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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17 정보컴퓨터 중등임용 합격수기
합격수기를 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내일 교육청으로 서류 제출하러 갑니다!
2015년 3월 – 2016년 2월까지 졸업 후 사립학교 기간제교사를 하였습니다.
5월(?) 뜬 정보컴퓨터 to를 보고 2015년 8월 한국사 3급을 취득하였습니다.
8월 전 한국사 시험에서는 한 번 떨어졌습니다.
블로그에 일주, 이주만에 합격할 수 있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었는데...
한국사 공부를 안한지 7년이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3달동안 전공과 병행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최대한 빨리, 미리 따놓으세요. 임용 공부시간 줄어듭니다.
2016년 서울로 임용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전공기초가 매우 부족하고 비사범계여서 정보교과교육론을 따로 배운적이 없어 지식이 전무하였습니다.
이 땐 1학기엔 월-목 밤 9시 퇴근하여 거의 공부를 하지 못하였고 2학기때는 5시 퇴근하여 바로 도서관으로 직행해 공부하였습니다. 매일 졸고 체력 딸리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뻔한 결과였지만 낙방하였습니다. 교육학 11.33, 전공 41점으로 1차 광탈하였습니다.
계약 종료 후 무작정 짐 싸서 노량진으로 올라왔습니다.
[1차]
우선 1차 제 점수는 >> 77.33점(교육학 : 15, 전공과목 62.33)입니다. 높은 점수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나 밝히는 이유는 공부할 때 몇 점정도 맞아야 합격할 수 있는지 공부할때마다 너무 궁금했습니다. 항상 컷 라인만 공개되고 그 위 합격자 점수는 정보가 없더라구요. 저 같은 분이 또 계실지도 모른다 생각하여 적어봅니다.
[교육학]
비사범계였기 때문에 교육학 정말 정~~~~~~~~~~~~말 하나도 몰랐습니다.
비고츠키 피아제 다 생소하였습니다. 부끄럽지만 학부 때 내가 임용을 볼까 싶어 교육학 공부를 하나도 안했어요.
교육학은 항상 오전에 공부했습니다. 점심 먹기 전까지 듣고 점심 먹고부터는 전공공부를 하였습니다.
전태련 교육학 1-2월 기본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는 3월부터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인강으로 수강하였습니다. 1.8배속으로 해서 강의를 3번정도 들었습니다.
하루에 강의를 3개정도 들었습니다. 강의 듣고 나서는 바로 백지쓰기로 오늘 한 내용은 까먹더라도 최대한 머리에 넣자고 생각하였습니다. 눈덩이 굴리듯 교육학 지식을 키워갔습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에 교육학을 한 3시간 정도 잡으면 되더라구요. 1번째, 2번째, 3번째 점점 시간은 줄어들었습니다.
강의 3회전 시키고 나서는 핵심톡톡을 한달에 한번 돌리기 이런식으로 계획을 세웠어요.
핵톡 돌리기는 오전에 늦게 일어나고 전공에 치여서 한 3번 정도밖에 못 돌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한 번 할 때 정~~말 꼼꼼히 보았습니다.
전공스터디에서 9월쯤부터 아침 9시까지 핵심톡톡 몇페이지부터 몇페이지까지 써서 밴드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냥 따라쓴다 하더라도 한바퀴 또 돌리는거죠. 오늘 쓰는 내용중에서 하나라도 더 알아간다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시험 두 달 전, 10월정도부터는 교육학 모의고사를 여러 강사 자료를 모아 풀었습니다. 나중에 세어 보니 한 26개정도?? 썼더라구요 평균 이틀에 한 개씩 썼네요.
꼭 써보세요. 시간은 45분안에 쓰는것으로 맞추어 썼습니다. 쓰고 나서는 항상 모범답안 보고 바로 틀린건 고쳐쓰고 외웠습니다.
[전공]
월별로 정리하였습니다. 노량진 직강 수강하였습니다.
