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고 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위하여
달려가기를 멈추지 말라 하고 (왕하 4:24)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은혜로 아들을 낳고
키웁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갑자기 죽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우리 기대를 무너뜨립니다.
또 아이의 죽음을 대하는 여인의 모습도 역시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그녀는 죽은 아들을
엘리사의 침상에 눕혀 둡니다.
그리고 엘리사가 있는 갈멜산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려갑니다. 모든 슬픔과 절망의 답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 언제 닥칠지 모르는 고난을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평안의 때에 영적인 근육을
키우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죠!
수넴 여인은 엘리사에게 자신의 아들이
죽은 사실을 전달하며 큰 슬픔과 은혜에
대한 갈망을 간절히 구합니다.
이에 엘리사는 자신의 사환 게하시를 먼저
보낸 후 수넴 여인과 함께 죽은 아이가
있는 여인의 집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술과 아이의 입술을 대며
마치 하나님께서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신 것처럼 그 위에 눕습니다.
죽었던 아이가 다시 살아나자,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발 앞에 감사를 표합니다. 부활의
감격과 기쁨의 예표가 된 사건입니다.
그곳에는 더 이상 죽음의 그림자가 없습니다.
우리 삶에 하나님의 생기, 곧 말씀이 임하며
그 어떤 영혼도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시고 자신의 뜻을
성취하시며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 속에서
답이 되심으로 영광을 받으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지 감사드립니다. 오늘
수넴 여인처럼 이성을 잃을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만이 살길입니다
아멘! 어떠한 절망의 상황에서도 주님 향한 믿음 져버리지 않도록 나로 늘 깨어 있게 하소서!
아멘
아멘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