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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새오
혼자 떠난 뚜벅이 여시애오
오키나와 정말 최고애오
꼭 가새오
두번 가새오
♥안녕하새오 혼자 떠난 뚜벅이애오 오키나와 꼭 가새오♥ 0.여행준비
여시들 안녕!
전 글을 읽어준 모든 여시들에게 고마워하며,
다음 글로 냉큼 돌아왔어^0^
나는 혼자니까 무리하지말고
내가 즐길 수 있는 만큼 즐기고,
못한 것에 후회는 갖지않기로 맘먹고
떠난 여행이야
공항수속을 좀 세세하게 썼는데
해외여행에 익숙한 여시들은 필요없겠지만
나같이 해외여행 경험이 몇번 안되서
긴가민가하는 여시들 참고하길 바라며
길게 썼오^0^
나와 같은 여시들이 내 글 읽고
도움받길 넘나 바라는 것!
#0. 출국 체크리스트
1. 항공사 체크인(티켓 발권)(3층 E구역)
2. 자동출입국심사 등록(3층 F구역)
3. 환전한 돈 수령(1층 7번출구)
4. 포켓와이파이 수령(3층 B구역)
5. 면세점(탑승동)
이렇게 순서를 생각하고 갔고,
각 위치를 다 생각해서 순서를 짰어
일단 캐리어가 무겁고 걸리적거리니까
체크인을 무조건 1번으로!
#1. 항공사 체크인
내 항공일정이야
나는 혼자기도 했고, 해외여행은 두번째라
공항수속이 괜히 걱정되고,
핵쫄보라 3시간 일찍가기로 했어
11시 30분쯤 도착하길 바랬는데
공항리무진버스를 일찍 탔더니 10시50분 도착...ㅎ
티웨이 카운터에 갔더니
딱 3시간 전에 오픈하니까 11시15분에 오래ㅠㅠ
결국 무거운 캐리어를 질질 끌고
다른 걸 먼저하고 11시10분에 다시 돌아왔어
승무원언니 옆 레일에 캐리어 눕혀올리고
여권하고 예약확인증을 주니까
이쁜 승무원 언니가 자리는 어디가 좋냐고 해서
따로 유료좌석 지정은 안하고,
그냥 최대한 앞으로 달라고 했어
오키나와 나하공항이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입국수속이 오래걸린대서
비행기 앞쪽, 복도쪽에 타서
빨리 내리는게 이득이라고 들었어
나는 창가는 포기못해서 앞쪽, 창가쪽으로!
홀가분해진 몸으로 다른 일보러 떠났당^0^
받은 티켓에 탑승게이트와 탑승마감시간 있으니
꼭 확인해서 늦지않게 시간 계산하기!
#2. 자동출입국심사 등록
3층 F구역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가 있는데
그 바로 맞은편에 보면
자동출입국 제 2등록센터라고
사진처럼 작게 만든 곳이 있는데
난 캐리어가 걸리적거려서
거기서 등록했어!
여권드리고, 양손 검지 지문찍고
카메라 바라보니 내 얼굴 찍고
여권에 자동출입국심사 스티커
붙여주고 끝^0^
여시들아 내가 입,출국 시 느꼈는데
입,출국 심사받으려고 줄 서면
넘나 지루하고 지치는 것...
자동출입국 하면 심사대 2분안에 통과해
꼭 등록하고 가길 바래
#3. 환전한 돈 수령
나는 신한은행 이용자라서
신한은행 '써니뱅크'어플로 환전신청했어
90%우대 받을 수 있었고,
신한은행 고객 아니어도 써니뱅크 이용가능해!
써니뱅크 환전신청은 당일수령은 불가능
당일은 어플로 환전신청이 안되니
미리미리 신청해두고, 출국날 찾으면 된당
3층에 신한은행 카운터 여러개라고 들었는데
나는 3층 B / C 구역 쯤에서 발견해서
거기서 환전 받았어
환전신청시 왔던 문자랑 여권보여주면
신청한 금액 다시 한 번 확인해주고
단위를 섞어서 환전해준당
10,000엔 / 5,000엔 / 1,000엔을 섞어서 주길래
10,000엔은 5,000엔 짜리로 바꿔달라고 했오!
#4. 포켓와이파이 수령
내가 이용한 업체는 1층 7번 출구에
카운터가 있어서
1층으로 내려가서 대기표 뽑고
내 순서에 단말기 수령했어!