<1~4월 이론강의>
▶ 1-2월 기본이론
1월은 여행하고 기간제하느라 공부 못하였고 2월 설부터 공부하였습니다. 설 때 1월 강의 몰아듣기한게 아직도 생생하네요. 설 이후에는 고향에서 기차타고 왔다갔다하며 직강을 들었어요. 2월엔 기본이론으로 노트정리정도만 하고 공부를 거의 못했..ㅠ^ㅠ 안했습니다. 핑계였죠
이때 기초를 꼭 튼튼히 해 놓으세요!! 나중에 개고생합니다!!!!
▶ 3-4월 심화이론
3월 1일부터 노량진 올라와 직강 수강하였습니다.
예습 : 1-2월 내용으로 예습하였습니다.
복습 : 2시부터 8시까지 직강 듣고 와서는 아무리 피곤해도 그날 노트필기 정리만이라도 꼭꼭꼭 하였습니다. 다음날부터 이틀간 복습 하였습니다. 이땐 전공서적을 보지 않고 교재로만 공부하였습니다.
전공서 너무 어려워서 펴면 그냥 자신감이 뚝뚝뚝 떨어지더라구요.
기출문제도...음 거의 못 풀었죠. 수업내용만이라도 모두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나중엔 문제 다 풀수 있다는 마음으로요!
<5~8월 문제풀이강의>
저는 응용력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부족해서 이론 알려주고 문제 풀어보라고 하는 것은
기는 방법 알려줄테니 한번 날아봐~~~~ 였습니다.
A라는 이론 알려주고 B유형 문제를 풀면 B유형만 알지 C유형은 절대 못 풀었습니다.
치명적인 단점은 처음 본 유형은 너무나 취약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MUX 내용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유형이 어찌 그리 많은지!!!!!!!!!!!!!!!
그래서 제가 세운 전략은 많은, 모든 유형을 다 풀어보고 마스터하자!!! 는 것이었습니다.
<스터디(5월~), 스터디가 없으면 지금의 나도 없다. 스터디 언니들 모두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5월부터는 학원에서 짜주는 스터디에 참가하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주에 1번 스터디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스터디는 그날 목표한 양은 몇 시가 되었건 ★꼭 하고 돌아갔습니다.
1. 전공서 1회독땐 제가 맡은 파트는 다른 스터디원들에게 설명해야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줄글식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습니다.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1번이상 실제 스터디원들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연습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이 아니어도 꼭 그 날 할 부분은 다 읽었습니다. 스터디 준비때 1회독, 스터디때 1회독, 스터디 복습때 1회독 하였습니다.
2. 기본서 문제풀이때에는 제 부분 문제 이외에도 모든 문제를 다 풀어갔습니다. 스터디 이후에는 틀린 문제만 복습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를 다 복습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공기본서 문제 3번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한 사람이 한 단원을 전체 맡는 것이 아니라 각 단원 문제를 나누어 푸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ex) 1번–2단원 1,6,11 / 2번-2단원 2,7,12 / 3번–2단원 3,8,13 .... 이런식으로요! (네이버 사다리타기는 사랑입니닷)
3. 모의고사 문제만들기때에는 내가 출제위원이 되었다 생각하고 어떤 문제가 좋은 문제고 나올만한 문제인지 생각하며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을 또 다시 정리하고 확실하게 알고 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 같이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내가 알아야 다른 팀원들의 설명이 눈과 귀에 들어옵니다. 또한 내가 더 질 좋은 설명을 할 수 있죠. 이번 주 한주 힘들다고 제대로 준비해 오지 않는다면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입니다. 결국엔 나한테 돌아오고 그 스터디는 실패가 되겠죠. 1년이 달린 스터디입니다. 윈윈하시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장입니다. 아무리 스터디에 열심히 참여한다 하더라도 나만 모르고 다른 스터디원들 다 안다면? 그건 그냥 시간낭비죠. 꼭 예습 복습 철저하게 하셔서 스터디 내용 철저히 자기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 5-6월 기본문제풀이(스터디 : 전공서1회독)
문제풀이부터는 이론 탄탄히 하기(복습), 예습이 정말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예습 : 1-2월, 3-4월 이론 모두 다시 복습한 후, 문제를 풀며 예습하였습니다.
예습한 내용으로 가지고 수업을 들으며 내가 어떤 점에서 잘못 풀었는지 체크하였습니다.
이때는 예습한 내용은 거의 다 틀렸습니다. 10개 풀어가면 3-4개 맞추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습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끝까지 하세요.
