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퀵서비스를 하는 저는 오늘저녘에 면목동 경성여객 종점에서 부천 소사를 가는 일을 했습니다.
물건을 받고 271번을 타고 위생병원에 내려서 회기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했습니다.
회기역 2번 출구는 버스정류장 가운데에 있어서 버스정류장이 좀 멉니다.
올라왔는데 경원선 가는 용산행과 인천행 열차가 같이 오더군요.
그래서 동인천 급행을 이용하려고 용산행을 탔죠.
용산에서 내랴서 한 4분쯤 기다렸다 동인천 급행을 타고 역곡역에 내려서 완행을 타려고 했는데
이게 뭥미???
회기역에서 같이 용산행과 같이 왔던 서메 인천행이였습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박 뻘짓이였으니깐요.
시간상 차이가 제로였다는 것입니다.
결론:'급행열차도 시간을 따져서 좀 더 신중하게 타자'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전에 부평~신도림 구간 탈 때 부평에서 완행보다 5분 뒤에 온 급행이 신도림에서 5분 전에 먼저 떠난 완행보다 2분 밖에 안 빨랐습니다.
첫댓글 2분 빨리 가기 위해서 사람들이 급행을 이용한다는 점..
날씨도 더운데 퀵서비스 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
급행 시간표가 10분 이상 지난 후에 예정되어 있다면 걍 완행 타는 센스!!^^
동인천 급행은 시간단축보다는 이용객 분산을 위해 만든 성격이 짙죠. 따라서 시간단축면에서는 그리 효과가 없으므로 이런 경우 그냥 완행을 타고 가는 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