첫 번째 마당에서 이어진 御道(어도)가 進善門(진선문)을 지나 두 번째 마당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러한 空間的(공간적) 切除(절제) 德分(덕분)에 마당을 가로지르는 御道(어도)의 方向性(방향성)이 더욱 强調(강조)된다. 이 마당은 北(북)쪽의 仁政門(인정문)을 通(통)하여 宮闕(궁궐)의 으뜸 空間(공간)인 仁政殿(인정전) 마당으로 이어지고, 또한 洞(동)쪽 肅章門(숙장문)을 通(통)해 宮闕(궁궐)의 깊숙한 領域(영역)으로 이어지는 轉移(瀍洢(전이)의 空間(공간)이다.

이곳 두 번째 마당은 그 모양이 standardization定型化(정형화)된 直四角形(직사각형)이 아니라, 사다리꼴 모양으로 되어 있다. 進善門(진선문)이 있는 西(서)쪽 行廊(행랑)은 길고, 肅章門(숙장문)이 있는 東(동)쪽 行廊(행랑)은 그보다 짧다. 이렇듯 建築(건축) 構造(구조)를 對稱的(대칭적)이고 반듯하게 세우는 一般的(일반적)인 宮闕(궁궐) 建築(건축)과 달리 마당 모양이 사다리꼴을 이룬 까닭은, 東(동)쪽 肅章門(숙장문) 쪽 바로 뒤에 宗廟(종묘)에 이르는 山脈(산맥)이 뻗어 있어, 이곳으로 더 넓힐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宗廟(종묘)는 歷代(역대) 임금의 神位(신위)를 모시는 神聖(신성)한 空間(공간)이며, 따라서 宗廟(종묘)를 받치고 있는 山(산)의 뿌리를 毁損(훼손)하면서 宮闕(궁궐)을 짓는다는 것은 容納(용납)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地形(지형)을 最大(최대)한 살리면서 넓게 쓸 수 있는 方法(방법)을 생각한 끝에 사다리꼴 마당이 생긴 것 같다. 그러나 世宗(세종) 1年(년)(1419年(년)에 當時(당시) 上王(상왕)이었던 太宗(태종)이 仁政門(인정문) 밖 마당히 반듯하지 못한 責任(책임)을 물어 昌德宮(창덕궁) 建設(건설)을 現場(현장)에서 指揮(지휘)한 박자청(朴子靑)을 下獄(하옥)시킨 바 있다. 太宗(태종)은 行廊(행랑)을 다시 새우는 代身(대신) 담만 쌓게 하였는데, 그 後(후) 어떤 論意(논의)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朴子靑(박자청)이 本來(본래) 意圖(의도)한 대로 사다리꼴로 配置(배치)된 行廊(행랑)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仁政殿(인정전) 外行廊(외행랑) 뜰과 仁政殿(인정전) 마당을 連結(연결)하는 仁政門(인정문)은 새로운 王(왕)이 卽位(즉위)하는 곳이기도 하였다. 通常的(통상적)으로 임금이 世上(세상)을 뜬 後(후) 엿샛날 世子(세자)가 王位(왕위)에 오르는데, 임금이 나와서 朝會(조회)하는 宮闕(궁궐)의 으뜸 建物(건물)인 正殿(정전)의 正門(정문)에서 卽位(즉위)하는 境遇(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慣例(관례)에 따라 昌德宮(창덕궁)에서는 孝宗(효종), 현종(顯宗), 肅宗(숙종), 英祖(영조), 純祖(순조), 哲宗(철종), 高宗(고종)이 仁政門(인정문)에서 卽位(즉위)하였다.

進善門(진선문)과 仁政門(인정문) 周邊(주변)은 日帝時代(일제시대)에 毁損(훼손)되었다가 1996年(년)부터 再建工事(재건공사)를 始作(시작)하여 只今(지금)은 四方(사방)이 모두 行廊(행랑)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곳에 復元(복원)된 行廊(행랑)은 現在(현재) 기둥만 서 있고 빈 空間(공간)이나, 原來(원래) 이 곳은 扈衛廳(호위청), 尙瑞院(상서원), 排設房(배설방) 等(등) 官廳(관청)이 있던 곳이라 行廊(행랑)에는 房(방)과 마루로 채워져 있었다.

仁政殿(인정전) 圈域(권역) 창덕궁 인정문(昌德宮 仁政門)

大韓民國(대한민국)의 旗(기) 大韓民國(대한민국)의 寶物(보물)

種目(종목) ~ 寶物(보물) 第(제)813號(호)

(1985年(년) 1月(월) 8日(일) 指定(지정)

數量(수량) ~ 1棟(동)

時代(시대) ~ 朝鮮(조선) 太宗(태종) 5年(년)(1405年(년) 創建(창건)

所有(소유) ~ 國有(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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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인정전(昌德宮 仁政殿)

大韓民國(대한민국)의 旗(기) 大韓民國(대한민국)의 國寶(국보)

種目(종목) ~ 國寶(국보) 第(제)225號(호)

(1985年(년) 1月(월) 8日(일) 指定(지정)

數量(수량) ~ 1棟(동)

時代(시대) ~ 朝鮮(조선) 純祖(순조) 4年(년)(1804年(년)

所有(소유) ~ 國有(국유)

情報(정보) ~ 文化財廳(문화재청) 國家(국가)文化遺産(문화유산)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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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문(仁政門)을 通(통)해 人情錢(인정전) 마당으로 들어서면 세 壇(단)의 月臺(월대) 위에 서 있는 인정전(仁政殿)이 보인다. 仁政殿(인정전)은 太宗(태종) 5年(년)(1405年(년)에 昌德宮(창덕궁)이 創建(창건)되면서 세워졌으나 몇 차례 禍災(화재)가 일어나 다시 지어졌다. 只今(지금) 있는 建物(건물)은 純祖(순조) 3年(년)(1803年(년)에 불탄 것을 이듬해에 다시 지은 것이다.

昌德宮(창덕궁)의 正殿(정전)인 인정전(仁政殿)은 正面(정면) 5칸, 側面(측면) 4칸의 中層(중층) 팔작지붕 建物(건물)로, 밖에서 보면 2層(층)이지만 內部(내부)는 天障(천장)이 높아 통칸으로 트인 1層(층) 建物(건물)이다. 仁政殿(인정전)은 宮闕(궁궐)에서 으뜸되는 建物(건물)로 宮闕(궁궐)의 權威(권위)를 나타내는 同視(동시)에 儀式(의식)을 치르는 空間(공간)이었으므로, 外館(외관)이 주는 象徵性(상징성)에 焦點(초점)이 맞추어 크고 높고 華麗(화려)하게 지었다.