복습 : 수업 내용 전부 풀어보기, 기출문제 풀기
이 때부터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문제 답 가리고 풀었습니다. 답을 보면 아는 것 같고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백지 주어지고 풀라고 하면 절대 못 풉니다. 답 보지 마시고 문제 푸세요. 물론 안 풀립니다. 다 틀려요 자존감 뚝뚝 떨어지죠. 하지만 시험장에선 시험문제 밑에 풀이과정이 적혀있지 않습니다. 나중에 문제만 봐도 풀이과정이 눈에 선해지니 힘들어도 문제 스스로 풀어보세요.
▶ 7-8월 심화문제풀이(스터디 : 전공서 문제풀이)
예습 : 3-4월 이론, 5-6월 기본문제풀이, 그 주 수업할 내용 모두 풀어가기. 몰라도 손이라도 대기
복습 : 수업 들은 날 바로 복습하였습니다. 힘들면 그 날 수업 내용 노트정리만이라도 꼭 하였습니다. 노트정리도 생각보다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듭니다.
이때도 계속해서 기출문제 풀었습니다. 기본문제, 심화문제, 기출문제 반복하며 계속 풀었습니다.
▶ 9-10월 모의고사(전공)(스터디 : 자체모의고사 만들기)
예습 : 일주일에 전공 2개씩 기본문제, 심화문제 풀기, 모의고사 풀기
모의고사 2주차였으면 1주차 모의고사, 5주차 모의고사 보는 주라면 1,2,3,4주차 모의고사 풀었습니다.
복습 : 수업 당일은 모의고사 문제 풀이 정리, 이후 모든 문제 다시 풀기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들쑥날쑥 했습니다. 연습이지만 실전이라고 생각하세요. 항상 긴장하고 풀었습니다.
물론 많이 틀려요... 도대체 언제 많이 맞을 수 있는 걸까... 언제쯤 고득점 할 수 있는 걸까....??????
하지만 시험 때가 아닌 지금 틀린 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문제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복습하시는 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시험 까지 최대한 많은 내용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해요.
전공서 : 이때부터 3일에 1권정도 시험 전까지 계속 돌렸네요. 전공서 1회독 점차 가속 붙습니다.
▶ 11월 실전모의고사(전공+교육학)
이때 합격수기를 정말 많이 읽었어요. 그 전엔 별로 안 봤던 것 같아요.
예습 : 9-10월 모의고사 3-4회분, 기본문제, 심화문제, 기출문제
복습 : 수업 당일은 모의고사 문제 풀이 정리, 이후 모든 문제 다시 풀기
전공서 2일에 1개씩 해서 2주에 모든 전공서 1회독 목표로 하여 총 2회독 하였습니다.
기출문제는 그냥 계~~~속 풀었어요 계~~~~~~~~~속 계속 계속
[★생활패턴★]
(수요일수업기준) 월 – 스터디, 화 – 수업 예습(+스터디복습), 수 – 학원 수업듣고 독서실가서 수업내용 다시 풀고 정리, 목, 금 – 수업 복습+스터디 복습, 토,일 – 스터디예습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려고 했습니다. 5월 스터디 전까지는 공부 3일하고 2일쉬고 했어요. 이때 기초를 좀 더 했어야 하는데 하며 나중에 후회 많이 했습니다. 처음엔 타이머로 시간을 쟀는데 시간수가 너무 안나와서 자존감이 쭈-욱 떨어지더라구요. 이래서 붙을수 있을려나 싶어서 9-to-9 했습니다. 9시에 독서실 들어가서 9시에 나가는거죠. 10시에 들어가면 10시에 나왔습니다.
신대방동에 있는 보라매공원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하루 500원) 처음에 장승배기에서 방을 못 구해서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 자취방을 잡았어요. 개인적으로 장승배기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독서실이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는 곳이라서 너무 늦게까진 못하기 때문에 강제로 일찍부터 공부했습니다. 자취방에서 공부하니깐 효율이 바닥이더라구요. 스마트폰 너란녀석★ 공부 다 하고 매일 공원 크게 2바퀴 정도 꼭 돌았습니다. 음악 들으면서 두바퀴 돌면 한 40분정도 소요되더라구요. 이렇게라도 운동을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허리운동을 했어요(유투브 : 티파니 허리운동(10분)) 하루에 10분정도 투자하세요. 공부하는데 허리는 생명입니다.
