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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초등학교 22회 동창들이 바우네집을 방문하였다.
올 4월에 연락이 와서 5월경 처음만나고 두번째 만남인데 많은 친구들이
찾아주었다. 서울서 오려면 먼길이라면 먼길인데 찾아준 친구들이 고맙다.
환하게 웃는 상호, 규상, 미영, 석식, 인자 (나중에 용옥이와 기환이가 왔다)
이렇게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야외탁자에서 한참을 있었다.
미경이와 한컷!~~
동창회총무인 미경이 참 내가 배울점이 많은
속깊은 친구다.
토요일이라 손님들이 제법 있었지만 마침 알바가 도착해서
친구들과 식사를 같이했다. 집사람이 오랜친구들이 왔다고
바우네대표음식을 골고루 내왔다.
황태찜, 도토리묵, 소불고기, 닭매운탕, 곤드레밥, 황태떡국등등
손님들이 가장많이 찾는 음식은 다 내온 것 같다. ㅎㅎ
규상이는 떡국을 먹으면서 연신 맛있다고 연발하고
상호는 진짜 행복하게 산다고 얘기하고
모든 친구들이 집사람을 잘 얻었다고
업고다니라고 모두 한목소리로 잔소리를 했다. ㅎㅎ
어디가나 열심인 미경이
주방에서 아들과 집사람이 바쁜것을 보고
팔을 걷어부치고 설겆이며 도와주고 있다.
친구들을 데리고 인근 승리전망대로 데리고 갔다.
금강산가는 길이 보이는 이북을 보는 미경이
용옥이도 열심히 보고 있다.
이날은 날씨가 친구들에게 축복을 준 것 같다.
시계가 멀어 북한이 한손에 잡힐 것 처럼 보인다.
보이는 것이 전부 이북이다.
아직도 현역검은베레인 규상이는 연신 예전에 자기가 근무했던 곳이라고 감격해한다.
승리전망대를 구경하고 집으로 오다가
지연이가 운영하는 와수리아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먹고 한컷
바우네서 가장 이쁜곳인 장독대와 펌푸가 있는 곳에서 미경이^^*
친구들을 위해 색소폰연주를 마친후
필규와 용옥이, 인자.
모두 밝은 얼굴이라 보기 좋아요.
해가 떨어질때까지 있다가 아쉬운 작별을 했다.
친구들에게 고맙고 또 고마운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집사람이 친구들을 위해 점심과 저녁을 접대했건만
굳이 봉투를 놓고간 친구들이 야속하였다. 아니 집에오면서 과자와 과일을
사가지고 왔으면서도.... ㅠㅠ
그래 고맙다. 어제 규상이와 상호, 미경이가 전화를 주었다.
고맙다고... 하지만 내가 고맙지 뭐.
친구들 늘 건강하고 모두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기원한다아!~~~~
첫댓글 친구들과 함께한 바우네 가족이 행복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길 바랍니다,,^^
아 감사합니다.
서면 어디사시는지? 누구신지? 많이 궁금합니다. ㅎㅎ