內部(내부)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가 있고, 그 뒤로는 임금이 다스리는 森羅萬象(삼라만상)을 象徵(상징)하는 屛風(병풍)인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다섯 개의 山(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를 그린 靑綠(청록) 山水(산수)畫風(화풍)의 그림]가 둘러쳐 있다. 御座(어좌) 위에는 보개(寶蓋)라 하여 別途(별도)의 天障(천장)을 設置(설치)하여 御座(어좌)의 空間的(공간적) 差別性(차별성)을 極大化(극대화)하였다. 또 仁政殿(인정전)의 天障(천장) 한가운데는 鳳皇(봉황)을 彫刻(조각)하여 이곳이 임금의 空間(공간)임을 나타내고 있다.

1908年(년) 무렵에 內部(내부)에 西洋式(서양식) 家具(가구)와 室內(실내) 裝飾(장식)이 導入(도입)되어 전돌 바닥 代身(대신) 西洋式(서양식) 마루를 깔았고 電燈(전등)이 設置(설치)되었다. 또한 各(각) 窓(창)과 門(문)에는 curtain(커튼)이 달려 있다. 1405年(년) 처음 지어졌다가 1418年(년) 다시 지어졌다. 이 後(후) 壬辰倭亂(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1610年(년) 重建(중건)하였으나, 1803年(년) 다시 燒失(소실)되어 이듬해에 再建(재건)하였다. 1985年(년) 1月(월) 8日(일) 國寶(국보) 第(제)225號(호)로 指定(지정)되었다.

仁政殿(인정전)의 月臺(월대)를 오르는 階段(계단) 中間(중간)에는 답도(踏道)라 하여 平平(평평)한 돌에 도드라지게 文樣(문양)을 새겨 裝飾(장식)을 하였다. 踏道(답도)에는 구름 속을 나는 鳳皇(봉황) 한 쌍이 새겨져 있다. 仁政殿(인정전)은 月臺(월대) 위에 서 있으며 鳳皇(봉황)이 彫刻(조각)되어 天上(천상)의 世界(세계)로 描寫(묘사)되는데, 이는 임금의 神聖(신성)한 權力(권력)을 暗示(암시)한다.

仁政殿(인정전) 內部(내부)의 바닥은 原來(원래) 진흙으로 구운 네모난 벽돌이 깔려 있었으나 現在(현재)는 쪽마루가 깔려있다. 이는 仁政殿(인정전)에 設置(설치)된 電氣(전기), curtain(커튼), 琉璃(유리)窓門(창문) 等(등)과 더불어 舊韓末(구한말)에 들어온 西洋(서양) 文化(문화)의 影響(영향)을 받은 것이다. 現在(현재) 仁政殿(인정전) 지붕 龍馬樓(용마루)에는 舊韓末(구한말)부터 大韓帝國(대한제국) 皇室(황실)의 紋章(문장)으로 쓰였던 오얏꽃 文樣(문양) 다섯 個(개)가 金銅(금동)으로 龍馬樓(용마루)를 裝飾(장식)하고 있는데, 原來(원래)는 없던 것으로, 언제 設置(설치)되었는지는 確實(확실)하지 않다.

仁政殿(인정전) 西(서)쪽 行廊(행랑)에는 향실(香室)과 내삼청(內三廳)이 있다. 香室(향실)은 宮中(궁중) 祭祀(제사)에 쓰이는 香(향)과 祝文(축문)을 擔當(담당)하던 곳이다. 香室(향실)이 西(서)쪽 行廊(행랑)에 있는 것은 仁政殿(인정전) 西(서)쪽에 祭禮(제례) 空間(공간)인 禪源詮(선원전)이 있기 때문이다. 內三廳(내삼청)은 금군삼청(禁軍三廳)이라고도 하며, 임금을 護衛(호위)하고 宮闕(궁궐)을 守備(수비)하던 내금위(內禁衛), 겸사복(兼司僕), 우림위(羽林衛) 三廳(삼청)을 이른다. 北行廊(북행랑)에는 科擧(과거)를 擔當(담당)하는 官廳(관청)으로 推定(추정)되는 관광청(觀光廳)이 있었다. 이 곳에 觀光廳(관광청)이 있는 것은 仁政殿(인정전) 마당이 科擧(과거) 試驗(시험)을 보는 場所(장소)로 자주 利用(이용)되었기 때문이다.
仁政殿(인정전) 마당에서는 주로 文科(문과)의 전시(殿試)가 擧行(거행)되었고, 武科(무과)의 殿試(전시)는 後園(후원)에 있는 春塘臺(춘당대)에서 施行(시행)되었다. 東行廊(동행랑)에는 악기고(樂器庫), 육선루(六仙樓), 서방색(書房色)이 있으나, 모두 同族(동족)을 向(향)하고 있어 仁政殿(인정전) 마당을 등지고 있다.

仁政殿(인정전)과 仁政殿(인정전) 마당(朝廷(조정)은 儀式(의식)을 위한 空間(공간)이다. 外國(외국) 使臣(사신)의 接見(접견), 臣下(신하)들의 조하(朝賀), 世子(세자) 책봉식[冊封式:예전에, 王世子(왕세자), 王世孫(왕세손), 王后(왕후), 妃(비), 嬪(빈) 等(등)을 冊封(책봉)하는 儀式(의식)을 이르던 말], 王室(왕실)의 큰 잔치 等(등)이 이곳에서 열렸다. 仁政殿(인정전) 마당에서 依例(의례)를 擧行(거행)할 때는 遮日(차일)을 치는 境遇(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마당에 미리 쇠고리를 묻어 두어 여기에 줄을 묶어 쉽게 遮日(차일)을 칠 수 있도록 하였다.

遮日(차일)은 천으로 되어 있었는데, 주로 仁政殿(인정전) 月臺(월대) 위에 設置(설치)하여 依例(의례)의 主管者(주관자)인 임금과 王室(왕실) 家族(가족)이 햇볕과 비를 맞지 않도록 하였다. 또 遮日(차일) 밖의 空間(공간)과 區別(구별)하여 行事(행사) 空間(공간)에 位階(위계)를 附與(부여)하는 役割(역할)도 하였다.