10월부터는 강제로라도 공부시간을 늘려야 할 것 같아서 시간을 쟀습니다. 이것저것 받지 마시고 기본 타이머 어플 사용하세요. 화장실 갈 때나 쉴 때는 랩 눌러서 공부 지속시간을 쟀습니다. 공부가 잘 안될 땐 지속시간 20분도 안되었고 잘 될 때는 2시간정도였습니다. 보통 7시간 ~ 7시간 30분, 9-to-10 하면 8시간이 조금 넘더라구요. 어차피 오래한다고 많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바짝 집중해서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도시락 싸 다녔어요. 사먹으면 살이 엄~~~~~~~청 쪄서 몸도 망가질 뿐 아니라 돈도 많이 들고 졸려요. 그래서 좀 귀찮아도 과일(바나나, 사과, 키위, 딸기..)이랑 채소(파프리카, 당근, 오이, 방울토마토 등)도시락, 현미밥 싸서 다녔어요. 음식 만들 때, 장 볼 때 기분전환 한다고 생각했어요. 3월부터 11월까지 간단하게 생식으로 바꿨더니 6kg 빠졌어요. 다이어트엔 운동보다 식이요법인가봐요. 하지만 운동량이 너무 없어서 근육도 많이 빠진 것 같아요. 지금은 먹고 놀았더니 2kg 쪘어요. 다시 다이어트 시작해야 해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은 동기라고 생각해요.
나는 왜 교사가 되어야 할까? 왜? 무엇이든 좋습니다. 사회적 지위, 적성, 생계수단 무엇이든 좋아요.
전 한번도 선생님의 길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교직이수를 하게 되었고 취준생으로 전전긍긍하다가 너무 운이 좋게도 기간제 자리를 얻어서 1년동안 기간제 생활을 하였어요. 1년간 특성화고에서 너무나 행복하더라구요. 평생 교사를 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았어요. 물론 2-3개월동안 9시 퇴근하여 몸이 녹초가 되고 목 조절못하고 말 많이하다가 성대결절이 오고 수업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욕하면서 뛰쳐나가고, 싸우고..하더라도 최대한 재미있게 수업하려고 노력할 때 학생들이 눈을 빛내며 따라와주고, 방과후수업으로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아이들의 앞으로 진로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해주고 공감해주고 등등 너무 많네요. 그냥 너무 행복하고 제 적성에 맞았어요. 그래서 이 악물고 공부했습니다. 충분히 내 인생에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공부하다가 힘들 때 즐거웠던 일을 생각하고 학생들이 써주었던 편지 등을 살펴보고. 다시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1년을 이끌어줄 힘이 필요해요. 꼭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밝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밝은 사람인 척 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하죠.
나는 합격생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세요. 수석처럼 공부하세요. 잘하는 ‘척’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수석이라면 공부하기 싫을 때 어떻게 극복할까 어떻게 공부할까. 생각하면서 공부하세요. 마인트컨트롤 굉장히 중요합니다. 슬럼프 반드시 와요.
[2차]
1차 가채점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에 2차에 더욱 불을 올렸습니다.
2차 준비는 1차 준비 끝나고 바로 시작했어요. 토요일 시험보고 일요일부터 책 읽었습니다.
대구는 준비하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매일 6시 반~7시에 기상하고 새벽 1시쯤 잤어요.
