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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커가 수사대 † 원문보기 글쓴이: idtpt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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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농담으로는
'벼랑 끝의 포뇨'로 제목을 잘 못 봤었다는
'벼랑 위의 포뇨'입니다.
워낙 감독의 이름이 유명해서
별로 영화에 관련없는 사람도
많이 들어봤었죠.
감독 이름을 기대하고 간 사람들은
"예전 포스가 안 나온다"라는 말을 하는데
저같이 예고편 보고 간 사람들은
"꺄 귀여워"로 끝나더군요.
물론, 예고편 보고 간 사람 중에도
"제발 인간되지 말고 물고기로 있어!"라는 분도
있고요.
그래도 영화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이고,
잔인하거나 그런 것은 없으니까,
편히 볼 수 있고요.
그게 가장 큰 장점이죠.
그렇지만,
보고있자면
5살(아마도)들의 연애에
세계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스토리...
수,순수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어떤 의미로는
'뭘까...'라는 생각도 들죠
그냥 하는 행동이 귀여운
물고기 포뇨를 보러 가고 싶으신 분이나
'포뇨, 소스케가 다이스키'(맞나...아마 맞을거예요)
란 대사를 듣고 싶으신 분이라면 좋습니다.
5살 연애에 세계가 뒤집혀가니...이건...
그래도 재밌게 저는 보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