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3월 21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청정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ㅇ 간담회에는 청정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개발, 연료도입 및 수소발전 분야 13개 기업과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참여하였다.
□ 산업부는 지난 3.13일 수소발전 입찰시장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연료에 따른 시장구분·개설시기와 향후 3년간(‘23~‘25) 입찰시장에 진입할 수소발전량을 발표하였다.
[ 입찰시장 개설연도별 입찰물량 ]
주) 설비용량 기준 200MW에 해당한다.
ㅇ 오늘 간담회는 내년 상반기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에 앞서, 청정수소발전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소발전 업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찰시장에 적극적인 참여 유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산업부는 이와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였다.
ㅇ 산업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 수소발전 도입은 필수적이며,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을 통해 수소발전 사업자 간 가격경쟁으로 수소발전 단가 하락을 유도하고,
ㅇ 낙찰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10년 이상 장기계약을 통해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민간 투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계획으로, 업계의 적극적 의견 개진과 참여를 요청하였다.
ㅇ 또한, 국가 연구개발(R&D)을 통해 ‘25년까지 가스터빈-수소 50% 혼소, 석탄-암모니아 20% 혼소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장기적으로 수소 100% 전소터빈과 암모니아 50% 혼소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인수기지, 배관 등 공공기관의 선제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예타면제 또는 간소화,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부채비율 산정 제외, 예산지원 등 정부지원 필요사항을 건의하였다.
ㅇ 또한, 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 낙찰된 수소발전량의 계약기간은 해외 수소개발 사업의 투자기간(15년 이상)을 고려하여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ㅇ 국내 수소산업의 육성을 위해 혼소설비의 국산화, 청정수소 국내생산 또는 국내기업이 참여한 해외 청정수소 도입시 입찰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 오늘 간담회를 주재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2027년 청정수소발전 상용화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담대한 도전으로 정부, 유관기관, 민간이 원팀으로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달성가능한 목표” 라고 밝히며,
ㅇ “오늘 간담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청정수소발전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투자와 고용이 촉진되고, 국내 수소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찰시장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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