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마자!
난 넘 비참해!
그렇다고 솔로들 보고 결혼 하진 말라고 야그하는건
아니야!
내사 써논건 몇게 안되잖아!
아내글 다빼고
남어진 종말로 행복해!
: 정말 상태 너 비참하게 살고있구나...
: 나도 동감은 하지만 어쩐지 산다는게 서글퍼진다..
: 그리고 이글을 보는 솔로들이 결혼을 하고싶겠니^^
: 암튼 산다는건 정말 고독한건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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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이 그리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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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 신혼적 와이프가 설겆이 하고 있을때 뒤에서 꼭 껴안아 주면
: :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설겆이 중에 뽀뽀도 하고 ...그랬습니다.
: : 지금은 설겆이 할 때 뒤에서 껴안으면 바로 설겆이 꾸중물 얼굴에 튕깁니다.
: :
: : ㅇ 신혼적엔 월급날엔 정말 반찬이 틀렸습니다. 반찬이 아니라 요리 였습니다.
: : 지금은 월급날 '쥐꼬리 같은 돈으로 사네, 못사네' 하면서 바가지 긁히며
: : 쪼그려 앉아 밥먹습니다.
: :
: : ㅇ신혼때 충무로에서 영화보고 수유리까지 걸어오며 절반거리는
: : 업고 오기도 했습니다.
: : 엊그제 '자, 업혀봐' 하며 등내밀었더니 냅다 등을 걷어차였습니다.
: : 엎어져서 코 깨졌습니다.
: :
: : ㅇ신혼땐 집에서 밤샘작업 한다치면 같이 잠안자며 야식해주고 했습니다.
: : 지금 집에서 밤샘작업 하다가 밥차려 먹을라치면 슥 나와서는 '부스락
: : 거리는 소리 시끄럽다' 며 조용해라고 협박하고 드갑니다.
: :
: : ㅇ신혼때는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한다 했습니다.
: : 지금은 당장이라도 찢어지고 싶답니다.(자식 때문에 참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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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기상시간이 늦는 나를 깨울땐 녹즙이나 맛있는 반찬을 입에 물려주며
: : 깨우곤 했습니다. 신혼땐 말이죠.
: : 지금은 일어나 보면 혼자 싹 밥먹고는 동네 아줌마들한테 마실 나가고
: : 식은밥 한덩이 흔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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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신혼땐 생일선물 꼬박꼬박 챙겨받았습니다.
: : (슈퍼겜보이, 슈퍼컴보이,네오CD,새턴,플스,컴퓨터...)
: : 지금은 내 생일이 언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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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신혼땐 내가 새로운 일을 시도한다고 하면 적극 찬성하고 밀어주었습니다.
: : 지금은 새론일 한다 말끄내면 죽습니다.
: : (그나마 없는 살림 많이 말아 먹었던 죄가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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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이렇게 글쓰게 된 결정적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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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밤에 아들은 잠들고 누워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 : 와이프가 내 옆에 있는 리모콘 달라고 하길래 '뽀뽀해주면 주지~' 라고
: : 말했습니다.
: : 리모콘으로 입술 무지 아프게 맞았습니다.
: : 뽀뽀해 달라고 한게 그렇게 큰 죄인지 진짜 몰랐습니다.
: : 아직도 입술이 얼얼합니다. 나는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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