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집에서 직접 쌀을 이용해 떡이나 케이크를 만들어 보자. 특히 쌀은 영양소가 풍부한데다 밤·대추·콩 등의 농산물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요리 솜씨에 따라 다양한 떡을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왕자 홍익떡집 대표(경기 과천·전통음식 기능보유자)는 “떡은 누구나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어렵거나 번거롭지 않다”면서 직접 만들어 볼 것을 적극 권장한다.
또 김대표는 “떡은 영양소가 풍부해 식사 대용이나 어린이들의 간식거리로 좋다”면서 “어린이들이 싫어하는 콩이나 시금치 등은 믹서에 갈아서 넣으면 거부감 없이 잘 먹게 되고, 편식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까지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당근치즈케이크
-준비하기
멥쌀가루 10컵, 소금 1큰술, 설탕 2분의 1컵, 치즈가루 2분의 1컵, 당근즙 적당량
-만들기
⑴ 당근은 깨끗이 손질해 강판에 갈아서 즙을 짜 놓는다. ⑵ 멥쌀가루에 치즈가루를 넣고 당근즙으로 수분을 맞춘 다음 설탕을 넣어 섞은 뒤 체에 내린다. ⑶ 찜통에 ⑵를 흩뿌리듯이 담아 15분 정도 찐다.
●단호박쌀케이크
-준비하기
멥쌀가루 3컵, 소금 1작은술, 설탕 3큰술, 찐 단호박 100g, 거피팥 1컵, 소금 1작은술, 설탕 4큰술, 대추·밤·잣 적당량
-만들기
⑴ 거피팥은 찜통에 소금을 넣고 쪄낸 다음 체에 내려 설탕을 넣고 섞는다. ⑵ 단호박은 4등분해 호박살을 긁어내고 찜통에 찐 다음 체에 내린다. ⑶ 쌀가루에 ⑵를 넣고 잘 섞어 체에 내린 다음 준비한 대추·밤·잣을 넣어 고루 섞는다. ⑷ 찜통에 ⑶을 흩뿌리듯이 담아 18분 정도 찐다.
●사과썰기
-준비하기
쌀, 콩, 팥, 설탕, 사과 말린 것
-만들기
⑴ 쌀가루를 빻는다. ⑵ 팥과 콩은 미리 불려 놓는다. ⑶ 말린 사과를 물에 씻어 흑설탕으로 버무린다. ⑷ 쌀가루에 불려 놓은 콩과 팥을 넣고 버무린다. ⑸ 시루에 ⑷를 안친 다음 말린 사과를 골고루 펴 준다. 다시 ⑷를 안치고 말린 사과를 뿌리는 작업을 반복하고 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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