仁政門(인정문)을 通(통)해 들어온 御道(어도)는 仁政殿(인정전) 마당에서 삼도로 바뀌어 月臺(월대)로 이어지며, 마당 나머지 部分(부분)은 모두 自然石(자연석)으로 된 박석(薄石)을 깔았다. 삼도 옆으로는 正祖(정조)가 在位(재위) 1年(년)(1777年(년)에 세운 품계석(品階石)이 두 줄로 세워져 있어 文臣(문신)과 武臣(무신)을 區分(구분)하며, 이 곳이 位階(위계)와 權威(권위)를 象徵(상징)하는 嚴肅(엄숙)한 空間(공간)임을 보여준다. 仁政殿(인정전) 마당의 薄石(박석)은 日帝强占期(일제강점기)에 撤去(철거)되어 잔디밭이 되었다가, 最近(최근)에 花崗巖(화강암)을 加工(가공)한 薄石(박석)을 깔아 옛 모습을 再現(재현)한 것이다.

仁政殿(인정전)의 마당을 이루는 建物(건물) 中(중) 仁政殿(인정전)과 仁政門(인정문)만 原來(원래) 있던 것으로, 1910年代(년대)에 日帝(일제)가 周圍(주위) 行廊(행랑)과 함께 日本式(일본식)을 加味(가미)하여 變形(변형)한 것을 1988年(년)에 原來(원래) 모습으로 復元(복원)하였다.

仁政殿(인정전) 內部(내부)

宣政殿(선정전) 창덕궁 선정전(昌德宮 宣政殿)

大韓民國(대한민국)의 旗(기) 大韓民國(대한민국)의 寶物(보물)

種目(종목) ~ 寶物(보물) 第(제)814號(호)

(1985年(년) 1月(월) 8日(일) 指定(지정)

時代(시대) ~ 朝鮮(조선) 太宗(태종) 5年(년)(1405年(년) 創建(창건)

情報(정보) ~ 文化財廳(문화재청) 國家(국가)文化遺産(문화유산)Por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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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전(宣政殿)은 임금의 日常的(일상적)인 執務(집무) 空間(공간)으로 쓰인 곳으로, 仁政殿(인정전) 바로 東(동)쪽에서 仁政殿(인정전)과 나란히 南向(남향)하고 있다. 임금은 여기서 臣下(신하)들과 나랏일을 議論(의논)하고 學文(학문)을 討論(토론)하며, 臣下(신하)나 儒生(유생), 宗親(종친)을 불러 試驗(시험)을 치르기도 하였으며, 中國(중국)과 日本(일본)의 使臣(사신)을 만나기도 하였다.

또 王妃(왕비)나 王族(왕족)들과 크고 작은 宴會(연회)를 열기도 하였다. 宣政殿(선정전)은 仁祖(인조) 反正(반정) 때 불에 탄 뒤 仁慶宮(인경궁)의 便殿(편전)인 光政殿(광정전)을 옮겨 지은 殿閣(전각)으로, 지붕은 푸른색 유리 起臥(기와)를 덮었는데, 宮闕(궁궐)에 有一(유일)하게 現存(현존)하는 靑起臥(청기와) 지붕이다.

仁政殿(인정전)과 같이 儀式(의식)을 위한 空間(공간)을 '正殿(정전)'이라 하고, 宣政殿(선정전)처럼 日常(일상) 業務(업무)를 위한 空間(공간)을 편전(便殿)이라 하였다. 正殿(정전)인 仁政殿(인정전)에 比(비)하여 宣政殿(선정전)은 建物(건물)이나 마당의 規模(규모)가 매우 작다. 다만 지붕을 靑起臥(청기와)와 로 덮어 다른 建物(건물)과 區分(구분)했을 따름이다.

宣政殿(선정전)은 特異(특이)하게도 正面(정면)에 지붕, 기둥만 있고 壁體(벽체)는 없는 복도가 붙어있어 仁政殿(인정전)으로 이어진다. 宣政殿(선정전) 앞에 突出(돌출)된 前面(전면) 복도는 正祖(정조) 死後(사후) 宣政殿(선정전)이 魂殿[혼전:혼궁(魂宮)이라고도 한다. 王(왕)이 죽으면 3年(년)상이 끝날 때까지만 魂殿(혼전)에 모시지만, 王妃(왕비)가 죽으면 王(왕)이 죽어 宗廟(종묘)에 입향한 뒤 王(왕)을 따라 配享(배향)될 때까지 魂殿(혼전)에 모셨다.一般(일반) 家庭(가정)에서는 빈청(殯廳) 안에 魂魄(혼백)을 모시지만 王室(왕실)에서는 賓廳(빈청)과 魂殿(혼전)이 各各(각각) 따로 있었다. 魂殿(혼전)은 혼전도감(魂殿都監)이라는 特別(특별) 機構(기구)를 設置(설치)해 管理(관리)하게 하였다. 總責任者(총책임자)는 총호사(摠護使)였다. 特別(특별)한 事由(사유)가 없는 한 現任(현임) 領議政(영의정)이 兼任(겸임)하도록 되어 있었고, 그 밑에 製造(제조)·도청(都廳)·낭청(郎廳) 等(등)이 있었다.

人員(인원)은 限定(한정)된 것이 아니고 狀況(상황)에 따라 늘리거나 줄일 수 있었다. 이들은 주로 魂宮(혼궁)을 相對(상대)로 내린 王(왕)의 敎旨(교지), 各(각) 部處(부처) 間(간)의 公文(공문) 朝會(조회), 儀式(의식) 節次(절차)의 協議(협의), 經費(경비)의 收支(수지), 物品(물품)의 搜出(수출), 賞罰(상벌), 儀軌(의궤) 等(등)을 處理(처리)하였다.魂殿(혼전)에서 擧行(거행)되는 祭禮(제례)로는 대제(大祭)·사시제(四時祭)·납향(臘享) 等(등) 親享祭(친향제)와 삭망제(朔望祭), 朝夕上食(조석상식)·進香(진향)·親祭(친제) 等(등)이 있었다. 魂殿(혼전)에서는 비록 王(왕)이라 하더라도 소찬(素饌)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1417年(년)(太宗(태종) 17年(년) 만들어진 魂殿(혼전) 進上(진상)의 規程(규정)에 따라, 魂殿(혼전)의 進上(진상)은 전사시(典祀寺)에서 擔當(담당)하였다.魂殿(혼전)은 3방(房)으로 構成(구성)되었다. 1房(방)은 諸殿(제전)·빈궁가칠(殯宮加漆)·銘旌(명정)·계빈(啓殯) 等(등)의 일을 處理(처리)하고, 2房(방)은 조성(造成)·修理(수리)·별공작(別工作)의 일을 處理(처리)하며, 3房(방)은 祭器(제기) 等(등)을 周旋(주선)하는 일을 맡고 있었다.魂殿(혼전)에 恒常(항상) 備置(비치)되어 있는 機構(기구)로는 당가(唐家)·좌탑(座榻)·신탑(身榻)·신좌교의(神座交倚)·봉선(鳳扇)·작선(雀扇)·홍개(紅蓋)·청개(靑蓋)·청자준(靑磁尊)·아가상(我架床) 等(등)이 있었다. 常駐官(상주관)으로는 參奉(참봉) 2人(인)과 충의(忠義) 4人(인)이 있었다.]으로 쓰인 것과 關聯(관련)이 있다.

