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ㄴ)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호 11:1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ㄷ)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렘 31:15
왜 예수님께서 굳이 애굽(이집트)까지 내려가셨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게하지요
다른 곳, 모압이라는가, 북쪽 헐몬산 어디에 피나처를 예비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게 멀리까지 애굽에 내려가실 이유가 있었을까라는...
여기에는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지요
우선은 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애굽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지요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도 그 애굽땅에 가셔서 똑같이 출발을 하신 것입니다
야곱을 통하여 애굽으로 가믐을 피하여 내려가게하셨지요
훗날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서 출발하게 하시고요
애굽은 오랫동안 머물러야하는 곳이 아니지요
애굽은 안주하는 곳이 아니고요
잠시 머물러 있다가는 곧 가나안을 향하여 출발하는 곳이지요
애굽의 풍요와 그의 문화에 깊이 탐익해서는 안되고요
곧 떠날 준비를 하고는 과감하게 버려두고 떠나야합니다
이것이 인생의 마자막 떠남의 의미이고요
신앙의 여정에서도 죽음의 문턱을 넘기전에 이미 이러한 떠남이 시작되어야하지요
또하나,
애굽으로 예수님이 내려가셨다는 것은 애굽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을 뜻합니다
끊임없이 인간을 향하여 사랑의 손길을 펼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가 바로 예수님의 성육신이지요
하늘의 영광과 권세를 다 뒤로하시고 이 땅에 오신 분이지요
아버지의 그 크신 사랑을 몸에 지니시고 우리 향한 사랑의 고백을 하러 오신 분,
그 고백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완성하신 분이 바로 우리의 그주 예수 그리스도이시지요
이렇게 애굽으로 내려가셨다는 것은 애굽의 세상에 살고있는 우리향한 찾아오심이지요
신이, 창조주가 찾아오신 종교가 바로 우리가 믿은 기독교 이지요
복된 자리에 있음을 알아야하지요
헤롯은 자신의 자리에 위협을 받으므로 베들레헴에 있는 어린아이들을 죽이지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것이어요
많은 어머지들이 울부짖었겠지요
예수님 오시고 최초의 순고자들이 바로 이들 아닐까 싶어요
18절의 내용은 창세기 35장을 이해해야 알수 있지요
라마는 야곱의 사랑하는 부인이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죽은 곳이찮아요
베들레헴 가까이에 있고요
그래서 그곳을 베냐민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고 여긴것이고요
실제로 12지파에게 땅을 분배할 때도 베냐민은 유다지파와 함께 남쪽에 땅을 할당받지요
이 베들레헴이 바로 죽음과 슬픔의 장소로 이 후손들에게는 기억되고 있는 것이지요
아픔의 장소로..
그러나 어떻게 변했나요
예수님이 이곳에 오시고나서 이곳은 생명의 장소요 기쁨의 장소로 바뀐 것이지요
베들레헴, 떡집이라는 히브리어의 뜻대로 생명의 떡으로 주님이 오셨찮아요
지금의 장소가 죽음과 같은 슬픔과 아픔의 장소는 아닌가요
이제 주님은 우리의 이러한 장소를 생명과 기쁨의 장소로 바뀌어 주시기를 원하시지요
방법은 오직 하나.
자신의 살을 먹으라하십니다
떡으로 오신 자신을 내어주시면서...
우리는 알지요
그 생명의 양식을 통하지 않고서는 결코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갈수도 없고
죽음의 바다를 뛰어넘을수 없는 것을...
오늘,
이 시간이 필요한 것이 바로
그 죽음을 뛰어넘어 생명의 자리로 들어가기 위한 아름다운 몸부림이지요
소낙비가 밤새 내렸어요.
지금도....
빗소리가 듣기 좋네요...............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