2018년 인문소양 책 10권.. 선생님들 파이팅...힘내세요!!! 합격!!!! ★
2차 시험 점수 >> 90.21 (실기시험 : 27, 심층면접 46.93, 수업실연 : 8.93, 지도안 7.35)
실기시험(27점/30점) - (장학사께서 앞으로 계속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처음엔 언어도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울교과서 프로그래밍에 있는 문제 모두 연습했어요. 교과서에 자세히 설명이 나오지 않은 부분은 c언어 열혈강의 (윤성우 저) 책 참고했습니다. c언어 한달간 열심히 했는데 1차 발표 난 것 보니 C++이라네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열혈강의 C++책 사서 예제 계속 프로그래밍했어요. 시험문제는 결국 c언어 문법 알면 가능한 문제였네요. 모두 직접 타자 두드려서 프로그래밍 꼭 해보셔야 해요. 눈으로 안되요. 출력결과는 문제지에 주어지고 usb에 있는 소스코드중 함수 내에 있는 수험자 작성부분 내용을 채워서 함수 반환값으로 출력되도록 코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문제>> 1. 구구단 1단부터 결과만 출력 / 2. 입력한 수까지 더하기(ex. 입력 3이면 3개 숫자 입력받고 합 출력) / 3. 피보나치수열(fibo1함수 재귀, fibo2함수 반복) / 4. 래덤숫자 들어간 배열중 최대값, 최소값 구하기 / 5. 랜덤숫자 들어간 배열 오름차순 정렬 / 6. 10명의 학생 구조체(char 이름, int 점수 , int 석차) 사용된 코드에서 점수 0-100값까지 랜덤하게 들어간 점수로 학생석차출력구하기. 같은 점수이면 동일석차여야 함/ 이렇게 여섯문제, 시간은 60분이었습니다. 모든 문제 결과값 정상적으로 출력되게 프로그래밍 하였습니다. 3점이 깎인 이유는 fibo2함수 : 반복문 이 부분 조금과 6번 아주 조금 찝찝하게 작성한 점이 감점요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약 결과값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다면 5-6점은 그냥 날아갈 것 같아요. 대구가 이번에 유난히 커트라인이 낮은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되어요.
2. 심층면접(46.93점/50점) - 총 20분에 14분 소요했어요. 평가원 7분 자체, 인문소양 7분정도 소요.
대구 심층면접 헬이에요.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인문소양 스터디할 때 작년 1차 합격생이 2명이 있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작년 대구 면접은 평균적으로 5점정도 깎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 점수에 만족합니다하하하하
평가원 4문제(20)+자체문제1문제(소문제 3문제?, 10점)+인문소양1문제(소문제 3개, 20점)
<평가원> 다들 하시는 대로 스터디 조직하여 말하는 연습 하고 윤승현 교육학 책 2.5회독 정도 한 것 같아요. 어떤 단어를 선택해야 하는지 어떻게 말해야 논리적인지 틀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자체문제>
가채점 결과가 낮아서 수업 다음날부터 시책을 읽었습니다. 시책 이틀에 한번정도는 읽었어요. 정리도 하구요. 행복역량 다 외우시고 특히 강조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많이 외우세요. 자체문제에서 직접적으로 시책 나왔어요. 본문에 요구되는 역량이 대구 행복역량 중 어떤 요소냐고 말이에요. 대구 교육청 소속 될 준비 되어 있니? 하는 거니깐 시책 달달 외우세요 계속 쓰고 계속 보세요. 내가 직접 학교 가서 할 거라고 생각하면 재밌게 보게 되요. 평가원 대비 스터디 하면서 대답할 때 시책 섞어서 말하는 연습 하면 자체문제는 크게 어렵지 않게 준비됩니다!
<인문소양>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에요. 1차 시험 전에 한마음 교사카페에서 스터디 구해놓고 시험끝나고 화요일부터 바로 시작했습니다. 독서는 시험 다음날부터 시작했습니다. 책 다 읽으세요. 대구는 쉴 시간이 없어요. 시간 부족하더라도. 부지런히 읽으세요. 읽은 사람이랑 안 읽은 사람이랑 대답 수준이 다릅니다.
강의는 윤승현 2016대비, 권구현교수님 2017대비 강의 두 개 들었습니다. 책 내용 이해하는 데 참고는 되어요. 다른 것 스터디는 안하시더라도 인문소양은 꼭꼭 반드시 하세요.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
1차발표 전 스터디는 3명이서 일주일에 2회 같이 인강듣고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3회정도 문제 자체적으로 만들어와 풀어보았어요. 1차 발표후 깨졌습니다...