宣政殿(선정전)은 純祖(순조) 卽位年(즉위년)(1800年(년)에 正祖(정조)의 魂殿(혼전)으로 쓰인 이래 純祖(순조), 헌종(憲宗), 철종(哲宗) 等(등) 歷代(역대) 임금의 魂殿(혼전)으로 쓰였다. 그리하여 宣政殿(선정전)에도 魂殿(혼전)으로 活用(활용)하기 위하여 前面(전면)에 정자각(丁字閣)이 세워졌다. 純祖(순조) 以後(이후) 宣政殿(선정전)이 魂殿(혼전)으로 頻繁(빈번)하게 쓰이자, 便殿(편전)의 機能(기능)을 잃고 寢殿(침전) 圈域(권역)에 있는 熙政堂(희정당)이 便殿(편전)으로 쓰이게 되었다.

宣政殿(선정전) 바닥에는 只今(지금)은 마루가 깔려 있으나, 原來(원래) 방전(方甎)이라 하여 네모난 벽돌이 깔려있었다. 宣政殿(선정전) 바닥이 언제 마루로 變(변)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진 記錄(기록)이 없다.

宣政殿(선정전) 바로 앞에는 선전관청(宣傳官廳)과 장방(長房)이 자리 잡고 있는 마당이 東西(동서)로 길게 붙어 있었다. 宣傳官廳(선전관청)에 勤務(근무)하는 宣箋官(선전관)은 宿直(숙직)을 하면서 임금을 側近(측근)에서 護衛(호위)하고 임금이 緊急(긴급)하게 軍事(군사) 指揮官(지휘관)을 召集(소집)하거나 軍事(군사)를 動員(동원)할 때 連絡(연락)을 擔當(담당)하였다. 長房(장방)은 임금을 가까이서 모시는 內侍(내시)를 일컫는 말로, 이들이 있던 곳도 長房(장방)이라고 하였다.

宣傳官廳(선전관청) 南(남)쪽으로 仁政殿(인정전) 東(동)쪽 行閣(행각)에 붙어 南北(남북)으로 나란히 마당이 두 개 있다. 宣傳官廳(선전관청) 바로 아래 마당에는 우사(右史)와 당후(堂后)가 있으며 마당 中間(중간)에는 문서고(文書庫)가 있다. 右史(우사)와 堂後(당후)는 임금을 中心(중심)으로 朝廷(조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記錄(기록)하는 史官(사관)을 일컫는 말로, 史官(사관)이 머물던 곳이다.

史官(사관)은 임금 가까이에서 날마다 일어나는 모든 査實(사실)을 記錄(기록)하여 實錄(실록)을 編纂(편찬)하는 資料(자료)가 되는 사초(史草)를 남겼다. 史草(사초)는 記錄(기록)의 客觀性(객관성)을 確報(확보)하고 史官(사관)의 獨立性(독립성)을 保障(보장)하기위하여 비록 임금이라도 볼 수 없도록 禁(금)하였다. 右史(우사)와 堂後(당후)에서는 임금을 中心(중심)으로 일어나는 事件(사건)을 날마다 記錄(기록)하여 史草(사초)를 쓰는 곳이었으므로, 繼續(계속) 生産(생산)되는 史草(사초)를 保管(보관)하고자 옆에 文書庫(문서고)를 세웠다.

右使(우사)와 堂後(당후)가 있는 마당의 바로 南(남)쪽 마당을 中心(중심)으로 은대(銀臺)와 상서성(尙書省), 六仙樓(육선루)와 樂器庫(악기고), 대청(臺廳)이 四方(사방)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銀臺(은대)와 尙書省(상서성)은 都承旨(도승지)를 비롯하여 임금의 命令(명령)을 받드는 일을 擔當(담당)하던 承政院(승정원)의 다른 이름이다.

六仙樓(육선루)는 承政院(승정원)의 다락이다. 六仙樓(육선루)와 나란한 누마루에는 樂器庫(악기고)가 있었는데, 仁政殿(인정전) 마당에서 行事(행사)가 있을 때 장악원(掌樂院) 樂士(악사)들이 손쉽게 樂器(악기)를 꺼내 쓸 수 있도록 配慮(배려)하여 이곳에 保管(보관)한 것이다. 大廳(대청)은 司憲府(사헌부)와 司諫院(사간원) 官吏(관리)들이 임금의 옳고 그름을 아뢸 일이 있을 때 모이던 곳이었다.

右史(우사), 堂後(당후), 銀臺(은대), 大廳(대청)이 있는 마당 오른쪽에는 長房(장방), 궁방(弓房), 주원(廚院), 공상청(供上廳), 서리방(書吏房), 정청(政廳), 대은원(戴恩院), 등촉방(燈燭房), 사알방(司謁房), 燒廚房(소주방), 내반원(內班院) 等(등)이 各自(각자) 작은 마당을 이루고 있다. 廚院(주원)은 사옹원(司甕院)의 다른 이름으로 王(왕)의 食事(식사)와 闕內(궐내) 飮食(음식) 供給(공급) 等(등)을 擔當(담당)하였다.

宮房(궁방)은 활과 화살촉, 燈燭房(등촉방)은 등불과 촛불을 管掌(관장)하는 官廳(관청)으로 내시부(內侍府)에 속한다. 司謁房(사알방)은 掖庭署(액정서)에 所屬(소속)된 正(정)6品(품) 雜職(잡직) 官員(관원)으로 恒常(항상) 임금 곁에 있으면서 임금의 命令(명령)을 傳達(전달)하고 臣下(신하)들이 임금을 謁見(알현)하는 것에 관한 일을 사알(司謁)하는 곳이었다.

