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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 광고 CF 속에서 머릿결은 피부라고 주장하지만 두피야말로 진짜 피부라고 할 수 있다. 두피는 머리카락에 가려 있어 피부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곳보다 트러블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찰랑찰랑하고 윤기나는 머릿결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건강한 두피. 두피 케어는 일반 스킨케어처럼 기본적으로 각종 오염 물질과 각질을 제거해준 다음 두피의 신진 대사를 높여주는 케어를 해주고, 적절하게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케어법이다. 자외선을 지나치게 쬐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두피의 피지선이 자극되어 기름이 많이 분비되고, 모근 뿌리에 오염 물질이 쌓여 모공이 막히게 된다. 이렇게 두피에 피지 조절이 되지 않으면 두피 보호막이 형성되지 않고, 또 모근 뿌리가 작아지면서 탈모가 진행된다. 따라서 건강한 머릿결을 위해서는 두피 케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두피도 자극을 많이 받는다. 두피 역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세포의 죽음과 생성 과정을 통해 각질이 생기게 되는데, 환절기에는 이런 세포의 작용이 둔화되어 죽은 세포들이 제대로 떨어져나가지 못하고, 샴푸를 통해서도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을 경우 세균이 번식하고 비듬이 생기게 된다. 또 기온차가 심하고 외부 공기가 차가워지면 두피는 다른 때보다 민감해져 작은 자극에도 쉽게 민감해진다. ![]() 두피 트러블 중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비듬. 찬바람이 불면 비듬이 더욱 심해진다. 비듬은 두피에서 자연히 떨어져나오는 각질에 지방이나 먼지가 섞여서 생긴 일종의 때다. 비듬은 염증에 의한 것이 아니라 생리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불결한 것은 아니지만 비듬이 장기적으로 계속되면 모공을 막아버려 모발이 가늘어지고 결국 탈모까지 이어진다. ![]() 라면·빵·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음식,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두피에 자극을 주어 탈모를 유발한다. 반대로 충분한 물과 녹차·콩·우유 등의 단백질과 섬유질, 해조류 등의 음식은 두피를 건강하게 해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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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러싱은 두피의 혈행을 자극해 모근을 튼튼하게 해준다. 따라서 수시로 브러싱을 해주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다. 특히 샴푸하기 전에는 반드시 브러싱을 해준다. 브러시는 빗살이 굵고 크기가 넓적해 두피에 닿는 면적이 크고 나무나 천연모 등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빗살 끝이 둥근 것으로 골라 브러싱하면서 두피를 가볍게 패팅하듯 두들겨주면 두피 건강에 좋다. ![]() 끝이 둥근 브러시를 사용, 모발 끝부분부터 시작해 점차 두피 쪽으로 브러싱해준다. 먼저 머리끝을 잘 빗어준다. 2 모발 안쪽도 브러싱 머리카락과 두피에 묻은 먼지를 털어낸다는 기분으로 머리카락 안쪽도 부드럽게 브러싱해준다. 머리카락이 엉킨 부분은 억지로 빗지 말고 손으로 풀어준 뒤 브러싱할 것. 3 에센스 이용하기 두피의 정수리 부분부터 빗기 시작하면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므로 귀 뒤에서 정수리를 향해 올려 빗는 것이 좋다. 또 모발에 헤어 에센스를 바른 뒤 빗질하면 모발 보호효과를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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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푸는 두피 케어에 가장 중요한 단계다. 두피 타입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머리는 매일 감는 것이 좋다. 청결을 유지할 수 있고, 혈행도 좋아지기 때문. 단,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두피를 완전하게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머리를 묶거나 잠자리에 들면 두피에 박테리아가 생기기 쉽고 심하면 염증도 생길 수 있다. 샴푸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골고루 묻혀 더러움을 제거하고,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가급적 두피에 닿지 않게 머리카락에만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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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중앙M&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