1차발표 후 스터디는 4명이서 문제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푸는 스터디 했어요. 발표 다다음날부터 매일 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했어요. 4명은 좀 많고 3명이 적당한 것 같아요. 이 때 같이 했던 스터디 선생님들 수준이 너무 높으셔서 도움 많이 되었네요. 자극도 많이 되구요! 그리고 실제 인문소양 문제 답변하는데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수업실연(8.93점/10점) - 19분.
평가원스터디에서 수업실연도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스터디 하게 되면 확실히 잘못된 습관 고치기 쉬워요. 교탁 짚지 않기, 짝다리 짚지 않기, 손 너무 많이 움직이지 않기, 불안안 시선, 머리 만지지 않기 등등 너무 많네요. 수업 질도 하면 할수록 높아집니다. 수업 지도안 먼저 짜고 연습 한번 해온 후 스터디에서 수업연습 다시 하였습니다. 전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연습 한 2번 정도는 항상 하고 갔네요. 제스쳐라던지 말의 논리성이라던지 많이 고치려고 노력했어요. 수업실연 때 중요한 건 많은 말을 한다고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전달할 내용만 딱! 전달하면 됩니다.
전 수업실연 정말 말아먹었어요. 도입 부분 발문 계속 하면서 학생이 이끌어 나가는 수업 하면서 나름 잘 한 것 같고 동기유발도 재미있게 했어요. 고개 한분만 처음엔 들고 계셨는데 나머지 네 분들도 웃으면서 경청해 주셨죠. 판서까지는 나름대로 효과적으로 잘 했습니다. 여기까진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이진탐색 탐색을 잘못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잘못 설명했죠~ 하고 다시 설명했는데 또 틀렸어요.... 하.... 그때 면접관분들 표정은... 음... 생각하기도 싫네요. 시간이 훅훅 가서 엉거주춤 마무리 지어서 이진탐색 순차탐색 비교도 못해서 6점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많이 안 깎였어요. 수업실연이 10점만점이라서 다행이에요.
+)나중에 출근하고 알았는데 교감선생님이 수업실연 면접관으로 계셨었어요!!!!
저는 기억 안나는데 말해주시더라구요... 창피하시죠?? 그러셨어요 ㅋㅋㅋ.. 그러시면서 이제부터 잘하면 된다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미래의 교장교감선생님이 계실지 몰라요. 최선을 다하세요
3. 지도안 7.35점/10점
음.. 점수를 보면 아시겠지만 못했어요.
지도안 연습이 많이 안 되었다고는 생각했는데 너무 안 되었었나봐요.
초안지 쓰지 않았더니 너무 오타가 많아서 칸이 부족했어요. 꼭 초안지 사용하세요!!!!!!
‘남이 아는 건 나도 알아야 한다, 내가 모르는 건 남들도 몰라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임용시험은 내가 치고 올라가야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계속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제 공부방법이 효율적이다 효과적이다라고는 절대 말 못하겠어요. 각자 공부하시는 스타일대로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공부하기 최고의 상태였습니다. 노량진에서 직강 들으며 나한테만 집중하며 공부할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항상 감사합니다.
일하면서 준비하시는 선생님들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십니다.
2월 3일 최종 시험 결과 발표날, 심장이 너무 두근대어 꼬밤 밤을 새었습니다.
6시부터 거실에 나와서 컴퓨터를 켜고 새로고침만 눌렀어요.
여러분도 꼭 원하는 지역 도전하셔서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보시길 기원합니다. 도전하시는 여러분 모두 응원합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하여 주저리 썼더니 양이 소설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합격하세요!!!!
이용현 교수님 일년동안 많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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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선생님이 되시길 바라며 ...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많았네요 고생끝에 꿈이 이루어졌네요 감사합니다.
합격하셔서 저도 감사힙니다.^^ 학교에서도 그 유괘함을 전파하는 좋은 교사되시길 바랍니다. 언니들도 많이 도와주시고,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 열심히 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ㅠㅠ 합격축하드려요 자세한 이야기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부러워요 ㅎㅎ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에 꼭 따라가고 싶습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을 일만 있으실꺼에요~~ *^^*
합격 축하드려요 ^^ ㅎ
선생님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ㅜ
올 한해 열심히 하셔서 꼭 교단에서 뵙길 바라겠습니다!
합격 수기 잘 읽고 갑니다.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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