書吏房(서리방)은 宮闕內(궁궐내) 各(각) 機關(기관)의 下級(하급) 管理人(관리인) 서리(書吏)가 머물던 곳으로, 이들은 文書(문서) 處理(처리), 記錄(기록), 連絡(연락) 等(등) 行政(행정) 實務(실무)를 맡아보았다. 政廳(정청)은 李朝(이조)의 堂上官(당상관) 및 兵曹判書(병조판서) 等(등) 文武官(문무관)을 選拔(선발)하는 地位(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宮中(궁중)에서 事務(사무)를 보던 곳이다.

燒廚房(소주방)은 임금의 食事(식사)를 비롯한 闕內(궐내)의 더운 飮食(음식)을 만드는 곳이다. 內班院(내반원)은 宦官(환관)들의 官廳(관청)인 內侍府(내시부)의 다른 이름으로, 闕內(궐내) 飮食物(음식물) 監督(감독), 命令(명령) 傳達(전달), 宮門(궁문) 守直(수직), 淸掃(청소) 等(등)의 任務(임무)를 맡았다.

宮闕(궁궐)의 자질구레한 일을 擔當(담당)했던 이런 機關(기관)들이 임금의 執務(집무) 空間(공간)인 宣政殿(선정전)에 稠密(조밀)하게 모인 까닭은 임금의 居處(거처)를 여러 겹의 마당과 建物(건물)과 에워싸기 위해서였다. 이는 外部(외부)의 侵入(침입)으로부터 임금을 保護(보호)하는 同時(동시)에 임금의 便宜(편의)와 關聯(관련)된 이들의 役割(역할)이 考慮(고려)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只今(지금)은 이런 官廳(관청)이 있는 殿閣(전각)이 모두 없어지고 빈 땅으로 남아 宣政殿(선정전)이 外部(외부)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現在(현재) 이 곳에는 宣政殿(선정전)만 原來(원래)대로 남아있고 宣政殿(선정전) 앞의 亭子閣(정자각)과 宣政門(선정문) 그리고 宣政殿(선정전)을 홑겹으로 둘러싸고 있는 담장은 모두 最近(최근)에 復元(복원)된 것이다.

御車庫(어차고) 賓廳(빈청)

어차고(御車庫)는 肅章門(숙장문) 東(동)쪽으로 작은 동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舊韓末(구한말) 純宗(순종)이 타던 新式(신식) 自動車(자동차)를 保管(보관)하는 車庫(차고)였다. 現在(현재) 御車(어차)는 國立古宮博物館(국립고궁박물관)에 展示(전시)되고 있다.

原來(원래) 이 建物(건물)은 備邊司(비변사)의 付屬機關(부속기관)인 빈청(賓廳)으로, 建物(건물)의 이름은 비궁당(匪躬堂)이었는데 大臣(대신)들과 備邊司(비변사)의 堂上官(당상관)들이 임금을 만나기 前(전)에 待期(대기)하는 곳이었다. 匪躬堂(비궁당) 뒤에는 측간(厠間)이라 하여 化粧室(화장실)이 있었으며, 東(동)쪽과 南(남)쪽에는 동산이 둘러싸고 西(서)쪽 北(북)쪽에는 담장을 둘렀다. 그러나 韓日倂合(한일병합) 以後(이후) 御車庫(어차고)로 改造(개조)되었다가 現在(현재)는 Cafe(카페)로 變(변)했다. 車輛(차량)은 景福宮(경복궁) 古宮博物館(고궁박물관)에 所藏(소장)되어있다.

內殿(내전) 熙政堂(희정당) 창덕궁 희정당(昌德宮 熙政堂)

大韓民國(대한민국)의 旗(기) 大韓民國(대한민국)의 寶物(보물)

種目(종목) ~ 寶物(보물) 第(제)815號(호)

(1985年(년) 1月(월) 8日(일) 指定(지정)

時代(시대) ~ 朝鮮(조선) 光海君(광해군) 元年(원년)(1609年(년)

情報(정보) ~ 文化財廳(문화재청) 國家(국가)文化(문화)遺産(유산)Portal(포털) 情報(정보)

宣政殿(선정전) 東(동)쪽으로 內殿(내전) 一郭(일곽)이 展開(전개)되는데, 임금과 王妃(왕비)의 生活(생활) 空間(공간)인 寢殿(침전)이 있는 곳으로 마당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집들이 重疊(중첩)되어 있어 宮闕(궁궐)에서 가장 接近(접근)하기 힘든 곳이었다. 宣政殿(선정전) 東(동)쪽으로 맨 앞에는 임금의 居處(거처)인 희정당(熙政堂)이 있고, 그 뒤쪽으로는 임금과 王妃(왕비)의 寢殿(침전)인 大造殿(대조전)이 있으며 그 뒤 北西(북서)쪽에는 景薰閣(경훈각)이 자리 잡고 있다.

熙政堂(희정당) 東(동)편에는 성정각(誠正閣) 等(등) 付屬(부속) 建物(건물)이 있으며, 그 東(동)편으로는 담장을 境界(경계)로 王世子(왕세자)의 處所(처소)였던 東宮(동궁)과 昌慶宮(창경궁)이 接(접)해 있다.

熙政堂(희정당)은 宣政殿(선정전)과 더불어 임금의 執務(집무) 空間(공간)이었다. 熙政堂(희정당)은 宣政殿(선정전)보다 편안한 業務(업무) 空間(공간)으로, 宣政殿(선정전)은 建物(건물)의 最高(최고) 位階(위계)를 나타내는 '전'(殿)인데, 熙政堂(희정당)은 그 다음 位階(위계)인 '당'(堂)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熙政堂(희정당)은 네 귀에 모두 추녀를 단 팔작지붕을 얹고 있으며, 처마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가 새 날개 모양인 익공(翼工) 양식을 썼다. 임금의 居處(거처)답게 거의 담 높이에 이르는 높은 돌기둥 위에 세워져 있어, 이를 에워싸고 있는 周邊(주변) 行廊(행랑)과 確認(확인)히 區別(구별)되었으며, 그리 넓지 않은 마당 한쪽에 하월지(荷月池)라는 네모난 연못이 있고 燈(등)을 두어 밤에 마당을 밝힐 수 있게끔 하였다.

熙政堂(희정당) 南(남)쪽에는 肅宗(숙종) 13年(년)(1687年(년)에 세워진 제정각(齊政閣)이 있었다. 여기에 天體(천체)를 觀測(관측)하는 선기옥형(璇璣玉衡)을 設置(설치)하고 임금이 天體(천체)를 觀察(관찰)하여 하늘의 도를 본받기에 힘썼다고 한다.

