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절대 사실이 아닌, 꼼수를 써서 쓴 픽션입니다.-
네. 부끄럽구요...
정통시사팬카페 미권스...의 짐기자입니다.
네. 지금은 찾을 수 없으신 시장 국밥집의 욕쟁이 할머니가 있으시죠. 원래 이분이 욕을 안하시는 분이세요...참 고우시구요.
방송에 가카와 같이 나오시고 가카가 딱 안지 않으십니까?누구라뇨.. 국밥집 할머니요.
근데, 사실 이분 할머니가 아닙니다. 가카께서 워낙에 꼼꼼하신 분이라서 이 분을 안으실때 미리 어디냐.
저어기. 대치동에서 머리 심으시고 가십니다. 할머니께서는 워낙 심성이 고우시고 순하신 분이라 때마침 머리 염색을 못하셨어요.
가카께선 딱. 어머니 안듯이, 할머니를 안듯이 하는 연출을 노리신거죠.
아아주 주옥같은 분이십니다.정말. 꼼꼼하시죠.가카 진짜...
두분 동갑입니다.
이런 강ㅇ...
어찌됐든, 이렇게 가카께서 국밥 드시고나서 경제를 일으키겠다고 얘기를 하십니다. 근데, 여기서 할머니가 욕을 하세요..
아니, 이분이 욕을 하시는 분이 아니신데 왜 욕을 하셨지?
해서 제가 주말에 해장을 하러 국밥을 먹으러....
(총수 왈:웃기지마!!!이 악마같은 기자!!!물어보러 갔자나!!!!)
아 진짜.. 제가 원래 국밥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가 국밥 먹으러 갔을때, 다른 기자들이 막 줄서 있었는데 아무도 국밥 안 말아줘요...
그 할머니도 저만 만나줘요...
자. 그래서 얘길 들었지요. 원래는 그분이 욕하시는 분이 아니셨어요. 제가 성대모사를 좀 하지 않습니까?
-가카는 내가 끓이는 국밥만 드신다고 하셨어.
그렇게 말씀하셨다 합니다.
근데 알고보니, 가카께서 임기를 1.5로 찍으시고 백수이실때. 영포빌딩 옆 개고기집으로 줄창 다닙니다.
그러면서 점심에만 순대국밥을 먹으러 오는거에요. 할머니 얘기를 들어보면,
꼭 졸개들을 2ㅡ3명씩 데리고 와선 모듬순대를 2인분만 시킨다는거에요.,,
(정봉주의원 왈: 반띵정신!ㅋㅋㅋ)
제가 오소리 감투 때문에 모듬순대를 안 먹는데, 모듬순대 1인분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걸 4명이서 2인분 시키는 거에요.
그리고 우리 가카, 절대 겸상 안하세요.
순대국밥집 딱 하나 있는 테레비 있는 온돌방에 혼자서 몇시간씩 드세요....
그렇게 몇달을 그렇게 먹으니,
사실 그렇게 먹기도 힘들대요...그걸 맨날 갔대요..
원래 수육을 시키면 술국을 서비스로 준대요.. 근데 맨날 2인분만 시키니까..
(김어준 왈: 근게 그걸 어떻게 먹어?)
그걸 그러니까...2인분 같은 4인분을 주는 거에요....근데 가끔씩은 12명도 왔데요...
그래서 할머니가 안되겠다 싶어서 술국 서비스를 어쩔 수 없이 2천원을 받기로 합니다.. 할머니도 여기까지 오면서,
좋았던 성격도 이제 점점 한계치가 오니까 밤만 되면 욕이 나오셨데요.
그러다가 알고보니깐,
영포빌딩 옆 개고기집 주인에게는 맨날 바람쐬러 가자고 하면서
자기한텐 그런 말 한마디 없었던 거에요.
그 사실 듣고 빡쳐갖고 그 다음부턴 중년남자들만 보면 욕이 막 터져나오셨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은 그런적도 있어요.
어떤 머리벗겨진 비리비리한 안경잡이랑 깡패둘이 국밥을 먹으러 왔는데, 물을 달라고 했대요.
그러니까 할머니가,
-네가 갖다먹어 이눔시키야!도둑놈 같이 생겨 갖구!
하셨죠.
그러니까 이 안경대머리 분이 무릎을 꿇고 하시는 말씀이,
-제가 제 자식과 마누라가 성인도 아니고 도둑이지만, 저는 도둑이 아닙니다. 아간이 아닙니다.
하고
자기는 순대보단 나비가 좋다고 가셨다네요.
진짜냐구요?
모든 제보는 녹취를 합니다.
어쨌든 부끄럽구요....이제 그만 나오고 싶네요..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