사진이 없는데 포켓와이파이 기기,
충전케이블, 110V 콘센트
이렇게 제공된당
#5. 면세점
4층 오므토토마토 가서 내 최애
옥수수베이컨 오므라이스 먹기^0^
넘나 맛있는 것
그리고 다시 3층으로 내려와서
출국장 입구로 들어가서 입구의 직원에게
여권과 항공권 먼저 보여주고,
들어가면 보안검색대를 지나게 된당
보안검색대에 모든 소지품 바구니에 넣고
통과하면 되고,
삐삐 경보음이 울리지 않는 이상
몸은 검사 따로 안했오
보안검색대 통과하면
짐 챙겨서 출국심사대로!
출국심사대 가면 사람들이 줄을 쭉 서있는데
왼쪽 또는 오른쪽에
자동출입국심사대로 이동!
여권 스캔하고,
지문 스캔하고,
얼굴 인식 후
1분만에 통과^0^
나는 롯데 인터넷면세점에서 미리 살 것
주문했는데, 탑승게이트와 가까운 곳으로
면세품 인도장을 지정해준당
나는 탑승동에서 탑승이라,
탑승동 내 면세품 인도장을 안내받았고
탑승동 가기 전에 면세점 구경했오
면세점을 쭉 둘러본 후
자신의 탑승게이트가 101 - 132 사이라면
안내판을 따라가서 셔틀트레인 탑승!
5분 간격으로 있고,
여객터미널에서 탑승동까지
이동시간은 2-3분 정도야
탑승동에도
면세점, 면세품 인동장,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이 다있으니
여객터미널에서 이용못한 편의시설
탑승동에서 이용하면 된당
#6. 나하공항 입국
비행기에서 사진도 찍고
일본 입국서류를 나눠주는 데 미리 작성해서
여권사이에 끼워두기
(입출국카드 뒷면을 작성안하는 사람이
많은 데 꼭 작성해야해)
나하공항 도착하면 일단 빨리 내리기!
짐 먼저 찾고, 입국심사 받으러가기
여권이랑 입출국카드 주면
공항직원이 확인 후 바로 준당
따로 뭐 질문 안했오
입국심사 오래걸린대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났고,
중국출발 비행기랑
시간이 안겹쳐서 그런지
중국인들도 별로 없었어
#7. 모노레일역
뚜벅이들은 모노레일을 탈거잖아여?
국제선 1층 입구 어디로든지
공항밖으로 나와서
공항입구를 등진상태에서 무조건 오른쪽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도보 3-5분 거리에 나하공항 국내선 등장
국내선 입구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모노레일 표지판 따라 이동
저기 보이는 곳이 모노레일역인 나하공항역!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티켓발권기계가 있당
기계화면 오른쪽 위에
언어선택이 가능하니 한국어 선택하고
발권하면 넘나 쉬운 것^0^
역 순서와 이동시간이니 참고해죠
나는 모노레일을 자주 이용할거라서 2일권 발권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니
모노레일 이용비용을 계산해보고
1일권 700엔 / 2일권 1200엔이
더 저렴하다면 이걸 발권하길 추천해
티켓 저 가운데 QR코드를
스캔하는게 사용방법이야!
(몰라도 역무원이 옆에서 항시대기중)
모노레일 넘나 아기자기 귀여운 것
크게 흔들리지도 않고 좋았어!
#8. 소라하우스
나는 첫 숙소가 있는 소라하우스 체크인을 위해
미에바시역으로 이동했어!
미에바시역 북쪽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쭉 직진하면
도보 5분 거리 내에 소라하우스 도착
짐 푸니 넘나 지저분한 것...ㅎㅎ
소라하우스 장단점은 전 글에 쪘당
숙소는 5인실이었는데 첫날은 일본인이랑 둘이 썼어!
짧은 영어로 몇마디 나눴는데
내성적인 성격인지 말이 별로 없어서
그렇게 못친해졌어ㅠㅠ
#9. 하이웨이식당
숙소 체크인까지 하니 6시쯤 되서
오키나와 첫 끼로 스테이크를 선택했어!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 떨어져있고,
바다의 수온이 따뜻해서
횟감의 질이 일본 본토보다 떨어져서
스테이크와 타코라이스, 오키나와소바가
주 음식이래
소라하우스에서 도보 5분거리 내에
하이웨이식당이 있어!
