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쓰는태담 06년 라마즈2기(유경미&정원창) 사랑하는 아가에게

[수호천사114]

무뚝뚝한 경상도 아빠를 둬서 우리 아가가 많이 심심하지?

이제 3주후면 직접 너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난 무척 기쁘단다.

처음 너를 초음파로 봤을 때 너무 작고 다른 모습에 신기하기만 했었는데

정밀 초음파로 너의 모습을 보고나서는 너를 곧 만날 수 있다는 맘에 설레었단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 초보 아빠가 잘 할 수 있을지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한단다.

그러나 아가야! 3주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구나.

이 아빠도 너를 위해 최선을 다 할께.(애구구 오늘도 힘든 하루야 ㅋㅋ)

우리 수능이 화이팅!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