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8시24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후동마을 동해남부선 철도건널목 부근 선로에서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강릉발 부산행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숨진 남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한 남자가 선로에 앉아 먼산을 쳐다보고 있어 급제동을 했다는 열차 기관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11시55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해남부선 우일역 승강장 앞 선로에서 유모(35)씨가 서울발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전방 200m 지점 선로에서 한 남자가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적을 울리며 급제동했다는 열차 기관사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cho@yna.co.kr
06. 10 23:32경 충남 서산시 정미면 대운산리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252km 부근에서 1톤 포터 트럭이 역주행하여 승용차 등 3중 추돌로 사망 2명 부상 3명 발생
⇒ 서산소방서
06. 10 21:10경 경북 구미시 원평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약 175km 지점에서 승합차가 차선변경 중 부주의로 갓길로 전복 1명 사망(남,24) 4명 부상(중상2,경상2)
⇒ 김천소방서
11일 오전 1시1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A재활의원 2층 청소도구함에서 불이 나 환자 이모(42.여)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차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청소도구함과 2층 복도 1평 가량을 태운 뒤 1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입원환자와 병원직원 1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환자 천모(36)씨는 "누군가 '불이야'하고 소리를 질러 나와보니 청소도구함 쪽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인한 실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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