나는 구글맵을 이용했어
간판은 이렇게 생겼오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라서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 먹을 때 유용한 식당!
들어가면 가장 안쪽 부엌 앞에
자판기에서 주문하면 되는 데
돈을 먼저 넣고,
나는 1번 스테이크 1,100엔
56번 오리온 생맥주 450엔
티켓을 직원에게 주면
스테이크의 종류,굽기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나는 서로인 / 레어로 주문했어
스프 + 샐러드 + 밥 + 스테이크
이렇게 나오고
돌판이 진짜 뜨거워서 빨리 익으니까
레어로 주문하길 추천해^0^
오리온맥주는
오키나와에서 만드는 맥주래
오키나와 식당에 거의 꼭 있오!
오리온 생맥주 꼭 먹어보기 바래
시원하고 맛있어!
식당은 현지식당 느낌이 강했고,
한국인 1도 못봤어 다 일본인이었고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랑
1인 손님들을 위한 바 형태도 있었어
스테이크 두께가 엄청 두껍지는 않지만
굽기도 적당하고, 간도 딱 좋았어
같이 구워주는 웨지감자도 굿!
스프는 좀 밍밍했어ㅠㅠ
하지만 넘나 맛있게 잘먹었으니 추천한당
#10. 국제거리 구경
저녁을 먹은 후 국제거리 맛보기로
구경하기로 했어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였어
사진의 노란색 간판달린 건물이 돈키호테!
돈키호테 사람 진~짜 많고
일본인보다 중국인, 한국인이 더 많아
정겨운 한국말 많이 들을 수 있는 곳ㅎㅎㅎ
지하1층 - 4층까지 있는데
나는 지하1층이랑 1층만 이용했어
만
맛보기로 잠깐 들린거라서
돈키호테에서 호로요이 및 간식사고
해피나하에서 로이스 초콜렛 조금 샀어
제일 왼쪽 물인데 복숭아맛 나는 물
밀크티 좋아하는 여시라면 로열 밀크티 추천
호로요이 복숭아는 항상 옳은 것♥
해피나하에는 로이스를 파는데
원조는 없고, 오키나와 한정판만 있오ㅠㅠ
망고맛, 파인애플맛, 아와모리맛, 흑설탕맛, 썬후르츠맛
이렇게 다섯가지!
로이스는 나하공항 국내선, 국제선, 해피나하
세 곳에서만 판매하고,
해피나하에는 오키나와 한정판만 있오
국내선, 국제선 면세점에는
일반 로이스랑 말차 로이스를 파는데
국내선은 못가봤고
국제선은 일반 로이스 다 품절이래
직원분이 거의 항상 품절상태라고 하더라ㅠㅠ
말차로이스 맛있당!
초록색이고 일반로이스랑 크기 똑같당
녹차맛이므로 녹차덕후들은 꼭 사길 츄천
숙소에서 호로요이 먹는중
2층 침대 계단에 미니 삼각대 고정하고 찍었오^0^
오늘 글은 여기까지야!
첫날은 공항 - 숙소 - 저녁 - 국제거리 - 숙소
일정이라서 공항위주로 썼당
궁금한 점은 댓글달아주면
내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답해주께!
다음은 2일차 일정으로 돌아올게
읽어줘서 고마워♥
(참고로 2일차가 하이라이트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27 21:35
대애박.. 혼자여행가보고싶은데 ㅠㅠㅠㅠ 오키나와 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항공권이랑 숙박 싸게 해결하구 쇼핑비 아끼면 충분히 가능할고가타^0^
삭제된 댓글 입니다.
@챨리챨리yes 1번을 주로 사용했오! 사진 색감에 따라 필터 여러가지 다 썼구
@챨리챨리yes 렌트 안해봤지만 더 알차게 코스 짤 수 있을거같아!ㅎㅎㅎ
@챨리챨리yes 웅웅 괜찮아! 도움되면 좋겟당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4.14 18:23
너무고마워여시ㅠㅠㅠ오키나어ㅏ갈건데도운됫오
오키나와 곧 가느라 대왕연어중이야... 여시 출입국카드부분, 공항에서 유이레일 타는법 넘나리 친절하다 ㅜㅜ
너무 유용하다 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