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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1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남북 군사 당국은 내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남과 북을 잇는 전술도로를 연결합니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에 처음으로 연결되는 이 전술도로를 이용해 남북은 6.25 전사자 유해를 공동 발굴할 예정입니다. ■북한 비핵화 협상 과정에 한미 공조방안을 협의할 '워킹 그룹'이 오늘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미대화와 남북관계 진전이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놓고 여야가 맞서면서 국회 파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정조사 없이는 정상화가 어렵다는 야당의 요구에 여당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입장을 정리하기로 하면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들의 탄핵소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의 징계요청서를 검토하는 등 탄핵 절차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삼권분립 위반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실제 처리에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민주노총이 탄력근로제 확대 철회와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오늘 하루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정부와 민주노총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관계 복원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해 이 회사의 가치 평가를 맡았던 회계 법인들이 엉뚱한 방법을 동원해 삼성바이오의 가치를 부풀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사실을 일찌감치 알고 있으면서도 팔짱만끼고 있었다고 합니다. ■유엔 강제적 실종 위원회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보상이 불충분하다는 최종 견해를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구 일본군의 종군 위안부에 대한 보상이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다며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으로 해결했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도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세계 2위의 자동차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되자, 세계적인 스타 CEO의 탐욕인지 외부인을 용납하지 않는 순혈주의 일본 조직의 내부 반란인지 여러 의문이 뒤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대리수술과 무면허 수술을 받은 환자가 사망한 파주 마디편한병원에서 대리수술로 장애를 얻게 된 환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보건당국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지만 병원 측은 수술 날짜까지 새로 잡으며 운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성범죄, 아동 대상 범죄, 상습 강도, 절도범 등 강력 범죄 전과자는 앞으로 길게는 20년동안 택배업에 종사할 수 없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어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오송역에 멈춰 선 KTX열차에 탄 승객들은 무려 3시간 가량을 꼼짝없이 기차 안에 갇혀 있어야만 했습니다. 전기 공급마저 끊겨 답답함을 이기지 못한 승객들은 유리창을 깨기도 하는 등 혼란을 빚었습니다. ■부산과 전북 전주 등의 아파트에서 정상범위를 넘어서는 라돈이 검출된 가운데 서울 지역 아파트에서도 정상치의 12배에 달하는 라돈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화장실 선반으로 사용된 브라질산 화강석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는데 같은 자재를 쓴 다른 아파트에서도 다량의 라돈이 측정됐다고 합니다. ■경유차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가 휘발유 차에서 나오는 것보다 4배나 더 유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포 깊숙이 침투해 암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세포 깊숙한 곳으로 침투해 DNA를 끊거나 파괴하기 때문에 돌연변이나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공교육 정상화 정책 추진에 엄두도 못 내는 배경에 학사 비리가 있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학생부 항목을 정비하고 대입 특별 전형을 점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알려진 '트램 1호 도시'를 놓고, 누가 국내 첫 트램의 도시가 될지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뜨겁다고 합니다. 어제 열린 시범노선 설명회에 23개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시범 도시로 선정될 경우, '1호 트램 도시'라는 지역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9·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집을 사는 대신 전·월세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가 감소하는 반면 전·월세 거래는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집값이 너무 올라 '꼭지'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부동산 카페 등에서는 최근 상황이 대세 하락의 전조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남산 아래 첫 마을'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 시내 주택가에선 처음으로 경사형 승강기가 들어서면서, 그동안 108계단을 힘겹게 오르내리던 주민들이 계단 아래부터 정상까지 1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이색적인 풍경에 해방촌을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달해주는 구독 경제가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독 경제 서비스를 사업 아이템으로 삼은 초기 창업 기업만 3백여 곳에 이르고, 화장품이나 면도날 같은 생활 소모품에 한정돼 있던 서비스가 최근엔 술, 셔츠, 미술품, 자동차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은 비가 눈으로 바뀌기도 하겠습니다. 특히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져 밤 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北, 시범철수 대상 GP 10개 폭파로 완전파괴 ■생활적폐에 칼뽑은 문대통령…체감형 반부패 작업 속도 내나 ■WS 밟고 온 류현진 "부상 빼고 다 좋았던 시즌" ■오송역서 KTX 경부선 상행선 운행 중단…하행선도 지연 ■탄력근로제, 노·정관계 핵심변수 부상…"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황의조, 우즈베크전도 '선발 원톱'…박주호·나상호 선발 ■한미정상, '중대분수령' 앞둔 회담 추진…평화프로세스 탄력줄까 ■'형제복지원' 사건 대법에 비상상고…30여년 만에 사건 재규명 ■'위안부 지원' 화해치유재단 해산결정 이르면 주중 발표 ■'비·바람아 고맙다!'…모레까지 전국 미세먼지 좋음·보통 전망 ■증선위 '분식회계' 혐의 삼성바이오 검찰에 고발 ■경기둔화·비용증가에…지난해 주력사업 축소 기업이 더 많아 ■9·13대책 직전 매매 활발…10월 주택거래 신고 46% 급증 ■국민 최대 걱정은 '일자리'…희망은 '안전하고 공해없는 한국' ■충남·경기·강원 일대 해·강안 경계철책 169㎞ 추가 철거 ■'뇌물·횡령' MB 항소심, 내달 12일 재판 절차 시작 ■성범죄 등 강력범죄 전과자, 최장 20년간 택배업 못한다 ■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 1명 비공개 조사 ■여수 거문도 남쪽 바다서 규모 2.3 지진 ■'소방관도 노조 가입 허용' 권고…법 개정까지는 난항 예상 ■코스피, 미국발 한파에 나흘 만에 하락 ■서울 김장비용 작년보다 12∼14% 늘었다 ■"운전대 못 잡도록 해야" 상습 음주운전범 법정구속 ■외교부 "한미워킹그룹서 남북철도공동조사 등 협의" ■6·25 참전 미군 유해 1구 67년 만에 유족 품으로 ■곤 회장 체포 '충격'…닛산-르노-미쓰비시 3사 연합 우려 확산 ■소프트웨어에 힘주는 삼성…첫 빅스비 개발자 데이 개최 ■"자유무역으로 위기극복" 보아오포럼 첫 서울회의 ■쇠고기 이력 관리에도 블록체인 도입한다 ■롯데·신세계, 편의점 미니스톱 인수 본입찰 참여 ■군산·서천서 H5형 AI 항원 검출 ■부산시 '라돈 논란' 아파트 주민반발에 재조사 결정 ■이민자 싱글맘 80%가 양육비 못받아 ■부사관 40% "부대 내 차별 있다…인권보장 안돼" ■캠핑용 난로 안전기준 부적합…넘어져도 10초내 불 안꺼져 ■인스타그램, '가짜 팔로워·좋아요·댓글' 퇴출한다 ■카카오페이 투자 상품, 출시 첫날 4시간20분 만에 완판 ■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돌입…진료엔 차질 없을 듯 ■중국서 2층짜리 고속열차 첫선…승객 40% 더 탑승 ■日 올해 풍진 환자 수, 5년 만에 2천명 넘어 ■[코스닥] 11.32p(1.61%) 내린 690.81 ■[코스피] 17.98p(0.86%) 내린 2,082.58
세계 사망원인 1위 심혈관질환, 고혈압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