東闕圖(동궐도)에서 熙政堂(희정당)은 正面(정면) 5칸 規模(규모)의 建物(건물)이 높은 돌기둥 위에 서 있고, 基壇(기단) 西(서)쪽 한 곳에는 아궁이가 보이며, 建物(건물) 東(동)쪽에는 연못이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現在(현재)의 殿閣(전각)은 正面(정면) 11칸, 側面(측면) 5칸 規模(규모)로, 正面(정면) 9칸, 側面(측면) 3칸 周圍(주위)로 툇간을 設置(설치)하여 通路(통로)로 썼다. 正面(정면)에서 가운데 3칸의 주칸은 左右(좌우)의 주칸보다 넓고 우물마루를 깔아 全體(전체)를 튼 통칸으로 西洋式(서양식) 接客室(접객실)로 만들었고, 西(서)쪽 3칸도 통칸으로 만들어 會議室(회의실)로 꾸몄으며, 東(동)쪽은 여러 개의 房(방)으로 나누었고, 東西(동서)쪽 양 옆칸 뒤쪽에 골방과 沐浴湯(목욕탕) 等(등)을 設置(설치)하여 用途(용도)에 맞게 썼다.

大造殿(대조전) 창덕궁 대조전(昌德宮 大造殿)

大韓民國(대한민국)의 旗(기) 大韓民國(대한민국)의 寶物(보물)

種目(종목) ~ 寶物(보물) 第(제)816號(호)

(1985年(년) 1月(월) 8日(일) 指定(지정)

時代(시대) ~ 朝鮮(조선) 光海君(광해군) 元年(원년)(1609年(년)

情報(정보) ~ 文化財廳(문화재청) 國家文化遺産(국가문화유산) Portal( 포털) 情報(정보)

宮(궁) 밖에서 大造殿(대조전)까지 가려면 敦化門(돈화문)과 進善門(진선문), 肅章門(숙장문)을 지나 적어도 5個(개) 以上(이상)의 門(문)을 더 通過(통과)해야만 하였다. 熙政堂(희정당)에서 大造殿(대조전)의 正門(정문)인 선평문(宣平門)까지는 行廊(행랑)으로 連結(연결)되어 있고, 選評門(선평문)에서 大造殿(대조전) 月臺(월대)까지는 御道(어도)가 깔려있어 두 建物(건물) 사이를 오가는 데 配慮(배려)하고 있다.

大造殿(대조전)은 王妃(왕비)의 生活(생활) 空間(공간)이자 임금과 王妃(왕비)의 寢殿(침전)이었다. 大造殿(대조전)은 王室(왕실)의 大統(대통)을 이을 王子(왕자)를 生産(생산)하기 위하여 좋은 날을 골라 임금과 王妃(왕비)가 同寢(동침)하는 場所(장소)였다. 成宗(성종), 光海君(광해군), 仁祖(인조), 孝宗(효종), 哲宗(철종), 純宗(순종) 等(등)이 居處(거처)하였으며, 純祖(순조)의 世子(세자) 孝明世子(효명세자)가 태어난 곳이다. 또 廢妃(폐비) 柳氏(유씨), 孝顯王后(효현왕후), 孝定王后(효정왕후) 等(등) 王妃(왕비)들이 居處(거처)한 곳이기도 하다.

大造殿(대조전)은 仁祖(인조) 때 再建(재건)될 當時(당시) 45칸 規模(규모)의 建物(건물)이었으나, 現在(현재)는 正面(정면) 9칸, 側面(측면) 4칸인 36칸으로 줄었다. 가운데 正面(정면) 3칸, 側面(측면) 2칸은 통칸으로 하여 居室(거실)로 삼았으며, 居室(거실)의 東(동)ㆍ西(서)쪽으로 각가 正面(정면) 2칸, 側面(측면) 2칸을 통칸으로 하여 王(왕)과 王妃(왕비)의 寢室(침실)을 두었다. 居室(거실)의 앞 퇴칸은 月臺(월대)로 出入(출입)하도록 하였고, 뒤 퇴칸은 後園(후원)으로 出入(출입)할 수 있게 하였으며, 各(각) 寢室(침실) 側面(측면)과 뒷면에는 작은 房(방)을 두어 侍從(시종)들의 處所(처소)로 삼았다. 現在(현재) 居室(거실)의 바닥은 마루를 깔고 큰 椅子(의자)를 두었으며, 寢室(침실)과 작은 房(방)은 온돌로 꾸몄다.

大造殿(대조전)에는 熙政堂(희정당)보다 훨씬 넓은 앞마당과 뒷마당이 있다. 大造殿(대조전)의 높고 넓은 月臺(월대)는 三面(삼면)이 모두 華麗(화려)한 揮帳門(휘장문)이 있는 綠色(녹색) 판장(板牆, 나무판으로 된 담)으로 둘러싸여 있어 王妃(왕비)의 活動(활동)이 外部(외부)로 露出(노출)되지 않도록 가렸다. 大造殿(대조전)의 뒷마당은 넓고 華麗(화려)하다. 여기에 澄光樓(징광루)와 集祥殿(집상전)이 있고, 大石(대석) 위에 올려진 세 개의 怪石(괴석)과 石粉(석분)에 심은 작은 소나무로 裝飾(장식)되어 있었다. 또 傾斜地(경사지)에는 큰 돌을 다듬어 階段式(계단식) 石築(석축)을 쌓고 꽃나무를 심는 花階(화계)를 設置(설치)하여 宮闕(궁궐)에서 갇혀지내는 王妃(왕비)의 단조로운 生活(생활)을 配慮(배려)하였다.

大造殿(대조전) 뒤쪽으로는 水刺間(수라간)이 位置(위치)해 있으며 더 안쪽으로는 2層(층) 建物(건물)인 장광루(澄光樓)와 경훈각(景薰閣)이 있다. 그 바로 오른쪽에는 大妃(대비)의 處所(처소)인 집상전(集祥殿)이 있었다. 이 建物(건물)들은 光海君(광해군) 15年(년)(1623年(년)에 仁祖反正(인조반정)으로 모두 불탄 뒤 仁祖(인조) 25年(년)(1647年(년)에 옛 모습으로 다시 지은 것이다.

