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주얼들의 유통망 확보가 순조롭다.
지난해 런칭한 ‘홀하우스’, ‘NBA’, ‘지바이게스’를 비롯해 ‘퀵실버’, ‘팬콧’ 등은 올 상반기 유통망을 대량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확보한 주요 백화점 매장만도 30개에 달하며, 주요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홀하우스의 ‘홀하우스’는 현재 주요 백화점 대부분 점포에 입점된 가운데 올 상반기 롯데 잠실, 일산, 평촌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롯데아울렛 수완점과 W몰 등 주요 몰 입점도 예정돼 있다.
상반기까지 10개 매장을 추가 구축할 계획으로, 총 70개 유통망을 목표로 잡았다.
엠케이트렌드의 ‘NBA’는 이달 초 현재 32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올 상반기 15개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롯데 잠실ㆍ부산ㆍ광복ㆍ청량리ㆍ대구영플, 신세계 센텀시티, 현대 신촌, AK 원주ㆍ구로점 등 주요 백화점은 이미 오픈 확정된 상태로, 가두상권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게스홀딩스코리아의 ‘지바이게스’는 올 상반기 백화점 10개, 대리점 7개 등 17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으로 현재 49개 유통망을 66개로 늘린다.
백화점 부문은 롯데 광복ㆍ청량리ㆍ안양ㆍ평촌, 신세계 센텀시티ㆍ의정부, 현대 중동점 등 7개 이상 확정된 상태로, 대리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퀵실버록시코리아의 ‘퀵실버’와 ‘록시’도 본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나선다.
지난해 9월 명동에 3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는 주요 백화점 및 대리점 확보에 나선다.
롯데 광복, 신세계 센텀시티, 현대 신촌ㆍ목동 등 오픈이 확정됐으며, 연말까지 20개 이상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인덱스의 ‘팬콧’도 유통망 확보가 순조롭다.
61개 매장을 운영 중인 가운데 올 상반기 롯데 평촌점을 비롯해 신세계 본점ㆍ의정부, 현대 미아ㆍ광주ㆍ대구점 등에 매장을 추가로 연다.
또 주요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유통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연말까지 30개 이상 유통망을 추가로 구축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