現在(현재) 남아있는 景薰閣(경훈각)은 原來(원래) 2層(층) 建物(건물)로 위쪽 建物(건물)은 澄光樓(징광루)라고 하였다. 이 建物(건물)은 높은 月臺(월대) 위에 올려진 이층집으로 靑起臥(청기와)로 지붕을 덮어 모습이 華麗(화려)하였다. 景薰閣(경훈각)은 1層(층)이므로 온돌방이 있으나, 澄光樓(징광루)는 2層(층)이어서 마루로 되어 있어서, 가을과 겨울에는 온돌로 따듯한 景薰閣(경훈각)을 주로 利用(이용)하고 봄과 여름에는 시원한 누마루가 있는 澄光樓(징광루)를 썼다.

純祖(순조) 33年(년)(1833年(년)에 까닭 모를 禍災(화재)로 熙政堂(희정당)과 大造殿(대조전)을 비롯하여 澄光樓(징광루), 양심합(養心閤) 等(등)이 불타 再建(재건)된 바 있다. 現在(현재)의 熙政堂(희정당)과 大造殿(대조전) 一帶(일대)는 原來(원래)의 모습이 아니다. 이 區域(구역)은 日帝强占期(일제강점기)였던 1917年(년)에 禍災(화재)로 불타 1920年(년)에 새로 지었다.

불이 나고 나흘 뒤 李王職(이왕직)에서는 朝鮮總督府(조선총독부)와 協議(협의)하여 새 宮殿(궁전)은 "朝鮮式(조선식)으로 하되 西洋式(서양식)을 參照(참조)"하기로 決定(결정)하고, 建物(건물)을 다시 짓되 景福宮(경복궁)에 있는 여러 殿閣(전각)을 헐어다 짓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康寧殿(강녕전)은 熙政堂(희정당)으로, 交泰殿(교태전)은 大造殿(대조전)으로, 健順閣(건순각)은 興福軒(흥복헌)으로, 萬慶殿(만경전)은 景薰閣(경훈각)으로 옮겨 지어졌다. 當時(당시) 禍災(화재)로 主要(주요) 殿閣(전각) 뿐 아니라 宮中(궁중)의 家具(가구)와 什器(집기)와 오래된 遺物(유물)도 모두 燒失(소실)되었다. 原來(원래) 大造殿(대조전)은 지붕이 일자형식이 아닌 솟을지붕 형식이었으며 뒤에 集祥殿(집상전)도 있었으나 復元(복원)되지 못하였다.

사실상 集祥殿(집상전)자리에 현 大造殿(대조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現在(현재) 禍階(화계)뒤로 後園(후원)으로 가는 門(문)이 있다. 이 門(문)뒤에는 잔디밭이 있고 그 한가운데 德壽宮(덕수궁)에서 옮겨온 嘉靖堂(가정당)이 홀로 외로이 서있다. 選評門(선평문) 뒤로 大造殿(대조전)이 보인다.

誠正閣(성정각)과 觀物軒(관물헌) 一帶(일대)

誠正閣(성정각)은 世子(세자)의 독석처로 여겨진다. 한때는 임금의 便殿(편전)으로 쓰이기도 하였으며 朝鮮(조선) 末期(말기)때는 內醫院(내의원)으로도 使用(사용)되기도 했었다. 東(동)편에는 희우루라는 2層(층) 樓閣(누각)이 있으며 1層(층)은 現在(현재) 開放(개방)되어 있으나, 過去(과거)에는 닫힌 空間(공간)이었다.

樂善齋(낙선재) 一帶(일대) 창덕궁 낙선재(昌德宮 樂善齋)

大韓民國(대한민국)의 旗(기) 大韓民國(대한민국)의 寶物(보물)

種目(종목) ~ 寶物(보물) 第(제)1764號(호)

(2012年(년) 3月(월) 2日(일) 指定(지정)

數量(수량) ~ 1棟(동)(正面(정면) 6칸,側面(측면) 2칸)

所有(소유) ~ 國有(국유)

情報(정보) ~ 文化財廳(문화재청) 國家(국가)文化遺産(문화유산)Portal

(포털) 情報(정보)

낙선재(樂善齋)는 憲宗(헌종) 13年(년)(1847年(년)에 重建(중건)된 昌德宮(창덕궁)의 建物(건물)로, 이 一帶(일대)에는 肅宗(숙종), 正祖(정조), 헌종(憲宗) 때에 지어진 素朴(소박)한 建物(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樂善齋(낙선재)는 昌德宮(창덕궁)의 東南(동남)쪽과 昌慶宮(창경궁)이 連結(연결)되는 附近(부근)에 자리 잡고 있는데, 궁궐지(宮闕志)에는 昌慶宮(창경궁)에 속한 建物(건물)로 記錄(기록)되어 있다. 承政院日記(승정원일기)와 樂善齋(낙선재) 상량문(上樑文)에는 헌종(憲宗) 13年(년)(1847年(년)에 樂善堂(낙선당) 옛터에 建物(건물)을 세웠다는 記錄(기록)이 남아 있다. 樂善齋(낙선재)는 헌종(憲宗)이 後宮(후궁)이었던 慶嬪金氏(경빈김씨)를 위해 지은 것으로 헌종(憲宗)은 樂善齋(낙선재)에서 慶嬪金氏(경빈김씨)는 錫福軒(석복헌)에 머물렀다고 지내진다.

여기서 樂善齋(낙선재)의 意味(의미)는 善(선)한 일을 즐겨한다는 意味(의미)이고 錫福軒(석복헌)은 福(복)을 준다는 뜻으로 後事(후사)를 祈願(기원)하는 意味(의미)라고 한다. 1926年(년) 純宗(순종)이 昇遐(승하)하자, 繼后(계후)인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尹皇后(윤황후)가 이곳에서 餘生(여생)을 보냈고, 이방자(李方子)도 이곳에서 살다가 1989年(년)에 죽었다.

樂善齋(낙선재)는 세 領域(영역)으로 構成(구성)되었다. 西(서)쪽에 樂善齋(낙선재)가 있고, 그 東(동)쪽에는 樂善齋(낙선재)와 建立(건립) 時期(시기)가 비슷한 석복헌(錫福軒, 1848年(년) 8月(월) 11日(일) 重修(중수)이 있으며, 다시 그 東(동)쪽으로 1820年代(년대) 以前(이전)에 세운 것으로 推定(추정)되는 수강재(壽康齋, 1848年(년) 8月(월) 11日(일) 重修(중수)가 있는데, 이 建物(건물)들이 있는 領域(영역)을 통틀어 흔히 樂善齋(낙선재)라고 부른다. 樂善齋(낙선재)는 임금이, 錫福軒(석복헌)은 王妃(왕비)가, 壽康齋(수강재)는 大妃(대비)가 居處(거처)하던 곳이다.

樂善齋(낙선재)는 朝鮮時代(조선시대) 宮闕(궁궐)의 寢殿(침전) 建物(건물)에서 볼 수 있는 左右(좌우) 對稱(대칭)의 平面(평면) 形式(형식)에서 벗어나 온돌과 마루를 生活(생활) 方式(방식)과 機能(기능)에 맞게 構成(구성)한 점이 돋보이며, 多樣(다양)한 外觀(외관)과 窓戶(창호) 形式(형식), 그리고 後園(후원)의 階段式(계단식) 花壇(화단)이 빼어나다. 花階(화계) 위에는 취운정(翠雲亭), 한정당(閑靜堂)이 있으며, 그 위에 상량정(上凉亭), 칠분서(七分序), 만월문(滿月門), 삼삼와(三三窩), 승화루(承華樓)와 그 一郭(일곽)이 있다. 이방자(李方子)가 世上(세상)을 떠난 뒤 樂善齋(낙선재) 一郭(일곽)에 補修(보수)와 復元(복원) 作業(작업)이 이루어져, 1996年(년)부터 一般(일반)에 公開(공개)되었다.

承華樓(승화루)는 原來(원래) 小宙合樓(소주합루)라 불렀으나 훗날 承華樓(승화루)라고 이름이 바뀌었고 아래는 의신합이라는 房(방)이었으나 現在(현재)는 열린 空間(공간)이 되어있다. 重熙堂(중희당)과 三三窩(삼삼와)라고 불리는 六角亭(육각정)과 連結(연결)시켜 주는 七分序(칠분서)라는 月廊(월랑)이 있다. 上凉亭(상량정)은 原來(원래) 平遠樓(평원루)였으나 이름이 바뀌었다.

日帝時代(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의풍각(儀豊閣)이 있다. 얼마전 儀豊閣(의풍각)에서 임금의 관인 齋宮(재궁)이 發見(발견)되어서 公開(공개)된적이 있다. 儀豊閣(의풍각)은 궐내각사(闕內各司) 北(북)쪽에 位置(위치)한다. 그 以外(이외)에 大妃(대비)가 生活(생활)했던 수정전(壽靜殿)터와 이문원(摛文院), 소유재(小酉齋), 대유재(大酉齋), 약방(藥房), 옥당玉堂(홍문관弘文館)으로 이루어진 闕內各司(궐내각사)와 진선문(進善門) 南(남)쪽 내병조(內兵曹) 연치미각(輦致美閣) 교자고(轎子庫) 원역처소(員役處所) 전설사(典設司)等(등) 區域(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後園(후원) 圈域(권역)​ 터만 남은 곳

중희당(重熙堂) 태화당(泰和堂) 보경당(寶慶堂) 사옹원(司饔院) 경복전(景福殿) 생물방(生物房) 수궁(守宮) 습취헌(拾翠軒) 창송헌(蒼松軒) 수정전(壽靜殿) 봉모당(奉謨堂) 大報壇(대보단) 一帶(일대)

昌德宮(창덕궁)管理所(관리소) 天然記念物(천연기념물)​

宮闕內(궁궐내)에는 壽命(수명)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天然記念物(천연기념물)로 指定(지정)되기도 하였다.

敦化門(돈화문) 周邊(주변) 회화나무 - 天然記念物(천연기념물) 472號(호)

구선원전 附近(부근) 香(향)나무 - 天然記念物(천연기념물) 194號(호)

後園(후원) 뒷편 다래나무 - 天然記念物(천연기념물) 251號(호)

觀覽地(관람지) 入口(입구) 뽕나무 - 天然記念物(천연기념물) 471號(호)

觀覽(관람) 情報(정보)

宮闕觀覽制度(궁궐관람제도)가 改編(개편)됨에 따라 2010年(년) 5月(월) 1日附(일부)로 殿閣區域(전각구역)은 自由觀覽(자유관람)이며, 後園(후원)은 별도 料金(요금)으로 時間(시간)이 制限(제한)된 觀覽(관람)이 實施(실시)되고 있다.

宗廟(종묘) 및 4大(대) 宮闕(궁궐)(景福宮(경복궁), 昌慶宮(창경궁), 德壽宮(덕수궁), 昌德宮(창덕궁)를 모두 觀覽(관람)할 수있는 統合觀覽券(통합관람권)으로도 入場(입장)이 可能(가능)하다. 또한, 涵陽門(함양문)을 通(통)해 昌慶宮(창경궁)과 連繫觀覽(연계관람)이 可能(가능)하다.

달빛기행

昌德宮(창덕궁) 달빛기행은 朝鮮時代(조선시대) 宮闕(궁궐) 中(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昌德宮(창덕궁)에서 每月(매월) 陰曆(음력) 보름을 前後(전후)해 은은한 달빛 속의 情趣(정취)와 함께 進行(진행)된다. 아름다운 夜間(야간)照明(조명)과 함께 國家(국가)의 中心(중심)空間(공간)으로서 威嚴(위엄)과 다채롭고 소소한 日常(일상)空間(공간)으로서의 모습을 함께 느끼며 돌아볼 수 있는 機會(기회)가 될 것이다.

昌德宮(창덕궁) 달빛기행은 靑紗－籠(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고 專門解說士(전문해설사)의 案內(안내)로 昌德宮(창덕궁)의 밤풍경을 거닐며 後園(후원)을 包含(포함)하여 各(각) 殿閣(전각)을 돌아본다. 殿閣(전각)과 後園(후원)을 돌아본 後(후) 延慶堂(연경당)에서는 茶(차) 한 잔의 餘裕(여유)와 茶菓(다과)를 즐기며 傳統公演(전통공연)을 觀覽(관람)하는 時間(시간)을 가지며 만들어낸다. 過去(과거) 우리 先祖(선조)들이 보아오던 昌德宮(창덕궁)의 고즈넉한 夜景(야경)과 그때와 변함없는 보름달의 아름다움이 되살아나는 時間(시간)이 된다. 昌德宮(창덕궁) 달빛기행은 每年(매년) 봄 가을에 열리고 있다.

昌德宮(창덕궁) 後園(후원) 祕苑(비원)

敦化門(돈화문)

仁政殿(인정전)

景福宮(경복궁)

昌慶宮(창경궁)

景福宮(경복궁)

德壽宮(덕수궁)​

宗廟(종묘)

梁芳秀(양방수) 창덕궁(昌德宮)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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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문방구]

이승철~월 2021-03-29 오전 3:23 ~ 우리는 가 보지도 못한 곳입니다. 잘 봤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